• "전세계 슈퍼리치 1%, 10년간 재산 총 42조달러 증가"
    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상위 1%의 재산이 지난 10년간 총 42조달러(약 5경8200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국제구호단체 옥스팜은 이처럼 전하며, “42조달러는 세계 인구의 더 가난한 절반이 축적한 부의 거의 36배에 달하는 금액”이라고 밝혔다. 옥스팜은 하지만 부자들에 대한 세금은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억만장자들에 대한 세율이 재산의 0.5% 미만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날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 2024-07-25
    • 17:08:58
  • 'AI 열풍' 밑천 드러나나...나스닥, 하룻밤새 시총 1조 달러 '증발'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나스닥지수가 3% 이상 폭락해 하루 만에 시가총액 1조 달러(1385조원)가량이 증발했다. AI 투자가 실제 실적으로 이어지지 않거나, 발생할 때 시차가 커질 거라는 어두운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날 대형 정보기술업체(빅테크) 주가들은 '쓴맛'을 봤다. AI 컴퓨팅 하드웨어 업체 슈퍼마이크컴퓨터가 9% 이상 하락한 것을 비롯, 엔비디아는 6.8%, 브로드컴 7.6% 폭락한 채 장을 마쳤다.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 마이크로소프트(MS),
    • 2024-07-25
    • 16:22:06
  • [종합] 일본, 최저임금 '9567원' 확정…역대 최고 수준 인상
    일본이 올해 10월부터 적용될 최저임금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인상했다. 25일 일본 후생노동성 중앙최저임금심의회에 따르면 최저임금을 전국 평균 시급 기준 1054엔(약 9567원)으로 50엔(약 454원) 인상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일본 공영방송 NHK와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평균 최저임금이 지난해 1014엔(약 9203원)으로 사상 처음 '1천엔대'를 돌파한 데 이어 올해 1054엔까지 오르게 됐다고 보도했다. 인상률 기준으로는 전년대비 5.0% 상승한 것으로, 인상액과 인상률 모두 현재와 같은 조정 방식이 도
    • 2024-07-25
    • 15:18:42
  • "조총련 재무 간부, 코로나19 후 첫 방북…대북 송금 지시 받을 듯"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재정위원장이 지난 24일 북한을 방문했다고 산케이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조총련의 국장급 이상 간부로는 2019년 이후 5년 만의 방북이며, 코로나19 사태 후 첫 북한 방문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재정위원장은 조총련 내에서 '금고지기'로 꼽히는 국장급 간부로, 실질적인 재무 수장에 해당한다. 산케이는 해당 간부에 대해 "조총련 간부 활동 자금도 관리하고 있다"고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이어서 "북한이 올해 들어 남한에 대한 정책을 전환한 데 따
    • 2024-07-25
    • 14:09:22
  • [종합]'라스트댄스' 바이든, "횃불 넘기는 게 내 임무"…해리스 지지 호소
    재선 도전을 포기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후보직 사퇴 결정이 세대교체를 통해 국민 통합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며, 민주당 유력 대선 주자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지지를 호소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저녁 백악관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서 11분간 대국민연설을 진행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연설은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 사퇴를 결정하고, 해리스 부통령을 대안 후보로 내세우고 난 이후 첫 공개석상 발언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새 세대에 횃불을 넘기는 것이 전진
    • 2024-07-25
    • 11:28:38
  • 바이든, "횃불 넘기는 게 내 임무"...6개월 잔여 국정 수행 최선 의지
    재선 도전을 포기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후보직 사퇴 결정은 세대 교체를 통해 국민 통합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민주당 유력 주자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4일(이하 현지시간) 저녁 백악관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서 진행한 대국민 연설을 통해 "새 세대에 횃불을 넘기는 것이 전진을 위한 최선의 길이라고 판단했다"며 "그것이 우리나라를 통합하는 최선의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대통령직)를 존중하지만, 저는 제
    • 2024-07-25
    • 10:10:38
  • 빅테크 주가 급락에 월가 공포지수 '쑥'
    테슬라, 엔비디아 등 미국 빅테크 기업의 주가가 폭락하자, 월가가 긴장하고 있다. 다만, 일부 전략가들은 빅테크 주가가 최근 무서운 속도로 급등했던 만큼, 패닉셀(투매)이 일어나진 않을 것으로 봤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3% 하락해, 2022년 말 이후 최악의 일일 하락폭을 기록했다. 테슬라와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실적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치면서, 빅테크와 인공지능(AI)이 주도한 주가 상승이 계속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
    • 2024-07-25
    • 08:44:25
  • 네타냐후 "완승 전 타협없어"…美 신속지원 촉구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4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서 미국의 신속한 군사 지원을 촉구하며, 반(反)이스라엘 시위대에 ‘이란의 멍청이’라고 비난을 퍼부었다. 네타냐후는 이날 오후 2시께 워싱턴 DC의 의사당에서 진행한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하마스와 전쟁을 "문명간 충돌이 아니라 문명과 야만의 충돌"이라면서 "미국과 이스라엘은 반드시 함께해야 한다. 우리가 함께 할 때 우리는 이기고, 그들은 패배한다"고 말했다. 네타냐후는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군
    • 2024-07-25
    • 07:47:03
  • [뉴욕증시 마감] 테슬라 등 기술주 대거 매도…나스닥 3.6% 폭락
    기술주들이 크게 하락하면서, 나스닥과 S&P500은 올해 들어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24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04.22포인트(1.25%) 하락한 3만9853.8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8.61포인트(2.31%) 급락한 5427.13,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654.94포인트(3.64%) 폭락한 1만7342.41에 장을 마쳤다. S&P500 부문 가운데 △필수소비재 0.04% △에너지 0.22% △헬스케어 0.81% △유틸리티 1.16% 등은 올랐다.
    • 2024-07-25
    • 07:22:50
  • [ASIA Biz] 日 사로잡는 K패션…'K팝스타'가 사면 나도 산다
    일본의 10대 4명 중 3명이 한국 패션을 참고할 만큼 일본에서 'K-패션'의 영향력이 대단하다. 특히 K-팝의 꾸준한 인기를 배경으로 'K-콘텐츠'는 일본 젊은 층의 일상이자 문화가 된 지 오래다. 지난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일본 내 한국 문화의 존재감을 집중 조명하며, 이러한 배경에는 K-팝 아이돌이 큰 인기를 얻으며 파급력을 보이고 있는 원인이 있다고 전했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이용률이 특히 높은 한국 소비자들의 실시간 평가 속에서 살아남은 상품 및 서비스가 K-팝 스타를
    • 2024-07-25
    • 06:00:00
  • [영 트럼프 J.D.밴스의 아메리칸 드림 ④] 금수저 트럼프, 밴스로 성난 백인 '잡기'
    “우리가 잃은 백인들을 되찾으려면, 백인이 필요하다. '힐빌리의 노래'를 쓴 밴스는 그 일을 할 사람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오른팔로 통하는 스티브 배넌의 측근 비시 버라는 이처럼 말했다. 트럼프가 J.D. 밴스(39) 상원의원을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로 택한 이유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발언이다. 공화당 전당대회가 한창이던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트럼프의 장남이자 막후 실세로 알려진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46)는 백인 노동자 계급 출신인 밴스의 불우한 어린 시절을 통해 감
    • 2024-07-25
    • 06:00:00
  • [ASIA Biz] 베트남 총리 방한, 한-베 협력 관계에 새로운 전기 마련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팜민찐 베트남 총리가 한덕수 총리의 초청으로 공식 방한 일정을 소화했다. 한국과 베트남은 이미 수교 후 30여 년 동안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돈독한 관계를 이어온 가운데 찐 총리의 이번 방문은 반도체, 인공지능(AI), 청정에너지 등 신기술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투자 협력 기회를 열었다는 평가이다. 찐 총리가 이번 방한 중 참석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여러 산업 분야에서 베트남 각 부처 및 기업과 한국 파트너 간 23건의 업무 협약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우
    • 2024-07-25
    • 06:00:00
  • 日 최저임금 '역대 최고' 수준 인상
    일본 최저임금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인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NHK 보도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 중앙최저임금심의회는 최저임금을 전국 평균 시급 기준 1054엔(약 9460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현재 최저임금보다 50엔(약 449원) 인상되는 것으로, 2002년 이후 사상 최대 금액이다. 인상액은 올해 10월부터 적용된다. 지난해에는 최저임금이 43엔(4.5%) 오른 1004엔(약 9015원)으로 결정된 바 있다. 다만 일본 최저임금은 지역별로 다르다. 이에 중앙심의회가 제시한 목표치에 따라 도도부현(都道府縣&middo
    • 2024-07-24
    • 22:30:20
  • 2030 동계올림픽 개최지에 프랑스 알프스…2034년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2030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프랑스 알프스 지방이 선정됐다. 2034년 동계 올림픽은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팔레데콩그레에서 142차 총회를 열고 집행위원회가 지난달 권고한 두 지역을 2030년, 2034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투표로 가결했다. 프랑스 알프스는 88표 중 84표, 유타주-솔트레이크시티는 89표 중 83표를 각각 받았다. 프랑스는 1924년 샤모니, 1968년 그르노블, 1992년 알베르빌에 이어 4번째로 동계 올림픽을 개최한
    • 2024-07-24
    • 20: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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