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 모드 돌입' 일론 머스크, 테슬라 위기 극복할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전시 모드’에 돌입했다. 잇단 악재에 주가가 올해 들어 40%나 급락하자 회사 사상 최대 규모의 인력 해고를 단행하는 등 주가 방어에 나섰다. 그러나 신성장 동력으로 내세운 로보택시에 대한 우려가 큰 데다 저가형 전기차 출시도 계속 뒤로 밀리면서 테슬라가 악재를 돌파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크다. 21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매우 무거운 의무’를 이유로 21~22일로 예정됐던 인도 방문 일정을 추후로 미뤘다.
    • 2024-04-22
    • 15:01:39
  • 日 자민당, 보궐선거서 고전중…기시다 정국 운영 '빨간불'
    오는 28일 중의원(하원) 보궐 선거에 출마한 집권 자민당 후보가 고전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정국 운영에 빨간불이 켜졌다. 22일 일본 현지 매체들은 사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야당인 입헌민주당이 자민당을 앞서는 분위기라고 일제히 전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지난 19~21일 도쿄 15구와 시마네 1구, 나가사키 3구 등 보궐선거구에서 전화 등을 통한 정세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해당 선거구 모두에서 입헌민주당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의원 의원 3명을 뽑는 이번 보궐 선거 지역은
    • 2024-04-22
    • 14:40:09
  • 베트남 닌빈성, 한국과 의료·문화·체육·관광 협력 강화
    지난달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 대사와 베트남 닌빈성 간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실무진들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앞으로 한국과 닌빈성 간의 의료, 문화, 체육 및 관광 분야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베트남 현지 매체 닌빈(Ninh Binh) 신문에 따르면 이날 오후 베트남 닌빈성 인민위원회는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및 한국문화원과 함께 회의를 갖고 관련 사항들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닌빈성 인민위원회 응우옌 하이 리엔(Nguyen Hai Rien) 사무차장은 지난 3월 25일 이루어진 도안 민 후언(
    • 2024-04-22
    • 14:32:03
  • '대중 제재 선봉' 러몬도 美 상무 "中 반도체, 미국보다 수년 뒤처져"
    바이든 정부 들어 인지도가 높아진 각료가 있다면 단연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이다. 각종 회의에서 졸음과 사투를 벌이면서 비교적 주목을 받지 못한 전임자 윌버 로스 장관과는 달리 로드아일랜드 주지사 출신인 52세의 러몬도 장관은 중국과 러시아를 상대로 강경한 제재와 무역정책을 퍼부으며 바이든 정부 대외 무역 정책의 선봉으로 나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쌀'로 불리는 반도체 정책을 주관하며 무역을 넘어 경제, 과학기술, 안보 등 다방면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지난
    • 2024-04-22
    • 11:42:26
  • 美 우크라 지원 재개, 전쟁 장기화 우려도
    미국 하원이 84조원 규모의 지원법안을 통과시키면서 우크라이나 전쟁 양상이 달라질지 주목된다. 그동안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미사일·드론 차단용 대공방어 무기가 절실한 상황에서 미국 등 우방국의 무기 지원 재개가 전선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지원으로 현 전선을 유지하는 효과가 있을 뿐, 러시아를 압도하긴 어려워 전쟁이 장기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미국 하원은 20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약 607억 달러(약 84조원) 지원법안을 통과시켰다. 영국 일간 가
    • 2024-04-22
    • 11:37:21
  • 네타냐후 "며칠 내 하마스 군사적 압박"…라파 진입하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1일(현지시간) 며칠 내로 하마스에 군사적 압박을 가하겠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발표한 유월절(유대민족의 출애굽을 기념하는 명절, 4월 22∼30일) 연설을 통해 "불행히도 하마스는 모든 인질 석방 제안을 거절했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하마스는 극단적인 입장에서 물러서지 않은 채 우리 안의 분열과 이스라엘 정부를 향한 국제사회의 압박을 키웠다”며 "따라서 우리는 하마스를 고통스럽게 타격할 것이다. 곧 그렇게 될 것"
    • 2024-04-22
    • 07:55:20
  • '5·18 민주화운동' 알린 테리 앤더슨 前 AP통신 특파원 별세
    광주 5·18 민주화운동을 세계에 알린 테리 앤더슨 전 AP통신 특파원이 21일(현지시간) 향년 76세로 별세했다. AP통신은 앤더슨 전 특파원이 이날 뉴욕주 그린우드레이크에 있는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앤더슨 전 특파원은 최근 심장 수술을 받았다. 1980년 광주 5·18 민주화운동 당시 앤더슨 전 특파원은 5월 22~27일 광주에 머물며 취재한 내용을 기사로 작성했다. 당시 정부가 광주 시민들의 운동을 ‘폭동’으로 발표했으나, 앤더슨 특파
    • 2024-04-22
    • 07:38:53
  • [뉴욕증시 주간전망] 빅테크 실적·GDP·물가 줄줄이…S&P500 5000선 탈환하나
    이번 주(4월 22~26일) 뉴욕증시는 빅테크 실적,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물가 지표 및 미·중 고위급 회동까지 빅 이벤트가 줄줄이 예정된 가운데 증시 반등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주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각각 3.05%, 5.52% 내린 4967.23, 1만5282.01로 장을 마친 반면 다우지수는 0.01% 오른 3만7986.40에 마감됐다. 이에 S&P500은 2월 21일 이후 약 2달 만에 5000선 아래로 떨어졌고, 나스닥은 2022년 6월 이후 22개
    • 2024-04-22
    • 06:00:00
  • 싱가포르, 유연근무제 대폭 확대…"주4일제 도입 첫걸음"
    싱가포르가 유연근무제를 늘려 '주4일 근무'로 가는 초석을 다졌다. 21일 스트레이츠타임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싱가포르 인력부는 직원이 유연근무를 신청했을 때 모든 고용주가 이를 공정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새 지침을 발표했다. 오는 12월부터 시행되는 지침은 지난 8개월 동안 정부와 고용주연맹, 전국노동조합연합회 등 노사정이 논의한 끝에 완성됐다. 수습 기간을 마친 노동자는 회사에 재택·원격근무, 출퇴근 시간 조정 등을 통해 탄력 근무·집중근무 등을 요청할 수 있다. 회사는
    • 2024-04-21
    • 22:13:42
  • "日 내년 GDP 세계 5위...인도에도 밀려"
    일본의 경제 규모가 1계단 내려앉은 5위를 기록해 인도에 밀릴 것으로 전망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1일 보도했다. 지난해 독일에 밀려났던 일본은 연달아 추격을 허용한 모습이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내년도 인도의 GDP는 4조3398억달러(약 5985조원)로 4조3103억달러(약 5943조원)인 일본을 앞질러 세계 4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10월 IMF는 내년이 아닌 2026년에 인도가 일본의 GDP를 제칠 것으로 내다봤으나 이달 IMF는 전망치를 수정해 역전 시기를 1년 앞당겼다. 엔화 약세에
    • 2024-04-21
    • 20:56:32
  • 크로아티아 헌재, 밀라노비치 대통령에 '총리 임명 자격 박탈'
    크로아티아 헌법재판소가 19일(현지시간) 조란 밀라노비치 대통령의 선거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며 차기 총리로 임명될 자격을 박탈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밀라노비치 대통령이 지난 17일 치러진 조기 총선에서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어겼다며 차기 정부 총리로 선출될 수 없다고 판결했다. 밀라노비치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사회민주당(SDP) 총리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발표했다. 헌법재판소는 미리 그에게 현직 대통령이 총리로 출마하려면 본인 직을 사임해야 한다고 안내했으나
    • 2024-04-21
    • 20:07:22
  • [종합] 美 '이스라엘·우크라·대만 다 지킨다'…130조원 규모 지원안 하원 통과
    미국 하원이 반년간 표류하던 우방국 안보 지원 법안을 20일(이하 현지시간) 통과시켰다. 총 950억 달러(약 130조원) 규모며, 현재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전쟁 위험이 고조되고 있는 대만에 대해 든든한 지원군이 될 전망이다. 반면 중국계 소셜미디어(SNS) 틱톡 매각을 강제하는 법안도 통과돼 대중국 규제는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터와 CNN 등에 따르면 미국 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대만에 대한 지원안을 표결에 부쳐 가결했다. 우크라이나 지원안은 608억 달
    • 2024-04-21
    • 18:30:02
  • JP 모건 CEO "비트코인, 분산형 폰지사기"...범죄 활용 대책 마련 촉구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연달아 비트코인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다이먼은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공공 분산형 폰지 사기"라고 직격했다. 비트코인이 불투명한 거래에 악용된다는 점을 꼬집은 셈이다. 그는 이날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에 대해 나는 항상 사기라고 말해 왔다"고 말했다. 다이먼이 블록체인 기술 전체를 부정한 건 아니다. 그는 암호화폐로 스마트 계약을 맺는 등의 잠재적 유용성을 인정하면서, "
    • 2024-04-21
    • 17:11:20
  • 이스라엘, 韓 포함 '팔 유엔 가입' 찬성국 대사들 초치
    이스라엘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표결에서 팔레스타인의 정회원국 가입에 찬성한 국가 대사들을 초치해 항의할 예정이라고 20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현지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오렌 마모스타인 이스라엘 외무부 대변인은 이스라엘 주재 프랑스, 일본, 한국, 몰타, 슬로바키아, 에콰도르 대사를 21일 초치해 '강한 항의'를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유엔에서 팔레스타인의 지위를 격상하는 것에
    • 2024-04-21
    • 16:42:57
  • 엑슨 모빌, 1년여 만에 테슬라 시총 추월…'에너지 전환 난항 상징'
    미국 최대 에너지업체인 엑슨 모빌의 시가총액이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시가총액을 1년여 만에 추월했다. 미국의 에너지 전환 정책이 벽에 부딪혔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라는 평이다. 19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대표 에너지주로 꼽히는 엑슨 모빌 시가총액이 작년 1월 후 15개월 만에 테슬라 시가총액을 앞섰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1.9% 하락하며 시가총액이 4690억 달러를 기록한 반면 엑슨 모빌은 1.1% 상승한 가운데 시가총액이 4750억 달러로 늘었다. 이에 테슬라
    • 2024-04-21
    • 16: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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