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Uㆍ영국, 전기차 관세 3년 연기로 가닥…2027년 1월까지 연기될 듯 유럽연합(EU)이 영국과 당초 합의한 '전기차 관세 부과' 시점을 3년 유예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블룸버그 통신은 5일(현지시간)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이 같은 내용을 권고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집행위가 권고를 내리면 27개 회원국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정부가 최종 동의하면 관세 부과 시점은 2024년 1월에서 2027년 1월로 연기된다. 앞서 EU와 영국은 브렉시트에 따라 2024년부터 전기차 및 관련 부품에 있어 EU나 영국산 부품 비율이 45% 미만이면 10%의 관세를
- 2023-12-06
- 15:03:00
-
엔비디아 CEO "美 정부와 소통하며 中 수출용 칩 개발 중"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업체 엔비디아는 미국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대 중국 수출용 칩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시장을 지키기 위해 성능을 규제에 저촉되지 않을 정도로 낮춘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는 모습이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 같이 전했다. 그는 "엔비디아는 미국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규정에 부합하는 제품을 개발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우리의
- 2023-12-06
- 14:45:01
-
유럽도 금리 인상 종료 유력…독일 DAX지수 역대 최고치 유럽 증시에 연말 랠리가 찾아왔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인상이 끝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독일 대표 주가 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연말 상승세를 타고 있다. 5일(현지시간) 유럽 증시는 대체로 상승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지수는 전장 대비 128.35(0.78%) 상승한 1만6533.11을, 프랑스 파리 CAC40지수는 변동 없는(UNCH) 7386.99로 마감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증시도 상승했다. 스페인 마드리드 IBEX35 종합지수는 60.10(0.59%) 상승한 1만 238.40을, 이탈리아
- 2023-12-06
- 11:36:11
-
'3배도 부족해' 美 증시 첫 4배 레버리지 상품 등장 3배도 부족하다. 뉴욕증시에 4배 레버리지 투자 상품이 등장했다. 5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캐나다 금융기관 뱅크 오브 몬트리올(BMO)은 스탠다드 앤 푸어스(S&P)500 토탈 리턴 인덱스(S&P 500 Total Return Index)를 4배로 추종하는 Max SPX500 4x 레버리지 ETN(상장지수증권)를 출시했다. 티커(약자)는 XXXX로 2043년 만기 예정이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CFRA에 따르면 이는 미국에서 거래되는 상장 지수 상품 중 최대 레버리지로, 이전까지는 3배 레버리지가 최대였다. 4배 레버리지는 추종 지수
- 2023-12-06
- 11:33:29
-
"현대차, 러 공장 가동중단 기간 이달 말까지 연장…직원 절반 휴업"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현대자동차 공장이 가동 중단 기간을 이달 말까지로 연장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고용센터에 공장 폐쇄를 12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공장 직원 절반인 502명이 휴업하게 된다고 보고했다. 현대 솔라리스(엑센트), 크레타 등의 차종을 생산하던 현대차 러시아 공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직후인 지난해 3월, 부품 조달이 어렵다는 이유로 생산을 중단했다. 당시 총 253
- 2023-12-06
- 10:41:29
-
베트남 호이안, 9일 '한국 문화의 날' 행사 개최 오는 9일 베트남 호이안에서 한국 문화의 날 행사가 개최된다. 본 행사는 지난 몇년간 성공적으로 개최된 가운데 베트남과 호이안시는 올해 행사를 통해 한국과 우호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유네스코 창의도시인 호이안의 역할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5일 또꾸옥신문 등 베트남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오는 9일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및 한국문화원이 꽝남성 인민위원회, 호이안시 인민위원회 공동 주관으로 호이안시 안호이(An Hoi) 조각공원에서 ‘2023 호이안-한국 문화의 날’ 행사가 개최된다. 호
- 2023-12-06
- 10:32:36
-
WHO "주류 및 가당 음료에 세금 올려야" 세계보건기구(WHO)가 5일(현지시간) 각국에 주류와 가당 음료에 대한 세금을 인상할 것을 촉구했다. 세금 인상이 이들 제품에 대한 소비를 줄이고, 공중 보건을 위한 정부 세입을 늘릴 것이란 설명이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260만명이 음주로 사망하고, 800만명 이상이 해로운 식습관으로 사망한다. WHO는 국가 대부분이 공중 보건을 개선하는 데 세금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WHO는 주류 가격을 50% 올리면 향후 50년 간 2100만명에 달하는 사망을 예방하고, 약 17조 달러의 추가 세수를 창출할
- 2023-12-06
- 10:19:57
-
고용 냉각 징후에 미 국채금리 4.2% 아래로 고용 시장 냉각 징후에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4.2% 아래로 떨어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의 10월 민간기업 구인 건수가 870만건을 기록하며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찍자,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이 소식에 전장 대비 8bp(1bp=0.01%포인트) 하락한 4.17%를 기록했다. 지난 10월 5% 선을 돌파한 후 금리 하락 기대에 빠른 속도로 내려온 것이다.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3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낮출 가능성
- 2023-12-06
- 08:10:51
-
美 10대 소년, 테러 위협 글 올려 체포…'외로운 늑대' 확산하나 미국의 한 10대 소년이 테러 공격을 예고하는 글을 올렸다가 체포됐다. 5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경찰국(LVMPD)에 따르면 미 수사 당국은 최근 테러 위협과 폭발물 부품 소지 등 5건의 범죄 혐의로 16세 소년을 체포했다. 당국은 지난달 28일 "알라의 적을 상대로 라스베이거스에서 외로운 늑대 작전을 벌이겠다"며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IS)를 지지하는 내용의 온라인 게시글을 발견했다. 이후 미 연방수사국(FBI) 합동 테러 태스크포스와 라스베이거스 경찰국의 대(對)테러 부서가 합동 수사에 착수
- 2023-12-06
- 07:36:48
-
美, 서안서 팔레스타인에 폭력 행사한 이스라엘인 입국 금지 미국 정부가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거주하는 서안지구에서 폭력을 행사한 일부 이스라엘인에 대한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5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서안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에게 폭력을 자행하는 극단주의자들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이스라엘 정부에 강조해 왔다"며 "서안지구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는 개인에 대한 새로운 비자 제한 조치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중 입국 금지 조치가 우선 이뤄지고,
- 2023-12-06
- 07:17:33
-
[뉴욕증시 마감] 고용 냉각 징후에 혼조…애플 시총 3조 달러 돌파 미국의 10월 민간기업 구인 건수가 2년 7개월 만에 최저를 찍으면서 3대 지수는 혼조 마감했다. 노동시장 냉각 징후에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가 커졌으나, 경기침체가 올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고개를 들었다. 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예비치는 전장보다 0.21% 하락한 3만6129.9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예비치는 전장보다 0.04% 하락한 4567.77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31% 오른 1만4232.41을 나타냈다. S&P500 부문 가운데 △필수소
- 2023-12-06
- 06:33:02
-
엔비디아 경영진 자사주 대량 매도…조정이냐 하락 시작이냐 인공지능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의 주가가 올해 3배 넘게 오른 가운데 경영진이 자사주를 매각한 것이 알려졌다. 경영진의 자사주 매각을 두고 엔비디아 주가의 전망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치열하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금융정보업체 워싱턴 서비스를 인용해 엔비디아 임원과 이사들이 지난달 1억 8000만 달러(약 2370억원) 상당의 주식 37만주를 매도했거나 처분할 의사가 있는 내용을 담은 서류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이 제출한 서류 대로 주식을 처분했다면
- 2023-12-05
- 18:26:27
-
'오픈AI·마이크로소프트 잡아라' 메타·IBM 등 50여개 기관, AI 동맹 결성 인공지능(AI) 분야의 선두주자인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 및 엔비디아의 아성에 도전하기 위해 후발주자들이 뭉쳤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메타와 IBM을 필두로 인텔, 오라클, 미국국립과학재단, 코넬대 50여개 AI 관련 기관들이 'AI동맹(AI Alliance)'를 결성했다. 누구나 자유롭게 AI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오픈 소스 및 공개 AI 모델을 표방하는 AI동맹은 '공개 혁신'과 '공개 과학' 실현을 위한 자원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다리오 길 IBM 선임 부사장
- 2023-12-05
- 17:38:12
-
사우디 장관 "OPEC+, 3월 이후에도 원유 감산 가능"…내년 유가 어디로?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감산 연장을 시사하면서 세계 에너지 시장에 불확실성이 짙어졌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 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회원국들의 감산 동참 여부가 내년 유가 향방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압둘라지즈 빈 살만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은 4일(현지시간) 공개된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OPEC+의 원유 감산은 필요하다면 내년 1분기 이후에도 '틀림없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OPEC+는 지난달 30일 열린 회의에서 현재 실행 중인 매일
- 2023-12-05
- 16:30:11
-
美 상무 "中에 못 넘겨…규제 우회용 AI칩 즉시 규제"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이 대중국 수출통제를 우회하기 위해 수정 설계된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신속하게 단속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4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러몬도 장관은 지난 2일 미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레이건국방포럼(RNDF)에 참석해 "중국이 이 같은 칩을 손에 넣는 것을 내버려둘 수 없다. 단언컨대, 우리의 최첨단 기술을 중국에 넘겨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 참석한 칩 제조업체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매출 감소를 이유로 이런 언급에 짜증이 나는 분들이
- 2023-12-05
- 15:5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