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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 한국, 지속가능한 관광 연계로 지역 성장 노린다 다낭에서 열린 첫 아세안(ASEAN)-한국 관광 라운드테이블에서 비자, 인프라, 인력, 문화교류 강화 방안이 논의되며 양측의 지속가능한 관광 협력이 본격화됐다. 3일 베트남 현지매체 메콩아세안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베트남 다낭에서 '제1회 아세안–한국 관광 라운드테이블'이 공식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다낭시와 주이떤(Duy Tan)대학교, Passage to ASEAN(P2A, 아세안 대학연합체) 조직이 공동 주관하며 7월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됐다. 목표는 아세안과 한국 간 관광 부문 연계를 강화하고, 창의적이 2025-07-04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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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미국과 협력 확대·무역장벽 해소로 '윈윈'…전략 파트너십 강화 전망" 미국과 베트남이 무역 협정에 합의한 가운데 베트남은 미국과의 협력 확대 및 무역 장벽 해소로 서로 '윈윈' 기회를 맞이했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3일 베트남 주요 매체인 띤뜩신문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또 럼 베트남 서기장은 전날 통화를 가진 가운데 최근 양국 관계가 실질적으로 진전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며, 양측 협상단이 공정하고 균형 잡힌 상호 무역협정 기본틀에 대한 공동선언에 합의한 것을 크게 환영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베트남의 시장 개방 의지를 긍 2025-07-0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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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미슐랭의 등장, 베트남 F&B 산업의 비약적 도약과 한·베 협력의 새 지평 열다 지난 6월 5일 저녁, 베트남 중부도시 다낭에서 열린 ‘미슐랭 가이드 2025’ 행사에서는 총 181개의 우수 레스토랑이 선정되며 베트남 F&B(식음료) 산업의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베트남 외식산업이 세계적인 미식 지도 위에 본격적으로 자리 잡기 시작한 것이다. 미슐랭 가이드가 지난 2023년 베트남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미슐랭 가이드에 등재되는 베트남 레스토랑은 빠르게 늘어났다. 첫해에는 103개 레스토랑이 명단에 올랐고, 2024년에는 164개, 2025년에는 181개로 증가했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2025-07-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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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베트남 다낭, 동남아 '미식 수도'로 비상 베트남 중부의 해안도시 다낭이 동남아의 '미식 수도'로 급부상하고 있다. 올해 발표된 ‘미슐랭 가이드 베트남 2025’에서 다낭은 총 181개 외식업체 중 43곳을 배출, 단숨에 베트남 미식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라메종 1888’은 미슐랭 1스타, ‘넨 다낭’은 지속 가능성과 창의성을 인정받는 ‘그린 스타(Michelin Green Star)’를 획득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는 다낭 외식업계에 있어 단순한 성과를 넘어 산업 전략 전환의 시발점으로 평가된다. 지금까지 2025-07-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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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미국과 무역 협상서 "조화로운 해법으로 전략적 균형 모색" 내달 8일(현지시간) 만료되는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기한을 앞두고 베트남과 미국이 무역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은 조화롭고 균형적 해법을 모색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29일 베트남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28일 팜민찐 베트남 총리는 경제·통상·투자 회의를 개최하고 “베트남은 국제법과 양자 간 약속을 존중하며 핵심 이익을 지키는 범위에서 조화로운 해법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도 및 무역 분야의 장애물을 해소하기 위해 양측 간 대화와 협력을 지속 2025-06-3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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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아시아영화제서 '한국 영화' 집중 조명…베트남, 'K무비' 성공 벤치마킹 나서 다낭 아시아영화제가 한국 영화를 집중 조명하고 나섰다. 베트남 영화계가 한국 영화의 성공 전략과 글로벌 시장 진출 노하우를 적극 배우려는 모습이다. 29일 베트남 현지 매체 VOV에 따르면, 제3회 다낭 아시아국제영화제(DANAFF III)가 6월 29일부터 7월 5일까지 열린다. 베트남 다낭시에서 열리는 이 영화제는 동남아시아에서 권위 있는 국제영화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참여작품 수, 상영 횟수나 전문가 세션 등이 대폭 확대됐으며, 특히 ‘한국영화 집중 조명’ 프로그램이 가장 주목받고 있다. 2025-06-2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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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한국 관광 라운드테이블, 내달 2~4일 다낭서 첫 개최…관광 협력 집중 논의 전망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한국 관광 라운드테이블(AK-RT) 회의가 내달 2~4일 처음으로 베트남에서 열리는 가운데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회복을 위한 협력 방안이 집중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다낭시는 이를 기회로 삼아 한국과 아세안 관광 협력의 전략적 거점으로 부상한다는 계획이다. 25일 베트남 현지 매체 응어이드어띤(Nguoi Dua Tin)에 따르면 응우옌투프엉(Nguyen Thu Phuong) 다낭시 문화체육관광청 부청장은 이날 열린 아세안·한국 관광 라운드테이블 회의 기자회견에서 &qu 2025-06-2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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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항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한국음식 알리기 나서 베트남항공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한국 식품을 베트남 시장에 홍보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항공 서비스 전반에 걸친 협업을 통해 음식뿐 아니라 문화 교류 확대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25일 베트남 현지 매체 응어이꽌삿(Nguoi Quan Sat)에 따르면 베트남항공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기업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MOU을 체결하고, 케이푸드(K-Food, 한국음식)의 베트남 시장 홍보 및 소비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항 2025-06-2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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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회부의장, 국회 여가위 대표단 접견…성평등·다문화가정 협력 강화키로 베트남과 한국 양국 국회가 성평등 증진과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협력 확대에 뜻을 모았다. 양측은 인사 교류 확대, 정책 공유, 여성 및 이주민 권익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베트남 현지 매체 인민대표신문에 따르면 6월 23일 오전 베트남 국회의사당에서 응우옌티타인(Nguyen Thi Thanh) 베트남 국회부의장은 이인선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이하 여가위) 위원장이 이끄는 여가위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베트남 국회실무대표위원회 및 공산당 중앙조직 2025-06-2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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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베트남 1위 커피 체인' 하이랜드, '커피 한 잔의 여정' 완성한다…신공장·IPO 추진 한국에는 스타벅스가 있다면, 베트남에는 '하이랜드커피(Highlands Coffee)'가 있다. 1999년 설립된 하이랜드커피는 베트남 거리 곳곳에 사람이 일하는 건물마다 입점하며 베트남 국민 일상 속에 깊이 자리 잡은 국민 브랜드로 성장했다. 하이랜드커피가 바리어-붕따우성 까이멥-티바이항 인근 푸미2 산업단지 내 신공장 준공을 마치고, 중단됐던 기업공개(IPO) 절차를 다시 본격화했다. 이는 단순한 사업 확장을 넘어, 베트남 커피 산업의 고도화를 주도하고 국제 투자자, 특히 한국 기업들의 이목을 끄는 신호 2025-06-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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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베트남 하이랜드커피, 고속도로 '미니 캐빈 전략' 본격화 하이랜드커피는 최근 고속도로 주유소 및 휴게소를 중심으로 ‘미니 캐빈(Mini Cabin)’ 모델을 통해 소형 점포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대도시 중심의 기존 매장 포맷을 넘어 전국 고속도로 네트워크를 활용한 새로운 고객 접점 확보 전략으로 평가된다. 지금까지 하이랜드커피는 호찌민, 하노이, 다낭 등 대도시는 물론 중소도시의 산업단지, 공항, 병원, 쇼핑몰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집중 출점하며 ‘국민 커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하이랜드는 높은 시장 지배력에도 불구하 2025-06-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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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찌민시 적십자, 인천시 방문해 인도적 협력 및 기후위기 공동 대응 모색 베트남 호찌민시 적십자사가 인천시를 방문해 인도적 협력 강화를 위한 실무 교류를 갖고, 기후변화 대응과 지역사회 회복력 강화를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22일 베트남 현지 매체 문화신문에 따르면 베트남 호찌민시 적십자사 대표단이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인천시를 공식 방문해 인도적 지원 및 국제 협력 확대를 위한 실무 교류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쩐쯔엉선(Tran Truong Son) 호찌민시 적십자사 회장이 단장을 맡았으며, 호찌민시 당위원회 선전부 및 대중동원부, 인민위원회 사무국, 적십자 산하 2025-06-2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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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베트남 축구감독, 한국관광 명예대사로 임명…한-베 문화교류 상징 인물로 부상 2024년 동남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아세안 미쓰비시 일렉트릭 컵 2024, AFF컵)에서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끈 김상식 감독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한국관광 명예대사’로 공식 임명됐다. 이는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적 접점을 스포츠를 매개로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인사로, 김 감독이 한-베 양국 간 문화교류의 새로운 상징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 감독의 명예대사 임명은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열린 ‘코리아 트래블 페스타 2025(Korea Travel Festa 2025)’ 행사 2025-06-22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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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2026년까지 VAT 2% 인하 연장…수혜 산업 확대 베트남 국회가 2025년 7월부터 2026년 말까지 부가가치세(VAT) 2% 인하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18일 베트남 현지 매체 비뉴스에 따르면, 베트남 국회는 17일 VAT 세율을 기존 10%에서 8%로 낮추는 정책을 2025년 7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결의안은 94.56%의 압도적인 찬성률로 통과됐다. 이번 세율 인하는 10% 세율이 적용되던 대부분의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해 8% 세율을 적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다만, 일부 산업군과 품목은 감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예외 대상 2025-06-19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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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베트남 메콩 삼각주 염해 대응에 협력…소형 해수 담수화 시스템 공동 개발 한국과 베트남이 공동 개발한 소형 염수 정화 시스템이 메콩 삼각주 지역의 염해(해수 침입에 따른 피해) 문제 대응에 본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는 기후 변화에 따른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 간 지속 협력의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18일 베트남 현지 매체 브이엔이코노미(VnEconomy)에 따르면, 기후 변화로 인해 염해가 심화되고 있는 메콩강 삼각주 지역에서 베트남과 한국이 공동 개발한 소형 염수 정화 시스템이 실질적인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한국과학기술연구원(VKIST) 2025-06-18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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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지방정부 협력 확대"…부산에서 양국 우호 네트워크 논의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관과 한국 내 ‘베트남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지방 간 협력 확대 및 인적 교류 강화를 위한 연례 실행계획을 수립하기로 합의했다. 17일 베트남 현지 매체 시대신문에 따르면 16일 오후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인 도안프엉란(Doan Phuong Lan) 총영사는 부산에서 베트남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베사모)의 장호익 회장과 면담을 진행하고, 양국 지방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에서 도안 총영사는 “베사모가 지난 25년간 베트남과 한국 간 교류와 우 2025-06-18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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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신전자, 베트남 꽝찌성에 제2공장 증설…전기차 부품 생산 본격화 코스닥 등록업체인 전자파 관련 전자부품 제조업체 상신전자가 베트남 꽝찌(Quang Tri)성에서 제2공장 증설을 통해 전기차 부품 생산을 본격화한다. 17일 베트남 현지 매체 투자신문에 따르면, 베트남 꽝찌성 인민위원회는 최근 상신전자 베트남 법인의 투자방향을 조정하고 투자를 공식 승인했다. 이는 상신전자가 베트남 내 생산기반을 확대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꽝찌성 정부가 발표한 이번 결정에 따르면, 상신전자는 총건축면적 9680제곱미터, 총연면적 1만2501제곱미터 규모로 공장 건축 계획을 조 2025-06-1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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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베트남, 세무관리 디지털 전환 가속… 韓 ICT 기업 투자 기회로 부상 6월 1일부터 베트남 내 사업자 및 개인 사업자들에게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을 의무화하고, 기존 수입 대비 정액 과세 방식(일명 '세금 할당 방식')을 점진적으로 폐지하는 '베트남 정부 2025-70호령'이 베트남 유통업계에 지각 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조치는 베트남 정부의 디지털 세정 로드맵 중 핵심 단계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에게 새로운 사업 기회로 부각되고 있다. 이번 정책은 당장 연 매출 10억 동(약 5260만 원) 이상인 약 3만7000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2025-06-17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