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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노동장관 안양 제조업체 불시 점검…"취약 사업장 상시 밀착관리해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7일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제3차 불시점검으로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제조업 사업장을 방문했다. 해당 사업장은 프레스 작업 중 손가락이 끼이는 동일한 유형의 산업재해가 연달아 반복된 곳이다. 이번 불시점검은 산업안전감독관 뿐만 아니라 산업안전공단, 민간재해예방기관 담당자들과 함께 끼임사고 예방을 위한 핵심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프레스기의 방호장치를 설치하지 않아 끼임사고 우려가 있었으며, 지게차 안전조치 미흡사항이 다수 발견돼 이전 2025-08-0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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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일터 만들기 대국민 의견 듣는다…9월 장관과 타운홀 미팅도 고용노동부는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국민 제안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안을 통해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산업재해를 근절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하고 '노동안전 종합대책'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국민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현장의 눈으로 건의하는 산업안전 제도 개선사항 △담당자가 알려주는 효과적인 산업재해 예방 방안 △국민이 생각하는 안전문화 정착과 인식전환 방안 등에 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이 중 공감이 큰 사안 등을 제안한 국민들을 대상으로 다음 2025-08-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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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SK하닉·삼성 HBM4 공급 앞두고 날벼락...美 마이크론만 웃는다 外 SK하닉·삼성 HBM4 공급 앞두고 날벼락...美 마이크론만 웃는다 트럼프 행정부의 반도체 관세 부과가 임박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같은 가격에 D램을 공급해도 한국 업체들은 관세(예상 15%)로 인해 수익이 줄어들 수밖에 없어, R&D와 설비 투자 부담이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고부가 제품인 HBM과 eSSD의 수익성 타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HBM4 공급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도 격화되고 있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GPU에 탑재될 HBM4를 두고 SK하 2025-08-0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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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개선조치 유명무실] 4년 연속 외면한 기업도…'명단 공개'만으론 실효성 한계 고용노동부가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미이행 사업장 명단을 공개했지만 이 중 일부는 수년째 권고를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단 공표라는 간접 조치만으로는 제도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5년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미이행 사업장 명단 공표'에 따르면 올해 개선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사업장은 총 41곳으로 집계됐다. 적극적 고용개선조치는 공공기관과 상시 근로자 500인 이상(대규모 기업은 30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여성 고용과 관리직 비율이 일정 기 2025-08-0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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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청 격차 해소한다…고용부·인천시·SK인천석유화학 상생 협약 고용노동부와 인천광역시, SK인천석유화학이 협력사와의 격차 완화와 고용 안정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고용부는 6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SK인천석유화학 본사에서 '인천-석유화학 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훈 고용부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노상구 SK인천석유화학 대표이사, 양상규 SK인천석유화학 노조위원장 및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지역 구인난 등 복합 위기 속에서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기 2025-08-0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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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고용허가제 송출국 주한대사 초청 콘퍼런스 개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2025 고용허가제(EPS)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용허가제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우수사례로 선정된 외국인노동자와 사업주를 포상하는 자리로, 고용부와 산인공, 고용허가제 송출국(17개국) 주한 대사, 포상 대상 노사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우즈베키스탄 노동자 아끄바르 씨와 (유)송운산업 대표에게 고용노동부 장관상이 수여됐고, 우수·장려 사례로 선정된 황차오잉(중국 노동자), 이혁재농장 2025-08-0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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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지자체 근로감독 협업 머리 맞대…산재·체불 뿌리 뽑는다 고용노동부는 6일 김유진 노동정책실장 주재로 전국 17개 시·도 노동 관련 담당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 현장에서 반복되는 산업재해나 임금체불 문제에 대해 중앙과 지방이 긴밀하게 협력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중앙-지방간 노동행정 분야의 협력은 일부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현장의 위험요인 개선지도 등을 위해 안전보건지킴이를 채용, 위험요소가 있는 사업장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고용부의 감독·점검과 연계하는 등 간헐적으로 이뤄져 왔다. 2025-08-0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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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개선조치 유명무실] 끊이지 않는 고용 성차별…한국지엠 등 여성 채용 외면한 41개사 공개 한국지엠주식회사, 중흥토건 등 여성 고용·승진에 '나몰라라' 한 기업들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일부 기업은 여성 근로자 비율이 81%를 상회하지만 여성 관리자는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노동부는 공공기관·상시 근로자 500인 이상 사업장(대규모 기업 300인) 2768개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미이행 사업장'은 41개소로 조사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9개소 증가한 수치다.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미이행 사업장'이 2025-08-0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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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주식 차명거래 의혹' 이춘석, 민주당 자진 탈당 外 '주식 차명거래 의혹' 이춘석, 민주당 자진 탈당 주식 차명 거래 의혹에 휩싸인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진 탈당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의원은 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임 당 지도부와 당에 더이상 부담드릴 수는 없다고 판단해 민주당을 탈당하고, 법사위원장 사임서도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의원은 전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타인 명의로 주식을 거래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의원의 휴대전화 화면에 네이버와 LG CNS, 카카오페이 2025-08-05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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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65세, 연내 입법 가능할까…"사회적 대화 선행돼야" 이재명 정부가 현행 60세인 법정 정년을 65세로 단계적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공식화한 가운데 정책 시행에 앞서 사회적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년연장 논의가 이미 충분히 성숙된 만큼 단기간 논의로 합의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5일 국회 입법조사처는 '정년 65세 시대를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보고서를 통해 "정년연장 문제는 충분한 대화와 사회적 합의를 통해 정당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법정 정년은 60세지만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은 65세 2025-08-0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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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약장려금 조기 지급 시작…1월 취업 청년도 7월부터 수령 고용노동부가 지난달부터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 참여자에 대한 청년 근속 인센티브 조기 지급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인센티브 지급 시기를 기존 18·24개월차에서 6·12·18·24개월차로 앞당긴 데 따른 조치다. 당초 올해 1월에 취업한 청년들은 2026년 7월부터 근속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었지만 제도 개편으로 인해 지난달부터 조기 수령이 가능해졌다. 실제로 6개월 이상 재직한 3282명이 지난 7월 인센티브를 지급받았다. 청년일 2025-08-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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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시급 1만320원' 확정…올해보다 2.9%↑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1만30원)보다 2.9%(290원) 인상된 시간급 1만320원으로 확정됐다. 5일 고용노동부는 2026년도 적용 최저임금을 이같이 확정·고시했다. 이는 월 환산액(주 40시간, 월 209시간) 기준으로 215만6880원으로 업종 구분 없이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7월 18일부터 7월 28일까지 운영된 이의제기 기간 동안 이의는 제기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은 "결정된 최저임금이 현장에서 잘 지켜지도록 지도감독과 정책홍보를 강화하겠다"며 "최 2025-08-0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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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인명사고 낸 포스코이앤씨에…고용부 "강력 유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또다시 인명사고가 발생한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5일 고용부 등에 따르면 전날 서울~광명 고속도로 연장 공사 현장에서 지하터널 바닥에 고인 물을 배수하던 양수기가 작동하지 않아 이를 꺼내는 과정에서 작업자 1명이 쓰러졌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해당 작업자는 의식불명 상태다. 앞서 포스코이앤씨는 지난달 28일 올해 들어 네 번째 사망사고가 발생한 직후 전국 103개 건설 현장의 공사를 전면 중단하고 안전 2025-08-0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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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봉투법, 다음 임시국회로…노사 대치 속 혼선 우려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이 무산되면서 법안 처리가 다음 임시국회로 연기됐다. 노사 간 입장 차가 극명한 상황에서 입법이 추진됐을 때 현장 혼선과 제도 실효성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4일 고용노동부와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노란봉투법은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었으나 방송 3법 우선 처리와 국민의힘 필리버스터 여파로 무산됐다. 법안은 6일부터 시작되는 8월 임시국회에서 다시 논의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한 2025-08-0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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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통상협상 후폭풍...불확실성 걷혔지만 1% 성장률 달성은 여전히 '의문' 外 불확실성 걷혔지만 1% 성장률 달성은 여전히 '의문' 한·미 간 관세 협상이 마무리되면서 하반기 우리 경제를 둘러싸고 있던 가장 큰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미국에서 국내 주요 수출 품목인 자동차에 대한 15% 관세를 예고하면서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은 불안감을 키운다. 여기에 내수에서는 건설업 부진이 길어지고 있는 만큼 올해 1% 성장률 달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3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달 29일 올 2025-08-0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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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여야, 李정부 첫 세제개편안에 반응 엇갈려…"부자 감세 정상화" VS "경제 폭정" 外 여야, 李정부 첫 세제개편안에 반응 엇갈려…"부자 감세 정상화" VS "경제 폭정" 여야가 31일 이재명 정부의 첫 세제 개편안에 상반된 반응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은 법인세 인상 등을 골자로 한 개편안이 윤석열 정부의 ‘부자 감세’를 정상화하는 조치라고 평가했지만, 국민의힘은 기업을 옥죄는 ‘경제 폭정’이라고 비판했다. 박상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이번 세제 개편안은 윤석열 정권이 무너뜨린 세제를 정상화하고, 무모한 초부 2025-07-3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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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세제개편안 기본방향에 공감…법인세율 인상은 우려" 중소기업중앙회가 이날 정부가 발표한 '2025년 세제개편안'에 포함된 법인세율 인상과 관련해 우려를 표했다. 31일 중기중앙회는 논평을 통해 "정부가 발표한 세제개편안의 경제강국 도약 및 민생 안정 등 기본방향에 공감한다"면서도 "법인세율을 1% 인상해 2022년 수준으로 환원하는 개편안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 특별세액감면 일몰 연장과 노란우산공제 해지 시 퇴직소득세 적용요건 완화 등은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중소기업과 2025-07-3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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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찾은 김영훈 고용장관 "안전은 노사 공동 이익…산재 재발 막아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31일 포스코이앤씨를 방문해 "안전은 노사의 공동 이익이며 산업재해 재발을 막도록 노사정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포스코이앤씨에서는 올해에만 네 차례의 산업재해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김 장관은 "포스코이앤씨에서 올해 들어서만 네 분의 노동자가 일터에서 가정으로 돌아가지 못하셨다"며 "사고 유형도 매번 반복되는 후진국형 떨어짐, 끼임 사고가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 2025-07-31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