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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코, 내달 韓 이사회...'한·사우디 협력' 차원 세계 최대 석유회사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가 다음달 한국에서 이사회를 연다. 아람코가 세계 각지를 돌며 이사회를 여는 것은 2011년, 2015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기업인 아람코의 야시르 알 루마이얀 사우디 국부펀드(PIF) 총재 겸 아람코 회장은 이사회를 위해 방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금고지기'로 알려졌다. 이번 방한이 성사되면 작년 5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참석 이후 9개월 만에 한국을
- 2023-02-24
- 20: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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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러시아 침공 규탄…"러, 우크라서 즉각 철군하라" 유엔 총회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결의안이 압도적 지지로 통과됐다. 결의안은 러시아군의 즉각적인 철군과 전투 중단을 요구했다. 23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유엔 회원국들은 이날 러-우 전쟁 1년을 맞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결의안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141개국이 찬성했다. 이 중 중국, 인도, 이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32개국이 기권했다. 러시아, 벨라루스, 북한, 에리트레아, 말리, 니카라과, 시리아 등 7개국은 반대했다. 결의안은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 2023-02-24
- 07: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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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중 눈사태로…美워싱턴주서 한인 3명 사망 한인 3명이 미국 워싱턴주 케스케이드산맥에서 눈사태로 숨졌다. 뉴욕타임스(NYT)는 22일(현지시간) 등반 동호회 회원 6명이 2653m 봉우리를 등정하던 중 강풍과 폭설을 마주했다고 전했다. 6명 중 4명이 눈, 얼음, 바위 등의 눈사태에 부딪혀 추락했다. 4명을 제외한 2명은 눈사태가 왔을 때 바위에 숨어 다치지 않았다. 눈사태를 당한 4명 중 한명은 무릎부상으로만 그치고 살아남을 수 있었다. 생존자들은 캠프까지 걸어갔지만 통신 장치를 가져오지 않아 당국에 곧바로 연락하지는 못했다. 당초 이들
- 2023-02-23
- 17: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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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 전쟁 1년 ①] 1주일이면 끝난다더니…'벌써 1년' 길어야 1주일이면 끝날 것이라던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어느덧 벌써 1년이 지났다. 미국에 이어 세계 제2위의 군사력 보유국으로 불리며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48시간 내 함락시킬 수 있다고 호언장담하던 '골리앗' 러시아는 완전히 체면을 구겼다. '특별 군사 작전'이라는 명분 하에 기세 좋게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지만 재래식 전력으로 전쟁을 끝내지 못하고 오히려 밀리는 처지가 되자 최후의 수단인 핵을 연신 들먹여야만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
- 2023-02-23
- 16: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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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 전쟁 1년 ③] 중립 표방하던 中, 러시아 협력 공식화 하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전으로 돌입하면서 중국 측 행보가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은 러시아 원유 최대 수입국인 동시에 우크라이나 최대 교역국일 정도로 양국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양국 모두 잃을 수 없는 중국은 중립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대내외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은 이제 중립에서 러시아와 협력하는 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 푸틴 만난 왕이···구체적 협력에는 침묵 2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왕이 중국 공산당
- 2023-02-23
- 16: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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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핵위협에…바이든 "러 핵무기 사용, 증거 없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 전력을 언급하고 나섰다. 핵무기 통제 조약인 신전략무기감축협정(New START·뉴스타트) 참여 중단을 선언한 뒤 핵위협을 꺼내 드는 모습이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증거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조국수호자' 기념 연설에서 육상·해상·공중 기반 미사일을 언급하며 "이전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3대 핵전력 증강에 더 많은 관심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2023-02-23
- 16: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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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관계 바위처럼 단단"…신냉전 고착화하나 중국과 러시아가 손을 잡고 미국 주도의 세계 질서에 도전하면서 지정학적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이 러시아와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면, 중·러와 미국 주도의 서방이 맞서는 정세가 고착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1년을 앞두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설전을 벌였다.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무한 지원을 약속하자, 푸틴 대통령은 신전략무기감축협정(N
- 2023-02-22
- 14: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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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우크라에 흔들림 없는 지원…푸틴은 틀렸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1년을 앞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흔들림 없는 지원을 하겠다”며 러시아는 결코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40분부터 20분가량 폴란드 왕궁 정원의 쿠비키 아케이드에서 연설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흔들림 없는 지원을 약속하면서 러시아와 인접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동쪽 측면을 강화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서방이 러시아를 공격하려고 한다는 러시아의 주장을 강
- 2023-02-22
- 07: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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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미·러 핵군축조약 참여 중단 선언…"美, 핵실험시 우리도 준비할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과 맺은 신전략무기감축협정(New START·뉴스타트) 참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가디언,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 고스티니 드보르 전시장에서 국정연설을 통해 "누구도 세계 전략적 균형을 해칠 수 있다는 환상에 빠져선 안 된다"며 "러시아는 뉴스타트 참여를 중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는 조약에 따른 사찰을 허락받지 못했다"며 "서방이 러시아에 대해 사찰을 허용하라고 요구하는
- 2023-02-21
- 2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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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기차타고 우크라 찾았다…바이든 이어 키이우 방문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오는 24일 전쟁 1주년을 앞두고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방문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키이우를 찾은 지 불과 하루 만이다. 로이터 통신은 21일(현지시간) 멜로니 총리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을 앞두고 키이우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멜로니 총리는 폴란드에서 기차를 타고 키이우에 도착했다.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들은 꽃다발을 건네며 멜로니 총리를 환영했다. 멜로니 총리는 "방문할 수 있어 영광이다"고 답했다. 로이터 통신
- 2023-02-21
- 21: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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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기시다 우크라 방문 검토"…현지 안전 문제 고려 일본 정부가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우크라이나 키이우 방문을 검토하고 있다. 주요7개국(G7) 중 일본만 유일하게 우크라이나를 찾지 않으면서다. 21일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총리의 키이우 방문에 대해 현지의 안전 대책과 제반 사정을 감안하면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현 시점에서는 아무 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마쓰노 장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키이우 방문에 대해서는
- 2023-02-21
- 20: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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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전쟁 1주년 앞둔 국정연설…"전쟁 일으킨 것은 서방, 억제한 것은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전쟁을 일으킨 것은 서방이고, 이를 억제하려 한 것은 우리였다"고 주장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가디언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전쟁 이전부터 서방과 무기 공급에 대해 의논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방이 러시아의 작전을 도발했으며 이를 '세계의 대결'로 바꾸려 한다"며 "서방이 전쟁을 시작했으며 우리는 이를 막기 위해 무력을 사용하고 있다. 러시아를
- 2023-02-21
- 20: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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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우크라이나 방문에...공화당 강경파 비난 "미국 일부터 챙겨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방문하자 공화당 강경파 의원들은 비난을 퍼부었다.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국내 문제가 아닌 해외 문제를 우선시한다는 것이다. 2024년 공화당 대선 후보로 유력한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20일(현지시간) 폭스뉴스 프로그램 '폭스앤프렌즈'에 출연해 바이든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꼬집으며 "여기 우리 나라에는 그가 외면하고 있는 수많은 문제들이 쌓여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구 반대편에 있는
- 2023-02-21
- 16: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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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우크라 깜짝 방문...푸틴 연설에 쏠리는 눈길 전 세계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입을 주목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1주년을 앞두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방문하면서다. 러시아 군부 강경파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푸틴 대통령의 연설도 강경하게 나올 가능성이 거론된다. 영국 가디언은 20일(이하 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오는 국정연설에서 극도로 강도 높은 내용의 연설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AP뉴스·로이터 등 주요 외신들도 푸틴 대통령이 강경 발언을 할 것이라는 보도를 잇따라 내놨다. 푸틴 대통령의 연
- 2023-02-21
- 15: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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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바이든과 연내 종전 결의…장거리무기 지원도 협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과 신규 장거리 미사일 지원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면전 362일째, 우리는 미국 대통령의 방문을 주최해서 우크라이나의 미래, 우리의 관계, 전체 유럽과 세계 경제에 대해 이야기했다"며 "이는 우크라이나가 얼마나 빠르게 회복하고 있고 세계에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테러국가로 나아가고 있는 침략
- 2023-02-21
- 10:5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