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외교청서, 14년 만에 한국 파트너 언급…여전히 독도는 일본 땅 주장
    日 외교청서, 14년 만에 한국 '파트너' 언급…여전히 '독도는 일본 땅' 주장
    일본 외교청서가 14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을 파트너라고 언급했으나, 여전히 독도는 일본 영토라고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에 대해서도 수용 불가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16일 아사히,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 등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은 이날 오전 열린 일본 각의(국무회의)에서 2024 외교청서(이하 외교청서)를 발표했다. 일본 외무성은 매년 4월에 외교청서를 발표하고 지난 한 해 동안의 국제정세 및 주요 현안과 일본의 외교 활동을 소개한다. 이날 발표
    • 2024-04-16
    • 10:16:04
  • 20년 집권 싱가포르 리셴룽 총리, 내달 퇴진
    '20년 집권' 싱가포르 리셴룽 총리, 내달 퇴진
    20년간 싱가포르를 이끌어 온 리셴룽(72) 총리가 내달 총리직에서 물러난다고 닛케이아시아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 총리는 이날 내달 15일 로런스웡 부총리(51)에게 정권을 이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리 총리는 싱가포르 여당인 인민행동당(PAP) 창당 70주년인 올해 11월 21일 안으로 총리직 승계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웡 부총리는 2025년 11월로 예정된 차기 총선까지 PAP를 이끌게 된다. PAP 소속인 웡 부총리는 지난 2022년 4월 후계자로 낙점됐다. 현재 재무장관을 겸임하며 경제 및
    • 2024-04-15
    • 18:00:45
  • 교황, 중동 폭력 행위 중단 촉구…평화 긍정해야
    교황, 중동 폭력 행위 중단 촉구…"평화 긍정해야"
    프란치스코 교황이 14일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대규모 공격에 대해 중동에서 더 큰 화를 부를 수 있는 폭력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주일 미사를 마친 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 모인 군중 앞에서 "중동을 더 큰 갈등으로 끌고 갈 위험이 있는 '폭력의 소용돌이'를 야기할 모든 행동을 중단할 것을 긴급하게 호소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이어 "전쟁은 할 만큼 했고 공격 행위와 폭력도 마찬가지다. (이제) 대화 그리고 평화를 긍정해야 한다"
    • 2024-04-14
    • 20:54:37
  • [종합 2보] 이란, 사상 첫 이스라엘 본토 타격…전면전으로 확대되나
    [종합 2보] 이란, 사상 첫 이스라엘 본토 타격…전면전으로 확대되나
    이란이 사상 처음으로 이스라엘 본토 공격을 감행한 가운데 전쟁의 불씨가 중동 전체, 나아가 전 세계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스라엘의 향후 대응에 따라 확전 여부가 판가름날 전망이다. 13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이날 밤부터 14일 오전까지 '진실의 약속(Operation True Promise)’이라는 작전명하에 수백 기의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해 이스라엘에 공습을 가했고, 이로 인해 이스라엘 군사 시설이 다소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
    • 2024-04-14
    • 17:47:53
  • 이란 문제는 끝나…추가 확전 꺼려
    이란 "문제는 끝나"…추가 확전 꺼려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적 조치가 완료됐다며, 추가 확전을 바라지 않는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다만 이스라엘이 보복 의지를 나타낸 만큼 향후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13일(이하 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유엔 주재 이란 대표부는 이날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후 성명을 내고 "문제는 끝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스라엘 정권이 또 다른 실수를 한다면 이란의 대응은 더욱 가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미국에 대해서도 "이는 이란과 이스라엘 악
    • 2024-04-14
    • 10:14:27
  • 이스라엘군 이란 드론ㆍ미사일 대부분 요격
    이스라엘군 "이란 드론ㆍ미사일 대부분 요격"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해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한 대대적인 공습을 감행한 가운데 그 중 대다수가 요격됐다고 이스라엘군(IDF)이 밝혔다. 14일(이하 현지시간)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전날 밤 이란혁명수비대(IRGC)는 ‘진실의 약속(Operation True Promise)’이라는 작전명하에 100기 이상의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해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감행했다. 이는 이란의 첫 이스라엘 본토 공격으로, 지난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내 이란영사관을 폭격해 여러 명의 사상자가 발생
    • 2024-04-14
    • 09:50:58
  • 이란, 드론·미사일 동원해 이스라엘에 보복 공격 개시
    이란, 드론·미사일 동원해 이스라엘에 보복 공격 개시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해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개시했다. 이는 이달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내 이란영사관을 폭격해 여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에 대한 보복 공격으로, 중동 내 불안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13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블룸버그 등 외신들이 이란혁명수비대(IRGC)와 이스라엘군 발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IRGC는 ‘진실의 약속(Operation True Promise)’이라는 작전명하에 이날 100대 이상의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해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개시했다. 공습은 이날 밤
    • 2024-04-14
    • 08:04:50
  • 日 기시다, 한국 총선 질문에 한국은 중요한 파트너...계속 협력
    日 기시다, 한국 총선 질문에 "한국은 중요한 파트너...계속 협력"
    미국 국빈 방문 중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2일(현지시간) 한국 총선 결과와 관련해 “한국은 중요한 파트너”라며 “계속해서 협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에서 한 취재진이 지난 10일 한국 총선에서 여당이 대패한 것에 대해 질문하자 이같이 답했다. 기시다 총리는 "한국 국내 문제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면서도 "계속해서 정상 간뿐만 아니라 모
    • 2024-04-13
    • 16:14:18
  • 바이든, 이란 공격 임박에 하지 말라
    바이든, 이란 공격 임박에 "하지 말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공격이 "조만간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란에 "공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한 행사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공격이 얼마나 임박했느냐는 질문에 "내 예상은 조만간(sooner than later)"이라고 답했다. 이어 지금 이 시점에 이란에 대한 메시지가 있느냐는 질문에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하지 말라"고 짧게 말하며 "
    • 2024-04-13
    • 09:40:03
  • [종합] 여당 참패 韓 총선, 외신들도 관심…尹 정부 동력 약화 전망
    [종합] '여당 참패' 韓 총선, 외신들도 관심…"尹 정부 동력 약화 전망"
    '4·10 총선'이 여당의 참패와 야권의 대승으로 끝난 가운데 외신들도 이를 비중 있게 보도했다. 외신들은 이번 총선 결과가 현 정부의 '중간 성적'이라며 향후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동력이 약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경제 전문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집권 여당의 패배로 차기 대선에서 보수의 집권 여부가 불확실해진 가운데 "이런 의구심이 지속된다면 한국의 '친구', 심지어 '적'들은 윤 대통령의 외교정책 방향에 유효기간이 있다는 가정 아래 움직일지
    • 2024-04-11
    • 16:59:33
  • 신임 주한 일본대사에 前 주한 일본 총괄공사 미즈시마 고이치
    신임 주한 일본대사에 '前 주한 일본 총괄공사' 미즈시마 고이치
    일본 정부가 미즈시마 고이치 주이스라엘 대사를 주한 일본대사로 임명하는 내용의 인사안을 각의(국무회의)에서 결정했다고 지지통신, 교도통신, NHK 등 일본 매체들이 9일 보도했다. 이에 미즈시마 대사의 임명 효력은 이날부터 발효된다. 다만 대사관 부임은 내달 중순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1월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의 후임으로 미즈미사 대사를 내정하고 한국 정부에 아그레망(외교 사절 파견에 대한 주재국 동의)을 요청했다. 1961년 교토현 출생인 미즈시마 대사는 올해
    • 2024-04-09
    • 18:20:35
  • 지구 기온, 10개월째 역대 가장 더운 달…올해 여름 분수령
    지구 기온, 10개월째 '역대 가장 더운 달'…올해 여름 분수령
    지구 기온이 10개월 연속으로 '역대 가장 더운 달' 기록을 경신했다고 호주 공영방송 ABC가 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러한 이상 고온 현상에 과학자들도 뚜렷한 답을 내놓고 있지 못한 가운데 올여름이 향후 세계 기온 추세를 판가름하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7일 유럽연합(EU)의 기후변화 감시 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연구소(C3S)에 따르면 3월 지구 평균 기온은 섭씨 14.14도를 기록해, '역대 가장 더운 3월'로 등극했다. 이에 지구촌은 작년 6월부터 10개월 연속으로 '역
    • 2024-04-09
    • 15:42:18
  • 7년만의 美 개기일식에 관광 특수...일부 관광객 5년 전 예약
    7년만의 美 개기일식에 관광 '특수'...일부 관광객 '5년 전' 예약
    미국에서 7년 만에 관측되는 개기일식(달이 지구와 태양 사이에 위치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현상)을 앞두고 미국 대륙이 들썩이고 있다. 일식을 관람할 수 있는 미국 내 지역에서는 여행객들이 몰려 때 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미국 ABC 뉴스가 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ABC뉴스에 따르면 5년 전 미국 메인주의 한 호텔은 황당한 예약을 받았다. '5년 뒤' 개기일식을 보겠다며 한 관광객이 예약했기 때문이다. 인디애나주의 한 휴대용 화장실 판매업체는 평년보다 10배나 많은 주문을
    • 2024-04-08
    • 17:33:15
  • 옐런 美 재무 中 보조금으로 몰락한 철강업 전철 밟지 않을 것
    옐런 美 재무 "中 보조금으로 몰락한 철강업 전철 밟지 않을 것"
    중국을 방문 중인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미국 신산업이 중국의 보조금으로 인해 몰락의 길을 걸었던 철강업의 전철을 밟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4일간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허리펑 부총리 등 고위 관리들과의 릴레이 회담을 마무리 지은 옐런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국 측과 "어려운 대화"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국의 취약한 내수 및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등에 '대규모 정부 보조금'을 동반한 중국의
    • 2024-04-08
    • 17:19:54
  • 포브스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나란히 오른 20대 한국인 자매는?
    '포브스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나란히 오른 20대 한국인 자매는?
    고(故) 김정주 넥슨 창업주의 장녀 김정민(22), 차녀 김정연(20)씨가 포브스지 선정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에 이름을 올렸다. 1일(현지시간) 포브스는 '2024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를 발표한 가운데 리스트 25명 중 김정민씨, 김정연씨가 포함됐다. 포브스에 따르면 이들 자매는 각각 14억 달러(약 1조9000억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브스는 김정민씨와 김정연씨가 넥슨지주회사(NXC)를 통해 2022년 김 창업주 사망 당시 상속받은 넥슨 지분을 각각 9%가량 보유하고 있다고
    • 2024-04-07
    • 13: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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