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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강진에 실종된 가나 축구선수 아츠, 숨진 채 발견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뒤흔든 강진 이후 실종됐던 가나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크리스티안 아츠(31)가 결국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18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츠의 매니저인 무라트 우준메흐메트는 현지 DHA 통신에 "튀르키예 남부 지역 건물 붕괴 현장에서 (아츠의) 시신을 수습했고, 그의 휴대전화도 함께 발견됐다"고 밝혔다. 발견 장소는 아츠의 거주지인 하타이주(州) 안타키아의 고급 아파트 단지 '르네상스 레지던스'였다고 구조 당국은 전했다. 앞서 튀르
- 2023-02-19
-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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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임명'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 조기 사임…기후 변화 논란 여파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WB) 총재가 임기 만료를 1년이나 남기고 조기 사임한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2019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임명한 맬패스 총재는 오는 6월 30일 자리에서 물러난다. WB 총재 임기는 총 5년이며 연임도 가능하다. WB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맬패스 총재가 새로운 도전을 추구하기 위해 오는 6월에 사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맬패스 총재는 “많은 인재와 함께 세계 최고 개발 기관의 총재로 봉사한 것은 큰 영광이자 특권이었다”고 했다.
- 2023-02-16
- 16: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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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바이든, 오는 4월 尹 대통령 국빈 초청할듯"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올 봄 윤석열 한국 대통령을 백악관 국빈 만찬에 초청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관련 논의를 진행 중으로, 시기는 유동적이라고 전했다. 현재 계획상으로는 4월 방문 예정이다. 미국과 한국 양국은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공급망을 강화하고 북핵 등 안보 문제에 대한 협력을 강화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과 윤 대통령은 지난 11월 북한의 불법적인 대량 살상 무기와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 발전을 제
- 2023-02-16
- 08: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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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트위터 CEO 사임 의사 재확인..."올해 말쯤 생각" 테슬라와 트위터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올해 안까지 트위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15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정부정상회의(WGS)에 화상으로 참석해 "올해 말 무렵이 이 회사(트위터)를 운영할 다른 인물을 찾을 적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조직을 안정시킬 필요가 있고, 제품 로드맵이 명확하게 설계돼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올해 말쯤 안정적인 위치에
- 2023-02-15
- 18: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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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이르면 14일 백악관 경제팀 교체 발표 예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14일(현지시간) 백악관의 경제팀을 교체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등 외신들이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브라이언 디스 현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의 후임으로 라엘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부의장, 세실리아 루즈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의 후임으로는 자레드 번스타인 백악관 경제 자문 위원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백악관의 주요 경제 자문 수석이 모두 바뀌는 가운데 향후 바이든 정부의 경제 정책에도 변화가 일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 2023-02-14
- 16: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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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BOJ 차기 총재로 우에다 가즈오 교수 정식 지명 일본 정부가 경제학자이자 전 일본은행 심의위원인 우에다 가즈오(71) 교수를 차기 일본은행(BOJ) 총재로 정식 지명했다고 14일 닛케이아시아가 보도했다. 또 우치다 신이치(60) 전 BOJ 위원과 히미노 료조(62) 전 금융청장을 부총재로 지명했다. 우에다 교수는 이달 하순 경 중의원과 참의원 위원회의 청문회에 참석해 정책 계획을 발표한 후 양 의회의 정기 의회에서 임명안이 통과되면 임명 절차가 마무리된다. 구로다 하루히코 현 BOJ 총재의 임기는 올해 4월 8일까지이고, 부총재들의 임기는 3월 19일로 만료된다.
- 2023-02-14
- 11: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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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도요타보다 차 한 대당 5배 더 번다 도요타 자동차가 비용 상승으로 고심하고 있다. 10일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지난해 4~12월에 도요타가 차 한 대를 팔아서 남는 돈은 24만엔(약 23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테슬라의 차 한 대당 수익은 126만엔(약 1200만원)으로, 테슬라의 대당 수익이 도요타보다 5배 이상 높았다. 해당 기간 도요타의 대당 이익은 전년 대비 5만6000엔 감소했지만, 테슬라는 50만엔이나 상승했다.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인 비야디의 차 한 대당 수익도 19만~20만엔으로, 도요타를 바짝 쫓고 있다. 비야디는 작년에 186만
- 2023-02-11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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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신임 총재 후보, 우에다는 누구? 일본 정부가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78) 후임으로 우에다 가즈오(71) 경제학자이자 전 일본은행 심의위원을 지명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0일 보도했다. 구로다 총재의 임기는 4월 8일까지다. 정부는 인사안을 2월 14일 국회에 제시한다. 일본은행 총재는 중참 양원의 동의를 거쳐 정부가 임명한다. 우에다 전 위원은 일본을 대표하는 금융정책 연구자다. 일본이 1990년대 후반부터 디플레이션에 진입하면서 일본은행의 제로금리 정책 도입 등을 이론적으로 뒷받침했다. 일본은행이 제로금리 정책
- 2023-02-10
- 17: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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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신임 총재에 우에다 가즈오 기용 굳혀…엔화 가치 급등 일본 정부가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78) 후임으로 경제학자이자 전 일본은행 심의위원 우에다 가즈오(71) 교수를 지명하기로 했다고 닛케이아시아가 10일 보도했다. 구로다 총재의 임기는 4월 8일까지다. 정부는 인사안을 2월 14일 국회에 제시한다. 일본은행 총재는 중참 양원의 동의를 거쳐 정부가 임명하다. 유력한 후임으로 거론됐던 아마미야 마사요시 현 부총재는 정부의 일본은행 총재 자리 제안을 거절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부총재에는 우치다 신이치 일본은행 전무, 히미노 료조 전 금융청장
- 2023-02-10
- 16: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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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 "'형제의 나라' 한국 도움에 감사"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가 강진 피해를 입자 한국도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긴급 구조대 118명이 8일(현지시간) 튀르키예에 도착해 구조 활동에 착수한 것을 비롯해 각계각층에서 지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살리 무랏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는 8일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아주경제와 단독 인터뷰를 갖고 현지 참상을 전한 동시에 한국 측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이번 지진에도 불구하고 튀르키예는 결국 고난을 극복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다음은 타메르 대사와 일문일답한 내
- 2023-02-09
- 17: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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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장관 4년 만에 中 방문…펜타닐·반도체·대만 등 논의할 듯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오는 5~6일 중국 베이징에 방문한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방문을 통해 미-중이 대만, 펜타닐, 반도체 등 각종 사안을 두고 이견을 확인하겠지만, 신냉전을 피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블링컨 장관의 중국 방문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지난해 11월 만남을 계기로 성사됐다. 당시 양국 정상은 자주 의사소통을 갖기로 약속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번 방문에서 시 주석과 친강 중국 외교부장과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 국
- 2023-02-03
- 16: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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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겜' 따라한 세계 1위 유튜버, 이번엔 '의료 지원' 콘텐츠 올렸다 뭇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구독자 수를 달성한 유튜버 'Mr. 비스트'가 콘텐츠를 통한 시각 장애인 의료지원에 나서자 여론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1일(현지시각) 영국 BBC 등 보도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Mr. 비스트' 운영자 지미 도널드슨(24)은 지난달 '1000명의 시각 장애인이 처음으로 세상을 보게 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수술 비용 지원 사실을 밝혔다. 이 영상은 이날 기준 조회 수 7000만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영상의 조회 수가 늘어날수록 일각에서는 그의 콘
- 2023-02-02
- 16: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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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니, 아시아 최고 부호 자리서 밀려나…시총 90조 증발 인도의 고탐 아다니가 아시아 부호 1위 자리에서 밀려났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포브스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아시아 부호 1위는 순자산 845억 달러를 보유한 인도의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즈 이사회 의장이다. 아다니의 순자산은 843억 달러를 기록하며 아시아 부호 2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세계 기준으로 아다니의 순위는 10위로, 힌덴버그의 아다니 저격 보고서가 공개되기 전에는 세계 부호 3위였다. 힌덴버그의 보고서가 지난 25일 공개된 뒤 아다니 그룹의 시총은
- 2023-02-01
- 17: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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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오 日 도요타자동차 사장, 4월 사임... 회장 취임키로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토요다 아키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4월 1일부로 사임한 후 회장직을 맡을 예정이라고 닛케이아시아 등 일본 매체들이 26일 보도했다. 도요타자동차의 후임 사장 겸 CEO는 사토 코지 현 최고브랜드책임자(CBO)가 맡게 될 예정이다. 우치야마다 다케시 현 회장은 이사로서 회사에 남을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66세인 아키오 사장은 도요타자동차 창립자인 토요다 기이치로의 손자로 2002년 상무, 2003년 전무를 거쳐 2005년 부사장, 2009년 사장에 오르는 등 초고속 승진을 해왔다. 도요타는 2
- 2023-01-26
- 17: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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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트럼프 페이스북·인스타 계정 복원 결정…"토론 방해 안돼" 메타가 1.6 의회 난동 사태로 정지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복원하기로 결정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메타는 "향후 수주 안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을 복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지자들의 미국 의회 난동을 선동하고 2020년 대선 당시 허위 정보를 유포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이 무기한 정지됐다. 메타의 글로벌 문제 담당인 닉 클레그는 블로그에 "우리는 미국과 같은 민주주의 사회의 선거 상황
- 2023-01-26
- 11:0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