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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첫 대면 컨벤션' MWC, 6월 바르셀로나서 개최...애플은 불참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가 오는 6월 '오프라인 행사' 개최 방침을 밝혔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사태로 대규모 컨벤션 행사가 일제히 중단한 상태에서, 첫 대면 행사 재개의 물꼬를 틀겠다는 것이다. 다만, 세계 최대 모바일 기업으로 꼽히는 애플은 '불참' 의사를 밝혔다. 2019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행사 당시 삼성전자 부스 모습.[사진=로이터·연합뉴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2021-03-09 1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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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판 '덕분에' 캠페인...연봉 1% 인상에 英간호사 분노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면 간호사 직업을 떠나려고 한다." 6일(현지시간) 영국 간호사 노동조합인 왕립간호대학(RCN) 소속의 간호사들이 BBC에 성토한 말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약 1년 동안 격무에 시달렸음에도 영국 보건복지부(NHS)가 지난 5일 '연봉 1% 인상' 권고안을 내놓자 영국 전역의 의료진은 분노했다. 의료진은 "박수를 받거나 영웅이라는 말을 듣는 것만으로는 가족을 먹여 살릴 수 없다"면서 실질적인 업무 보상과 처우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BBC와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 5일 맷 행콕
2021-03-07 1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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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곰상 수상 홍상수, '달팽이'로 전달한 감사와 위로
홍상수 감독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기념, 독특한 수상 소감을 전했다. 5일(현지시간) 홍 감독은 영화제 홈페이지에 직접 찍은 '달팽이 동영상'을 올리며 수상 소감을 전달했다. 그는 동영상과 함께 첨부한 영문 텍스트에서 "한국에서 인사드린다. 수상 소식에 놀랍고 기쁘다"며 "얼마 전 김민희와 산책을 하다가 이 달팽이를 발견했다. 여러분께 작은 선물로 이 달팽이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해당 동영상에는 김민희 배우가 도리스 데이의 '케 세라 세라'를
2021-03-05 22: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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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vs폼페이오vs펜스' 3파전 나올까?...벌써부터 뜨거운 美공화 대선전
오는 2024년 미국 대선을 두고 공화당의 분위기가 벌써부터 뜨겁다. 4년이나 시간이 남아있음에도 지난해 대선에서 패배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일찌감치 '재선 출마'를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 등 전임 내각은 트럼프 전 행정부의 적자를 자처하며 경선판 참여를 엿보고 있어, 벌써부터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3일(현지시간) 폼페이오 전 장관은 폭스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에 대선에 출마를 하지 않는다면 자신이 출마하는 것을
2021-03-04 18: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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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바이든 정권 '낙마 1호' 나와...니라 탠든 OMB 국장, 막말 전력에 발목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인선의 '낙마 1호'가 나왔다. 유색인종(인도계) 여성 최초로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국장으로 지명됐던 니라 탠든이다. 지명 전 주변 정치인들을 상대로 온라인상에서 막말을 했던 전적에 발목이 잡힌 것이다. 2일(현지시간) CNN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OMB 국장 지명에서 자신을 철회해달라'는 탠든의 요청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명에 첨부한 탠든의 서한에서 탠든은 "이 자리에 검토된 것은 일생의 영광"이라면서도 "유감스
2021-03-03 10: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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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복 사고 타이거 우즈 "수술 성공적…회복 중"
타이거 우즈 [AP=연합뉴스] 자동차 전복 사고를 당한 미국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2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후속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우즈의 트위터 계정는 "타이거가 시더스 사이나이 메디컬센터로 옮겼으며 오늘 아침 부상들에 대해 후속 수술을 받았다"며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그는 지금 회복 중이며 기분이 좋다"는 글이 게시됐다. 이어 "타이거와 그의 가족은 지난 며칠간 그들이 받은 훌륭한 지지와 메시지들에 대해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를
2021-02-27 16: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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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는 매춘부' 망언 램지어, 결국 두 손 들었다…"실수했다"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사진=하버드 로스쿨 유튜브 캡처] 일본군 위안부를 ‘자발적 매춘부’로 규정한 국제적으로 질타를 받았던 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가 동료 교수에서 “자신이 실수했다”고 인정했다. 석지영 하버드대 로스쿨 종신교수는 26일(현지시간) 미 시사주간지 뉴요커 기고문에서 램지어 교수가 자신의 논문이 역사학자들이 질타를 받자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는데, 내가 실수했다”고 인정했다고 전했다. 석 교수에 따르면 램지어
2021-02-26 21: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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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억 달러' 美 자선왕 50인, 기부내역 살펴보니…베이조스 1위
[사진=크로니클 오브 필랜트로피 홈페이지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미국 억만장자의 기부를 촉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환경’ 분야에 대한 기부를 확대했고, 여기에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의 영향력이 지배적이었다. 26일 미국 자선활동 전문지 크로니클 오브 필란스로피(Chronicle of Philanthropy)가 최근 발표한 ‘2020년 고액기부자 50인의 명단’을 분석한 결과, 이들은 지난해 환경 관련 분야에 100억 달러(약 11조1980억원) 이상
2021-02-26 11: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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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돋보기] 램지어 교수는 누구? "미국인보다 명예 일본인 더 어울려"
한 미국인이 위안부를 매춘부로 표현하고 간토 대지진 조선인 학살을 부정하며 역사적 진실을 왜곡했다. 세계적인 명문으로 꼽히는 하버드 대학교 로스쿨 강단에 서는 존 마크 램지어 교수 얘기다. 그를 두고 위안부를 부정하는 일본 극우 세력의 주장을 그대로 답습하는 '노란머리 일본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일본에서 자란 램지어 교수, 일본에서도 친일 행보 인정받아 존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교수. [그래픽=우한재 기자, whj@ajunews.com] 18일 사학계에 따르면, 램지어 교수의 친일 행보에는
2021-02-18 11: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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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人사이드] '화성 탈출' 거부한 빌 게이츠 "30년 방치하면 기후변화가 지구촌 내전 불러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는 앞으로 30년 이내에 기후변화 위기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인류가 '지구촌 내전'에 가까운 극심한 사회 혼란을 겪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16일(현지시간) 게이츠는 CBS와 팟캐스트 '스웨이' 등과의 인터뷰에서 "매년 배출하는 510억톤의 온실가스를 제거하는 것은 인류가 지금까지 해온 어떤 것보다도 큰 노력을 요구한다"면서 "온실가스를 제때 제거하지 못할 경우 지구 전체에 대규모 혼란이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최근 '빌 게이츠,
2021-02-17 18: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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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불붙인 머스크, 베조스에 내준 '최고 부자' 왕관 찾아올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장을 뜨겁게 달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최고의 부자 자리를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에게 내준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또 머스크 CEO가 빼앗긴 ‘갑부’ 타이틀을 다시 찾을 수 있을 지에 시선이 집중된다. 1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는 포브스의 실시간 재산 데이터를 인용해 베이조스 CEO가 재산 1903억 달러(약 210조9904억원)로 지난달 머스크 CEO에게 뺏겼던 &
2021-02-17 11:5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