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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분충전·1000km주행" 中 광저우자동차 '꿈의 배터리' 논란
그래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니오, 광저우자동차 등 중국 자동차 제조회사들이 잇달아 '꿈의 배터리' 연구·개발 성과를 자찬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선 현재 기술 수준으로 과연 이게 상용화가 가능한 지에 대한 의구심도 증폭되고 있다. 18일 중국 경제매체 증권시보 등에 따르면 어우양밍가오 중국 과학원 원사이자 중국 전기차 100인회 부이사장이 지난 16일 전기차 100인회 포럼에 참석해 "단 몇 분의 충전으로 1000㎞를 주행 가능할 뿐만 아니라, 안전성도 보장되고 비용도 저렴하
2021-01-18 16: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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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스마트팩토리, 국가급 빅데이터센터…" 중국 산업인터넷 액션플랜 발표
중국의 한 5G 스마트팩토리 현장. [사진=신화통신] 중국이 향후 중요 산업에서 5G 스마트팩토리 공장을 30곳 설립하고, 국가급 산업인터넷 빅데이터 센터 체계를 구축하는 등 산업인터넷 발전에 전력을 쏟기로 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인터넷 혁신발전 3년 액션플랜(2021~2023년)'을 발표했다고 중국 상하이증권보 등 현지 언론이 이날 보도했다. 액션플랜에는 ▲10대 중점산업에서 5G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공장 30곳 설립 ▲국제적으로 영향력있는 산업인터넷 플랫폼 3~5개 구
2021-01-14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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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논란에도 생산 박차
중국산 코로나19 백신 수송 트럭을 지키는 인도네시아 무장경찰 [사진=로이터·연합뉴스] 개발도상국가 등을 상대로 '백신 외교'를 펼치고 있는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생산력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 대표 백신 업체인 시노백과 시노팜의 생산력만 이미 16억회분에 달한다는데, 심각한 부작용에 대한 전문가 분석이 나오면서 안전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일 중국 21세기경제보도는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 자료를 인용해 “중국 국유 제약회사 시노팜(중국
2021-01-06 17: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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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화성탐사선 톈원 1호 화성착륙 초읽기
톈원 1호 [사진=CCTV보도화면 캡처] 중국의 화상탐사선 톈원(天問) 1호가 화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비행거리가 4억㎞를 돌파해 계획대로 내달 안에 화성궤도에 들어서 표면 착륙까지 이룰 전망이다. 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항천국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163일을 비행한 톈원 1호의 비행거리가 4억㎞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톈원 1호와 지구의 거리는 1억3000㎞로 늘었고, 화성과의 거리는 830만㎞로 줄었다. 태양계 제4의 행성인 화성은 공전 궤도상 지구와의 거리가 항
2021-01-03 15: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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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디지털위안화 개발 순항...베이징서 비공식 테스트 시작
만마오커피(漫猫咖啡·MANCAT COFFEE)가 공개한 디지털위안 결제 화면. [사진=웨이보 캡처] 중국이 '현금 없는 사회' 구현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광둥성 선전, 장쑤성 쑤저우에서 법정 디지털화폐 공개 테스트를 순조롭게 마무리한 데 이어 수도 베이징 일부 지역에서도 디지털 위안화 테스트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중국 베이징 유력일간지 신징바오는 베이징 펑타이구에 소재한 카페 '만마오커피(漫猫咖啡·MANCAT COFFEE)'에서 디지털 위안화 비공식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보
2020-12-30 16: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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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빅테크' 공룡 겨냥 디지털세 논의 솔솔
야오첸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과학기술감독국장. [사진=바이두] 중국 당국의 정보통신(IT) 기업 규제가 날로 강화되는 분위기다. 이번엔 IT기업을 상대로 '디지털세' 부과와 관련해 논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중국 관영 언론인 신경보 등에 따르면 야오첸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과학기술감독국장은 이날 "자원세를 부과하듯, 플랫폼 기업에 디지털세를 징수해야 하는지 깊이 연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야오 국장은 "기업은 빅데이터로 유저의 특징, 습관, 수요, 선
2020-12-17 14: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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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달 탐사선 '창어5호', 달 샘플 싣고 지구 귀환
17일 중국 네이멍구 자치구 쓰저왕에 도착한 창어5호의 귀환 캡슐 [사진=신화통신] 달의 돌 조각과 먼지를 채취한 중국의 무인 달 탐사선 창어(嫦娥) 5호가 17일 지구로 귀환했다. 달에서 뭔가를 지구로 가져온 것은 미국과 옛 소련에 이어 중국이 세 번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창어 5호의 귀환 캡슐은 베이징 시간 기준 오전 1시 59분 북부 네이멍구(內蒙古) 자치구의 초원지대인 쓰쩌왕(四子王)에 착륙했다. 달 표면은 물론 2m 깊이의 구멍을 뚫어 2kg의 토양·암석 샘플을 채취한 뒤 봉인된 용기에 보관
2020-12-17 07: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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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中 디지털위안화.....온라인쇼핑, 비행기모드도 사용 가능
[사진=탕씨 제공] "당첨 문자를 받자마자 매우 설렜다. 안내 문자를 받자마자 관련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받고 무엇을 구매할지 고민했다." 중국 장쑤성 쑤저우에 사는 탕(唐)모씨가 최근 기자에게 전한 디지털위안 당첨 소감이다. 탕씨는 "광둥성 선전에서 디지털 위안 1차 발급은 '하늘의 별 따기'라고 했는데 나에게 이런 행운이 찾아올지 몰랐다"고 했다. 中 디지털위안화, 징둥에서도 쓴다 지난 11일 장쑤성 쑤저우시는 이날 저녁 8시 추첨을 통해 주민 10만명에게 각각 디
2020-12-14 1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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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서 중국산 백신 승인하는데...시노팜, 페루서 '팔 마비' 부작용
시노백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코로나백' [사진=연합뉴스] 홍콩, 바레인 등 세계 각 지역에 중국 본토 제약회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승인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산 백신의 부작용이 발견됐다. 13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바레인 정부는 자국에 7700여 명이 중국 시노팜(중국의약그룹) 백신의 임상 시험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도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 시노백의 백신 750만회분에 대한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홍콩이 중국 본토 제약회
2020-12-14 07: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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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 베이징서 첫 완전 자율주행 테스트 통과...관련주 뜨네
[사진=바이두] 중국 인터넷 공룡 바이두(百度)가 자율주행 시계를 앞당기고 있다. 업계 최초로 베이징에서 완전 자율주행에 대한 도로주행 테스트를 통과했다. 바이두의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자동차 플랫폼 아폴로(APOLLO)를 탑재한 자동차가 특수 번호판을 달고 정해진 개방형 도로 구간에서 테스트를 할 수 있게 됐다. 8일 베이징일보 등 중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바이두의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 플랫폼 아폴로가 베이징 교통 당국으로부터 무인 주행 허가증 5장을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베이징시에서 업계 최초로
2020-12-09 17: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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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창어5호 귀환선과 도킹 성공
귀환선과 도킹에 성공한 창어 5호 [사진=중국국가항천국]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嫦娥) 5호가 달 궤도에 대기 중이던 귀환선과 도킹에 성공했다. 창어 5호는 지난 3일 달의 흙과 암석 등을 채취하고 지구 귀환길에 오른 바 있다. 6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창어 5호는 이날 오전 5시 42분경 귀환선과 랑데부한 뒤 6시 12분 달에서 채취한 샘플 용기를 옮겨 실었다. 중국 우주선이 달 궤도에서 도킹을 실현한 것은 처음이라고 신화통신은 설명했다. 창어 5호는 달 비행궤도에 진입할 때부터 원격 유도와 단거리 자율 제어
2020-12-06 10: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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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양자컴퓨터 "슈퍼컴퓨터로 6억 년 걸리는 연산, 200초 만에 푼다"
중국 양자컴퓨터 주장 도면 [사진=중국 과학기술학교] 중국의 '양자 굴기(崛起·우뚝 섬)'가 거침없다. 최근 중국이 슈퍼컴퓨터로 6억년 계산해야 풀 수 있는 연산 문제를 단 200초 만에 해결할 수 있는 양자컴퓨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구글이 자사 양자컴퓨터로 기존 디지털 컴퓨터를 성능 면에서 압도한 '양자 우월성'을 보여준 지 약 1년여만이다. 이에 '양자컴퓨터'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 패권 경쟁이 날로 치열해질 전망이다. 中 양자컴퓨터 "슈퍼컴퓨터로 6억
2020-12-04 14: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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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무인 달탐사선 창어 5호, 달 샘플 실은 이륙기 비행 성공
[사진=웨이보 캡처] 중국이 달 토양과 암석을 수집해 지구로 가져올 달 무인탐사선 창어(嫦娥,달의 여신) 5호가 달 착륙 후 표면 샘플 수집 작업을 마무리하고, 샘플을 실은 이륙기를 성공적으로 쏘아 올렸다. 3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 산하 인터넷 매체인 인민망(人民網)에 따르면 중국 국가항천국(CNSA)은 창어 5호가 전날 오후 10시(현지시간)까지 약 19시간 동안 달 표면에서 달 토양과 암석을 수집, 밀봉 포장 작업까지 마무리했다면서 탐사기가 채취한 약 2kg의 샘플은 이륙기로 옮겨져 3일 오후
2020-12-04 08: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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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달탐사선 창어 5호, 달 표면에 착륙 성공
[사진=창어5호] 중국의 무인 달 탐사선 '창어(嫦娥) 5호'가 달 표면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우주국(CNSA)은 1일 오후 창어 5호가 달의 바깥쪽 표면 사전 선택한 지점에 안착했다고 발표했다. 세부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중국은 지난달 24일 달에서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가져오기 위한 목적으로 창어 5호를 발사했다. 창어 5호 우주선을 탑재한 창청(長征) 5호 로켓은 하이난(海南)성 남부 해안 원창(文昌) 우주발사장에서 발사됐다. 달에서 채취한 샘플을 지구로 가져
2020-12-02 07: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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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의료분야에 5G 적용 가속화한다… “시범사업 추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중국이 5G(5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적용한 의료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공신부와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 사무국이 최근 ‘5G+의료보건 활용 시범사업’ 계획을 발표했다고 27일 중국 제몐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신부와 위건위는 전날 ‘5G+의료건강 활용 시범 사업에 관한 통지’를 발표하고, 각 지역 공공 의료기관이나, 의료 업체들의 시범 사업 참여를 촉구했다. 공신부는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의 5G네트워크 등 신인프라 구축
2020-11-27 18: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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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카 사업에 무게 더하는 화웨이
[사진=화웨이]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화웨이가 지난해 출범시킨 스마트카 분야 사업 조직을 소비자 비즈니스부로 편입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미국의 반도체 제재로 통신장비·스마트폰 사업에서 타격을 입은 화웨이가 새롭게 눈을 돌린 스마트카 사업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중국 매일경제신문 등 다수 매체에 따르면 전날 화웨이 최고임원조직관리팀(EMT)는 공문을 보내 스마트카 사업 관련 조직개편 소식을 알렸다. 공문은 “화웨이는 완성차를 직접 제조하는 것이 아니라 ICT
2020-11-26 14: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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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 패권화" 디지털 속도내는 中...선전에 이어 쑤저우서 테스트
[사진=연합뉴스] ‘위안 패권’을 노리는 중국이 보다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광둥성 선전에 이어 장쑤성 쑤저우에서 두 번째 법정 디지털화폐 공개 테스트를 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중국 대표 테크 전문 매체 36커는 소식통을 인용해 내달 12일부터 쑤저우 시민을 대상으로 디지털위안 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선전에서 진행한 지난 1차 테스트와 마찬가지로 추첨을 통해 선정된 시민에게 일정액의 디지털위안을 무상 배포할 계획이다. 이는 선전에서 1차 테스트
2020-11-25 15: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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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달탐사선 발사 성공...창어5호 '4대 최초 기록' 도전
[사진=인민망] 중국이 달 토양과 암석을 수집해 지구로 가져올 달 무인탐사선 창어(嫦娥,달의 여신) 5호를 성공적으로 쏘아 올렸다. 24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 산하 인터넷 매체인 인민망(人民網)에 따르면 중국 국가항천국(CNSA)은 이날 오전 4시30분(한국시각 오전 5시30분) 중국 남부 하이난(海南) 원창(文昌) 발사기지에서 창어 5호를 실은 창정 5호 로켓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비행 2200초 만에 예정궤도에 진입했다. 중국 현지 언론은 창어5호의 발사 성공 소식을 실시간으로 보도하며 중국 우
2020-11-24 07:3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