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016 단원미술제 선정작가 공모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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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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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와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강창일)이 주최하는 ‘2016단원미술제 선정작가 공모전’ 심사결과가 발표됐다.

최종 심사결과 평면부문의 제미영(41) 작가가 영예의 단원미술대상을, 박기훈(36), 윤석원(33) 작가가 각각 단원미술상에 선정됐으며, 단원미술대상에 선정된 작가에게는 올해 대폭 상향된 시상금 3천만원이, 단원미술상에는 각 1천만원씩 지급된다.

참고로 단원미술제의 대상 시상금액은 국공립 기관에서 주관하는 전국 규모 작가공모전의 최고 금액이다.

18회째를 맞은 단원미술제는 작년부터 ‘선정작가 공모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는 특정 작품에 대한 단편적인 심사방식을 개선하고 작가적 역량을 갖춘 유망한 작가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단원미술제 운영방침이 반영된 것이다.

이번 ‘2016 단원미술제’의 심사는 1차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40명의 본선 예비작가 후보를 선정한 후, 작가별 5점 이내의 전시된 복수 작품을 심사해 최종 본선 진출 작가 20명을 선정했으며, 이 중 다시 단원미술대상 1인과 단원미술상 2인 및 기업매입상 3인을 선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16단원미술제 구자승 운영위원장은 “올해 단원미술제에도 작년에 이어 전국에서 400여명의 우수한 작가들이 2천여 점의 작품을 응모해 성황리에 진행됐다”며 “20대 1의 높은 경쟁률은 그만큼 작가의 길을 열망하는 젊은 작가들의 절실한 신념과 열정의 에너지를 충분히 가늠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단원미술제의 시상식 및 개막행사는 내달 7일 단원미술관 야외행사장에서 개최되며, 선정 작가의 작품은 10월 29일까지 단원미술관 제1관과 제2관에서 전시된다.

아울러 단원미술제 선정 작가 전시와 함께 문화예술단체 및 지역의 작가들과 연계해 어린이놀이마당, 미술워크숍, 아트마켓, 야외특별전 등 일반 대중이 함께 참여형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입체적인 현장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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