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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 '보행자 전용 데크' 개방…사고 위험 줄이고 생태 회복 앞장 서울시가 남산 남측순환로에 보행자 전용 데크를 조성해 4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차량, 자전거, 보행자가 혼재하며 사고 위험이 컸던 구간에 자연친화적 보행 공간을 새롭게 마련한 것이다. 이번에 개방된 ‘연결안전데크’는 팔각안내센터에서 체력단련장까지 이어지는 460m 구간이며 숲속 산책로 형태로 조성됐다. 데크는 차량·자전거도로와 완전히 분리돼 보행자 안전을 강화했고, 주변에는 남산 고유 자생식물을 식재해 생태적 가치도 더했다. 서울시는 물푸레나무 등 교목 24주, 관 2025-06-03 13: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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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오염 종식"...5일 제주서 '세계 환경의 날'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한 '2025년 세계환경의 날' 기념행사가 4일부터 제주도에서 열린다.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이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28년 만이다. 환경부는 4일부터 13일까지 제주도와 서울 일원에서 '2025 세계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환경의 날의 공식 표어는 '공동의 도전, 모두의 행동'이다. 특정 국가가 아닌 전 인류가 함께해야 플라스틱 오염을 종식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기념식은 5일 서귀포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 2025-06-03 13: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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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 정오 투표율 22.9%…1000만명 돌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낮 12시 기준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이 22.9%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천295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천439만1천871명 중 1천16만9천976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번 정오 기준 투표율은 2022년 제20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20.3%)보다 2.6%포인트 높다. 반면, 대통령 궐위로 실시된 2017년 제19대 대선 당시 동시간대 투표율(24.5%)보다는 1.6%포인트 낮은 수치다. 이번 집계에는 지난달 29~30일 진행된 사전투표( 2025-06-03 12: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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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사율 14% '연쇄상구균'…"국내 감시체계 전무" 10대 감염 관련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A군 연쇄상구균' 감염 사례가 증가하면서 체계적인 국내 감시 체계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기됐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현주 교수 연구팀은 작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수행한 '국내 침습성 A군 연쇄상구균 감시체계 구축' 연구를 수행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최종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침습성 A군 연쇄상구균은 인후염의 원인이 되는 A군 연쇄상구균이 혈액, 근육, 뇌척수액 등 정상적으로 균이 없는 신체 부위에 침 2025-06-03 12: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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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표 냈지만 지휘는 계속…이창수 지검장, 대선일까지 '중앙지검 수장' 사의를 표명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일인 3일까지 선거 관련 수사 및 상황 관리를 이어간다. 당초 대선 하루 전인 2일까지 근무할 예정이었으나, 사직서 수리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공식적인 퇴임 없이 지검장 직을 유지하게 됐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지검장은 이날 오후 차장검사·부장검사 등 지휘부와 비공식 티타임을 갖고 이임 인사를 나눴다. 공식 퇴임식은 열리지 않았지만, 구성원들이 개별적으로 검사장실을 찾아 작별 인사를 하며 사실상 이별의 시간을 가졌다. 이 2025-06-03 08: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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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족 4명 탄 승용차, 전남 진도 앞바다에 빠져…해경 수색 총력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일가족 4명이 탄 차량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수색 작업에 나섰다. 2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6분께 광주 북구의 한 고등학교 교사에게서 "학생 A군이 등교하지 않고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전남경찰청과 공조해 소재를 추적하던 중 A군의 부모와 형도 함께 연락이 끊긴 사실을 확인했다. A군의 형은 A군과 같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휴대전화 위치정보시스템(GPS) 신호는 진도군 임회면 진도 2025-06-02 20: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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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사표 수리, 새 정부서 결정될 듯…퇴임식도 미정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의 사직서 수리 여부가 차기 정부 출범 이후로 미뤄질 전망이다. 당초 퇴직 예정일로 알려졌던 2일에도 법무부가 사표를 수리하지 않으면서 퇴임식은 열리지 않았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지검장은 대통령 선거일인 3일에도 선거 관련 상황을 지휘하고 보고를 받는 등 정상 근무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이 지검장은 지난달 20일 건강상 사유를 들어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무혐의 처분한 이후 국 2025-06-02 20: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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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선 방화' 60대 구속…법원 "중대 범죄" 지하철 5호선 열차에 불을 지른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이영광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일 현존전차방화치상 혐의를 받는 60대 원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고 재범 위험성이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이 부장판사는 "공공 안전에 현저한 위험과 심각한 피해가 초래된 점 등에 비춰 범죄가 중대하고, 납득할 수 없는 동기로 사전에 범행 도구 등을 준비한 점 등에 비춰 재범 위험성도 있다"고 판단했다. 원씨는 지난달 31일 2025-06-02 19: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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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대선일 전국 흐리고 곳곳 비…낮 최고 21∼27도 대선일인 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강원 남부와 충남권 남부, 충북, 전라권은 새벽까지, 경상권과 제주는 아침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전부터 오후 사이 경기 동부와 강원 중·북부에서도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17도, 낮 최고기온은 21∼27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날씨는 평년(최저 13∼17도, 최고 23∼28도)과 2025-06-02 17: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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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화력서 50대 하청 근로자, 기계에 끼여 사망…故 김용균 이어 6년 6개월 만 충남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사망 사고가 또 나왔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2일 오후 2시 30분께 태안군 원북면 태안화력발전소 9·10호기 종합정비동 1층에서 50대 근로자 김모씨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김씨는 태안화력 하청업체 직원으로, 기계 예비점검 중 정지했던 기계가 갑자기 작동하면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한국서부발전과 하청업체 관계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등의 적용도 검토 중이다. 노조는 사고 조사 과정에 적극 2025-06-02 17: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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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라운지] 지평·특허법인 지평, 스위스 상장 제약바이오 회사 Xlife Sciences와 MOU 법무법인(유) 지평과 특허법인 지평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30분, 지평 본사 그랜드센트럴 26층 대회의실에서 스위스 상장 투자전문회사 Xlife Sciences AG(엑스라이프 사이언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제약바이오 기업 나스닥 상장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국내 IPO 법률자문시장을 선도해 온 지평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Life Science 산업에 투자하고 있는 스위스 상장 제약바이오 투자전문회사 엑스라이프 사이언스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2025-06-02 1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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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시내버스 노사협상 타결…오늘 오후 5시부터 정상 운행 창원 시내버스 노사 협상이 타결됐다. 창원시는 창원 시내버스 9개사 노사가 2일 오후 시 중재 하에 올해 임금·단체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28일부터 이어진 파업이 마무리됐다. 시내버스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정상 운행한다. 앞서 노사는 임금 인상률, 정년 연장 등 임단협 쟁점사항에 대해 지난 1일 밤부터 협상을 해왔다. 오랜 진통 끝에 이날 오후 4시께 합의했다. 노사는 임금 3% 인상, 정년을 63세에서 64세로 연장, 출산장려금(자녀 1인당 200만원) 지급 등에 합의한 것으로 전 2025-06-02 17: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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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본투표날, 경찰 전국에 2만8000여명 투입...투개표소 인근엔 거점타격대 경찰이 21대 대선 투표 당일인 3일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전국 투표소 1만4295곳에 경찰관 2만8590명을 투입해 경비를 강화한다. 2일 경찰청은 선거 당일 오전 6시부터 이튿날 신임 대통령이 집무실에 도착할 때까지 '갑호비상'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갑호비상은 경비 비상 단계 중 가장 높은 단계로 경찰관의 연가가 중지되고 가용 경찰력 100%까지 동원할 수 있다. 또 경찰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사전투표함과 본투표함, 거소투표함 등 우편물 회송에도 2만9000여 명을 지원한다. 개표소 254곳에는 2025-06-02 1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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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창원 시내버스 노사협상 타결…파업 철회 창원 시내버스 노사협상 타결…파업 철회 2025-06-02 16: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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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 선거범죄 급증...2100명 적발·8명 구속 21대 대통령 선거 범죄가 지난 20대 대선보다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를 저지른 2100명을 적발해 이 중 8명을 구속했다. 2일 경찰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대선 선거 사범 2100명 중 현재까지 1993명을 수사 중이고, 검찰에 송치된 인원은 70명, 불송치된 인원이 37명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현수막·벽보 등 훼손으로 1619명(구속 1명), 딥페이크 관련 선거범죄 19건으로 30명 등이 적발됐다. 선거폭력으로는 6명이 구속됐다. 사전투표기간(5월 29~30일)에도 투표소 안팎 2025-06-02 16: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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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사찰' 황룡사서 불…"인명피해 없어" 세종시에 있는 사찰 황룡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2일 오후 2시 55분께 세종시 연동면 명학리에 위치한 황룡사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당국은 장비와 인력 등을 투입해 화재 진압을 벌이고 있다. 세종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불을 끄는 대로 원인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6-02 15: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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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SKT 해킹 사건 국제 공조 수사 착수..."최소 3개국과 협력" 경찰이 SK텔레콤(SKT)해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서버 기록 분석 과정에서 해외 인터넷주소(IP)를 발견하고 다른 국가들과 공조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2일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정례 기자 간담회에서 "사이버수사대에서 악성코드 서버 로그 기록을 분석 중"이라며 "분석 중 발견된 해외 IP가 있어 국제 공조수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도 "우리나라를 제외하고 최소 3개국 이상과 국제 공조 수사를 하고 있다"며 국가정보원 등과도 공조하고 있다 2025-06-02 14: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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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한국폴리텍대학 △학교법인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기획이사 정경훈 2025-06-02 13:4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