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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김건희 '주가조작' 육성녹음 확보...특검 전 기소할 수도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재수사 중인 검찰이 김 여사가 주가 조작 사실을 알았던 것으로 보이는 녹음파일을 확보했다. 검찰이 직접 증거를 확보하면서 특검 수사가 본격화되기 전 재판에 넘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고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동원된 김 여사의 계좌 거래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미래에셋증권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검찰은 김 여사와 미래에셋증권 계좌 담당 직원의 통화 내용이 담긴 녹음 파일을 다수 확보했다. 검찰이 김 여사가 2025-06-18 1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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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특검' 이명현 "서초동 흰물결빌딩에 사무실 마련...특검보 추천 오늘중으로" 해병대 채상병 순직 외압사건을 수사할 이명현(군법무관시험 9회)특별검사가 특검 사무실을 서울 서초구 흰물결빌딩에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검보 추천 역시 오늘중으로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18일 이 특검은 서울 서초구 변호사 사무실에 출근하며 취재진과 만나 "흰물결빌딩으로 정했다. 가계약을 한 상태"라고 밝혔다. 흰물결빌딩은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에 있으며 바로 옆에 서울중앙지검이 있고 대법원을 마주보고 있다. 이어 이 특검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추천할 특검보 후보자 8명 명단도 오늘 중 확정 2025-06-18 1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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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금자명에 '530만원', 입금은 5000원만"…금은방 턴 20대 여성 구속 입금자명에 금액을 적어 금은방 업주를 속이는 수법으로 귀금속을 가로챈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진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4시쯤 부산진구의 한 금은방에서 530만 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계좌이체로 결제하겠다고 속인 뒤, 귀금속만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실제로는 몇 천 원만 입금하면서, 입금자명에는 ‘530만원’처럼 정상 결제 금액을 적는 방식으로 업주를 혼란시키고 귀금속을 2025-06-18 09: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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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프리뷰] 착오로 다른 마약 투약…"불능미수도 재활명령 가능" 투약하려던 마약과 다른 종류의 마약을 착오로 투약한 경우에도, 마약류관리법상 재활교육 명령을 내릴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내려졌다. 단순한 형사처벌 여부를 넘어서, 실제 투약 여부 및 중독 가능성에 따라 재활 명령의 실효성을 중시한 판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투약 고의 있었고, 결과도 발생”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노경필 대법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과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명령을 내 2025-06-18 09: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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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라운지] 태평양 미래금융전략센터, '정보보호 전략컨설팅팀' 신설 법무법인(유한) 태평양(대표변호사 이준기) 미래금융전략센터가 이달 초 '정보보호 전략컨설팅팀'을 신설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기업들의 사이버 보안 위협에 선제 대응하고, 기업들의 정보보호 정책 정비, 정보보안 리스크 분석 및 대응체계 구축, 정보보안 교육 지원 등 보안 거버넌스 구축 전반을 지원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전문팀을 구성한 것이다. 이번에 신설된 정보보호 태평양 전략컨설팅팀은 기업의 전방위적 정보보호 체계 구축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주요 업무 분야는 △정 2025-06-18 09: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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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샷] "대책 마련 시급하다"…고령 운전자 사고 늘자 공포에 떠는 시민들 고령화로 노인 인구 비중이 증가하면서 고령 운전자의 교통 사고 비율이 증가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16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7살 아이를 치고도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은 채 현장을 떠난 학원 버스 운전사가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지난 2일 A씨는 오후 3시께 학원 승합차를 몰고 양주시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우회전하다 초록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7살 B양을 쳤다. A씨는 차에서 내려 B양의 상태 2025-06-18 09: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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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생활불쾌곤충' 친환경 관리 돌입…동양하루살이·러브버그 집중 대응 서울시가 여름철 대량 발생해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생활불쾌곤충’에 대해 본격적인 친환경 관리 전략을 가동한다. 서울시는 동양하루살이와 붉은등우단털파리(일명 러브버그)에 대해 실시간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약품이 아닌 조명조절과 포집기 설치 등 비화학적 방법으로 방제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는 특히 곤충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성동구 뚝도시장에는 동양하루살이 유입을 줄이기 위해 청색광을 제거한 LED 조명이 설치됐고, 한강 영동대교 수면 위에는 2025-06-18 0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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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명현 순직해병 특검 "서초동 흰물결빌딩에 사무실 마련" 이명현 순직해병 특검 "서초동 흰물결빌딩에 사무실 마련" 2025-06-18 09: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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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쿠스 몰고 월세 받으면서도"…5400만원 기초생활비 챙긴 70대女 고급 승용차를 몰고 월세 수입까지 올리면서도 기초생활수급자 행세를 하며 수천만 원을 챙긴 70대 여성이 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74)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에게 보호관찰과 16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도 함께 내렸다. A씨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광주 서구청으로부터 총 5400만 원 상당의 생계급여, 주거급여, 의료급여를 부당하게 수령한 혐의를 2025-06-18 09: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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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도로에 누워있던 50대男…차에 치여 사망 부산 도심 일방통행 도로에서 한밤중 차량에 치인 5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후 10시 15분쯤, 부산 동구 수정동의 한 일방통행 도로에서 6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도로에 누워 있던 50대 남성을 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남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운전자 A씨가 도로에 누워 있던 남성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숨진 남성은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2025-06-18 08: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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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특수통 검사 출신 합류…김형근·박상진·문홍주·오정희 김건희 여사를 수사할 민중기 특별검사가 18일 대통령실로부터 김형근(사법연수원 29기)·박상진(29기)·오정희(30기)·문홍주(31기) 변호사 등 4명의 특별검사보 임명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중 박상진·김형근 변호사는 특수통 검사 출신으로 다양한 권력형 비리가 얽혀있는 김건희 수사에서 상당한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 변호사는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대구지검 특수부, 창원지검 특수부 등을 거치며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 검사로 불렸으며 지난 2009년 '모 2025-06-18 07: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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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전국 대체로 맑음...한낮 자외선 '매우 위험' 1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날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보됐다. 평년(아침 16∼19도·낮 23∼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이다. 당분간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내외 오르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한낮 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햇볕에 수십 분 노출되면 피부에 화상을 입을 정도인 '매우 높음'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연직(상·하층) 확산 2025-06-17 18: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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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샷] "비싸서 사먹기 부담"…온라인서 '요아정' 레시피 인기 "빙수 너무 비싸서 사 먹을 엄두가 안나요" 최근 10대 A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요아정에 빠졌지만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집에서 만들어 먹었다"고 전했다. 요아정은 요거트 아이스크림 체인점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의 줄임말로 요거트 아이스크림 위에 다양한 과자와 과일을 올려 먹는 디저트다. 요아정은 요거트 2인분(300g) 기준 9000원부터 시작하고 청포도 100g에 4500원, 골드망고는 1개에 1만1500원으로 원하는 토핑을 마음껏 담다 보면 최종 금액이 3만원을 훌 2025-06-17 17: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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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뷰] "설계자로 나선 오세훈, 보수의 판을 다시 짠다" 지난 15일 저녁, 서울 한남동 서울시장 공관에서 의미심장한 회동이 있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김재섭 의원, 개혁신당의 이준석 의원, 그리고 권영진 의원이 한자리에 모였다. 표면적으로는 청년 정치인에 대한 '격려' 자리였지만, 실제로는 보수진영 재편의 서곡이 울린 자리였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젊고 개혁적인 정치인들이 중심이 되어 보수를 바꿔 달라"는 뜻을 분명히 했다. 특히 김용태 비대위원장을 향해 "개혁안을 끝까지 관철해달라"며 2025-06-17 16: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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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 경찰 3차 소환 불출석 의견서 제출…"죄 성립 안 돼" 尹, 경찰 3차 소환 불출석 의견서 제출…"죄 성립 안 돼" 2025-06-17 16: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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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11A 좌석에 앉았다"…27년 전 생존자, 인도 여객기 참사에 한 말 200여 명이 숨진 에어인디아 여객기 추락 사고에서 유일한 생존자가 11A 좌석에 앉아 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7년 전 태국 여객기 추락 사고 생존자 역시 같은 좌석에 있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지시간 16일, 태국 가수 겸 배우 루앙삭 로이추삭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인도 여객기 참사의 희생자들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나 또한 1998년 여객기 사고에서 11A 좌석에 앉아 있었다”고 밝혔다. 로이추삭은 1998년 12월, 방콕에서 수랏타니로 향하던 2025-06-17 15: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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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뇌물수수 혐의' 첫 공판준비…"울산으로 이송" 요청 기각 문재인 전 대통령이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사건에 대해 재판부가 관할 법원을 울산지법으로 변경해 달라는 피고인 측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재판은 예정대로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현복 부장판사)는 17일 문 전 대통령과 이상직 전 의원의 뇌물 사건과 관련해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관할 이송 신청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 측은 울산지법, 이 전 의원 측은 전주지법으로 사건을 각각 이송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두 피고인의 범행은 2025-06-17 15: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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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고법, '뉴진스 독자적 광고계약 금지' 가처분 이의 항고 기각 고법, '뉴진스 독자적 광고계약 금지' 가처분 이의 항고 기각 2025-06-17 15:3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