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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그룹, 3년 연속 적자인데 배당잔치…오너일가 배불리기?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특별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대교그룹이 3년 연속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는데도 오너일가에 대한 현금 배당을 이어가고 있다. 대교가 경영실적 악화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오너일가 배불리기에 치중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16일 아주경제 취재에 따르면 대교그룹 지주사인 대교홀딩스는 이달 말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실적에 대한 기말 현금 배당을 의결할 예정이다. 앞서 대교홀딩스는 적자에도 불구, 2020년과 2021년에 각각 69억2800만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 대교홀딩스의 현금 배당 규모 2023-03-16 13:00 -
"ICT로 만드는 친환경 세상" 다회용컵 확산에 앞장서는 이통사 환경부에 따르면 대형 카페와 패스트푸드점의 일회용컵 사용량은 지난해 10억개를 돌파했다. 또 코로나19 이후 음식 배달 서비스 이용이 늘어나면서 생활 속 플라스틱 폐기물 양도 18%나 증가했다. 정부도 이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세종, 제주 등에서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를 시범 도입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16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SKT), KT 등 국내 이동통신사도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다회용컵 무인 회수 체계 개발에 나서고 있다.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의 일환으로 사회에 기 2023-03-16 12:02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용인 세계 최대 반도체 단지···尹 "수도권에 300조 투자" 외 용인 세계 최대 반도체 단지로···尹 "10년간 수도권에 300조 투자" 민·관이 오는 2042년까지 수도권에 300조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단지를 구축한다. 글로벌 복합위기 파고를 헤쳐 나가기 위해 우리 경제의 중추인 반도체를 비롯해 전략산업 경쟁력 강화에 국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의 피력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300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민간 투자를 바탕으로 수도권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신규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구 2023-03-15 22:19 -
[극의 시대] 구직자 눈높이는 올라갔는데... 빅테크 채용 문 좁아진다 지난해까지 몸집을 불리던 빅테크 기업은 채용 속도를 줄여나갈 전망이다. 이들은 코로나19 사태가 가져온 '디지털 호황' 속에서 빠른 성장을 이뤘고 이에 맞춰 연봉까지 높이며 채용 경쟁에 나섰다. 하지만 인건비 증가는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으며 향후 경영에서 영업비용 효율화를 고민하게 됐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금리 인상 등 거시경제에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채용 확대 기조가 불과 1~2년 사이에 대량 해고로 이어졌다. ◆몸집 불리던 국내 빅테크···수익성 악화에 필수 2023-03-15 00:10 -
[극의 시대] 빅테크 찾는 인재, 청년 못 잡는 중소 IT 기업... "미스매치 여전" 코로나19로 가속된 디지털화는 많은 변화를 일으켰다. 단순히 원격 근무나 온라인 쇼핑 등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을 넘어, 기업의 일하는 방식과 우리 일상 전반에 디지털 기술이 녹아들도록 했다. 이러한 변화에서 빅테크 기업은 사업 규모를 키워가며 디지털 인재 영입에 나섰다. 하지만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펼쳐진 개발자 고임금화는 인력 채용 양극화로 이어졌다. 자본력이 약한 중소 IT 기업은 인재 확보 경쟁에서 밀리면서 기술 경쟁에서도 어려움을 겪는다고 토로한다. 일자리를 구하는 청년 2023-03-15 00:05 -
음성군, 수소 산업 중심도시로 우뚝… 에너지 신산업 육성 박차 충북 음성군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선정한 ‘4+1 신성장산업(에너지 신산업, 시스템반도체, 이차전지, 헬스케어+기후대응농업)’을 집중 육성하면서 미래 100년 먹거리 선점에 발 빠르게 움직이는 보이고 있다. 특히 ‘에너지 신산업(E:Energy)’은 인프라 구축이 착착 진행되고 있어 경쟁력 확보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군은 정부 공모사업, 정부 지원사업, 민간사업 등의 유치로 2조5261억원의 투자를 끌어내고 탄소중립을 선도해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엔진 점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2023-03-14 15:10 -
10월,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K-Beauty의 중심 오송서 만나다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최고의 화장품 수출진흥 전문 엑스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오는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오송생명과학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화장품뷰티산업을 육성하고, 화장품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국내외 판로개척 및 수출진흥 B2B(기업간 거래) 전문 산업엑스포로 충북도와 청주시가 주최하고, (재)오송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해 지난 2013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세계속의 K-Beauty, 오송에서 만나다’라는 슬 2023-03-14 13:56 -
밀양시 작은성장동력사업 더 큰 성장동력으로 발돋움 도시의 역사 만큼이나 그 기간 동안 압축된 문화적 향기를 발산하는 것이 지역 축제다. 천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의 압축된 문화적인 파일을 풀어내기 위해 밀양시가 준비한 문화의 향연인 밀양 축제에 대해 알아보자. 밀양시는 2023 밀양 방문의 해를 맞아 시의 작은성장동력사업인 지역마다 차별화된 축제 행사를 준비하며 새로운 관광사업으로 발돋움하는 모티브를 만들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가곡동 벚꽃축제, 상남면 종남산 진달래 축제, 부북면 위양못 마실가세 축제 매년 4월의 밀양은 분홍 2023-03-13 17:18 -
재발되는 지주택 사기에 "대행사 자격 강화...토지확보율 등 '팩트체크' 필수" 최근 지역주택조합(지주택) 사업장에서 업무대행사 주도로 지주택 추진위를 설립하고 조합원을 모집해 분담금을 챙기거나 조합 자금을 횡령·배임하는 ‘기획형 사기’가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주택 대행사에 대한 전문성과 자격요건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조합원 권리인 ‘정보공개 청구권’을 통해 토지 확보율과 추가 분담금, 대행사 실적 등 주요 사항을 ‘팩트체크’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대행사가 판 짜는 기획형 사기···조합원 모집 ‘과장 2023-03-13 13:19 -
[아주NEWs] 에어서울 다카마쓰 콘셉트 존에 다녀왔다 서울 광화문 한복판에 일본 다카마쓰 콘셉트 존이 등장했습니다. 지난 10일부터 에어서울이 서울 커피빈 광화문점에 '다카마쓰 콘셉트 존'을 열었습니다. 인천~다카마쓰 노선 매일 운항 증편 기념인데요. 다카마쓰는 일본 가가와현의 현청 소재지입니다. 가가와현은 가락국수 즉, 우동이 유명해서 우동현으로 불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콘셉트 존에서도 우동 모형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카마쓰 콘셉트 존 개시 첫날에 방문해 이벤트를 체험하고, 현장을 담아왔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2023-03-13 10:00 -
[2023 마이펫페어] 추천백만가위에서 애견 미용 가위 찾아볼까? 애견 미용 가위를 만드는 기업 '추천백만가위'를 만났습니다. '마이펫페어'는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들을 만나볼 수 있는 박람회입니다. 올해는 서울, 인천 송도, 경기 일산과 수원에서 네 차례 열리는데요. 아주경제는 이 중 가장 먼저 열린 '마이펫페어 2023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많은 반려인들이 마이펫페어를 찾았는데요. 이번에 아주경제가 만난 기업은 '추천백만가위'입니다. 추천백만가위는 가정용, 전문가용 애견 미용 가위를 생산 중인데요. 추천백만가위는 집 2023-03-13 09:10 -
메디블록, 조세피난처 법인설립 이유는?⋯"탈세 조사 아냐" 반박 최근 ㈜메디블록을 상대로 한 국세청의 강도 높은 세무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동종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초께부터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이하 국조국) 요원들을 동원해 메디블록을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청 국조국은 일정 주기로 진행되는 정기세무조사와는 달리 주로 탈루 혐의를 포착하거나 제보를 받고 착수하는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담당한다. 특히 외국환관리법이나 해외법인 운영 등 국제거래 관련 조사를 전담하는 부서로 잘 알려져 있 2023-03-13 09:00 -
尹, 강제징용 해법 논란에 "미래 위한 결단" 정면돌파 윤석열 대통령은 '일제 강제징용 정부 해법'에 대해 "국민에게 한 약속이자 미래를 위한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정부 해법에 대해 여론 반발이 커지자 윤 대통령이 직접 정면 돌파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대통령실은 지난 7일 국무회의 때 윤 대통령 마무리 발언을 공개했다. 윤 대통령은 "강제 동원 문제 해법은 대선 공약을 실천한 것"이라며 "대선 때 외교 정책은 △한·미 경제·안보동맹을 통한 확장억제 강화 △김대중·오부치 정신 계승과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2023-03-13 06:36 -
[아주경제 여론조사] "행안부 장관 부재, 국정운영에 부담" 27.2%…"강제징용 배상 결정 철회" 44.7%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대상 국회의 탄핵소추안 처리 이후 국정 운영에 대한 국민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다만 한·일 정부 강제징용 배상안 결정, 이재명 사법리스크, 윤석열 대통령의 3대 부문 개혁 마찰 등 다른 현안이 큰 만큼 이 장관 탄핵은 국정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전문가 분석이 나온다. ‘여야가 행정과 안전을 책임지는 장관의 부재로 국정 운영이 부담되고 있다’(27.2%)와 ‘장관 탄핵과 상관없이 여야 간 협치로 국정 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24.5%)는 의견은 국 2023-03-13 06:30 -
[아주경제 여론조사] 정당 지지율 국민의힘 39.7% vs 민주 29.2%...10%p 이상 벌어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거취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사퇴 의견이 높게 나타난 것은 그의 사법 리스크를 둘러싼 방탄 국회와 당내 갈등·비리 혐의 논란 등이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이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을 지낸 전형수씨가 지난 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 역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은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누적되고 있다"며 "부분적으로는 최근 이 대표의 전 비서실장 건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 지지율 2023-03-13 06:28 -
[아주경제 여론조사] '강제징용 해법'에 싸늘해진 여론…尹지지율 긍정 42.4%·부정 55.6% 윤석열 대통령이 일제 강제동원 해법 영향으로 지지율 하락에 직면했다. 윤 대통령은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지지율을 반전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이 같은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에 투표하겠다’는 의견과 ‘정권 안정을 위해 여당에 투표하겠다’는 의견이 오차범위 내 경합하는 상황에서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게 정치권의 해석이다. 본지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42.4%로 전주(4~6일)에 비해 1.7%포인트 하락했다. 윤 2023-03-13 06:24 -
[아주경제 여론조사] 벌써부터 당·대 관계 우려…과반이 "대통령실 우위" 당과 대통령실의 관계는 '대통령실'이 주도할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친윤(親윤석열)계 수장으로 상징되는 김기현 신임 대표가 탄생한 순간부터 예상됐던 결과다.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본지 의뢰로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3일 공표한 조사에 따르면 '당이 대통령실의 의견을 따르게 될 것'이라는 응답이 60%에 육박했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기현 대표는 내년 총선을 이끌어갈 국민의힘 지도부의 주요 인선 구상을 마무리 짓고, 이르면 13 2023-03-13 06:22 -
[아주경제 여론조사] "여당 김기현號 지지하기 어렵다" 36.4%...시작부터 위기신호 국민의힘 새로운 지도부 '김기현號'가 닻을 올렸지만 여론은 부정적이다. 국민 3분의 1은 김기현 신임 당대표가 집권 여당의 새로운 수장이 된 것을 두고 우려를 표했다. 김 대표가 '당원 100%' 투표율을 반영한 전당대회에서 52.93%를 얻어 당선된 것과 국민 여론에는 괴리가 있다는 점이 드러난 것이다.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본지 의뢰로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3일 공표한 바에 따르면 김 대표가 선출된 것을 두고 36.4%가 '국민의 지지를 받기 어 2023-03-13 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