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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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선 턱밑까지 온 '대장동 사태'...부동산 개발 로비에서 선거자금 의혹까지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고 진척을 보이는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윗선 규명에 관심이 쏠린다.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김만배씨의 복귀로 '대장동 의혹 재판'이 한 달 만에 재개됐다. '대장동 의혹'은 향후 재판에서 김씨의 폭로 가능성과, 대장동 수익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갔는지 추적하는 검찰 수사에 방점이 찍힐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는 두 번의 공판준비기일을 마치고 지난해 1월 10일 첫 공판을 시작했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 2023-01-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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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분석] 尹, 왜 '나경원 해임' 카드 꺼냈나…직접 도려내며 '윤심' 재확인 윤석열 대통령이 나경원 전 의원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과 기후환경대사직에서 동시에 전격 해임하면서 국민의힘 전당대회 판세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정도로 격랑이 일 전망이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지난 13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은 오늘 나경원 전 의원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후환경대사직에서 해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표 수리가 아닌 해임인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대통령실 고위급 관계자는 "해임이다"라며 "다 2023-01-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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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기업 중고차 시장 진출 본격화···신뢰 잃은 업체들 퇴출 초읽기 올해에는 허위매물, 위장딜러, 이중계약 등 중고차 시장의 고질적인 신뢰 문제들이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자동차·기아 등 대기업이 중고차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며, 이들과 관계가 없는 중고차 업체도 대기업과 경쟁하기 위해 스스로 신뢰 회복을 위한 조치를 도입할 것이라는 시각에서다. 1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내년 하반기 인증 중고차 판매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중고차 사업에 뛰어든다. 현대차와 기아는 우선 5년·10만km 이내의 자사 차량 중 200여개의 품질 테스트를 통과한 2023-0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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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머글] 아알못은 방탄소년단 '황금 막내'를 찾을 수 있을까? 팬이 아닌 사람들이 방탄소년단 황금 막내를 찾을 수 있을까요? 프로 덕후들에겐 최하 난이도, 일반인들에게는 최상 난이도의 문제를 풀어보는 아알못들의 황당 추리쇼 '명탐정 머글'입니다. 명탐정 머글 10화는 방탄소년단 특집으로 준비했습니다. 가장 먼저 특정 멤버의 파트를 들려주고 어떤 멤버인지 추리했습니다. 피 땀 눈물, Dynamite(다이너마이트) 그리고 봄날. 이렇게 세 곡을 준비했는데요. 과연 출연자들은 잘 맞혔을까요? 다음으로는 방탄소년단 '황금 막내'를 찾아봤습니다. 출연자들은 멤버들의 사진 2023-01-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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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명상] 다석 사상으로 다시 읽는 도덕경 (62장) 유튜브 '다석의 생각교실'에서 ‘천부경’, ‘도마복음’, ‘반야바라밀다심경’, ‘요한복음’에 이은 5번째 특별한 시리즈를 공개합니다. 바로 중국 도가철학의 시조인 노자가 지은 ‘도덕경’ 시리즈입니다. 총 81장으로 구성된 도덕경은 긴 역사 속에서 수많은 사람이 연구해왔으나 그 뜻풀이조차 쉽지 않기로 유명한 책입니다. 다석 류영모는 오산학교 교사로 있던 스무 살 때부터 ‘노자’를 즐겨 읽었고, 35년간 서울 YMCA 연경반에서 '노자' 강해 2023-01-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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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밸런스게임] 최애와 우연히 마주친다면? '아는 척하기 VS 모르는 척하기'...NCT 지성 최애 팬과 NCT 마크 최애 팬의 대결 K-POP 아이돌과 관련된 밸런스 게임인 '케이팝밸런스게임' 14화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이번 주제는 길을 걷다 우연히 최애를 마주친다면 '아는 척하기 VS 모르는 척하기'였는데요. 만약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과 우연히 마주쳤다면 아는 체를 하는 것이 좋은 선택일까요? 아는 체하지 않고 지나가는 것이 좋은 선택일까요? '케이팝밸런스게임' 14화에서는 NCT 지성 팬과 NCT 마크 팬, 두 시즈니가 대결했습니다. 아이돌을 주제로 한 극한의 선택지를 담은 케이팝밸런스게임 14화를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기 2023-01-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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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리에] 하나의 문화가 된 네컷사진. 그 사진을 찍어주는 무인 사진관. 거기에 숨겨진 카메라의 정체 포토 스튜디오 3대장에 숨겨진 카메라의 정체를 알아봤습니다. 요즘, 네컷사진 많이 찍으시죠? 무인 사진관이라고도 불리는 포토 스튜디오가 길거리에 정말 많이 생겼는데요. 최초로 네컷사진 사업을 시작한 인생네컷, 하루필름 그리고 포토이즘은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언급 수가 가장 많은 네컷사진관입니다. 네컷사진관은 젊은 세대가 모이면 꼭 가야 하는 필수 코스이기도 한데요. 이제는 일종의 놀이 문화처럼 여겨지며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찍거나, 혼자서 찍으러 가기도 합니다. 거기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결과물까지 그 자리에 2023-01-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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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설 명절 나기' A to Z 민족의 대명절인 '설';이 다가오고 있다. 올해 설 연휴는 4일이다. 설 당일이 일요일이 되면서 화요일이 대체 휴일로 주어졌지만 꽉 막힌 고속도로 위에서의 귀성(경)길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가슴이 답답해진다. 그래도 계묘년 새해가 밝고 처음 맞이하는 길고도 짧은 연휴를 아무렇게나 보낼 수는 없다. 어떻게 보내면 “명절 연휴 잘 보냈다.” 소문이 날까? '슬기로운 설 명절 지나기'를 이야기 해보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속되는 코로나와 고금리,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상황이지만 시민들과 2023-01-1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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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가고객만족도] 비대면화·디지털 전환에 환자 불편 줄어...상위권 8곳이 병원 지난해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 결과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해 8개 병원이 상위 11위권을 차지했다. 그간 구축된 코로나 의료체계로 안정적인 관리와 치료가 가능해졌다는 인식 변화와 함께 환자 접점 비대면화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고객만족도 고객인지품질 수준이 향상된 결과다.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는 2022년 국내 82개 업종, 335개 기업(대학)과 공공기관 국가고객만족도(NCSI)가 78.4점으로 전년보다 0.3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1998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고다. 생산성본부는 &q 2023-01-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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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가고객만족도] 업종별 전망, 통신 올해도 '맑음'…전자·자동차는 '정체' 지난해 OTT·음원서비스와 무인경비보안 서비스까지 조사 대상을 확장한 통신서비스업은 다양한 고객 요구에 부합하며 올해도 국가고객만족도(NCSI)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프리미엄 제품 수요로 고객 눈높이가 올라간 전자 제품과 금리 인상으로 구매 수요가 위축된 자동차는 부진이 예상된다. 생산성본부는 지난해 중간요금제 출시 이후 올해 중간요금제 시즌2 도입을 검토하며 요금 부담 완화에 나선 통신서비스업 부문 고객만족도가 상승할 것으로 10일 내다봤다. 전자업종은 제품 자체 품질은 크게 2023-01-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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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당 정치 타파] 여야, 분주한 '표 계산'..."누구도 유리하지 않아"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언급한 '중대선거구제'가 정국에 핵 이슈로 급부상했다. 다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선거제도 개혁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역별·선수(選數)별 이해관계가 첨예한 데다 총선을 1년여 앞두고 선거제도를 개혁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 의견도 엇갈리는 상황이다. 아주경제는 전문가 4인을 통해 선거구제 개편이 정치권에 미칠 파장을 분석했다. 본지 취재에는 양승함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 2023-01-11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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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당 정치 타파] 다당제 첫 단추는 '선거구제 개편'...정개특위 실현할까 여야는 현행 소선거구제가 거대 양당 구도를 고착화하는 점에 공감하면서도 윤석열 대통령과 김진표 국회의장이 동시에 띄운 중대선거구제를 두고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 아주경제는 이날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여야 간사를 대상으로 선거구제 개편이 가능한지에 대한 의견을 조사했다. ◆與野, 소선거구제 폐해 동의···개혁 방향에는 이견 여야는 한목소리로 소선거구제 폐해엔 동의하면서도 개혁 방향성에 대해선 견해차를 보였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이 던진 화두인 만큼 긍정적으로 검토 2023-01-11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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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당 정치 타파] '87년 체제' 피로감 고조...다당제·연정 가능한 '선거구제 개편'이 해법 대한민국 국민들의 민주화 열망은 1987년 6·10 민주항쟁으로 결집했고, 이는 '5년 단임 대통령 직선제'를 골자로 한 9차 헌법개정으로 이어졌다. 군부독재에 마침표를 찍은 제6공화국 출범이자 이른바 '87년 체제'의 시작이다. '87년 체제'를 구성하는 또 다른 축은 1988년 13대 총선부터 부활한 소선거구제도다. 2·3위 득표는 사표(死票)가 되는 '승자 독식' 한계가 분명하지만, 유권자들이 후보자를 파악하기 쉽고 선거 비용이 절약되는 장점 등이 분명해 민주주의 정착에 기여한 측면 2023-01-11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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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당 정치 타파] 거대 야당에 맥 못추는 집권여당...안철수도 포기한 '제3 지대' 재조명 ‘제3 지대’ 위한 선거제 개편, 양당 정치 타파를 위한 시대 요구 계묘년에는 총선, 대선 등 전국 단위의 굵직한 선거가 없다.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을 1년 4개월여 앞둔 현재 정치개혁이 최대 화두지만, 누구도 마땅한 답안지를 제출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양당 정치에 휘둘리는 지금의 정치로는 점차 세분화· 다변화하는 계층과 세대를 한데 품을 수 없다는 게 중론이다. 정치 공학적 용어로 ‘제3 지대론’이 다시금 재조명받는 이유다. 급격한 산업화에 맞물려 사회경제적 갈등은 다원화되고 2023-01-11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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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가고객만족도] SK텔레콤·우본·삼성화재 15년 이상 선두...11번가 e-커머스 '1위' SK텔레콤은 2022년 NCSI 조사에서 25년 연속 이동전화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NCSI가 국내에 도입된 1998년 이후 25년간 단 한 해도 빠짐없이 1위를 차지한 대기록이다. SK텔레콤은 최근 개인정보보호가 화두로 부상하면서 다양한 ICT 기술을 활용, 날로 지능화되는 보이스피싱, 스팸∙스미싱으로부터 고객 보호에 앞장서 왔다. 특히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접수된 신고 메시지, 경찰 접수된 보이스피싱 번호 등을 제공받아 AI(인공지능), 딥러닝 및 다중 필터링에 적용해 스팸∙스미싱 문자와 보이스피싱을 차단하는 자체 시스템을 운 2023-01-1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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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錢 관리 엿보기下] 각종 부실, 퇴직자 특혜 의혹⋯코레일·한전 자성 필요 공기업은 중앙정부 또는 지방정부가 출자해 설립되었거나, 지분 대부분이 정부에 속한 법인을 의미한다. 일명 ‘철밥통’,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공기업에는 해마다 수조원의 정부 예산, 즉 세금이 투입된다. 사회가 준공무원인 공기업 임직원에게 공직기강을 요구하는 이유다. '아주경제'는 최근 몇 년간 공기업 임직원 징계 유형을 분석해 내부 관리 체계가 제대로 작동됐는지 엿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공기업이 안전·예산관리와 퇴직임직원 특혜 의혹 해소를 위해 내부통제시스템을 2023-01-1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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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덕훈 인스턴트펑크 이사 "롯데·신세계百 정식 입점...중국 직진출 추진" 김덕훈 인스턴트펑크 이사가 서울 강남 본사에서 사업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는 패션업계를 긴 불황의 터널에 가뒀다. 대기업 계열 패션기업마저도 실적 부진에 시달렸다. 그러나 패션 브랜드 인스턴트펑크는 예외였다. 2020년 아이돌그룹 BTS(방탄소년단)의 정국이 입은 '민트색 맨투맨 티셔츠' 브랜드로 입소문을 타면서 인지도를 쌓아 올린 덕분이다. 지난해 문을 연 팝업스토어도 '오픈런 현상'을 빚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11월 18일 2023-01-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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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레이스] 김영훈 후보 "사설 플랫폼의 설문조사, 선거 부정개입" 사설 플랫폼이 제52대 대한변호사협회장 선거 여론조사를 진행해 논란인 가운데, 기호 1번 김영훈 후보가 '사상 초유의 참혹한 선거 부정개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영훈 후보 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오전 서울 역삼동 명함관리 플랫폼 리멤버 운영사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현 변협을 비방하고 헐뜯으면서 사실상 응답자로 하여금 특정 후보를 지지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멤버는 최근 변호사 직군으로 분류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제52대 변협회장 선거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설문에 응할 2023-01-09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