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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가계대출 제한 완화…생활자금 주담대 한도 해제 신한은행이 가계대출 금리를 인하한 데 이어 취급 제한도 일부 완화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오는 14일부터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택담보대출 한도 제한을 해제하고, 유주택자가 보유 주택을 전세대출 취급일에 처분하는 경우 조건부 전세대출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다만 △주택담보대출 만기 제한(최대 30년) △다주택자의 주택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 △임대인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 등 조치는 제한을 유지한다. 투기수요와 부동산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이에 더해 같은 날부터 가계대 2025-01-1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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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올해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변화·혁신의 해" KB손해보험은 지난 10일 경기도 수원에 있는 KB손보 인재니움 수원(연수원)에서 2025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구본욱 KB손보 사장을 비롯해 경영진, 부서장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먼저 외부 특강을 진행한 후 지난해 경영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내년 경영전략 방향과 부문별 원포인트 전략을 발표했다. 구 사장은 KB손보의 미래 청사진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디자인하는 2025년’이라는 주제로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보험시장의 판을 바꾸는 기회를 2025-01-1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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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새 광고모델로 '지드래곤' 선정 하나금융그룹이 ‘지드래곤(G-Dragon, GD)’을 그룹의 새로운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특유의 창의적인 감각과 개성 넘치는 음악을 선보이는 지드래곤의 이미지가 금융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온 그룹의 방향성과 부합하기 때문에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드래곤은 음악뿐만 아니라 패션, 예술의 영역에서도 독보적인 개성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7년 만에 복귀한 지드래곤은 각종 음원차트를 석권하기도 했다. 하나금융의 새 모델이 된 지드래곤은 “평소 흥미 2025-01-1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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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영 농협은행장 "IT기반 혁신 통해 '디지털 리딩뱅크' 도약"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IT기반 비즈니스 혁신을 통해 디지털 리딩뱅크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강 행장은 이를 위해 임직원들에게 혁신금융서비스를 주도하고, 디지털 플랫폼 전환에 집중해줄 것을 당부했다. 농협은행은 지난 10일 경기 의왕시 NH통합IT센터에서 IT부문, 정보보호부문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리딩뱅크 도약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강 행장은 "IT는 견고한 안정성을 바탕으로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혁신금융서비스 활용 등 2025-01-1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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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2025 경영포럼 개최…진옥동 "일류 신한으로 나아가자" 신한금융은 지난 9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이틀에 걸쳐 ‘2025년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을 비롯해 그룹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본부장 등 약 250명이 참석했다. 이번 경영포럼은 그룹의 신년 경영 슬로건인 ‘고객중심 일류(一流) 신한 휴머니타스(Humanitas), 커뮤니타스(Communitas)’를 중심으로 리더가 갖춰야 할 훌륭함과 정직한 신한에 대한 강연과 토론을 진행했다. 휴머니타스는 인간다움과 인간으로서 당연한 의무, 2025-01-1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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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상반기 정기인사…위찬정 본부장 선임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이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수은은 상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위찬정 인사부장을 혁신성장금융본부장에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위찬정 신임 본부장은 인사부장, 여신총괄부장, 전주지점장 등을 역임했다. 기획·여신 역량을 활용해 우리나라 핵심 전략산업 지원을 총괄하는 혁신성장금융본부를 이끌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인사에서는 40대 차세대 조직관리자의 발탁·현장배치와 여성 인재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아울러 조직 안정화, 인적 쇄신 등에 초점을 두 2025-01-1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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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30억달러 규모 한국물 글로벌본드 발행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지난 7일 전 세계 투자자를 대상으로 총 3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변동금리 3년 4억달러와 고정금리 3년 8억5000만달러, 5년 12억5000만달러, 10년 5억달러로 구성됐다. 수은은 당초 20억달러 발행을 목표로 했으나 400개 이상의 투자자로부터 최대 100억달러 규모 주문이 들어오는 등 투자수요가 몰리면서 발행 금액을 30억달러로 증액했다. 이번 발행을 통해 확보된 자금은 첨단전략산업·전략수주산업·기 2025-01-0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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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SC제일은행장 "자산관리로 소매금융 도약" SC제일은행은 8일 이광희 신임 행장이 취임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는 임직원 신년 타운홀을 열고, 소매금융 비즈니스를 새롭게 도약시켜 미래를 개척할 활기찬 은행을 만들겠다고 경영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위한 경영 방향은 크게 네 가지다. 우선 이 행장은 고객과 영업 현장이 최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은행이 에너지를 얻는 가장 큰 원천은 고객이 있는 영업 현장”이라며 “영업 현장과 지원 부서가 서로 협력하며 고객 서비스에 집중할 수 2025-01-0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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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IPO 또 무산…"시장 개선되면 재추진"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를 철회했다. 추후 시장 상황이 개선되고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시점이 되면 다시 도전한다는 방침이다. 케이뱅크는 8일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주식시장 부진으로 올바른 기업가치를 평가받기 어렵다고 판단해 현재 진행 중인 IPO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케이뱅크는 2022년 상장을 준비하다가 2023년 2월 투자심리 위축 등을 고려해 상장을 연기했다. 이어 작년 6월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면서 IPO에 다시 도전했지만 2025-01-0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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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희 KB금융 회장 "밸류업 흔들림 없이 추진"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주요 해외 투자자들에게 "주주들과 약속한 그룹의 지속 가능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재차 약속했다. KB금융그룹은 양 회장이 지난 6일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신년 맞이 인사가 담긴 친필 서한을 발송했다고 8일 밝혔다. 양 회장은 작년 10월 공시한 밸류업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는 의지에 변함이 없다는 점을 서한을 통해 강조했다. 양 회장은 또 최근 금리·환율 등 변동성 확대 등에 따른 어려운 영업 환경과 밸류업 프 2025-01-0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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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교육 정보포털 개편…금융소비자 알권리 강화 금융감독원이 금융소비자의 알권리 강화를 위해 정보·교육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금감원은 통합 금융교육 플랫폼인 e-금융교육센터와 금융소비자 정보포털인 파인(FINE)을 개편했다고 8일 밝혔다. 금융산업이 고도화되면서 금융소비자에게 필요한 금융 생활정보는 늘어나고 금융교육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금융소비자가 필요한 콘텐츠 등을 빠르고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두 시스템을 고도화해 접근성과 편리성을 개선했다. 금융소비자에게 유익한 정보도 보강해 활용도를 높였다. 금감원 2025-01-0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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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혁신성장펀드 3조원 조성 개시 한국산업은행은 7일 혁신성장펀드 재정모펀드 위탁 운용사 선정을 위한 공고문을 개재, 3차 연도 출자 사업을 개시한다. 이는 작년 12월 제9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 발표된 2025년도 혁신성장펀드 조성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5년간 총 15조원의 펀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산업은행은 2023년(1차)에는 3조9000억원의 펀드를 조성, 현재 7000억원의 투자가 진행 중이다. 2024년(2차)에는 3조1000억원의 펀드를 조성했다. 2개 년도 모두 3조원 이상의 펀드가 조성돼 목표치를 넘겼다. 올해 혁신 2025-01-0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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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되자 인터넷은행도 가계대출 문턱 낮춰…각종 규제 푼다 새해 들어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 여유가 생기면서 시중은행뿐 아니라 인터넷전문은행들도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문턱을 낮추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8일부터 생활안정자금 기타용도(주택구입 목적 외) 주담대 한도 제한을 전면 해제한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생활안정자금 주담대 한도를 1억원으로 제한해 왔다. 이 밖에도 최장 30년으로 제한했던 대출 기간을 지난해 11월부터 40년까지로 재차 확대해 운영 중이다. 다만 유주택 세대에 주택구입용 주담대를 제한 2025-01-0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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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하나銀, 설 명절 맞이 중기·소상공인에 금융지원 은행권이 설 명절을 맞아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에 앞장서고 나선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약 2조7000억원 신규 자금을 취약 소상공인과 핵심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공급한다.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등과 협약을 맺고, 총 1050억원의 특별출연을 조기 시행해 협약 보증서를 담보로 자금을 제공한다. 신보, 기보의 지원 대상은 창업 5년 이내 데스밸리(사업 초기 자금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구간) 기업과 담보력·신용도가 2025-01-0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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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토스 앱에서 자녀 용돈 관리하세요" 우리은행이 미성년 고객 금융 접근성 강화를 위해 토스와 손을 잡았다. 우리은행은 토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미성년 자녀 명의의 우리은행 계좌를 개설·관리할 수 있도록 제휴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부모 고객은 토스 앱 내 ‘용돈관리서비스’에서 미성년 자녀 명의의 우리은행 입출금 계좌를 만들고 용돈을 송금할 수 있다. 자녀 고객은 받은 돈을 토스 앱에서 활용할 수 있다. 핀테크 기업이 운영하는 앱에서 시중은행이 미성년자 비대면 입출금 계좌 개설 서비스를 도입한 2025-01-0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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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농협 이어 국민도 증액…5대銀, 둔촌주공 대출 1.5조로 주요 은행들이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단지로 불리는 둔촌주공(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 예정자를 위해 잔금대출 한도를 늘리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올림픽파크포레온 잔금대출 한도를 기존 3000억원에서 6000억원으로 늘린다. 국민은행의 올림픽파크포레온 잔금대출 금리는 연 4.29∼4.79%로 금융채 5년물 금리에 가산금리 1.3%포인트(p)가 더해졌다. 앞서 우리은행도 500억원에서 1500억원, 농협은행도 2000억원에서 4000억원으로 올림픽파크포레온 잔금대출 한도를 늘렸다. 하나은행 2025-01-0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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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BNK금융, 설 명절 맞아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강화 신한은행과 BNK금융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섰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경영 안정을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신한은행은 설 명절을 맞아 일시적 자금 마련이 필요하거나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15조1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신규 대출은 6조1000억원, 만기 연장은 9조원까지 지원하며 다음달 14일까지 시행된다. 구체적으로는 중소기업 당 최대 10억원까지 신규 대출을 지원하고, 기존 대 2025-01-0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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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대면 주담대 갈아타기 취급 재개 NH농협은행은 지난해 6월 5일부터 중단했던 대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취급을 오는 10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또 수도권 소재 2주택 이상 차주의 생활안정자금 대출 한도를 기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대면 상품의 모기지보험(MCI·MCG) 취급도 재개한다. MCI·MCG는 주담대와 동시에 가입하는 보험으로 이 보험이 없으면 소액임차보증금을 뺀 금액만 대출이 가능해 사실상 대출 한도가 줄어든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일 실행 건부터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을 취급하 2025-01-06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