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중은행은 대기업, 인터넷은행은 소상공인…상반된 대출 전략
    시중은행은 대기업, 인터넷은행은 소상공인…상반된 대출 전략 올해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의 대출 전략이 뚜렷하게 갈리고 있다. 시중은행은 대기업 중심으로 대출을 확대하고 있는 반면, 인터넷은행은 소상공인 등 개인사업자 대출을 집중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지난달 기업대출 중 대기업 대출 잔액은 171조4183억원으로 전월보다 5조740억원 증가했다. 4월(4조3271억원)에 이어 두달 연속 큰 폭의 증가세다. 반면 자영업자 대출은 지난해 12월 말(325조 6218억) 대비 약 7979 2025-06-24 09:31
  • 방한 외국인, 면세점 대신 올·다·무에 꽂혔다
    방한 외국인, 면세점 대신 '올·다·무'에 꽂혔다 방한 외국인 쇼핑의 중심이 면세점에서 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이하 '올다무')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24일 하나카드가 2024년 외국인 소비 데이터를 전년과 비교한 결과 올다무의 이용금액, 이용자 수, 이용건수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무신사는 △이용 금액 343% △이용자 수 348% △이용건수 350%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리브영은 이용 금액 기준 106% 증가하며 세 자릿수 성장률을 나타냈다. 다이소도 49% 증가해 절반에 가깝게 늘었다. 반면 면세점은 이용 금액 40%, 이용 2025-06-24 09:28
  • 우리WON뱅킹, 주식거래까지 한 번에…MTS 연계 서비스 오픈
    우리WON뱅킹, 주식거래까지 한 번에…MTS 연계 서비스 오픈 우리은행은 '우리WON뱅킹' 앱을 통해 주식거래가 가능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연계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은 별도의 우리투자증권 '우리WON MTS' 앱 설치 없이 '우리WON뱅킹' 하나로 주식 계좌 개설부터 매매, 잔고 및 수익률 확인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MTS 연계 서비스는 우리WON뱅킹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이용 가능하다. 앱 하단 '주식' 탭을 통해 바로 우리투자증권 우리WON MTS에 접속할 수 있다. 초기에는 2025-06-24 09:16
  • 신한카드, 3억 달러 신디케이티드론 조달 성공
    신한카드, 3억 달러 신디케이티드론 조달 성공 신한카드는 미화 3억 달러(약 4157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티드론 조달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신디케이티드론이란 두 개 이상의 은행이 차관단을 구성해 공통된 조건으로 일정 금액을 빌려주는 대출 방식을 말한다. 이번 신디케이티드론은 주관사인 HSBC를 포함해 △항셍은행 △OCBC은행 △신킨중앙은행 등 대만, 중국계 총 14개 은행이 대주단으로 참여했다. 대출 조건은 미국 무위험금리(RFR)인 SOFR에 3년물은 0.70%포인트, 5년물은 0.80%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이다. 신한카드는 그간 해외 시장에서 자산유동화증 2025-06-24 08:56
  • 상환액·금리 알아서 척척…카카오뱅크, AI 금융계산기 출시
    상환액·금리 알아서 척척…카카오뱅크, 'AI 금융계산기' 출시 카카오뱅크가 '인공지능(AI) NATIVE BANK'로의 금융 혁신을 이어간다. 카카오뱅크는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금융 계산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AI 금융 계산기'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금융 계산이 익숙하지 않은 청소년이나 고령자 등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금융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AI 금융 계산기는 고객이 마치 친구와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질문만 하면 필요한 조건을 자동으로 채워 계산 결과를 내주는 서비스다. 기존 금융 계산기처럼 대출 금액, 금리, 기간 2025-06-24 08:30
  • 은행장들, 이창용 한은 총재와 회동…가계빚·실물경제 점검
    은행장들, 이창용 한은 총재와 회동…가계빚·실물경제 점검 은행연합회가 한국은행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금융현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초청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해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18개 은행장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은행 총재와 은행장들은 △급변하는 대내외 경제 환경과 △지정학적 갈등 △내수 회복 지연 등 리스크 요인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또 △가계부채 관리 △실물경제 지원 △금융시장 안정 등 은행산업 주요 현안에 대한 다양한 2025-06-23 18:00
  •  카카오뱅크 앱테크 돈 버는 서베이, 누적 이용자 100만 돌파
    카카오뱅크 앱테크 '돈 버는 서베이', 누적 이용자 100만 돌파 카카오뱅크는 앱테크 서비스 '돈 버는 서베이' 누적 이용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돈 버는 서베이는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 내에서 다양한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현금 리워드를 즉시 지급받는 서비스다. 만 14세 이상 카카오뱅크 입출금통장 또는 '미니' 보유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10대부터 60대까지 전 연령층이 고르게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40대(21.4%)와 50대(22.6%)의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10대도 14.7%를 기록했다. 여성 고객 비 2025-06-23 16:15
  • DB손보, 개물림사고 벌금 보장 6개월 배타적사용권 획득
    DB손보, '개물림사고 벌금 보장' 6개월 배타적사용권 획득 DB손해보험이 지난 4월 출시한 ‘개물림사고 벌금 보장’과 관련해 독점판매 권한을 획득했다. DB손보는 개물림사고 시 발생하는 벌금형을 실손으로 보장하는 위험담보에 대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가 6개월간 배타적사용권을 부여했다고 23일 밝혔다. 보험업계 특허권에 해당하는 배타적사용권은 해당 상품에 대해 일정 기간 독점판매 권한을 부여하는 제도다. 배타적사용권 기간에는 타 보험사가 유사한 특약을 개발하거나 ·판매할 수 없다. 해당 상품은 견주가 개물림사고로 인해 과 2025-06-23 15:40
  • KB국민은행-무보, 4600억원 규모 수출입기업 금융 지원
    KB국민은행-무보, 4600억원 규모 수출입기업 금융 지원 KB국민은행은 지난 20일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중소·중견기업 수출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소재 KB국민은행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KB국민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상호협력해 국내 경제의 주축인 중소·중견 수출입기업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상생, 수출 주도형 경제 회복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KB국민은행은 300억원을 특별 출 2025-06-23 10:37
  • 신한은행, 다시한번 코리아 펀드 페이지 통한 가입액 1000억원 돌파
    신한은행, '다시한번 코리아' 펀드 페이지 통한 가입액 1000억원 돌파 신한은행은 국내 주식형 펀드 추천 특화 페이지 '다시한번 코리아'를 오픈한 지 3일 만인 19일 가입금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최근 국내 주식형 펀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인덱스·성장·배당 등 3개 유형에 대한 우수 펀드를 추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 투자 성향에 맞는 맞춤형 펀드 상품 선택을 돕고 수익률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 국내 주식형 펀드 가입금액 1000억원 중 '다시한번 코리아'의 추천 펀드의 가입 2025-06-23 10:31
  • 50대는 열고 20대는 닫고…소호 업종 소비 양극화
    50대는 열고 20대는 닫고…소호 업종 '소비 양극화' 소비 환경 변화로 소호 업종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은퇴 후의 '액티브 시니어'의 소비력이 증가하며 여행·교육·미용 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한편 저출생·디지털화 흐름 속에서 전통 업종은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하나금융연구소가 23일 발표한 '소비 환경 변화에 따른 소호(개인사업자) 업종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피부·체형관리소의 50대 매출 비중은 2019년 17.6%에서 2024년 22.0%로 늘었다. 여행사도 50대 매출 비중이 2022년 21.8%에서 2025-06-23 10:17
  • 은행권, 정부에 소상공인 금융공사 설립·교육세 폐지 요청
    은행권, 정부에 '소상공인 금융공사 설립·교육세 폐지' 요청 은행권이 새 정부에 소상공인 금융공사 설립을 요청했다. 직·간접 대출과 신용보증 등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일괄적으로 제공하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금융·보험업자에 부과되는 교육세도 폐지해달라고 요청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지난 19일 국정기획위원회에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경제 선순환과 금융산업 혁신을 위한 은행권 제언' 최종 보고서를 전달했다. 지난해에만 은행권이 지역신용보증재단·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등 2025-06-23 09:56
  • AI 기술 고도화 등 5대 로드맵 제시…김희상 애큐온저축은행 대표 취임
    "AI 기술 고도화 등 5대 로드맵 제시"…김희상 애큐온저축은행 대표 취임 애큐온저축은행이 지난 20일 서울시 강남구 애큐온저축은행 본사 대회의실에서 김희상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19일 주주총회와 20일 이사회를 거쳐 정식 대표로 선임됐다. 김 대표는 취임사에서 "애큐온저축은행은 53년 동안 고객과 함께해 온 깊은 역사와 전통을 지닌 견고한 저축은행"이라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자산 건전성 제고와 수익성 강화를 핵심 경영방침으로 삼겠다"고 했다. 이날 김 대표는 5대 핵심 전략을 통한 2025-06-23 09:09
  • 보험사 자산운용 규제, 위험관리 중심으로 전환해야
    "보험사 자산운용 규제, 위험관리 중심으로 전환해야" 보험사 자산운용에 대한 규제를 사후적·위험관리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를 통해 보험사 투자수익률을 높여 보험산업 경재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보험연구원은 22일 공개한 ‘보험회사 자산운용 비율규제 개선방향’ 보고서를 통해 보험산업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투자 활동의 효율성·유연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자산운용 역량을 고도화해 장기 투자수익률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보험사 자산운용의 자율성을 제한하는 비 2025-06-22 12:00
  • 우리은행, 폐지수거 어르신 자활·서민금융 지원
    우리은행, 폐지수거 어르신 자활·서민금융 지원 우리은행이 서민금융진흥원, 협동조합 끌림과 함께 폐지수거 어르신을 위한 자활지원 사업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폐지수거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경량 리어카를 무상 제공하고 △형광 안전조끼 △쿨토시 △목장갑 등 안전용품도 함께 후원한다. 7월부터 6개월간 폐지 수거용 리어카에 저신용·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서민금융 안내 광고물을 부착하고 광고비 일부를 자활지원금으로 지급해 폐지수거 어르신들의 생계도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서금 2025-06-22 10:29
  • 우리은행, 라이징 리더스 300 5기 32개사에 최대 300억 대출지원
    우리은행, '라이징 리더스 300' 5기 32개사에 최대 300억 대출지원 우리은행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중견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인 '라이징 리더스 300' 5기 대상 기업 32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5기 선정은 지난 4월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산자부 산하 4개 기관의 추천과 우리은행의 심사를 거쳐 △야놀자 △상미식품 △제주반도체 △시노펙스 △에이치비테크놀러지 등 유망 중견기업 32개사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우리은행으로부터 업체당 최대 300억원 한도 내에서 초년도 기준 최대 1.0%포인트의 금리우대 등 금융지원 2025-06-20 11:02
  • 산업은행, 남부권 지역 성장 위한 3500억 펀드 조성
    산업은행, 남부권 지역 성장 위한 '3500억 펀드' 조성 산업은행은 20일 남부권의 지역경제 활력 촉진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2025 남부권 지역성장지원펀드’ 출자사업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출자금 1000억원을 마중물로 총 35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한다. 벤처캐피탈(VC)펀드를 운용할 위탁운용사 3개사와 사모(PE)펀드를 운용할 위탁운용사 2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출자사업은 지난해 10월 남부권본부 출범 이후 최초로 직접 조성하는 지역펀드다. 남부권 기업의 성장 전략과 생애주기별 지원체계를 구축하려는 취지가 담겼 2025-06-20 10:21
  • 에잇퍼센트, 신규 부동산 P2P투자 상품 출시…평균 연 수익률 11.2%
    에잇퍼센트, 신규 부동산 P2P투자 상품 출시…평균 연 수익률 11.2%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금융) 플랫폼 에잇퍼센트는 주거안정과 투자 접근성 제고를 위한 신규 부동산담보 P2P투자 상품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잇퍼센트에서 이날 현재 판매 중인 26개 부동산담보 P2P투자 상품의 평균 연 수익률은 11.2%, 평균 상환 기간은 12개월, 평균 모집금액은 6200만원이다. 투자자는 5000원부터 최대 500만원까지 다양한 입지의 아파트에 분산 투자할 수 있다. 상품별 수익률은 7~13% 수준이다. 이번 상품은 기존 고액 자산가 중심의 부동산 투자 시장에서 벗어나, 일반 투자자도 실물자 2025-06-20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