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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정치가 청년 도전의 버팀목 돼야"…전당대회 첫 일정 소화 조국혁신당 전당대회 당대표에 출마하는 조국 전 비대위원장이 ‘민생과 청년’을 강조하며 첫 공식 일정으로 청년 자영업 당원을 만났다. 조 전 비대위원장은 9일 라오스 음식점을 운영하는 청년 당원과 점심을 함께하며 창업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서대문구의 꽃집도 방문해 직접 꽃바구니를 만들며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이날 만난 청년 당원은 “계엄령·전쟁 등 국내외 정세가 불안정해 원재료 값이 급등하고 손님이 줄어드는 등 자영업 매출에도 직접적인 타격이 왔다”고 말했다. 2025-11-09 16:42:37 -
'대장동 항소 포기' 여야 충돌..."양심적 판단" vs "'무죄' 프로젝트" 여야가 검찰의 '대장동 사건 민간업자 판결' 항소 포기 결정을 놓고 정면으로 맞섰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결정을 "국민 비판 여론을 고려한 양심적 판단"이라고 옹호한 반면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 무죄 만들기 프로젝트'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항소 포기를 둘러싼 공방이 정국에 새 불씨로 부상하고 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항소 포기'가 아닌 '항소 자제'라면서 "반복된 특수수사 무죄율과 국민 비판 여론을 고려 2025-11-09 16:35:58 -
김규현 "대장동 항소포기가 부당지시? 정치검사들 尹사건은 군말 없이 따라" 김규현 변호사가 지난 8일 검찰이 대장동 민간업자 1심 항소를 포기한 점을 두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일선 검사들이 반발하자 이를 비판했다. 김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정치검사 알고리즘’이라는 제목의 글로 “김건희 주가조작 사건 수뇌부가 불기소를 지시했지만, 정치검사들은 군말 없이 따랐다”며 “집단반발도 없었다”고 적었다.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취소 사건에서 검찰 수뇌부가 석방(항고포기)을 지시했다”며 “ 2025-11-09 15:39:42 -
법사위 소속 범여권 "檢, 대장동 항소포기 실익 없는 당연한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무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이 9일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결정에 대해 "항소 실익이 없는 만큼 당연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김기표·전현희·서영교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심 법원은 이재명 전 시장이 유동규의 배임 행위를 몰랐다고 명시적으로 판단했다"며 "그런데도 검찰은 무리하게 기소하기 위해 죄명만 바꿔 같은 내용의 수사를 반복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윤석열 2025-11-09 15:29:40 -
국민의힘, '외압 의혹·통계조작' 맹공..."정성호 고발·김윤덕 사퇴하라" 국민의힘이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결정을 '이재명 대통령 재판 지우기 프로젝트'로, 부동산 통계 의혹을 '거짓말 정권의 민낯'으로 규정하며 법무부와 국토부를 동시에 겨냥한 대여 공세에 나섰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정권의 '사법 리스크'와 부동산 민심을 한 축으로 묶어 정면 돌파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권이 사법과 경제 전반을 왜곡하고 있다"며 "정성호 법무부 장관 고발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2025-11-09 15:18:21 -
한·미 팩트시트 지연…'안보' 문안 조율에 막판 진통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발표 시점이 연기되면서 문서에 담길 문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초 이번 문서에는 한·미 간 통상과 안보 협력 등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공동 팩트시트 세부 문안을 한·미가 함께 검토한 뒤 11월 초 이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문안 조율이 지연되며 예상했던 발표 시점을 넘기자 막판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팩트시트 발표 시 2025-11-09 13:35:56 -
김병기 "檢, '대장동' 항소 자제, 양심적 판단...항명은 감찰 대상"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논란과 관련해 "항소 자제는 반복된 무죄율과 국민 비판 여론을 고려한 최소한의 양심적 판단"이라며 "이에 반발한 일부 정치검찰의 행태는 명백한 항명으로, 법무부가 즉각 감찰에 착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사태의 본질은 한 줌도 안 되는 친윤(친윤석열) 정치검찰의 난동"이라며 "수사팀이 일부 무죄가 나오면 기계적으로 항소하는 게 관례라는 이유로 2025-11-09 12:58:14 -
李 "소방공무원, 신의 영역 대신해…헌신 걸맞게 예우"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신의 영역을 대신하고 계신 소방공무원 여러분께 경의를 표한다”고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위험을 피해 달아나는 인간의 본능을 거스르며 오히려 불길 속으로 뛰어들어 생명을 구하는 이들, 바로 소방공무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꺼지지 않는 불길 속에서도, 붕괴 위험이 도사리는 잔해 속에서도 'First in, Last out'의 사명으로 단 한 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몸을 던지는 여 2025-11-09 12:38:30 -
안규백 "핵잠, 자주국방 쾌거…김정은 잠 못 잘 것"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9일 원자력(핵)추진잠수함 건조를 "자주국방의 쾌거"라고 평가하며 대북 대비태세를 획기적으로 강화할 전략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KBS일요진단 인터뷰에서 "우리 군의 30년 염원이었던 핵잠 건조의 꿈이 현실로 다가오는 단계까지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동서남 어디서 출몰할지 모르기에 김정은이는 잠을 못 잘 것"이라면서 "잠항능력과 속력에 간담이 서늘하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핵잠 선체는 국내에서 건 2025-11-09 12:38:14 -
조국 전 비대위원장, 당대표 출마 영상 공개..."멈추지 마, 직진 조국" 조국혁신당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조국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출마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조 전 위원장의 주요 공약과 의지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위원장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멈추지 마, 직진 조국'이라는 제목의 출마 영상을 유튜브 '조국TV'에 선공개했다"며 "지지자들이 직접 보내온 영상을 그대로 담아 완성했다. 후보 중심의 출마 선언 방식을 벗어나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이어 "조 전 위원장이 약속하는 2025-11-09 12:37:23 -
[속보] 안규백 "핵추진잠수함 건조는 자주국방의 쾌거…김정은 잠 못 잘 것" 안규백 "핵추진잠수함 건조는 자주국방의 쾌거…김정은 잠 못 잘 것" 2025-11-09 12:35:01 -
정청래, 당대표 100일 맞아 유기견 보호소 봉사 "말보다 행동" 당대표 취임 100일을 맞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기견 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대한민국은 관례국가가 아니다.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9일 오전 경기 용인시 유기견 보호소 '행동하는강아지'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는 한정애 정책위의장과 조승래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도 함께했다. 정 대표는 "오늘이 당대표 취임 100일"이라며 "주변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게 관례라고 하지만, 대한민국은 관례국가가 아닌 법치국가"라고 말했 2025-11-09 12:34:38 -
[속보] 소방당국, 울산화력 붕괴 현장서 시신 1구 추가 수습 소방당국, 울산화력 붕괴 현장서 시신 1구 추가 수습 2025-11-09 12:34:11 -
임종득, '민원의 날' 열어 지역 현안 청취..."생활 속 변화 만들 것"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경북 영주·영양·봉화)이 지난 8일 '민원의 날'을 열어 주민들의 생활 불편사항과 지역 현안에 대한 민원을 직접 들었다. 이날 행사에서 접수된 현안은 △한국산림과학고 체육관 신축 및 서동리 삼층석탑 이전 △풍기역 북측 진출입로 이용 불편 △봉화군 어린이집 운영 문제 △농수로 정비 등이 있었다. 임 의원은 한국산림과학고 체육관 신축과 관련해 학생들의 안전한 체육활동 공간 확보와 문화재 보존이 조화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며 추진 방향을 꼼꼼 2025-11-09 11:38:28 -
국민의힘 "이재명 방탄용 수사외압 항소 포기...정성호 사퇴해야" 국민의힘이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결정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을 위한 방탄용 수사 외압"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야당이 이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를 겨냥해 '정권 차원의 개입 의혹'으로 전면에 띄우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로 내정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9일 국민의힘 소속 법제사법위원들과 함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이 스스로 헌법 정의를 저버렸다"며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직권남용과 직무유기에 대 2025-11-09 11:07:01 -
박지원 "김건희가 뇌물 받는 것으로는 세계 제일 금메달리스트"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8일 “김건희는 뇌물 받는 것으로는 세계 제일의 금메달리스트다”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김기현 국민의힘 전 대표는 치사한 남편이다”라며 “자기가 한 일을 아내에게 씌운다면 윤석열보다 비열한 인간성이다”라고 적었다. 이어 “당 대표 경선 때 초선의원 연판장으로 나경원 의원을 물리치게 한 대가이지 무슨 의례적 선물이냐”고 반문했다. 박 의원의 언급은 앞서 김 의원이 입장문으로 자신의 아 2025-11-09 10:21:09 -
尹·김건희, 영치금 6.5억·2250만원…박은정 "정치자금 창구로 변질"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100여 일간 6억5000만원이 넘는 영치금을 받았다. 영치금 법적 제약이 적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수용자 보관금 상위 10명' 현황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수용자 보관금 상위 10명'에서 윤 전 대통령은 재구속된 7월 10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109일 동안 6억5725만원의 영치금을 받았다. 이는 서울구치소 영치금 1위로 입금 횟수만 1만2794 2025-11-09 09:53:46 -
대통령실 "팩트시트 안보분야 일부 조정中…원잠 선체 韓서 건조" 대통령실이 지난 7일 한미 간 관세·안보 분야 협상의 결과를 담은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발표 시점을 놓고 "안보 분야에서 일부 조정이 필요해 얘기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안보 분야의 경우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그대로 발표해도 될 만큼 문구가 완성됐었지만, 회담에서 새로운 얘기들이 나와 이를 반영할 필요성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는 새 이슈에 대한 조정도 대체로 마친 상태 2025-11-09 06: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