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관저서 탄핵 선고 기다리는 尹…기각 시 복귀·인용 시 예우 박탈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탄핵심판 선고를 기다리는 가운데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직무에 복귀하거나 대통령 예우가 박탈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탄핵심판 선고기일인 이날 헌재에 직접 출석하지 않고, 관저에서 TV 생중계를 통해 헌재 결정을 지켜볼 예정이다. 윤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전날 혼잡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질서 유지와 대통령 경호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핵심판 선고기일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차분하게 헌재 2025-04-04 09:38:11
  • 주한미군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중동으로 일부 순환 배치 한국에 배치된 주한미군의 방공 체계인 ‘패트리엇’ 일부가 중동으로 순환 배치된다. 4일 군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은 지난달 주한미군이 운용하는 패트리엇 최소 1개 포대를 중동 지역으로 옮기는 방안에 합의했다. 패트리엇은 적의 탄도미사일을 중·저고도에서 요격하는 미사일로, 고고도에서 요격하는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와 함께 북한 미사일을 막아내는 체계다. 주한미군의 패트리엇을 중동으로 이전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드는 이번 이 2025-04-04 09:20:02
  • 한·미·일, 中겨냥 "대만 주변 군사훈련 우려…불안정 행위 중단해야" 한·미·일 외교장관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외교장관회의 참석 계기에 만나 3국 협력, 주변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3국 장관들은 3일(현지시간) 외교장관회의 이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도발적 행위, 특히 최근 대만 주변에서의 군사 훈련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불안정을 가중시키는 행위의 중단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진행된 중국의 이른바 '타이완 포위 훈련'을 겨냥한 것으로 지난 2월 뮌헨안보회의 당시 공동성명에서의 대중 2025-04-04 08:34:11
  • 군, 탄핵선고일 대북 감시태세 격상…주요 지휘관들 대기 중 군은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대북 감시태세를 격상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전 11시 예정인 탄핵심판에 앞서 정찰기, 레이더, 열상감시장비(TOD) 등 감시 장비의 운용을 확대·강화했고 주요 지휘관들은 정위치 상태로 대기 중이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지난 3일 경계 태세에 관한 질문에 “감시태세를 더 격상해서 운영할 예정이다”고 답했다. 이날 탄핵 심판 결과가 나온 뒤에는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이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 2025-04-04 07:51:43
  • [속보] 한미일 "에너지·민간 원자로·조선업 협력" 한미일 "에너지·민간 원자로·조선업 협력" 2025-04-04 07:28:18
  • [속보] 한미일 "대만 주변 군사훈련 우려…불안정 행위 중단" 한미일 "대만 주변 군사훈련 우려…불안정 행위 중단" 2025-04-04 07:27:14
  • 파면이냐 복귀냐?…尹 탄핵 여부 오늘 오전 11시 선고 윤석열 대통령의 운명이 오늘(4일) 정해진다. 헌법재판소(헌재)는 이날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를 진행한다. 윤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이 지난해 12월 14일 가결된 이후 무려 111일 만이다. 지난 2월 25일 변론을 종결하고 재판관 평의에 돌입한 때를 기점으로는 38일이 걸렸다. 헌재는 윤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선포·유지·해체하는 과정에서 헌법과 계엄법 등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당시 대한민국이 헌법성 계엄 선포 요건인  2025-04-04 07:22:30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종합] "기각" vs "파면"…尹 선고 '승복' 두고도 막바지 공세 外 "기각" vs "파면"…尹 선고 '승복' 두고도 막바지 공세 여야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두고 각각 "기각"과 "파면"의 목소리를 높였다. 탄핵심판 결과에 대한 '승복' 선언을 놓고 마지막까지 치열한 기싸움을 이어갔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승복 여부를 묻는 질문에 '승복은 윤석열이 하는 것'이라며 사실상 불복을 선언했다" 2025-04-03 21:28:35
  • 韓대행 "통상교섭본부장 즉시 방미 추진…대미 협상 총력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3일 미국의 26% 상호관세 부과 조치와 관련해 "즉시 통상교섭본부장의 방미를 추진하는 등 각급에서 긴밀한 대미 협의를 추진하겠다"고 대응책을 밝혔다. 한 대행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제3차 긴급 경제안보전략 TF'(태스크포스) 회의를 열고 "위기 상황에서 정부는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미 협상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미국의 관세 조치는 국제 자유무역 질서와 글로벌 공급망 구조 자체 2025-04-03 19:53:19
  • 與 "이재명, '계엄 학살 계획' 허위사실 유포…법적조치 착수" 국민의힘은 3일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 학살 계획이 있었다'는 취지로 발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추후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주진우 당 법률자문위원장은 이날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 대표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형사 고발 등 강력한 법적 조치에 착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제주에서 열린 제77주년 4·3 희생자 추념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12·3 친위 군사쿠데타 계획에는 5000명 2025-04-03 19:13:09
  • 외교차관 "심우정 딸, 블라인드 채용…특혜 주어질 상황 아냐"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3일 심우정 검찰총장 딸이 외교부에 특혜 취업했다는 야당 측 의혹 제기에 대해 "어떤 특혜가 주어질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김홍균 1차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현안 질문에 참석해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심 총장의 딸이) 서류 심사나 면접 절차 과정에서 응시자들의 인적 사항 같은 정보를 일절 요구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에 의해서 채용된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당초 자격 요건이 '해당 분야 석사 학위 소지자&# 2025-04-03 18:09:03
  • 韓 대행 "내주 '관세 적용' 자동차 산업 긴급 대책 발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미국의 25% 상호관세 부과 조처 발표에 대해 "즉시 통상교섭본부장의 방미를 추진하는 등 각급에서 긴밀한 대미 협의를 추진하는 한편, 한·미 동맹과 경제통상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상호 호혜적인 해결 방안을 중점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행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3차 경제안보전략 TF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정부는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미 협상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이같 2025-04-03 17:50:15
  • 한덕수·최상목 현안질의 불출석에...野 "런덕수·런상목인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두고 열린 국회 긴급현안질의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이들을 '런(run)덕수' '런상목'이라며 질타했다. 지난해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 수사를 받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호주 대사 대통령 신임장도 받지 않은 채 호주로 출국해 '런종섭'이라고 불린 것을 빗대 표현한 것이다. 오기형 민주당 의원은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2025-04-03 17:21:02
  • 韓대행 "제주특별자치도, 지방자치 완성형 모델로 발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지난 2006년 특별자치도로 전환한 제주도에 대해 "지방자치 완성형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대행은 3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혁신센터를 찾아 "7차례 법·제도를 개선하고, 약 4700개 권한이 중앙 부처에서 이양돼 특례를 부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방을 발전시키는 요소는 5가지 정도"라며 "일자리, 교육, 의료, 주거, 그리고 약간의 은퇴 생활을 보장할 수 있는 시스템들이 갖춰져야 된다"고 짚었다 2025-04-03 16:53:36
  • 정권교체 51%, 정권 재창출 33%…이재명 33%·김문수 9%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 교체를 바란다는 응답이 51%, 정권 재창출을 바란다는 응답은 33%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달 31일부터 전날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정권 교체 또는 재창출 희망 의견은 이같이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 '차기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51%로 지난주와 같았고, '정권 재창출을 위 2025-04-03 16:13:51
  • "기각" vs "파면"…尹 선고 '승복' 두고도 막바지 공세 여야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두고 각각 "기각"과 "파면"의 목소리를 높였다. 탄핵심판 결과에 대한 '승복' 선언을 놓고 마지막까지 치열한 기싸움을 이어갔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승복 여부를 묻는 질문에 '승복은 윤석열이 하는 것'이라며 사실상 불복을 선언했다"며 "이후 민주당 의원들의 불복 선언이 줄줄이 이어졌는데, 책임 있는 정치 지도자의 2025-04-03 16:10:21
  • 여야, 尹 탄핵 앞두고 4·3 희생자 애도…"국가 폭력 용서 못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여야 인사들이 제주 4·3평화공원에서 진행되는 '제77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을 계기로 한자리에 모였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념식에 직접 참석했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등 야권 주요 인사들도 줄지어 자리를 채웠다. 지난해 윤재옥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던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전 산불피해대책마련을 위한 당정협의회 일정 등이 있어 불참했다. 대신 비 2025-04-03 15:10:12
  • 김명수 합참의장, 5군단 방문 "DMZ 일대 적 활동 세밀히 감시" 김명수 합참의장은 육군 5군단사령부를 방문해 변화하는 작전환경과 적 도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작전수행태세를 점검하고, 감시·경계작전을 비롯한 각종 임무완수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 의장은 3일 최근 적 상황과 적 도발에 대비한 작전수행방안을 보고 받은 후, “북한군의 러-우전 파병에 따른 실전능력 배양으로 고도화되고 있는 적의 전략·전술적 도발 위협에 대비해 DMZ 일대 적 활동을 더욱 세밀하게 감시 및 분석할 것”이라며, “적의 도발 시에는 단 2025-04-03 14:5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