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與 "오세훈 의혹 檢 뭉개…김건희 특검, 직접 수사하라"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특검에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며 전방위적 압박에 나섰다. 민주당이 오 시장의 3연임을 막는 이른바 '서울 탈환'을 목표로 삼은 만큼 내년 지방선거를 위해 당력을 집중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민주당 3대 특검 종합대응 특별위원회 김건희 특검 태스크포스(TF)는 1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월 오 시장을 소환 조사한 후 기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 밝혔지만, 4개월이 지난 지금 관련 사건을 뭉개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2025-10-10 13:39:13
  • 與, 국정감사에 재계 증인 최소화…"실무자로도 충분할 것"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에서 재계 증인 최소화·중복출석 지양·무한정 대기 관례 폐지 등의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에 있어 "철저히 원칙에 따라 결정하겠다"고 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에서 생각한 세 가지 원칙이 있다"며 "첫 번째로 재계 증인, 특히 오너 대표를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여러 상임위원회에서 2025-10-10 13:31:31
  • 송언석, 與에 국정자원 화재 국정조사 제안…"책임 소재 밝혀야" 국민의힘이 10일 더불어민주당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의 진상을 규명하는 국회 국정조사를 공식 제안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원인과 복구 지연 사유, 시스템 관리, 컨트롤타워 책임까지 국정조사를 통해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이번 화재는 단순한 사고가 아닌 국가행정시스템 전체가 단 한 번 사고로 송두리째 무너질 수 있다는 경고"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가 전날 화재로 중단된 시스템을 647개에서 709개로 정정한 것에 대 2025-10-10 11:25:15
  • 김민석 총리, 새벽 인력시장 찾아 "일자리 많이 늘릴 것" 김민석 국무총리는 10일 서울 남구로 새벽 인력시장을 방문해 건설근로자들과 현장지원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일자리 확충을 약속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4시 50분께 이곳에 도착해 인력 시장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근로자 일자리 지원을 위한 이동식 상담 버스와 쉼터, 인력 사무소 등의 시설을 둘러봤다. 장인홍 구로구청장과 고용노동부 김형광 고용정책실장 직무대리, 구로을 지역구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 등이 동행했다. 김 총리는 인력사무소 관계자들에게 "징검다리 휴일에도 수 2025-10-10 11:20:09
  • 김정은 "공화국 권위 날로 강화…제일 훌륭한 사회주의 낙원 만들 것"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일(10월 10일)을 하루 앞두고 주민들과 외국 정상들에게 '풍요로운 사회주의 낙원'을 건설하겠다고 언급했다. 10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평양 능라도 5월1일경기장에서 열린 경축대회에서 연설했다. 우선 김정은 위원장은 "1990년대의 세계적인 대정치 동란 속에서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고수해야 했고, 새 세기에는 미제의 가증되는 핵전쟁 위협에 대처해 경제 건설과 핵무력 건설을 병진시키면서 사회주의 건설의 새로운 도약기 2025-10-10 11:06:00
  • [속보] 송언석, 여당에 '국정자원 화재 국정조사' 제안 송언석, 여당에 ‘국정자원 화재 국정조사’ 제안 2025-10-10 10:53:13
  • "독버섯 vs. 균"…설전 끝에 화해한 여야 수석대변인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자신을 향한 논평에 대해 사과한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을 칭찬하며 "저도 과한 표현을 쓴 것 같아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10일 페이스북에 '박성훈 국회의원을 칭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전날 박성훈 대변인에게서 받은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문자에는 "추석 인사드립니다. 어제 선배님에 대한 공격, 너그럽게 이해해 주세요"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그는 "당의 수석대변인은 각 당의 입장을 대 2025-10-10 10:36:49
  • [와글와글] "노욕 심해" 박지원, '냉부해' 언급에... 진보 커뮤 반응 보니 한 진보 성향 커뮤니티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논란을 언급한 것에 대한 반응이 공개됐다. 9일 한 진보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지원 의원이 같은 날 MBC 라디오 '시선집중'을 통해 발언한 내용과 관련된 게시글이 게재됐다. 이날 박 의원은 MBC 라디오 '시선집중'에서 "이 대통령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 수습에 집중하지 않고 예능에 출연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국민의힘의 지적에 대해 &qu 2025-10-10 10:27:53
  • 정청래 "추석민심은 내란청산·민생회복…개혁 완수해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내란청산과 민생경제회복이 추석 민심이었다며 "민생에 온기를 불어넣고 민주주의를 지킨 국민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을 향해 APEC 기간 동안 정쟁 중단을 요청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정부에 힘을 실어주신 국민의 마음을 추석에 확인했다"며 "상인들은 민생회복소비쿠폰 덕에 매출이 30%나 올랐다 했고 사상 처음으로 3500선을 돌파한 코스피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 2025-10-10 10:09:14
  • 한·미, 서울서 외교차관 전략 대화…트럼프 방한 등 논의 한·미 양국이 10일 서울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외교차관 회담을 갖는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이날 오후 방한 중인 앨리슨 후커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제10차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가질 예정이다.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는 2021년 7월 9차 회의가 열린 지 4년 3개월 만이다. 이달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로 예상되는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만나는 양측은 이날 회의에서 한·미동맹 현대 2025-10-10 09:50:19
  • 김용태 "정청래, 여당 대표 맞나…대통령실도 부담 느낄 것"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야당 대표 같다"며 "정권 초기에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여당 대표는 대통령실에서도 부담스러워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10일 YTN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 출연해 정 대표가 페이스북에 "내란당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을 텐데 너무 뻔뻔하다. 빨리 해체시키지 않고 뭐하냐"라고 올린 글에 대해 "여당 대표라면 국민 통합 메시지를 내야지, 갈등을 조장하는 발언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2025-10-10 09:37:34
  •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근대 동아시아 전쟁' 출간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는 다이제스트 형식으로 군사사를 다룬 책 ‘근대 동아시아 전쟁’을 10일부터 군사편찬연구소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공개한다고 전했다. 이번 책은 근대 시기 동아시아에서 발생한 주요 전쟁 15개를 선정해, 전쟁의 발발 배경과 전개 과정, 그리고 그 영향을 핵심적으로 정리했다. 특히, 전쟁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지도·표·그림 등 시각 자료로 간결하게 제시해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는 “전 2025-10-10 09:19:31
  • 러 최대 정당 북한 핵 보유 사실상 용인"확고한 지지 표시" 러시아 최대 정당 통합러시아당과 북한 조선노동당이 9일 북한의 핵 보유를 사실상 용인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야쿠셰프 통합러시아당 사무총장과 리히용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는 공동성명에서 "통합러시아당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지도부가 나라의 국방력 강화를 위해 취하는 조치들에 확고한 지지를 표시하였다"고 밝혔다. 양측은 또 전 세계의 긴장 수위가 고조되는 것은 "주권국가들에 대한 비법(불법)적인 내정 간섭을 실현하려는 위험하 2025-10-09 19:10:47
  • [미리보는 국감] 세계의 눈 경주 향하는데 기업인들은 국감장에…증인 소환 '역대급' 올해 국정감사에 국내 주요 기업인 약 200명이 증인으로 출석할 전망이다. 지난해 159명을 넘어선 역대 최대 규모로 여야 합의와는 달리 '기업 때리기식' 국감이 재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국감에 채택된 증인 370여 명 중 기업인은 190명으로 절반을 훌쩍 웃돈다. 아직 증인·참고인 채택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임위원회까지 포함하면 국감에 증인으로 나오는 기업인 수는 2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국감에서는 증인 510명 중 기업인이 159명이었 2025-10-09 17:00:00
  • [미리보는 국감] "구태 반복은 안 돼…여당, 모범 보여야" 국회가 오는 13일부터 본격적인 국정감사 정국에 돌입한다. 특히 지난해 159명에 이어 올해 역대 최대인 200명 넘는 기업인이 출석할 것으로 예고됐다. 올해에도 기업인들이 국회 측 요구로 출석했지만 질문도 받지 못하고 귀가하는 장면 등이 되풀이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 이른바 '국정감사 무용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9일 전문가들은 일시적이고 특정 영역을 다루는 청문회보다 전반적인 문제를 다루는 국감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하지만 본래 목적이 아닌 보여주기식 무대, 강성 지지층을 위한 2025-10-09 17:00:00
  • [속보]조국 "美, 관세 협상 아닌 협박…여야 비상경제안보회의 제안" 조국 "美, 관세 협상 아닌 협박…여야 비상경제안보회의 제안" 2025-10-09 16:43:27
  • 정권 교체 후 첫 추석…與, '조용한 개혁' 요구에도 '속도전' 강조 더불어민주당이 추석 연휴 민심을 "내란을 청산하고, 민생 경제를 회복하라는 것"이라고 진단하며 "3대 개혁을 흔들림 없이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우상호 정무수석을 비롯한 대통령실 인사들이 '조용한 개혁'을 강조한 것과 달리 사법 개혁 등을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9일 페이스북에 '추석 민심'이라는 주제로 게시글을 잇따라 올리며 '내란 청산'과 '개혁 완수'를 강조했다. 정청 2025-10-09 16:29:46
  • 장동혁 "관세협상 여야정 협의체 제안...재정준칙 도입하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정부·여당에 관세 협상 해결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를 제안했다. 또 국가의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재정준칙 도입도 제시했다. 장동혁 대표는 9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여야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국무총리, 통상 관련 장관들이 참여하는 관세 협상 여야정 협의체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실 있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관세 협상의 상세한 내용과 진행 상황을 제대로 알아야 할 것"이라며 "정부·여당이 지금까지의 2025-10-09 16: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