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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뉴질랜드 정상회담 개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 이재명 대통령과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가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 이에 양국은 △고위급 교류 활성화 △경제안보대화 정례화 △과학기술 공동연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오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뉴질랜드 정상회담에서 “국제 질서가 복잡하고 환경이 어려워질수록 뉴질랜드와 대한민국의 관계는 더욱 깊이 협조하고 지원하면서 함께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뉴질랜드가 1962년 우리와 수교 전 한국전쟁 2025-10-30 18:35:19 -
조현 "트럼프, 북·미 면담 여지 남겨…기회 있으리라고 믿어" 조현 외교부 장관은 30일 끝내 불발된 북·미 정상 간 회동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기회에 (북·미 정상 간) 면담이 이뤄지길 희망한다는 여지를 남겼기 때문에 언젠가는 또 기회가 있으리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경주 국제미디어센터(IMC)에서 개최된 APEC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AMM)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지도자와의 만남이 성사되는 것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25-10-30 18:18:57 -
한-호주 외교장관 회담…"국방·방산, 핵심광물 등 협력 기대" 조현 외교부 장관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AMM)' 참석을 위해 방한한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국방·방산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30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앞으로도 양국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양국 관계가 더욱 심화되고 교역·투자, 국방·방산, 핵심광물, 청정에너지 등 전략적 분야에서 상호보완적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웡 장관은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한국과 호주와 같은 유사입장국 간 협력이 어느 때보 2025-10-30 17:54:13 -
김건 "韓美 관세 협상 자화자찬 금물…2000억불 회수 여부가 관건" 외교관 출신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김건 의원이 30일 ‘관세 협상 타결의 착시효과와 핵추진잠수함의 기밀성’이라는 제목의 글로 한미 관세 협상 성과를 평가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관세 협상 타결은 다행스러운 일이다”며 “대미 수출과 기업 활동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자동차 관세를 낮춘 점은 분명히 긍정적이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3500억 달러 선불’ 발언이 남긴 충격 탓에 협상 결과에 2025-10-30 17:53:31 -
조현 "APEC 경주 선언 채택 매우 근접…막판 협상 중" 조현 외교부 장관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최종 결과물인 이른바 '경주 선언'의 채택이 "매우 근접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30일 경주 국제미디어센터(IMC)에서 개최된 APEC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AMM) 기자회견에서 선언 채택이 근접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러나 그는 APEC의 본령으로 꼽히는 자유무역 관련 표현이 '경주 선언'에 어떻게 담길지에 대한 질문에는 "지금 다수 회원들이 막판 협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섣불리 예단해서 말 2025-10-30 17:47:29 -
이재명 "트럼프, 韓 핵추진 잠수함 건조 지지…동맹 더 발전시킬 것" 이재명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과 관련해 긍정적으로 언급한 것에 대해 "자주국방 증진으로 동맹을 더 호혜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환영했다. 이 대통령은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위대한 정상회담의 아름다운 시작"이라면서 "천년고도 경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국빈으로 맞이하며 한·미 양국 간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급변하는 안보·경제 환경에 대응하고 한·미 관계를 미래형 포괄 2025-10-30 17:43:25 -
외교2차관, 美국무부 경제차관 만나 정상회담 후속조치 점검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 중인 제이컵 헬버그 미국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 담당 차관과 면담했다. 30일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외교당국 간 정례 경제협의체인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SED)를 올해 중 열어 지난 29일 있었던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 이행을 점검하기로 했다. 또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 등 양국 간 경제 안보 강화를 위한 구체 협력 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2025-10-30 17:34:38 -
안규백, 내달 1일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참가 국방부는 안규백 장관이 다음 달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제12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에 참석한다고 30일 전했다. ‘ADMM-Plus 15년의 성찰과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는 아세안 11개국과 한·미·중·일 등 19개국 국방장관급이 참석해 역내 평화·안정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안 장관은 한·아세안 간 국방협력의 실질적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우리 정부의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2025-10-30 17:26:03 -
박찬대 "韓美 관세 협상 타결로 경제·안보 국격 모두 높아져"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미정상회담에서 관세 협상을 포함한 양국의 경제·안보 협력이 역사적인 수준으로 확대됐다고 30일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이 정부 출범 이후 첫 대형 외교무대에서 경제와 안보, 국격도 모두 높아졌다”며 “무엇보다 경제 분야의 성과가 분명했다”고 적었다. 그는 “한미 양국은 3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협력에 합의했다”며 “2000억 달러는 금융투자, 1500억 달러는 조선업 협력( 2025-10-30 17:25:54 -
정동영, 북·미 정상회동 불발에 "기회의 창 열려있다는 것 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결국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지 못한 채 귀국길에 오른 가운데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한반도 기회의 창이 열려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 장관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미정상회동이 성사될 다음 계기를 묻는 말에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 발언에 답이 있지 않냐. 시간 조정이 안 됐다는 얘기도 있었고, 다른 방문도 (발언도) 있다고 얘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북&mi 2025-10-30 17:18:13 -
트럼프 "李 관세협상 제일 잘한 리더…자랑스러워 해도 좋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과 한국을 향해 "관세 협상을 제일 잘한 리더이자 국가"라면서 “스스로 자랑스러워해도 좋다. 나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극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30일 오후 브리핑에서 전날 열린 한·미 정상회담과 이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 만찬의 분위기를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오찬을 겸한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에게 "필요한 게 있으면 언제든 얘기하라. 뭐가 필요하냐 2025-10-30 17:15:55 -
與,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정책·예산 지원 뒷받침" 더불어민주당이 30일 한미 관세 협상 타결을 두고 "협상 성과가 산업 전반에 이어지도록 최일선에서 정책과 예산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후속 법안, 제도 정비, 산업 경쟁력 제고 예산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지혜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무역 협상의 후속 조치가 극적으로 타결됐다"며 "이번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이같이 2025-10-30 17:14:37 -
[속보] 조현 "APEC 경주선언 채택 매우 근접…막판 협상중" 조현 "APEC 경주선언 채택 매우 근접…막판 협상중" 2025-10-30 16:50:19 -
[와글와글] 진보·보수 민심 폭발...'한·미 협상'에 커뮤니티 대통합? 한·미 간 관세 협상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타결된 것과 관련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반응이 공개됐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9일 브리핑에서 한·미 관세협상 세부 내용 합의 결과를 발표했다. 김 실장은 "대미 금융투자 3500억 달러는 현금투자 2000억 달러와 조선업 협력 1500억 달러로 구성된다"며 "일본이 미국과 합의한 5500억 달러 금융 패키지와 유사한 구조지만, 우리는 연간 투자 상한을 200억 달러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 2025-10-30 16:41:29 -
해군총장 "핵추진 잠수함, 2030년대 중반 이후 건조 완료" 강동길 해군참모총장이 핵추진 잠수함(핵잠) 건조에 10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강동길 총장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종합국감에 출석해 핵잠으로 유력한 ‘장보고-Ⅲ 배치-Ⅲ’ 건조 시기를 묻는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건조 착수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결정이 난다면 10여 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결정하더라도 (건조 완료 시기는) 2030년대 중반 이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총장은 향후 건조가 추진될 핵잠 크기 2025-10-30 16:39:16 -
한·캐나다 정상 "잠수함 등 방산 협력 강화"…관계 부처 협의체 구성 이재명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잠수함을 포함한 양국의 방위 산업 협력에 공감하고, 관계 부처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만들어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3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경북 경주시에 있는 한 호텔에서 카니 총리와 소인수 회담과 1대1 회담, 확대 오찬 회담을 연달아 진행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회담에서 캐나다의 차기 잠수함 수주 사업에 우리 기업이 예비 입찰 예비 후보로 선정된 것을 거론하면서 "캐나다의 신속한 전력을 확보하고, 방위 산업 역량 강 2025-10-30 16:20:15 -
檢개혁 자문위원장 "공소청·중수청법 논의 우선…내년 상반기 법 통과해야" 국무총리 산하 검찰개혁추진단 박찬운 자문위원장은 "공소청법과 중수청법 관련 논의가 우선"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3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내년 10월 2일 공소청과 중수청(중대범죄수사청) 가동이 계획된 만큼 두 개의 조직 법안에 대한 쟁점을 먼저 논의하고서 형사소송법 개정 쟁점을 논의하는 수순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위원장은 "얼추 정리해보니 15∼20개가 논의 주제가 될 것 같다"며 "내년 상반기 중에 법안이 통과돼야 시간을 맞 2025-10-30 16:12:07 -
외교부, 신임 차관보에 정의혜 국립외교원 경력교수 임명 외교부가 30일 신임 차관보에 정의혜 국립외교원 경력교수를 임명했다. 정 차관보는 1975년생으로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외무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아세안협력과장, 주벨기에 유럽연합 참사관, 아세안국 심의관, 아세안국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12월 국립외교원 경력교수로 옮기면서 인도태평양 특별대표 임무도 함께 수행했다. 또 정 차관보는 과거 2006년 노무현 정부 당시 30대의 젊은 여성 외교관으로선 이례적으로 대통령의 영어 통역을 맡았다. 아울러 정 차관보는 전임자인 정 2025-10-30 15:5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