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민주, 내일부터 광화문 천막당사 운영…"尹 파면까지 국민과 싸우겠다" 더불어민주당이 24일부터 광화문에서 '천막당사'를 설치·운영한다. 헌법재판소에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를 촉구한다는 취지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현안 기자간담회를 열고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파면을 선고할 때까지 민주당은 광장에서 국민과 함께 싸우겠다. 광화문 천막당사를 내란 수괴 파면과 대한민국 정상화의 거점으로 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가 내일 국무총리 한덕수 탄핵심판 선고를 내린다고 한다. 윤석열 탄핵심 2025-03-23 13:01:29
-
한동훈 "연금 모수개혁, 청년 독박 씌우는 것…거부권 행사해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국회를 통과한 국민연금 모수개혁안에 대해 "거부권(대통령 재의요구권) 행사 후 다시 논의해야 한다. 거부권은 이럴 때 쓰는 것"이라고 반대 의사를 밝혔다. 한 전 대표는 23일 오전 페이스북에서 "18년 만에 어렵게 합의했으니 청년 세대가 독박 쓰고 넘어가야 하는가. 18년간 못한 것, 18년 3개월 만에 제대로 하면 안 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년 세대에 독박 씌우는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이대로 확정지어서는 안 된다"며 "구조개혁 논의 2025-03-23 12:55:31
-
안철수 "이재명 대선 출마 자체가 헌법 유린…정계 은퇴하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정계 은퇴를 주장했다. 안 의원은 2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표의 대선 출마 자체가 헌법 유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이재명 민주당에는 국민이 없다. 오직 이재명만을 위할 뿐"이라며 "민주당은 헌법이 부여한 권력을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에만 동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대표는 이미 전과 4범의 범죄자이며, 12개의 범죄 혐의자"라며 "12개의 혐의 2025-03-23 12:51:56
-
주불가리아 北 대사 약 1년 만에 부임…신임장 제정 불가리아 주재 북한 대사가 1년여 만에 새롭게 부임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리학무 특명전권대사는 지난 20일 불가리아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봉정했다. 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루멘 라데프 대통령에게 보내시는 따뜻한 인사를 리학무 특명전권대사가 정중히 전했다"며 "그(라데프 대통령)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조선과의 친선 관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조선에서 모든 일이 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로 2025-03-23 11:11:26
-
여야 소장파 "연금개혁 논의에 청년세대 참여 보장해야" 여야 소장파 의원들로 구성된 '더 나은 연금개혁을 요구하는 국회의원' 모임이 "국회 연금개혁 논의 과정에 청년 세대의 참여를 확실하게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 이주영 개혁신당 정책위의장, 김용태·김재섭·우재준 국민의힘 의원, 이소영·장철민·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연금은 더 지속 가능해야 하고, 연금개혁은 국민 모두에게 공정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 2025-03-23 11:08:45
-
보훈부, 서울 용산고에 '6·25 참전유공자' 명비 설치 정부가 서울 용산고 출신 6·25전쟁 참전 유공자 304명의 이름이 새겨진 명비를 이 학교에 설치해 24일 제막식을 개최한다. 23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6·25전쟁 당시 학생 100여명이 학도의용군으로 지원해 참전하는 등 용산고 출신 304명이 참전했다. 용산고는 1950년 10월 서울 지역 학도포병의용군의 출정식이 진행된 장소이기도 하다. 보훈부는 2016년부터 각급 학교,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6·25 참전유공자 명비를 건립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89곳에 설치했다. 2025-03-23 10:58:05
-
우크라 대사 "北포로 국제법 따라 처리…흥정 사안 아냐"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가 북한군 포로의 신병에 대해 "국제법과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엄격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본다"며 "우크라이나는 이 사안을 흥정(bargaining) 문제로 보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포노마렌코 대사는 지난 21일 연합뉴스에 보내온 서면 인터뷰 답변에서 '북한군 포로의 한국 송환 대가로 한국의 협력을 기대하는 게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 문제에 대해 한국과 건설적 대화를 하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 2025-03-23 10:49:59
-
이재명 "탄핵 기각 시 나라 망해" vs 나경원 "李 대통령 땐 진짜 망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2 재·보궐선거 첫 지원 유세를 위해 22일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 지역을 찾았다. 이 대표가 이번 재보선 지역 중 호남을 가장 먼저 찾은 것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임박한 상황 앞에서 지지층을 결속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재종 담양군수 후보 집중 유세 중에 "나라가 흥하느냐 망하느냐 갈림길에 서 있고 내란극복에 총력을 다해도 부족할 판에 담양군수 선거를 쫓아다니는 건 부당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틀린 말은 아니다& 2025-03-22 20:56:02
-
李, 하라리와 인공지능 대담서 "계엄 선포한 尹, 위조 인간인 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인문학 베스트셀러 '사피엔스'의 작가 유발 하라리와 인공지능(AI)을 주제로 대담을 진행했다. 이 대표와 하라리의 대담은 2부에 걸쳐 약 90분간 진행됐다. 대담에서는 AI가 노동시장에 가져올 변화, 그에 따라 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정치 지도자의 역할, AI로 인한 일자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기본 사회 모델 등을 주제로 대화가 오갔다. AI 관련 기술을 전공한 서울대·카이스트 등 출신 이공계 인재 30여명도 현장에 2025-03-22 20:42:37
-
외교부 관계자 "APEC 돌발상황 없다면 시진핑 참석할 듯" 제11차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2일 일본과 양자 회담에서 "최근 미국 트럼프 행정부 정책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 유사한 상황에 놓여있는 한일 양국의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전날 한중 외교장관회담과 이날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및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마친 뒤 특파원단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조 장관은 또 한일 회담에서 "최근 양국 사회 전반의 한일 관계 발전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위에서 더 심화된 협력을 2025-03-22 20:08:00
-
진성준 "與, 연금개혁 청년 부담 주장…거짓 선동 멈춰야"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여야가 합의한 국민연금 개혁안이 청년 세대에 부담을 전가한다는 여권 일각의 주장에 "거짓 선동을 멈춰달라"고 말했다. 현재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놓고 여권 대선 후보들은 잇따라 반대 입장을 내놓고 있다. 진 정책위의장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 일각과 개혁신당 등이 이번 국민연금 개혁이 청년들 부담을 가중했다며 비난하고 있다"며 "한번 더 생각해 보면 이치에 닿지 않은 정략적 주장임을 금방 알 수 있다"고 이같이 전했다. 2025-03-22 16:50:32
-
여야, 경남 산청 산불에…"피해 진압 총력" 한 목소리 정치권이 22일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경남 산청 산불과 관련, 소방 당국을 향해 "피해 진압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여야도 한 목소리로 대책 마련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산불 조기 진화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진화에 사력을 다하고 계신 관계자들도 현장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산불 진화, 인명 피해 방지와 복구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2025-03-22 16:26:06
-
민주 "최상목 탄핵, 굴하지 않고 추진할 것" 더불어민주당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탄핵 소추안 발의를 비판하는 국민의힘을 향해 "내란 정당의 방해와 흑색선전에 굴하지 않고 헌정 질서와 민생을 지켜내겠다"며 탄핵을 계속 이어갈 방침을 밝혔다. 그러면서 "내란 세력을 비호하며 나라를 결딴내려는 것은 국민의힘"이라고 반박했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22일 서면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이 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를 놓고 '나라 전체를 결딴내겠다는 거냐'며 비난 수위를 높이고 2025-03-22 14:50:04
-
與, 경호처장 구속영장 기각에 "당연한 결과" 국민의힘이 김성훈 대통령 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구속 영장이 기각된 것에 대해 "당연한 결과"라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위법 수사와 국가수사본부의 불법 행위에 법원이 또다시 철퇴를 내린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22일 논평을 통해 "경호처가 대통령 경호를 위해 규정에 따라 '정당한 직무 집행'을 했을 뿐만 아니라, 증거 인멸을 위한 부당한 지시도 없었음이 확인된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서울서부지법 허준서 영장 전담 부 2025-03-22 14:26:59
-
이재명 "尹 탄핵 기각되면 무법 천지…나라 망하는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2 재보궐 선거 첫 지원 유세를 위해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 지역을 방문,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기각돼 되돌아온다면 나라가 무법 천지가 되고 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가 4·2 재보궐 선거 지역 중 호남을 가장 먼저 찾은 것은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임박해지면서 지지층을 결속 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22일 이재종 담양군수 후보 집중 유세에서 "탄핵이 기각된다면 대통령은 국회를 침탈해 시도 때도 없이 계 2025-03-22 14:06:31
-
한·중·일 "한반도 평화는 공동 책임…정상회담 조기 개최"(종합) 한·중·일 3국의 외교 수장들이 일본 도쿄에서 한자리에 모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은 22일 도쿄 외무성 이쿠라공관에서 '제11차 한·중·일 외교장관회의'를 열어 협력 방향 및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 장관은 회의를 마친 후 기자회견에서 "한·중·일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의 유지가 3국의 공동 이익이자 책임임을 확인했다"며 "북핵 문제와 2025-03-22 13:55:21
-
민주, 김성훈 구속영장 기각에 "검찰 윤석열·김건희 개인 로펌"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시도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 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에 대해 "역시나 검찰은 윤석열·김건희의 개인 로펌이었다"고 비판했다. 이건태 대변인은 22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법원이 발부한 영장은 국가 공권력의 상징"이라며 "내란 수괴에 대한 체포 영장 집행을 경호처가 조직적으로 방해하는 모습을 온 국민이 목도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서울서부지법 허준서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2025-03-22 12:02:09
-
한동훈 "국민연금법 개정안, 청년 세대에 독박…거부권 행사해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여야 합의로 통과한 국민연금법 개정안에 대해 "청년 독박을 정당화할 수 없다"며 거부권을 행사하고 재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연금법 개정안은 청년 세대를 외면했다"며 "인구 구조 등이 변했기 때문에 반드시 늦지 않게 국민연금 모수 규정을 개정해야 하지만, 그로 인한 고통을 청년 세대에게 독박 씌워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앞서 여야는 지난 20일 국민연금 보험료율(내야 할 돈)과 소득대 2025-03-22 11:3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