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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李정권 실용외교는 합의문 없는 백지외교" 국민의힘은 3일 한미 관세협상 이후 합의문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을 지적하며 정부를 향해 관세 협상의 내용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합의문이나 공동성명조차 없는 이것저것 다 생략된 백지 외교가 바로 이재명 정권의 실용외교"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됐다고 자화자찬을 늘어놓고 있지만, 3개월 전과 마찬가지로 팩트시트도, 합의문도 공개되지 않았다"며 "심지어 이재명 정부가 협상 내용을 발표하 2025-11-03 10:04:49 -
이준석 "이재명, 외교 변화는 긍정...'국정안정법'은 독재의 언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3일 "이재명 대통령이 과거의 이념적 구호에서 벗어나 실용 노선을 택한 점은 평가할 만하다"며 "그러나 민주당이 추진 중인 '국정안정법'은 독재정권의 언어를 답습한 법안"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혁신당이 이 대통령의 외교 행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그것이 완벽해서가 아니라, 대통령이 자기 단련을 통해 변화를 보여줬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미 통상협상과 관련해 "이번 2025-11-03 10:00:28 -
나경원 "대장동 배임 무죄는 궤변...이재명, 민관유착 부패범죄 수괴"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대장동 사건 판결은 이재명 대통령의 관여와 책임을 명확히 선언한 것"이라며 "그럼에도 민주당은 법을 왜곡한 궤변을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나 의원은 전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이재명 시장은 정진상·유동규·김만배 간 유착이 어느 정도였는지 몰랐으니 배임의 고의가 없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형법과 판례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억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 사건 배임의 본질 2025-11-03 09:22:38 -
李 "성숙한 시민의식 덕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일정을 마무리한 이재명 대통령이 시민들의 협조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3일 페이스북을 통해 "모든 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이번 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신 우리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보여주신 성숙한 시민의식과 협조 덕에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더욱 신뢰받는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2025-11-03 09:04:05 -
與 박수현 "재판중지법 추진, 국민의힘 재판재개 주장 때문…강요죄 위반" 더불어민주당이 현직 대통령의 형사재판을 중단하는 이른바 '재판중지법' 추진을 공식화한 가운데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국민의힘을 '형법 324조 강요죄' 위반으로 국민에게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형사 재판 재개 가능성을 먼저 거론했기 때문에 재판중지법을 추진할 수밖에 없다는 취지의 주장이다. 박 수석대변인은 3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은 '관련 행위'를 할 생각조차 없던 민주당으로 하여금 '국정안정법' 처리를 하지 않을 수 없도 2025-11-03 08:51:49 -
728조 예산전쟁…이재명표 사업·확장재정 놓고 격돌 예고 국회가 이재명 정부의 첫 예산안 심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가 올해보다 8% 증가한 728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야는 국민 삶과 직결된 민생 예산 등에 대해서는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 그러나 이른바 '이재명표 사업'인 지역사랑상품권과 국민성장펀드 등 각론에서는 물론 확장 재정을 놓고 양보 없는 대치를 예고하고 있어 법적 처리 시한(12월 2일)까지 처리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미래 성장을 견인할 2025-11-03 06:15:19 -
[광화문뷰] 지방선거에서 선방하기 위한 전략 내년 6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우선 각 지방 정부의 시각에서 최대의 관심사인 정치 일정이겠지만, 현 정부 출범 1년 평가의 성격도 지니게 된다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아직 7개월 정도 남은 시점인데도 정치권에서는 이미 선거전에 돌입한 양상이다. 비공식적으로 특정 지역의 후보군이 거론되기도, 공식적으로 선거의 의의를 규정하기도 한다. 야당인 국민의힘에서는 내년 지방선거가 "제2의 건국 전쟁"이라고 외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는 극우 논란을 빚은 다큐멘터리 영화 관람의 연장선에 2025-11-03 06:00:00 -
'통일교 1억 정치자금 수수 혐의' 권성동 오늘 첫 재판…尹·韓 내란 재판도 3일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구속기소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의 첫 재판이 열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1시 권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첫 공판을 진행한다. 권 의원의 첫 재판은 지난달 28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앞선 사건의 증인신문 절차가 길어져 일정이 연기됐다. 재판부가 당시 첫 재판의 공판 개시 전 법정 촬영을 허가한 만큼 이날 권 의원 모습이 구속 뒤 처음으로 공개될 전망이다. 김건희 여사 2025-11-03 05:57:49 -
이번주 金 여사 일가 특검 출석...오세훈·명태균 8일 대질조사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여사 일가 비리 의혹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관련 불법 여론조사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주 김 여사 모친 최은순 씨와 오빠 김진우 씨의 동시 소환, 그리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명 씨 간 대질조사가 예정돼 있어 특검 수사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최 씨와 김 씨를 오는 4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동시에 소환한다. 최 씨는 김건희 특검 출범 이후 첫 소환이며, 김 씨는 지난 7월과 9월에 이어 2025-11-02 19:58:05 -
李대통령 "한·중, 관계 전면 회복...미래와 상생의 길로 함께"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계기로 한·중 관계를 전면 회복하고 실용과 상생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2일 이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한·중, 역사를 넘어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갑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쓰고, "한·중 관계를 전면적으로 회복하고, 전략적 협력 동반자로서 실용과 상생의 길로 다시 함께 나아가게 됐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라고 밝혔다. 해당 글은 중국어로도 병기해 작성됐다. 이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회담에서 양국을 2025-11-02 19:14:53 -
與, 5개 시도당 선출 마무리…정청래 "지선 승리 전술 구사할 때"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주말 동안 충남·부산·경남·전남·전북 총 5개 시도당위원장 보궐 선거를 마무리한 가운데 정청래 대표가 "이제 민생과 개혁의 두 마리 토끼를 잡고,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유능하고 영리한 전략전술을 구사할 때"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 선거는 제1의 내란극복, 지방선거는 내란 잔재를 청산하는 제2의 내란극복 선거"라며 이같이 적었다. 우선 정 대표는 "토요일, 일요일 1박2일 일정으로 충남도 2025-11-02 17:38:05 -
민주, 전북도당위원장에 윤준병 선출…"전북 대도약 기반 마련할 것" 더불어민주당이 2일 내년 6·3 지방선거를 이끌 신임 전북도당 위원장으로 재선의 윤준병 의원을 선출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이날 오후 전주대학교 JJ아트홀에서 열린 임시당원대회에서 이원택 의원의 사퇴로 궐위된 도당위원장을 선출했다. 앞서 이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에 전북도지사로 출마하기 위해 지난 10월 2일 사퇴한 바 있다. 권리당원과 대의원 투표 결과, 윤 의원은 총 57.64% 득표율을 얻어 42.36% 득표율을 얻은 신영대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권리당원 투표와 대의원 투표는 지난 31일부터 2025-11-02 17:36:47 -
조갑제 "경주 APEC 큰 수확은 제조업·AI 결합하면 선도국 된다는 '젠슨 황' 비전"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경주 APEC의 가장 큰 수확은 한국의 거대한 첨단 제조업과 AI를 결합하면 글로벌 AI 선도국이 될 수 있다는 젠슨 황의 비전이다”라고 2일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이같이 적으며 “여기에 전 국민 회고록 쓰기로 세계 최대 규모 최고 수준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감한 원전 건설로 전력수요를 뒷받침한다면 한국경제의 도약은 물론이고 나라와 정치의 분위기도 일신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 2025-11-02 17:13:31 -
군 정찰위성 5호기, 위성 발사 성공…'24시간 한반도 감시정찰' 우리 군의 대북 감시망을 한층 강화할 ‘425 사업’에 따른 정찰위성 5호기가 2일 우주궤도 진입 후 지상국과의 교신에 성공했다. 향후 운용시험평가를 거쳐 5기의 정찰위성이 모두 전력화 되면, 군집운용을 통해 24시간 전천후로 한반도 전역을 감시 정찰할 수 있는 독자적 능력을 구축하게 된다. 정찰위성 5호기를 탑재한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발사체 ‘팰컨9’은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2시 9분에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이날 발사 2025-11-02 16:32:06 -
지선 모드 들어간 여야...지역별 예산·친명계 '컷오프' 논란도 이재명 정부 첫 전국 단위 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빠르게 선거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국 시도당위원장 보궐선거를 통해 조직 정비에 착수했고, 국민의힘은 전국 순회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민생·경제 메시지와 대여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민주당은 2일 전남·전북에서 임시당원대회를 열고 전남도당 위원장에 김원이 의원, 전북도당 위원장에 윤준병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앞서 지난 1일에는 충남·부산·경남 등 3곳의 시도당위원장 보궐선거를 실시해 충남도당에는 이정 2025-11-02 16:26:38 -
이준석 "與, 재판중지법을 국정안정법으로 입법 추진…역사가 평가할 것"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이 무죄라면 추진하지 않을 법을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기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APEC 기간 우리 외교당국의 국가적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개혁신당도 불필요한 정치 논쟁을 자제했고 결국 일정한 외교적 성과도 있었다”고 적었다. 그는 “그러나 그 와중에 민주당은 또다시 이상한 일을 시작했다”며 “공교롭게도 대장동 사건 관련 공범들이 검찰 구형량을 넘어서는 중형을 선고받자, 민주당은 두 가지 2025-11-02 15:57:18 -
정부, '반정부 시위 확산' 탄자니아에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정부가 2일 오후 6시부로 반정부 시위가 확산하고 있는 탄자니아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다. 외교부는 이날 "이번 특별여행주의보는 현재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가 발령 중인 음트와라주를 제외한 탄자니아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해당 지역을 방문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긴급한 용무가 아니면 방문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주시기 바란다"며 "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11-02 15:29:39 -
與 "재판중지법, '국정안정법'으로 추진" 더불어민주당은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공청회와 당내 공론화 과정 등을 통해 대대적인 사법개혁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알렸다. 특히 재판중지법의 경우 최근 선고된 이른바 '대장동 재판'의 결과를 "지도부 차원의 현실적 문제가 된 형국"이라며 빠른 처리를 언급, 전면적인 사법부 압박에 나섰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이제는 사법개혁 공론화에 집중해야 할 시간"이라며 "7대 사법개혁안에 더해 소위 재판중지법에 대한 논의 또한 불 2025-11-02 15:2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