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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폭우 피해 복구까지…당 대표 선거 일정 중단 요청"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의원이 전국적인 폭우 피해를 고려해 당 대표 경선 일정을 중단해 줄 것을 지도부에 요청했다. 그러면서 "충청, 호남, 영남의 대의원, 권리당원들은 투표에 참여할 마음의 여유조차 없는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선거를 일정대로 진행하는 것은 책임 있는 집권 여당의 자세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18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쏟아 붓는 폭우가 할퀴고 간 거대한 자연 재해 앞에서 국민들이 망연자실해 하고 있다"며 &qu 2025-07-1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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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폭우 피해에 충청·영남권 순회 경선 취소…온라인 진행 더불어민주당이 전국적으로 폭우 피해가 잇따르자 주말에 예정된 충청·영남권 당 대표 경선 현장 행사를 취소, 대신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개표 결과는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개된다. 민주당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는 19~20일 전국 순회 경선 현장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투표와 합동 연설 등은 온라인으로 대체한다. 26일 호남, 27일 수도권(경기·인천), 8월 2일 서울·강원·제주 경선 취소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기상 상황 등을 감안해 개최 여부를 2025-07-1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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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다음달 22일 차기 당대표 선출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 달 22일에 차기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함인경 선관위 대변인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선관위 2차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 일자는 8월 22일이고, 장소는 충북 청주 오스코"라며 이같이 말했다. 함 대변인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신청은 오는 30일부터 양일간 진행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중앙당사 3층에서 접수를 받는다. 전당대회 본경선은 다음 달 20일부터 이틀간 치러진다. 정점식 사무총장은 전 2025-07-1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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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이철규 압수수색에 의장 항의방문..."與와 동일한 잣대로 하라" 국민의힘은 18일 특별검사팀이 당 소속의 권성동·이철규 의원의 국회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데 대해 우원식 국회의장을 항의 방문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세 특검이 마치 더불어민주당 직할, 이재명 정권 직할의 새로운 검찰을 운용하는 것으로 국민들에게 비쳐지고 있다"고 말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힘자랑이 너무 과하다 보면 부러지게 돼 있다"며 "국회의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청구뿐만 아니라 발부하 2025-07-1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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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총체적 인사 참사"...이틀째 李대통령 면담 요구 국민의힘은 18일 "이재명 정부의 1기 내각 인선은 한마디로 총체적인 인사 참사"라며 이틀 연속 이재명 대통령에게 면담을 요구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고장난 인사 검증 시스템 문제와 부적격 후보자 문제 정리를 위해 조속한 대통령 면담을 요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설령 이 대통령이 야당과 소통을 거부해도 국민의힘은 국익을 위해 협상할 것은 대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미국의 상호관세 부 2025-07-1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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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폭우 피해 속출…재난 대응 만전 기해달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최근 폭우 피해 상황에 대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중심으로 중앙 부처와 지자체는 재난 대응과 수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밝혔다. 또 오는 19일 채 상병 2주기를 언급하며 "특검을 통해 감춰진 진실을 끝까지 밝혀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국에서 폭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고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25-07-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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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기재·산업·외교' 청문보고서 채택 동의…"대미 관세 협상 시급" 국민의힘이 시급한 대미 관세 협상을 위해 구윤철 경제부총리 후보자 등 경제·통상·외교 수장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에 동의하기로 했다. 이는 "국가 안정과 국민 삶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책임 정당으로서 경제·통상·외교 컨트롤 타워가 제대로 작동해 국익을 지켜야 한다는 일념으로 내린 대승적 결단"이라고 밝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18일 성명을 통해 "기 2025-07-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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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상법 2차 개정, 내달 4일 본회의 처리 유력" 더불어민주당이 '집중투표제 의무화'와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 조항을 담은 상법 보완 입법을 7월 임시국회 종료일인 8월 4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오송 참사 국정조사도 이른 시일 내 추진을 검토 중이다.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와 박상혁 수석대변인은 17일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로 원내대표단 회의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오는 23일 본회의에서는 가급적 비쟁점 법안 위주로 처리할 계획"이라며 "상법 보완 입법을 처리한다면 2025-07-1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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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율의 정치미각] 신정훈 "李 임기 내 개헌 필요…헌법 변화된 상황 맞게 바꿔야"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전남 나주시화순군)이 이재명 대통령 임기 내 개헌 추진에 대해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으로 인해 권력 구조뿐만 아니라 헌법 질서를 변화된 상황에 맞게 바꿀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17일 오전 아주경제·아주ABC 유튜브 방송 '신율의 정치미각'에 출연해 "여야 관계가 워낙 극명하게 대립하고 있어 쉽지 않겠지만, 합의할 수 있는 것부터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고 87헌법이 2025-07-1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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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적 쇄신 지목에 반발...당내 갈등 격화 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17일 "당을 이끌어오신 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절실하다"며 인적 쇄신을 거듭 촉구했다. 전날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나경원·윤상현·장동혁 의원을 쇄신 대상으로 지목한 데 이은 것이다. 그러나 당 지도부를 비롯해 지목당한 당사자들이 반발하면서 당내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라와 당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동안 당의 주요 의사결정을 해오신 중진들께서 아름답게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길 간 2025-07-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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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내란 주범 방치 못해...제2의 '5공 청문회' 열 것"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에 도전하는 박찬대 후보가 "국회 안팎의 내란 주범들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당 대표가 되면 제2의 5공 청문회, 즉 '내란 청문회'를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이같은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일부 내란 연루자들에게 거취 표명을 요구했지만 턱없이 부족하다"며 "국회 표결을 방해한 추경호, 권성동, 권영세는 어디에 있나. 대통령실의 내란 주동자 윤석열, 김건희, 김 2025-07-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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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한길 입당' 비판 "국민들이 어떻게 보겠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에 앞장서 온 역사 강사 전한길 씨의 입당에 대해 "부정 선거 음모론과 윤석열 어게인의 아이콘을 입당시키는 것을 국민들이 어떻게 보실지 생각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특히 당 내에서도 전 씨 입당을 두고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 전 대표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은 부정 선거 음모론을 지지하지 않는 정당"이라며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느냐"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전 씨는 지난 14일 국회에서 윤상현 2025-07-1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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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희숙 거취 표명 요구에 "개인 자격 발언 당에 부담" 국민의힘은 17일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전날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나경원·윤상현·장동혁 의원에게 거취 표명을 요구한 데 대해 "혁신위원들과 충분한 논의 없이 개인 자격으로 발언한 것에 문제 지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있었던 비상대책위원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충분한 소통을 통해 논의가 이뤄지길 바라는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당 쇄신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고 충분히 지 2025-07-1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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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온플법 중 '거래공정화법'만 패스트트랙 지정 검토…"野와 합의 우선" 더불어민주당이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온플법) 중 '시장 독점규제에 관한 법'을 제외한 '중개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하는 방향을 검토 중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온플법 제정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인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오전 국회에서 공정거래위원회와 비공개 당정 협의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독점규제에 관한 법을 처리할 타이밍이 아니다"며 "거래공정화법 2025-07-1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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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자동차·반도체 등 주력산업 관세 인하 관철해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자동차와 반도체 등 주력 산업의 관세 인하를 관철해야 한다"며 "한미 협상은 철저하게 상호 호혜와 이익 증진을 목표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직무대행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한미 상호 관세 유예 기간이 2주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과거처럼 힘과 동맹의 논리에 따라 일방적으로 양보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직무대행은 미국이 쌀과 소고기 등 수입 규제 완화와 2025-07-1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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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李 대통령에 면담 요구..."무자격 6적 거취 등 인사검증 논의하자" 국민의힘은 17일 이재명 정부의 장관 후보자인 강선우(여성가족부)·이진숙(교육부)·권오을(국가보훈부)·조현(외교부)·정동영(통일부)·김영훈(고용노동부) 등을 '무자격 6적'으로 규정하고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에 무자격 6적의 거취를 비롯한 인사 검증 시스템 개선을 위한 면담을 요청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대통령 측에서는 제1 야당의 당수가 제안하는 대통령 면 2025-07-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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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강선우 '갑질 의혹' 논란에 "대통령실 국민 눈높이 맞는 판단할 것"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갑질 의혹'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판단과 결정을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1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강 후보자와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 부분은 이번 주 지나야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인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재명 정부의 정책을 집행하는 장관들의 역할을 총괄적으로 봐 나가면서 판단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 2025-07-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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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윤희숙 혁신위 거취 요구에 "당 위한 충정이었을 것"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6일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일부 의원들을 향해 거취를 밝히라고 요구한 데 대해 "자세한 내용은 직접 듣지 못해 어떤 내용과 취지로 얘기됐는지 모른다"며 "다만 혁신위가 당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충정으로 모든 일이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을 좋지 않게 생각하는 분들은 혁신위원회가 지도부와 갈등 관계에 있는 것처럼 곡해하고 그런 방향으로 프레임 씌우려 하는 경향도 2025-07-16 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