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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시총 톱30 중 21곳 감사 선출전쟁 벌어진다 外 시총 톱30 중 21곳 감사 선출전쟁 벌어진다 정부·여당의 상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국내 시가총액 상위 30개 상장사 중 21곳이 당장 내년 3월 감사위원 선임을 둘러싼 홍역을 치를 전망이다. 시총 상위 30개사 감사위원 105명 중 45명의 임기가 내년 3월 종료되기 때문이다. 여당은 감사위원 분리선임 시 '개별 3%룰' 대신 '합산 3%룰'을 적용하고, 분리 선출 대상을 1인에서 최대 3인으로 늘리는 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원안대로 개정되면 소액주주 등의 입장을 대변하는 2025-07-0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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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개정 초읽기] 감사위원이 뭐길래 감사 혹은 감사위원 선임 절차에 대해 기업들은 왜 이렇게 민감할까. 이유는 '감사'나 '감사위원회'가 경영활동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기 때문이다. 단순히 회계 감시자 역할을 넘어 기업 및 대주주의 경영 전반에 대한 감시까지 할 수 있다. 현행 법률상 모든 기업은 감사를 선임해야 한다. 자본금 10억원 미만인 소기업만 감사 선임의 예외를 인정받는다. 나머지 기업들은 감사나 감사위원회를 둬야 한다. 자산 총액 2조원 이상인 대기업들은 감사위원회를 반드시 구성해야 한다. 감사나 감사위원의 2025-07-0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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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개정 초읽기] 시총 톱30 중 21곳 감사 선출전쟁 벌어진다 정부·여당의 상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국내 시가총액 상위 30개 상장사 중 21곳이 당장 내년 3월 감사위원 선임을 둘러싼 홍역을 치를 전망이다. 시총 상위 30개사 감사위원 105명 중 45명의 임기가 내년 3월 종료되기 때문이다. 여당은 감사위원 분리선임 시 '개별 3%룰' 대신 '합산 3%룰'을 적용하고, 분리 선출 대상을 1인에서 최대 3인으로 늘리는 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원안대로 개정되면 소액주주 등의 입장을 대변하는 감사위원이 다수 선출될 수 있어, 최대주주 측과 치열한 표 대결이 2025-07-0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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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개정 초읽기] 세력화 쉬운 중소·중견기업은 더 큰 타격 '합산 3% 룰'의 위력은 기업 규모를 가리지 않는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은 더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 대기업에 비해 소액주주들이 세력화하기 쉽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금처럼 '개별 3% 룰'이 아닌 '합산 3% 룰'이 모든 상장사로 확대 적용되면 많은 중소·중견기업들이 경영권 방어에 부담을 가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미 그런 징후는 많다.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보유 지분 의결권을 각각 3%까지 인정해주는 '개별 3% 룰' 체제에서도 행동주의펀드 등에서 공격을 받는 2025-07-0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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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개정 초읽기] 합산 3%룰 도입…삼성물산도 현대차도 경영권 위협 가시권 상법이 만들어진 건 1963년이다. 올해로 62년이 됐다. 그간 상법 개정 때마다 갈등과 이견이 많았다. 조항 하나, 자구 하나를 넣느냐 빼느냐가 기업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재명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상법 개정은 '역대급'이다. 그만큼 변화가 많다. 이번 상법개정안 중 핵심은 감사위원 선임 관련 변화다. '합산 3% 룰'과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가 골자다. 재계는 이 두 가지가 개정되면 경영 활동에 일대 혼란이 야기될 것이라고 우려한다. 재계 측 주장은 합당한 2025-07-0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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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생성형 AI', 금융위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한국예탁결제원이 자사의 '내부망에서 활용 가능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가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예탁원은 이에 따라 연내 생성형 AI 포털, 법무 비서 및 코딩 어시스턴트 등 시범 서비스를 개발해 임직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예탁원은 "이번 지정은 금융 유관기관 최초로 내부망 환경에서 생성형 AI 서비스 도입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 예탁원의 AI 기반 업무 혁신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예 2025-07-0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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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코스닥 커넥트 2025' 성황리에 개최 한국거래소가 코스닥기업 IR 행사인 '코스닥 커넥트 2025'를 1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IR협의회, 코스닥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코스닥 상장기업과 기관투자자, VC·증권 업계 등이 참여해 코스닥기업 IR과 함께 분야별 전문가 강연 및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일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거래소는 기업과 주주 및 투자자와의 소통이 확대될 수 있도록 자본시장의 커넥터(Connector)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 코스닥시장이 투자자가 신뢰할 2025-07-0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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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 새 시총 비중…삼성전자 내리고 SK하이닉스 올라 '맹추격'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 비중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시총 비중은 2%포인트 넘게 하락한 반면, SK하이닉스는 같은 기간 2%포인트 이상 상승해 시총 1위와 2위의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356조3622억원으로 코스피 전체 시총(2527조4882억원)의 14.10%를 차지했다. SK하이닉스의 시총은 207조8446억원으로 8.22%의 비중을 점유했다. 이날 두 기업의 코스피 시총 비중 차이는 5.88%포인트로 SK하이닉스의 시총은 2025-07-0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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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세에 3089.65 마감…장중 한때 3133선 돌파 코스피가 1일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 입어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95포인트(0.58%) 오른 3089.6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7.94포인트(0.58%) 오른 3089.64로 출발해 장 초반부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면서 오전 9시 36분께 3133.52까지 올랐다. 지난 달 25일 세운 연고점 3129.09를 넘어서면서 지난 2021년 9월 28일(3134.46) 이후 약 3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50억원, 4451억원 순매 2025-07-0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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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17.95p(0.58%) 오른 3089.65 마감 코스피, 17.95p(0.58%) 오른 3089.65 마감 코스닥, 2.17p(0.28%) 오른 783.67 마감 2025-07-0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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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부실자산 8조 돌파…몸집 키우며 위험도↑ 올해 1분기 국내 증권사의 부실자산이 1년 새 2조원 가량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불거진 부동산 프로젝프파이낸싱(PF) 재평가 부실이 아직 해소되지 않는데다, 실적 호조 속 사업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고정이하 자산을 늘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국내 61개 증권사의 고정이하자산은 총 8조5811억원으로 직전 분기 7조4131억원과 비교하며 1조1680억원이 늘었다. 1분기 고정이하자산 또한 전년 동기(6조5916억원) 대비해서는 약 2조원(29.6%) 증가했다. 이 기간 고정 2025-07-0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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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2일 다날 만난다…스테이블코인 투자 신호탄 되나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Temasek)이 한국 핀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 검토에 착수했다. 최근 다날에 기업설명회(IR)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장에서는 카카오와 접촉할 것이란 얘기도 흘러나온다. 금융투자업계는 정부의 스테이블코인 정책 추진에 맞춰 테마섹이 한국 핀테크·결제 시장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1일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테마섹은 오는 7월 2일 서울 시내 모 호텔에서 다날 측과 비공개 IR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날은 일정이 외부로 유출될 경우 테마섹이 2025-07-0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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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개정안 도입되면…대주주 입김 안닿는 감사 다수 선출될수도 상법 개정안에 대해 재계에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 집중투표제 등 하나같이 경영 난맥을 불러올 '악재'로 평가한다. 반면 주식시장에선 기대감이 크다. 상법개정안이 처리되면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한국 주식시장이 재평가받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점에서다. 재계는 상법개정안이 통과되면 주요 기업의 이사회 구성, 활동 과정에서 큰 제약을 받을 것을 우려한다. 대표적인 게 '합산 3% 룰'과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다. 현재 자산 2조원 이상인 대기업은 감사위원회를 2025-07-0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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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미국 증시 신고가 경신에...코스피 장초반 '3100선' 출발 코스피가 1일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30.14포인트(0.98%) 오른 3101.84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94포인트(0.58%) 오른 3089.64에 개장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관세 협상 기대감, 애플 강세 등에 따른 미국 증시 신고가 경신 소식이 국내 증시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그간 소외주로 인식됐던 애플 밸류체인주에도 투자자들의 심리가 모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2025-07-0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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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경영권 매각' 브릿지바이오 7거래일간 350%↑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주가가 짧은 기간 3배 넘게 급등하고 있다. 미국 디지털 자산 투자사 파라택시스홀딩스(Parataxis Holdings LLC)에 경영권을 매각한다는 소식이 퍼진 다음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전거래일 대비 29.89% 오른 352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이 종목은 지난 19일 782원에 거래된 바 있다. 그러나 20일 파라택시스홀딩스의 펀드 ‘파라택시스 코리아펀드 1호’는 브릿지바이오의 경영권을 인수하며 급등이 시작됐다. 파라택 2025-07-0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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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17.94p(0.58%) 오른 3089.64 출발 코스피, 17.94p(0.58%) 오른 3089.64 출발 코스닥, 2.15p(0.28%) 오른 783.65 출발 2025-07-0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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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證 "원익IPS, 고객사 전환 투자 본격화…목표가 ↑" NH투자증권은 1일 원익IPS에 대해 주요 고객사의 전환 투자가 2분기부터 본격화되며 실적 회복세가 뚜렷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3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소폭 상향했다. 최근 주요 메모리 업체들이 DDR4 생산을 줄이고 고부가 고대역폭 메모리(HBM) 및 공정 전환에 집중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 등 주요 고객사들의 디램(DRAM), 낸드(NAND) 투자가 원익IPS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를 2025-07-0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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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證 "삼양식품, 주가 상승보다 빠른 실적 개선세에 목표가↑" NH투자증권은 1일 삼양식품에 대해 주가 상승 속도를 뛰어넘는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기존 130만원에서 16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산정에 적용한 주가수익비율(PER)이 업종 평균의 약 2배에 달해 고평가 우려가 제기될 수 있다"면서도 "주력 제품인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흥행이 이어지며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특수한 상황이 고려돼야 한다. 실제로 주가 상승폭보다 더 빠른 실적 증가가 2025-07-01 0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