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SK온, 美서 2조 규모 ESS 공급계약 체결…해외 진출 신호탄 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업계에서 ESS 배터리 1GWh당 매출 규모를 3000억원 수준으로 산출하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계약 규모는 약 2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 2025-09-04 08:06:26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현대차·HD현대 9년 만의 동시 파업..."秋鬪 장기화 땐 경제 치명타" 外 현대차·HD현대 9년 만의 동시 파업..."秋鬪 장기화 땐 경제 치명타" 국내 산업계가 미국발 관세 파고를 힘겹게 넘어가고 있는 가운데 노동조합 '추계 투쟁'까지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각 업권 최대인 현대자동차 노조와 HD현대중공업 노조가 임금협상 난항으로 각각 7년, 9년 만에 파업에 돌입하면서다. 3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이날부터 5일까지 울산공장, 아산공장, 전주공장에서 부분파업을 진행한다. 3~4일은 2시간씩, 5일은 4시간 파업이 예고됐다. 시간당 평균 375대 2025-09-03 21:42:22
  • 현대차, 미국 뉴욕서 중장기 전략 발표…첫 해외 개최 국내 완성차 업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처음으로 미국 현지에서 중장기 전략을 발표한다. 현대차는 오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더 셰드에서 '2025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한다고 3일 공시했다. CEO 인베스터 데이는 중장기 전략과 재무 목표를 발표하는 행사로, 현대차가 이를 해외에서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의 수입차 고율 관세로 이익 감소가 불가피한 현대차가 어떤 대응 전략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글로벌 판매 2025-09-03 19:37:31
  • 현대차·HD현대 9년 만의 동시 파업..."秋鬪 장기화 땐 경제 치명타" 국내 산업계가 미국발 관세 파고를 힘겹게 넘어가고 있는 가운데 노동조합 '추계 투쟁'까지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각 업권 최대인 현대자동차 노조와 HD현대중공업 노조가 임금협상 난항으로 각각 7년, 9년 만에 파업에 돌입하면서다.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국회 통과 이후 노조의 투쟁 강도가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 3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이날부터 5일까지 울산공장, 아산공장, 전주공장에서 부분파업을 진행한다. 3~4일은 2시간씩, 5일은 4시간 파업이 예고됐다. 시간 2025-09-03 19:24:25
  • 침대업계, 가을 이사철 맞아 강남 수요 잡기 총력 국내 침대업계가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을 맞아 고객 선점에 나섰다. 특히 신규 아파트 입주 수요가 있는 서울 강남권 수요 공략을 위해 각종 프로모션과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운영하는 등 판촉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이스 침대는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에이스 헤리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오는 18일까지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운영한다. 에이스 헤리츠는 에이스침대의 60년 기술력과 최상급 소재를 집약해 선보이는 최고급 사양의 매트리스 브랜 2025-09-03 18:42:57
  • 국내 모빌리티 플랫폼 3사, 경쟁 포인트는 'AI 차별화' 국내 모빌리티(이동성) 플랫폼 3사가 실제 서비스 내 인공지능(AI) 기능을 고도화하며 본격적인 경쟁력 창출에 나섰다. 향후 시장의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가장 실용적이고 편리한 활용성을 확보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전략이다. 3일 시장조사기관 아이마크(IMARC) 그룹은 지난해 국내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 규모가 1억 3722만 달러(약 19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연평균 25.77%의 높은 성장률을 이어가 10억 8064만 달러(약 1조 4960억원)까지 커질 것으로 추정했다. 아이 2025-09-03 18:19:57
  • LG엔솔, 벤츠와 15조원 배터리 계약…중국 의존 벗는 '게임 체인저' 메르세데스-벤츠가 중국 배터리 의존에서 벗어나기 위해 LG에너지솔루션과 약 15조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벤츠의 글로벌 배터리 전략과 프리미엄 전기차 라인업에 큰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벤츠와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세부적으로 △미국 75GWh(2029년 7월~2037년 12월) △유럽 32GWh(2028년 8월~2035년 12월) 등 총 107GWh 규모다. 전기차 약 15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물량으로, 계약 금액은 약 15조원에 달한 2025-09-03 18:12:08
  • 고려아연 vs 영풍 '소액주주 플랫폼 개입' 놓고 공방 가열 고려아연과 영풍이 '소액주주 플랫폼 계약'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영풍은 지난해 고려아연과의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고려아연 경영진이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와 공조해 영풍을 압박해 왔다고 주장하고 고려아연은 사실을 왜곡했다고 반박에 나섰다. 3일 영풍에 따르면 액트가 2024년 9월 작성한 내부 문건에는 'Y사(영풍) 공격'이라는 표현이 명시돼 있다. 보고서에는 주주명부 열람, 가처분 소송, 임시 주주대표 선임 등 영풍을 압박하는 방안이 구체적으로 담겼다. 이를 두고 영풍은 2025-09-03 18:11:49
  • "해킹 알아도 신고 못해"...기업들, 여론 뭇매·과징금 공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KT와 LG유플러스에 수차례 해킹 자진신고를 요청했으나, 두 회사가 이를 거부한 배경에는 SK텔레콤의 해킹 사태에 대한 정부의 처리 방식에 있다고 재계는 입을 모으고 있다. 지난 4월 SK텔레콤에서 발생한 해킹 침해 사건 이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정부의 강한 압박이 이어졌고, 이는 다른 기업들의 자진신고 의지를 크게 꺾었다는 분석이다. 3일 과기정통부와 KISA에 따르면, 현재 KT와 LG유플러스에 대해 진행 중인 해킹 정밀 포렌식 조사가 2025-09-03 17:57:31
  • 정부 "KT·LG유플러스에 여러차례 해킹 자진 신고 권유" 해킹 관련 정밀 포렌식 조사가 진행 중인 KT와 LG유플러스가 지난 4월 SK텔레콤 해킹 사태 이후 수차례 해킹 자진 신고 권고를 받았으나 이를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법상 강제 조사 권한은 없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정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재차 자진 신고를 권고할 방침이다. 3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당국은 KT와 LG유플러스의 개인정보 유출 및 해킹 침해 의심 사안과 관련해 올해만 수차례 자진 신고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KT와 LG유플러스는 “개인정보 유출 사실 2025-09-03 17:56:22
  • 쿠팡, 가뭄 피해 강릉주민에 생수 20만병 지원 쿠팡이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 시민들을 돕고자 생수 2ℓ 20만병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기부 생수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가뭄 피해로 생활에 불편을 겪는 취약계층을 비롯해 강릉 주민과 소상공인들에게 전해졌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강릉시민을 위해 생수를 후원해 준 쿠팡에 감사하다"며 "강릉시도 한마음으로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쿠팡은 재난 지역 지원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경북 의성 등 산불 피해 지 2025-09-03 17:18:15
  • 하이트진로, 강릉 가뭄 지역에 생수 10만병 긴급 지원 하이트진로는 극한 가뭄으로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된 강원 강릉 주민들을 돕고자 석수 500㎖ 10만병을 긴급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물 부족 사태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강릉 일대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2012년 2025-09-03 17:12:47
  • 코트라, '세미콘 인디아'서 한국관 운영··· 반도체 수출 지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지난 2일 인도 뉴델리 인근 야쇼부미 컨벤션센터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개막한 '세미콘 인디아 2025'에 한국관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세미콘 인디아는 인도 정부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 중인 반도체 산업과 관련한 인도 최대 전시회다. 올해는 타타, 케인즈세미콘, 마이크론 등 글로벌 장비·소재 기업과 투자기관 등 350여곳이 참가했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4개국은 국가관을 차렸다. 한국관에서는 국내 유망 반도체 기업 5개사의 제 2025-09-03 17:10:29
  • 신세계그룹, 강릉 가뭄 피해지역에 생수 27만병 기부 신세계그룹은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 27만병을 긴급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생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강릉시청에 전달, 취약계층과 생활용수가 필요한 가구에 지급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강릉 지역에 2ℓ 생수 20만병을 지원한다. 이날 가뭄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2만병을 우선 지원하고, 10일까지 차례대로 전달한다. 생수 7만5000병을 지원하는 스타벅스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노인 등에게 직접 생수를 전달하 2025-09-03 17:05:59
  • 연이은 낭보 전한 삼성, 반등 모멘텀 확대 주목 삼성전자가 퀄컴이 만드는 스마트폰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의 성능 격차를 대폭 줄이면서, 내년 선보일 갤럭시 S26 시리즈에 AP 엑시노스 2600을 다시 탑재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긴 부진을 털어내고 '반등 모멘텀'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벤치마크(성능 실험) 사이트 긱벤치6에서 삼성전자 차세대 엑시노스 2600으로 추정되는 AP는 싱글코어 3309점, 멀티코어 1만1256점을 받았다. 스마트폰 성능을 나타내는 해달 수치는 퀄컴의 차세대 스냅드래곤8엘리트 2세대로 추정되는 AP 2025-09-03 16:05:11
  • SPC 파리바게뜨, 건강빵 브랜드 '파란라벨' 전 카테고리로 확대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건강빵 브랜드 '파란라벨'이 출시 6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1300만개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파란라벨은 파리바게뜨가 올해 2월 말 선보인 건강빵 전용 브랜드다. 독자 개발한 '통곡물 발효종'으로 건강빵의 거친 식감을 개선하고 장시간 부드러움과 촉촉함을 유지해 출시 직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지난 7월엔 파란라벨의 정체성인 맛과 건강 균형을 케이크에 적용한 '저당 그릭요거트 케이크'를 선보이며 재차 주목을 받았다. 해당 제품은 2025-09-03 15:42:45
  • 정청래 만난 송치영 소공연 회장 "소상공인 전담 차관 필요"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인 3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만나 "소상공인 전담차관 신설이 꼭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송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 회의실에서 열린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일시적인 지원을 넘어 소상공인 위기 극복과 성장사다리 복원을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대야 할 때"라며 이 같이 말했다. 송 회장은 특히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가중시키는 근로기준법의 5인 미만 사업장 확대 적용 방안에는 재고를 요청하고 나섰다. 송 회장은 경총 조사 2025-09-03 15:30:54
  • 과기정통부, 국가 인프라 양자보안 기술 적용 논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3일 서울 성북구 국민대학교에서 양자내성암호(PQC), 양자암호통신(QKD) 등 양자보안 분야 산·학·연 전문가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가 핵심 인프라에 양자 보안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류제명 2차관은 국민대학교가 개발한 양자보안 기술 기반 차량 원격 제어 기술 시연을 참관했다. 또 양자내성암호 기술과 스마트폰, CCTV 등에 사용하는 응용 하드웨어(HW) 장비(qSIM)를 연계한 기술을 살펴봤다. 간담회에서는 삼성SDS와 지 2025-09-03 15: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