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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용, 벤츠 회장 만난다…반도체·배터리 등 협력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다음 주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과 만난다. 재계에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삼성과 벤츠의 자동차 전장 사업 협력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고 있다. 6일 재계에 이 회장은 오는 14일 열리는 메르세데스-벤츠 콘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하는 칼레니우스 회장과 회동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동에는 최주선 삼성SDI 사장,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도 동석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다음 주 이 회장과 올라 회장의 만남을 통해 양사 간 기존 협력 범위가 반도체 2025-11-06 16:54:27
  • KT, 악성코드 숨기고 서버 폐기일 조작…조사단 "정밀 조사 필요" (종합)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과 관련한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 KT가 지난해 자사 서버의 악성코드 감염 사실을 고의로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8월 국가배후 조직의 KT 인증서 유출 정황과 관련해 서버 폐기 일자를 허위로 보고한 사실도 확인됐다.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과 관련한 민관합동조사단의 중간 조사 결과 브리핑을 열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브리핑을 통해 "조사단이 서버 포렌식을 하는 과정에서 BFP도어(Berkeley Pac 2025-11-06 16:52:42
  • 롯데칠성 3분기 영업이익 918억…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 롯데칠성음료가 3분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며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해외 법인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에너지음료와 소주 등 주력 제품군의 판매가 늘면서 전체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 늘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1조792억원으로 1.3% 증가했고, 순이익은 620억원으로 39.3% 뛰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음료 부문은 내수 부진에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별도 기준 매출은 5384억원으로 0.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551억 2025-11-06 16:46:56
  • 현정은 회장, 20년째 수능 앞둔 임직원 자녀에 선물 전달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임직원 수험생 자녀들에게 수능 응원의 선물을 보내며 감성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그룹은 6일 현 회장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전 계열사 120여명 수험생 자녀들에게 초콜릿·카라멜 등 선물과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고 전했다. 현 회장은 선물과 함께 동봉한 메시지에서 "인생의 첫 관문을 맞이한 여러분께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낸다"며 "그간 쌓아온 노력과 열정이 좋은 성취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현대그룹은 여러분의 2025-11-06 16:45:38
  • 대한항공, 무인표적기 핵심품 국산화 대한항공은 방위사업청이 공모한 무기체계 부품 국산화 개발 지원 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2028년 9월까지 '다목적훈련지원정용 조종·통제 콘솔' 등 4종 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정부 지원금을 포함한 연구개발비는 약 230억원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정부 사업 수주로 아음속 무인표적기 기체와 조종·통제 장비, 발사대 등 핵심 구성품을 국산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우리 해군의 다목적훈련지원정에서 운용하는 해외 구매 표적기를 단계적으로 대체한다. 국산화된 무 2025-11-06 16:41:30
  • 정유4사, 3분기 호실적에도 '울상'..."수익성 유지 관건" 정유업계가 3분기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마냥 웃지 못하고 있다. 정제마진 회복으로 일시적인 수익 반등을 이뤘지만, 유가 불안과 글로벌 경기 둔화 등 대외 리스크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업계 안팎에서는 "단기 호실적보다는 중장기 수익 구조 전환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정유 4사(SK이노베이션·에쓰오일·HD현대오일뱅크·GS칼텍스)가 올해 3분기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상반기 내내 배럴당 4달러 수준에 머물던 정제마진이 최근 들어 13달러 2025-11-06 16:39:06
  • CJ ENM. 3분기 영업익 176억원…전년 比 11%↑ CJ ENM이 3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1조 2456억원, 11% 늘어난 영업이익 17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주요 드라마의 시청률 및 화제성 강화, 글로벌 제작·유통 확대, 티빙·엠넷플러스 등 플랫폼 성장 가속화를 통해 수익 구조를 견고히 했다. 커머스 사업은 모바일·TV·OTT를 아우르는 콘텐츠 IP(지식재산권) 경쟁력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 확대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했다. 부문별로 보면 미디어플랫폼은 '폭군의 셰 2025-11-06 16:36:46
  • 한미약품, 근육 늘리는 혁신 비만신약 美 FDA 임상 1상 승인 한미약품은 체중 감량과 근육 증가를 동시에 구현하는 신개념 비만 혁신신약 'HM17321'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HM17321은 기존 GLP-1 계열 비만치료제와 달리 지방을 선택적으로 감량하면서 근육량을 늘리는 기전을 갖춘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신약 후보물질이다. 이번 임상은 건강한 성인 및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특성을 평가한다. HM17321은 CRF2(corticotropin-rele 2025-11-06 16:36:04
  • [과기정통부, R&D 사업 구멍] 과기정통부 중심 R&D 예산…산업통상부 "균형 잃었다" 내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연구개발(R&D) 예산은 11조8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지난해보다 2조원 이상 늘어난 수치지만, 정부 안팎에서는 “예산이 늘수록 효율은 오히려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산업·환경·국방 등에 사용돼야 할 R&D 예산까지 과기정통부로 몰려 국가 전체 기술정책의 균형이 흔들리고 연구비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과기정통부 중심 구조, 다른 부처 기술정책까지 흔들려 6일 산업통상부 2025-11-06 16:25:05
  • [과기정통부, R&D 사업 구멍] "법적 문제없다"는 과기부 산하기관...부정 적발 땐 꼬리자르기 국정감사에서 한국연구재단, 한국천문연구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조직에서 이해충돌, 부정입찰 등이 무더기로 지적됐다. 조달청을 거치지 않고 산하기관이 자체 심사와 입찰을 진행한 사업들에서 집중적으로 문제가 발생했는데, 부처를 벗어난 정부 R&D(연구개발) 예산 집행에 대한 감사 과정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기관이 조달청에 의뢰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계약을 진행한 국가사업 건수는 122만2799건으로 2025-11-06 16:24:58
  • [과기정통부, R&D 사업 구멍] 부정 또 부정...조달청 패싱한 깜깜이 입찰 도마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부총리실로 격상되면서 내년도 예산으로 23조7000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를 배정받았다. 이 중 절반에 달하는 R&D(연구개발) 예산 11조8000억원을 자체 집행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지만 산하기관 등에서 부정 사용 사례가 빈번해 이를 방지할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김우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등에 따르면 한국연구재단은 재단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한양대 A교수에게 2016~2018년 8억원 규모 과제 3건을 맡겼다. 이 중 1개 과제는 A교수에게 맡기기 위해 기존 2025-11-06 16:24:49
  • [속보]KT "악성코드 침해 사실 미신고 송구…조사 협조 최선" KT "악성코드 침해 사실 미신고 송구…조사 협조 최선" 2025-11-06 16:21:57
  • KT "네트워크 안전 및 고객 보호조치에 총력 다할 것" KT는 무단 소액 결제 피해 및 침해 사고에 대한 정부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며 네트워크 안전 확보와 고객 보호조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6일 밝혔다. KT 측은 “민관합동조사단의 중간 조사 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악성 코드 침해 사실 인지 후 정부에 신고하지 않았던 점, 무단 소액결제 관련 침해 사고에 대한 지연 신고, 외부 보안 업체 점검을 통한 서버 침해 사실 인지 후 지연 신고한 사실에 대해 송구하다”며 이같이 전했다. KT는 정부 합동조사단 및 관계 기관의 조사에 긴밀히 협력해 사실 2025-11-06 16:21:31
  • 롯데홈쇼핑, 한남동서 프랑스 아웃도어 '에이글' 팝업스토어 오픈 롯데홈쇼핑이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에이글(AIGLE)의 대형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열고 겨울 신상품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기간은 다음달 31일까지다. 에이글은 172년 전통의 브랜드로, 세계 최초로 고무를 활용한 부츠를 선보인 곳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에이글의 독점 판권을 확보한 뒤 롯데백화점 잠실점 정규매장을 시작으로 압구정 등 주요 패션 거점에서 브랜드 전시를 확대해왔다. 이번 한남동 팝업스토어는 역대 최대 규모로, 프렌치 감성을 반영한 공간 디자인과 신상품 전시를 통해 브랜 2025-11-06 16:19:05
  • 롯데웰푸드 '빼빼로', 글로벌 인기 힘입어 올해 매출 최대치 전망 롯데웰푸드는 빼빼로 브랜드가 올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빼빼로 매출은 약 2415억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수출액은 전년(701억원)보다 30%가량 늘어난 9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국내 시장의 견조한 수요와 브랜드 충성도에 더해 '빼빼로데이' 문화가 해외로 퍼지며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롯데웰푸드는 2020년부터 빼빼로데이를 한국을 넘어 세계 소비자들이 함께 즐기는 기념일로 만들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2025-11-06 16:15:09
  • 'K-뷰티 시총 1위' 에이피알, 3분기 또 최대 실적…'1조 클럽' 확정 "모두가 아니라고 할 때 창업자와 조직은 해낼 수 있다고 믿어야 한다. 매일 꾸준히 밀어붙이면 결국 원하는 결과가 따라온다." 지난달 29일 아산나눔재단이 주최한 정주영창업경진대회에서 기조연설을 맡은 김병훈 대표는 후배 창업자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았다. 20대에 창업 시장에 뛰어들어 에이피알을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 성장시킨 김 대표는 '사업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는 것'을 성공 방정식의 첫 손에 꼽았다. 'K-뷰티 시총 1위' 기업을 일군 김 대표가 2025-11-06 16:04:34
  • 현대모비스, 49개 특허 동원된 눈부심 방지 지능형 램프 기술…특허기술상 대상 현대모비스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연계 지능형 헤드램프(ADB) 기술'로 지식재산처 주관 2025년 특허기술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특허기술상은 10년 내 지식재산처에 등록된 우수 발명에 대한 심사를 통해 국가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특허·실용신안을 선정해 시상한다. 현대모비스의 지능형 헤드램프 특허는 ADAS 센서와 소프트웨어(SW) 융합 만으로 야간 주행 시 상향등 눈부심 방지 효과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5-11-06 16:00:00
  • 넷마블, 3분기 영업이익 909억…전년比 38.8%↑ 넷마블이 신작 흥행과 자체 지식재산권(IP) 비중 확대에 힘입어 3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넷마블은 2025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960억 원, 영업이익 909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5%, 38.8% 증가한 수치다. 상각전 영업이익(EBITDA)는 122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1%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406억 원으로 97.1% 급증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2조 375억 원, 영업이익 2417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 해외 매출은 4726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68%를 차지했다. 지 2025-11-06 15:5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