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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8단체 "노조법 개정안, '파업 만능주의' 조장… 재검토해야" '노동조합법 제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이 국회에서 급물살을 타면서 경제계가 깊은 우려를 표했다. 29일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등 경제8단체는 전날 국회에서 논의된 노란봉투법에 대한 공동 입장문을 통해 "정부와 국회, 기업이 위기 극복을 위해 하나로 뭉쳐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에 국회가 기업활동을 옥죄는 규제 입법을 연이어 쏟아내는 것은 기업들에게 극도의 혼란을 초래할 2025-07-29 08: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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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APP그룹 손잡고 글로벌 친환경 패키징 시장 공략 깨끗한나라는 인도네시아 시나르마스그룹 산하 제지 업체 아시아펄프앤페이퍼그룹(APP그룹)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글로벌 친환경 패키징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2013년부터 이어진 양사 간 상품 수입∙판매 관계를 넘어 지속 가능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본격적인 전략 파트너십 체제로 전환한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협약식은 전날 중국 상하이에서 깨끗한나라 최현수 대표와 왕 APP그룹 글로벌사업부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사는 협약에 2025-07-29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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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직격탄에 생산지 전환 나선 GM… 사그라들지 않는 韓 철수설 '트럼프 관세'에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도 직격탄을 맞았다. 관세 대응 차원의 생산지 조정 전략이 추진되면서 한국사업장 물량 감소 우려가 지속되는 양상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GM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은 1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5% 급감했다. 관세 비용만 11억 달러에 달했다. 비용 부담이 5월부터 본격화한 것을 감안하면 하반기에는 손실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 GM의 관세 비용 부담 상당 부분이 한국사업장 몫이다.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관세 영향으로 연간 2025-07-29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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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계 "환노위 '노란봉투법' 통과 참담… 산업경쟁력 저하 불가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노동조합법 제2조, 제3조 개정안(노란봉투법)'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 경제계가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8일 입장문을 통해 "환노위 전체회의에서 노사관계의 한축인 경영계의 제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조차 없이 노동계의 요구만 반영해 법안이 통과된 데 대해 경영계는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경총은 "그동안 경영계는 노동조합법 개정은 단순한 법 개정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노사관계에 엄청난 혼란을 가져올 수 있는 중대 2025-07-28 22: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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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첫 단독 발간 한세실업은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관련 '2025 한세실업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해외 고객사와 이해관계자에게 ESG 전략과 성과를 명확히 전달하기 위한 첫 단독 발간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글로벌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가이드라인인 GRI에 따라 작성하고, 전문 검증기관 BSI 검증을 거쳐 신뢰성을 확보했다. 보고서는 한세실업과 함께 13개 해외 생산법인·원단 전문 계열사 칼라앤터치의 ESG 성과를 담았다. 한세실업은 환경 부문에서 2029 탄소배출 중 2025-07-28 2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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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과기정통부, 해외 인재 유치 박차…테슬라 뚫은 삼성, 23조 파운드리 잭팟 과기정통부 '브레인 투 코리아' 프로젝트 추진… 해외 인재 유치 박차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해외 인재를 데려오기 위한 '브레인 투 코리아'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한국인을 포함한 해외 우수 인재를 국내로 유입하겠다는 취지다. 국내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한 프로젝트도 별도로 마련한다. 세종과학펠로우십 등 박사 후 연구원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국내 우수 인재를 해외에 빼앗기지 않겠다는 의도다. 28일 과기정통부는 해외 인재를 국내 영입하는 '브레인 투 코리아' 2025-07-28 21: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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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한화 부회장, 美 워싱턴 출국…관세 협상 지원사격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한국과 미국의 관세 협상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이날 워싱턴으로 출국했다. 김 부회장은 한국이 미국 측에 제안한 조선 산업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 구체화 등을 위해 한국 협상단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뉴욕 하워드 러트닉 장관의 자택에서 진행된 한미 산업장관 협상에서 '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2025-07-28 20: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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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 "구글 등에 지도 서비스, 외국인 관광에 도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국내 정밀 지도 데이터가 구글 등 글로벌 플랫폼에 제공되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8일 최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 답변서에 따르면 '지도 국외 반출 금지' 규제에 대한 입장을 묻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의 질의에 최 후보자는 "전 세계 관광객들이 여행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 중 하나가 지도서비스"라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 그는 "세계적으로 이용자가 많은 2025-07-28 20: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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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위 "AI 인재 확보, 국가 경쟁력 좌우할 중요한 과제"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는 28일 오후 서울 양재에 위치한 국가 AI 연구거점을 방문해 '인공지능(AI) 인재 유출 방지 및 유입 촉진을 위한 정책 방향'을 주제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재 유출·유입의 현황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이스트(KAIST), 연세대, 고려대, 포항공대 등 인공지능(AI) 전문가 및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간담회에 앞서 참석자들은 '국가 AI 연구거점'의 주요 시설과 연구 현장을 둘러보고, 연구거점의 운 2025-07-28 19: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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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첨단 GPU 1.3만장 확보…네이버·NHN·카카오 참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약 1조4600억원 규모의 1차 추경을 통해 첨단 GPU 1만3000장을 확보한다. 참여 사업자로는 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카카오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국내 AI 컴퓨팅 인프라를 신속히 확충하고 산학연에 적기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정부는 지난 5월 추경 예산을 편성한 뒤 약 한 달 간 공모·제안서 평가·현장실사 등의 절차를 거쳐 협상 대상 사업자를 확정했다. 이후 긴밀한 협상 끝에 세 기업이 사업자로 낙점됐다. 확보되는 GPU는 NVIDIA의 최신 제 2025-07-28 19: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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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인재 빨아들이는 美·中… 한국도 석학·신진연구자 유인책 시동 글로벌 과학 인재 확보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한국도 '브레인 투 코리아' 정책을 앞세워 해외 인재 유치에 나섰다.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이 자국 중심의 인재 확보 전략을 강화하면서 국내 이공계 인재 유출과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28일 과학계에 따르면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과 기초과학연구원(IBS)은 ‘브레인 투 코리아’ 정책에 발맞춰 해외 인재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기초연구사업은 대 2025-07-28 18: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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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빨리, 미리 준비해 어려움 극복하자"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최고경영자(CEO·사장)가 임직원들에게 '빨리빨리(Ppalli-Ppalli)'와 '미리미리(Mirri-Mirri)' 앞 글자를 딴 'PM²' 프로세스를 갖추자고 제안했다. 미국의 자동차 25% 관세 부과 등 대외 악재와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사전에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는 뜻으로 읽힌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무뇨스 사장은 지난 25일 전 임직원에게 보낸 사내 메일을 통해 "최근 중장기 전략 회의에서 2030년을 향한 비전을 구체화했고, 이를 향한 프로세스에 PM 2025-07-28 18: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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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인재 'U턴' 이끈다"…과기정통부, 이공계 석박사생 복귀 트랙 신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해외에서 연구 활동 중인 한국인 과학기술 인재의 국내 복귀를 유도하기 위한 새로운 정책을 마련한다. 글로벌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국내 연구 생태계에 우수한 인력을 유입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28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해외에서 활동 중인 이공계 석·박사급 연구자의 귀국을 지원하는 '복귀 트랙'이 세종과학펠로우십 내에 새롭게 신설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국내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세종과학펠로우십에 복귀 전용 트랙을 신설할 계획"이 2025-07-28 18: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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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버린AI 경쟁 기업 분석] ④네이버, K-AI 모델로 글로벌 수출 경쟁력 확보 네이버클라우드가 국내 유일한 인공지능(AI) 풀스택 역량을 갖춘 사업자라는 강점을 내세워 정부의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승부수를 띄운다. 멀티모달 AI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AI 모델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영상 멀티모달 AI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와 컨소시엄을 꾸려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지원 사업에 도전한다.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에는 서울대, 포항공대, 고려대, 한양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국내 주요 대학 연구기 2025-07-28 18: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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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저렴하게"…여름 디저트 시장 '컵빙수' 전성시대 혼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컵빙수가 여름철 디저트 시장의 주력 제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기존 2~3인용 빙수 대신 컵에 담은 1인 빙수가 각광받으면서 카페는 물론 베이커리·아이스크림 브랜드까지 관련 신제품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메가MGC커피가 지난 4월 선보인 '팥빙 젤라또 파르페'와 '망빙 파르페' 등 컵빙수 4종의 누적 판매량은 3개월 만에 500만개를 돌파했다. 빙수와 아이스크림을 결합한 구성에 5000원 안팎의 가격을 책정해 가성비와 간편함을 2025-07-28 18: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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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만 완판" 극한폭염에도 세븐일레븐 '하정우 와인' 오픈런 행렬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배우 하정우와 개발한 '마키키 쇼비뇽블랑' 선출시에 인파가 몰리며 오픈런 현상이 빚어졌다. 28일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서울 신천동 챌린지스토어점을 비롯한 전국 18개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마키키 쇼비뇽블랑을 선출시했다. 지난해 8월 출시 후 품절을 거듭했던 하정우의 첫 번째 와인 브랜드 '콜 미 레이터' 한정판 신제품 2종도 함께 선보였다. 서울 기준 최고 기온 37도를 기록할 만큼 무더운 날씨에도 판매 시각 전부터 고객이 몰리 2025-07-28 18: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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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사기로 韓산업계] 정부, 조선업 앞세운 'MASGA' 카드...기업들 "할 만큼 했다, 불확실성 줄여야" 이재명 정부가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 상호관세 관련 협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대미 투자를 지속해 온 한국 기업들은 타결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관세 협상의 핵심으로 떠오른 조선 업계는 정부가 제안한 '마스가(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전략을 트럼프 행정부가 받아들일지 신중하게 살피면서 미국 조선소 신규 인수 효과 분석에 착수할 전망이다. 28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25일(현지시간) 하워 2025-07-28 18: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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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 임원 보유 스톡옵션 64만주 행사..우리사주에 무상 출연 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임원 9명이 보유하고 있는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63만8775주를 우리사주조합에 무상 출연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케이카 임원 9명이 보유한 미행사 주식매수선택권은 총 191만6325주다. 이번 무상출연 규모는 전체의 3분의 1로, 우리사주조합에 가입된 전 직원에게 무상으로 배분한다. 이때 발생하는 행사 가액과 세금 납부를 위한 주식 일부는 최대 주주인 한앤코오토홀딩스의 장외 매각 방식으로 매도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케이카 임원들은 2025-07-28 18:0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