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제주항공, 3분기 영업손실 550억원… 4개분기 연속 적자 제주항공은 올해 3분기 매출 3883억원, 영업손실 55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4개분기 연속 적자다. 3분기 원·달러 평균환율이 지난해 3분기 대비 증가하면서 항공기 임차료, 정비비 등 달러로 결제하는 비용이 늘어난 영향이다. 또 중단거리 노선에서 항공사들의 공급이 늘어나면서 가격 경쟁이 심화된 점도 실적 부진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올해 3분기에는 일본 지진설 여파로 지난해에 비해 일본노선에서 성수기 효 2025-11-14 17:21:26
  • 구현모 KT 전 대표, 차기 CEO 공모 불참…"KT의 역사도 모르는 분들은 참여 자제하라" 구현모 전 KT 대표가 14일 차기 대표 공모와 관련해 메시지를 내고 외부 지원을 자제해 달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그는 “KT의 역사도, 문화도, 기간통신사업자의 역할과 책임도 모르는 분들은 참여를 자제해 달라”며 내부 지원 지지를 강조했다. 구 전 대표는 이날 입장문에서 “KT 대표를 ‘좋은 일자리’이라고 생각해 응모하는 분들 역시 자격이 없다”며 “KT 내부 인재 역량을 믿는다”고 밝혔다. 그는 매 공모마다 지원자가 몰리는 배경을 ‘내부 후보가 2025-11-14 17:01:01
  • 삼양식품 3분기 영업이익 1309억원… 전년比 50%↑ 삼양식품이 올해 3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불닭볶음면의 탄탄한 글로벌 수요를 바탕으로 생산공장증설과 전략적 관세 대응을 통해 외형성장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했다. 삼양식품은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6320억원, 영업이익 130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50% 늘었다. 3분기 실적을 이끈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증가한 5105억원으로 집계됐다. 분기 기준 최대 실적으로, 2024년부터 매분기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 2025-11-14 16:52:23
  • CJ, 3분기 영업이익 0.7% 줄어든 6657억…당기순이익 흑자전환 CJ는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66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11조4285억원으로 5.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02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CJ 관계자는 “올리브영 매출 증가와 대한통운 택배 물량 확대 등으로 매출은 증가했으나 바이오 사업 업황 둔화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고 말했다. 2025-11-14 16:44:59
  • [지스타 2025] 지스타 방문한 정청래 민주당 대표…"게임 산업은 대한민국 성장동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5’를 찾아 게임 산업 현장을 둘러보고, “게임 산업이 대한민국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산업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날 방문은 민주당 지도부가 게임업계 관계자들과 소통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정 대표는 이날 부스를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어제도 옛 기분을 되살리려고 ‘스타크래프트’를 한 판 했다"며 “20여 년 전에도 인기였던 게임을 다시 보니 2025-11-14 16:44:41
  • 농심 3분기 영업이익 45% 늘어난 544억원…"작년 실적 기저효과" 농심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44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4.5%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8712억원으로 해외법인의 성장세에 힘입어 작년 동기 대비 2.4% 늘었다. 순이익은 506억원으로 37% 증가했다. 농심 관계자는 “영업이익의 증가 원인은 2023년 7월 신라면과 새우깡 가격을 인하하고, 이에 따라 2024년 3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하락한 데 따른 기저효과”라고 설명했다. 농심은 지난 3월 신라면과 새우깡 가격을 인하 전으로 되돌린 것을 포함해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했고 2025-11-14 16:30:51
  • 오뚜기, 3분기 영업이익 553억원…전년 대비 12.9%↓ 오뚜기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9555억원으로 5.7% 늘었고, 순이익은 320억원으로 31.8% 줄었다. 해외 매출은 7.2% 증가한 999억원으로 전체 매출 가운데 10.5%를 차지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작년 동기(10.3%)보다 0.2%포인트 증가했다.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1579억원으로 20.4% 줄었고, 매출은 2조7783억원으로 5.0% 늘었다. 순이익은 993억원으로 27.8% 줄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올해 2025-11-14 16:14:07
  • [정연우의 중기야] 한샘 10분기 연속 '흑자'...주력 라인업 '유로키친·키친바흐' 견인  장기화된 건설경기 침체로 가구 업계 전반에 찬바람이 불고 있지만 한샘은 10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한샘은 B2C(소비자 간 거래) 투자 전략 성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견지하며 국내 키친 인테리어 시장을 주도하는 전통 강자임을 입증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올해 3분기 매출 4414억원, 영업이익 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 2.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으나,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흑자에 성공했다. 핵심 제품 경쟁력 강화, 고객 경험 중심의 유통 채널 개편, 마케팅 고도화 등 2025-11-14 16:07:16
  • LG사이언스파크, 우주산업 전략 추진… 2028년 자체 큐브위성 발사 LG그룹이 2028년 발사를 목표로 초소형 인공위성인 큐브위성(부탑재위성)을 자체 개발한다. LG는 14일 우주항공청과 경상남도 사천시 우주청 본청에서 '우주청-LG 간담회'를 열고 우주항공 산업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지난 6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만나 민간 중심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 확대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우주청에서는 윤영빈 청장을 비롯해 노경원 차장, 한창헌 산업국장 등이 참석했다. LG 측에서는 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대표, 김민수 LG사이언스파크 기술전략담당, 박 2025-11-14 16:07:04
  • 하이트진로, 3분기 매출 2.4% 줄어든 6695억원…"주류시장 침체" 하이트진로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4% 줄어든 6695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339억원으로 22.6% 줄어들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주류 시장 전반 침체가 이어지면서 당사 실적도 영향을 받고 있다”며 “소주는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견고한 흐름을 보이고 맥주는 날씨 영향으로 수요가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정 시장 중심의 2025-11-14 16:03:40
  • 세아제강지주, 3분기 영업익 398억…전년比 105%↑ 세아제강지주가 올해 3분기 연결 실적이 매출액 9231억원, 영업이익 39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5.2% 급증한 수준이다. 회사측은 호실적 요인으로 해외 법인의 수익성 개선을 꼽았다. 세아제강지주 관계자는 "미국 수입 규제 강화와 글로벌 철강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해외 법인의 경쟁력·수익성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세아제강지주의 미국 현지 법인(SSA, SSUSA)의 오일, 가스 2025-11-14 15:56:58
  • [지스타 2025] 정청래 "한국 게임산업 놀라워…지원 정책 보완하겠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5’ 부스 투어를 마친 뒤 게임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업계 고충을 청취하고 게임산업 진흥 방향을 논의했다. 정 대표는 14일 열린 ‘K-게임 미래 전략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지스타 현장을 돌아보니 정말 놀라운 풍경이었다”며 “영화를 보는 것보다 더 박진감 넘치는 장면이 많았고, 코스프레를 즐기며 게임을 체험하는 유저들을 보면서 감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게임산업법을 대표 발의해 2025-11-14 15:55:01
  • "酒도권 잡아라"…유통가, 연말 홈파티족 노린다 유통업계가 연말 대목을 앞두고 주류 할인전에 돌입했다. 코로나19 이후 자리 잡은 홈파티 문화와 선물 수요, 고물가 속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소비 트렌드를 겨냥한 전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주류 창고 방출전 ‘신세계 드링크 페스타’를 연다. 기존에는 ‘와인 창고 방출전’으로 와인에 집중했었으나, 다양한 주류를 향유하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다채로운 주류를 소개하는 것으로 행사를 키운 것이다. 특히 저단가 상품을 기존 창고 방 2025-11-14 15:50:43
  • 車업계, 관세 15% 확정에 숨통… "11월 소급적용 희망" 미국의 관세 부과 직격탄을 맞고 있던 자동차업계가 한미 양국 간 관세 협상 합의의 세부 내용이 담긴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가 최종 확정되며 안도감을 보였다. 관세 소급 시기가 올해 11일 1일자로 적용될 가능성도 높은 만큼 경영 활동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14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 정부는 한미 정상이 지난달 29일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무역 합의 세부 내용을 발표했다. 양측이 공개한 공동 설명자료에 따르면 미국은 한국산 자동차, 자동차부품에 대한 무역확장법 232조 관 2025-11-14 15:29:48
  • 휴비스, 3분기 영업익 '흑자전환'..."고기능성 소재 매출 확대" 화학 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는 14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매출액 2102억원, 영업이익 10억원, 당기순손실 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1.1% 감소하고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78억원, 179억원 개선됐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6.4%, 영업이익은 58.8% 감소했다. 휴비스 관계자는 "미국 상호관세 합의 지연에 따른 구매 관망세가 지속되고 중국 내수시장 수요 부진에 따른 저가 공세가 심화되면서 매출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으나, 고기능성·친환경 차별화 2025-11-14 15:24:49
  • GC녹십자, 조기 독감 유행에 치료제 매출 증가 기대 GC녹십자가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올리며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독감 백신 단가 하락과 자회사 투자비 부담이 겹치면서 수익성은 다소 둔화됐다. 예년보다 두 달 빠르게 독감이 유행한 만큼, 4분기에는 치료제 매출이 실적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C녹십자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095억원, 영업이익 29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늘며 창립 이래 처음 6000억원대에 진입했지만, 영업이익은 26% 감소했다. 주력 제품인 면역글로불린 제제 ' 2025-11-14 15:11:16
  • 조선업계, 한미 팩트시트에 환영..."마스가 탄력 기대" 조선업계가 한미 정부의 관세협상에 대한 '조인트 팩트시트'(합동 설명자료) 발표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 상선뿐만 아니라 미 해군 함정 건조도 대한민국 내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책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가장 큰 기대감을 표했다. 14일 한미 양국이 발표한 팩트시트에는 지난 한미정상회담에서 합의된 3500억달러(약 514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 가운데 조선 부문 세부 내용이 최종 반영됐다. 이 가운데 1500억달러는 '마스가(MASGA·미국 조선 2025-11-14 15:00:05
  • [중기 뉴스픽] 기보, 회생법원과 협력...파산기업 특허 매각 본격 확대 기보, 회생법원과 협력...파산기업 특허 매각 본격 확대 기술보증기금은 '파산기업 보유특허 매각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기보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 2월부터 파산기업이 보유한 우수 특허를 새로운 활용처로 연계해 기술자산의 가치를 보존하고, 파산절차의 신속한 진행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보는 올해 서울회생법원과 협력해 시범사업을 포함한 두 차례의 특허 매각을 진행했으며, 소멸 위기에 놓였던 55건의 특허 중 25건의 기술이전을 성사시켰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에는 2025-11-14 14:5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