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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연구팀, 산악·계단·벽 타는 로봇 '라이보' 개발 카이스트(KAIST)가 개발한 사족보행 로봇 '라이보(Raibo)'가 계단, 틈, 벽, 잔해 등 불연속적이고 복잡한 지형에서도 고속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라이보는 조만간 재난 현장 탐색이나 산악 수색 등 실질적인 임무 수행에 투입 될 것으로 기대된다. KAIST는 황보제민 기계공학과 교수 연구팀 시속 14.4km(4m/s) 고속 보행이 가능한 사족 보행 로봇 내비게이션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라이보는 수직 벽을 달리고, 1.3m 폭의 간격을 뛰어넘는다. 징검다리 위를 시속 약 14.4k 2025-06-03 10: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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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美 '10대를 위한 최고의 차량'서 7개 부문 최다 수상 현대자동차그룹은 3일 미국 시사 주간지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주관하는 '10대를 위한 최고의 차량'에서 신차 부문 8개 중 4개, 중고차 부문 4개 중 3개 등 총 12개 중 7개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자동차 그룹 기준 최다 선정이다. 현대차그룹은 해당 부문에서 2022년부터 4년 연속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신차 부문에서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2만5000달러~3만 달러 가격대 최고의 자동차로 꼽혔으며 투싼이 2만5000달러~3만 달러 가격대 최고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25-06-03 10: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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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AI 신뢰·윤리' 강화 앞장… '책임 있는 AI' 실행 가속 LG전자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AI안전연구소와 함께 AI(인공지능) 신뢰성·안전성·윤리 수준을 높이는 '책임 있는 AI(Responsible AI)' 구현을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선다. LG전자는 전날 AI안전연구소와 '글로벌 AI 규제 대응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AI안전연구소는 국가 차원의 국내 AI 안전 연구 핵심 기관으로, 주요국 정부 및 연구기관들과 활발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AI 위험 평가 및 대응 전략 수립, 글로벌 AI 규범 및 규제 분석을 통한 AI 안전 2025-06-03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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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TSMC 출신 임원 영입… 파운드리 강화 속도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업계 1위인 대만 TSMC 출신 임원을 영입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주법인(DSA)은 올해 초 마거릿 한 전 NXP반도체 글로벌 구매·조달 부문 부사장을 파운드리 부문 총괄 부사장급 임원으로 선임했다. 한 신임 부사장은 국립대만대학교를 나와 대만의 반도체 업체인 윈본드에서 경력을 시작했고, TSMC에서 2000년부터 2021년까지 21년간 북미 비즈니스와 고객 대응을 이끌었다. 이후 인텔, NXP반도체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거쳤다. 이번 인사는 삼성전자가 미국에 파운드리 고 2025-06-03 09: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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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클리닉, 저자극 딥클렌저 '포어리스 오일폼·클렌징워터' 출시 맥스클리닉은 '포어리스 딥 클렌징 오일폼·클렌징워터'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포어리스 딥 클렌징 라인은 모공을 깨끗하게 비우고, 피지와 노폐물이 빠져나간 모공을 조여주는 제품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포어리스 딥 오일폼은 국내 첫 오일투폼을 제형을 개발한 맥스클리닉의 노하우를 집약한 제품이다. 회사에 따르면 오일이 폼으로 변해 이중세안이 없이 간편하게 딥 클렌징이 가능하고, 2차 세안으로 인해 약해지는 피부장벽을 보호해준다. 식물 유래 오일 6종과 히알루론 오일 캡슐은 세안 2025-06-03 09: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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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형 소비' 중고차·렌탈 시장 쑥쑥...하반기 경쟁 과열 예고 내수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원자재 상승과 관세 여파로 신차 가격까지 오르며 '불황형 소비'의 대명사인 중고차와 차량 렌탈 시장이 호황이다. 완성차와 딜러사 등도 시장에 진출하면서 경쟁이 격화하는 양상이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중고차 플랫폼 1위 기업인 케이카(K car)의 1분기 매출액은 6047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소폭(0.0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15억원으로 22.2% 급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특히 해외 수출 거래가 늘면서 경매 사업부문이 2025-06-03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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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상장 폐지 확정한 1심 판결에 항고 예고…"사법부 판단 받겠다"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법인 위믹스가 서울중앙지방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 결정에 대해 판단을 존중한다면서도 이에 항고해 사법부 판단을 받겠다고 밝혔다. 김석환 위믹스 재단 대표는 2일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린 위믹스 홀더 대상 긴급 간담회에서 “위믹스 거래 지원 종료 결정과 이에 대한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홀더, 커뮤니티분들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처분에 대한 서울중앙지방법원의 판단을 존중하 2025-06-02 19: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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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포항 중기사업부 매각 검토…구조조정 본격화 현대제철이 포항공장 중기사업부 매각을 추진하며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산 저가 제품 공세와 국내 건설 경기 침체, 여기에 미국발 수출 규제까지 겹치면서 수익성 악화에 따른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2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포항 1공장 중기사업부를 대주KC그룹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양측은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며,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 1공장 내 중기사업부는 굴삭기용 무한궤도를 생산하는 부서로, 연간 생산량은 약 20만 2025-06-02 19: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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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사, 美 SGF 대거 참가…북미‧유럽 반응 미리 살핀다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북미 최대 규모 게임쇼인 '서머 게임 페스트(SGF) 2025'에 일제히 출사표를 내밀었다. 하반기 출시를 앞둔 신작에 대한 북미‧유럽 이용자 반응 살피기에 나섰다. 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카카오게임즈·펄어비스·네오위즈 등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SGF 2025'에 참석한다. 세계 3대 게임쇼로 꼽혔던 미국 ‘E3’가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문을 닫으면서, 게임 업계가 북미 지역 민심을 살 2025-06-02 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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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로 948조 시장 선점"…지원 공약 봇물에 업계 '화색' 대선 레이스에서 가장 앞서 달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공약하면서 배터리 업계가 반색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와 세제 혜택, 분야별 입지 조정 등 ‘5대 공약’이 업계 현안과 맞닿아 있어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2034년께 948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배터리 산업을 한국 경제의 핵심 축으로 삼겠다고 강조하며 다양한 지원책을 공약에 포함시켰다.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과 국내 2025-06-02 1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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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 불확실성에...잘나가던 K-뷰티도 '휘청' K뷰티 수출 호조세가 5월에 멈췄다. 수출액은 전달보다 7% 가까이 줄고, 전년 대비 신장률은 반토막이 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 정책으로 인한 시장 불확실성 확대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의 '5월 수출입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5대 유망 소비재 중 화장품 수출액은 9억6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10억3000만 달러를 기록한 전달보다 6.7% 줄어든 수치다. 전년 대비 성장세로 크게 꺾였다. 올해 국내 화장품 수출은 연초를 제외하고 두 자릿대 성장을 이어갔다. 지난 1월 2025-06-02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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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하루 앞두고 'AI 부총리' 논의 급부상…과기정통부 위상 강화 목소리 6·3 대선을 하루 앞두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부총리급으로 격상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급부상하고 있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의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별도 부처를 신설하는 대신 과기정통부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2일 주요 대선 후보들이 AI 산업 육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과기정통부의 역할과 조직 개편에 대한 논의가 재점화되고 있다. AI 관련 콘트롤타워를 신설하자는 요구 대신 과기정통부를 부총리급으로 격상해 정책 조정 2025-06-02 17: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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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지역본부 4개 신설...조직개편 단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달 21일 지역본부 중심의 소상공인·전통시장 현장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4개 지역본부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소진공에 따르면 이번 개편에서 기존 7본부 1연구소 23실 8지역본부가 7본부 1연구소 23실 12지역본부로 변경됐다. 광역지자체별 특성에 맞는 지역거점 중심 업무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본부 권역 분리를 통해 4개 지역본부를 신설했다고 소진공 측은 설명했다. 기존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를 인천지역본부와 경기북부지역본부로, 부산울산 2025-06-02 17: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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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시화공장, 일부 생산라인 재가동…사고 라인은 제외 근로자 사망 사고로 멈췄던 SPC삼립 시화공장 생산 라인 일부가 가동을 재개했다. 2일 SPC삼립에 따르면 경기 시흥시에 있는 이 회사 시화공장 29개 생산 라인 중 19개가 이날부터 차례대로 가동에 들어갔다. 다만 사고와 직·간접 연관이 있는 10개 라인은 여전히 미운영 중이다. 생산설비 운영 재개는 근로자 사망 사고로 공장 전체를 멈추는 셧다운 조치 이후 2주 만이다. 앞서 지난달 19일 이 공장에서 근무하던 50대 여성 직원이 냉각 컨베이어벨트에서 윤활유를 뿌리는 작업을 하던 중 기계에 상반신이 2025-06-02 17: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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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5월 판매량 9100대...전년비 11.9% 증가 KG모빌리티(이하 KGM)가 지난 5월 내수 3560대, 수출 5540대를 포함해 총 9100대를 판매 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11.9% 늘어난 수치로 지난 3월에 이어 2달 만에 9000대 판매를 회복했다. 내수 판매는 올 3월에 출시한 무쏘 EV 등 판매 호조세로 지난 1월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 수출은 해외 시장 신제품 론칭 확대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호주와 헝가리, 튀르키예 등으로 판매 물량이 늘며 전년동기대비 34.2% 늘었다. 특히 KGM은 국가별 특성에 맞는 2025-06-02 17: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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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 결제 오류 3시간 만에 복구… 네트워크 장애가 원인" 삼성전자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 결제 오류가 발생하며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오류는 3시간 만에 정상화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부터 삼성페이가 결제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났다. 3시간 가량 지난 오전 10시22분쯤 삼성월렛 운영팀은 '카드 결제 및 등록 오류 종료'를 안내하고 서비스를 다시 정상화했다. 삼성월렛 측은 공지사항을 통해 "카드 결제 및 등록 시도 시 오류가 발생하던 현상이 해소돼 정상 사용이 가능하다"며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양해 부탁드 2025-06-02 17: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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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한국사업장, 5월 판매량 5만대 돌파...전년비 1.8% 줄어 GM 한국사업장이 5월 내수 시장에서 1408대, 해외 시장에서 4만8621대를 판매해 글로벌 시장에서 총 5만2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5월 판매량과 비교해 1.8% 감소한 수치지만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월 5만대 판매를 넘어서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해외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0.1% 증가한 4만8621대로 집계됐다.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4만대 이상 수출 성과다. 이 중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한 3만2232대로 집계됐고, 쉐보레 트레 2025-06-02 1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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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5월 판매량 26.9만대...전년비 1.7% 증가 기아는 5월 글로벌 시장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1.7% 늘어난 26만9148대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5월 판매량 가운데 국내는 4만5003대, 해외는 22만3817대다. 국내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2.4% 줄었고, 해외는 2.6% 늘었다. 내수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7734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4000대, K5 3028대, K8 2627대 등 총 1만2664대가 판매됐다. 레저용(RV) 차량은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6651대, 스포티지 5295대, 셀토스 4257대, EV3 1866대, 타스만 1348대 등 총 2만9596대가 판매 2025-06-02 17:0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