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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기지국에 스티커 붙이면 5G 속도 빨라진다...KRISS, 고성능 필터 개발
[KRISS 융합연구팀이 개발한 얇은 형태의 5G 주파수 필름. 사진=KRISS 제공] 기지국과 안테나에 스티커처럼 붙이면 5G 통신품질을 높여주는 주파수 필터가 국내에서 개발됐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5G 통신 시스템에 최적화된 성능을 가진 5G 주파수 필터 구조를 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수준까지 개발됐다. 5G 기지국 통신장비에는 수백개의 안테나를 2차원 평면에 배치하고 여러 사용자를 동시에 연결해 통신 속도를 높이는 기술인 대규모 다중
2021-03-30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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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설 업체서도 '정품' 애플 부품으로 아이폰 수리한다
아이폰을 수리하는 모습[사진=애플 제공] 국내 사설 수리 업체에서도 정품 애플 부품으로 아이폰을 수리받을 수 있게 된다. 29일(현지시간) 애플은 애플 제품을 판매하는 200여개 국가에 '독립 수리 공급업체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한국, 일본, 호주를 포함한 30여개국에서는 이번 주 후반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지난 2019년 처음 도입된 독립 수리 공급업체 프로그램은 공식 애플 서비스 제공 업체가 아닌 모든 규모의 사설 수리 업체에 애플 기기를 수리하기 위한 정품 부품, 도구, 수리
2021-03-30 10: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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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판교 제2테크노밸리서 '자율협력주행 전기버스' 달린다
KT가 운영할 자율협력주행 전기버스 시안 [사진=KT제공] KT가 판교에서 국내 최초로 자율협력주행 전기버스를 도입한다. KT는 30일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발주한 '판교 제2테크노밸리 스마트 산단(산업단지)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T는 5G 기반 자율협력주행 전기버스, 4차산업 전시체험관, 입주기업 스마트 산업단지 통합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한다. 지난 2017년 '판교 제로시티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 선행사업에서 자율주행을 위한 인프라와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경험을 토
2021-03-30 10: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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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인니-북미 연결하는 해저 케이블 건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페이스북이 구글과 협력해 미국 서해안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를 잇는 두 개의 해저케이블을 설치한다고 29일(현지시각) 발표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에코'와 '비프로스트'라는 이름의 두 해저 케이블을 건설해 태평양을 통한 데이터 전송 능력을 기존 대비 70% 이상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프로젝트 투자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에코는 미국과 인도네시아를 직접 연결하는 케이블로 오는 2023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한다. 페이스
2021-03-30 0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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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빅뱅] ② 오리지널 콘텐츠 강화 나선 토종 OTT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목록. 웨이브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가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로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대작 드라마 중심이었던 오리지널 콘텐츠는 예능과 모바일 전용 숏폼(편당 10분~15분), 다큐멘터리까지 각양각색의 콘텐츠를 내놓고 있다. 오리지널 콘텐츠가 향후 OTT 사업자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른만큼 OTT업계의 콘텐츠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최근 웨이브는 향후 2025년까지 1조원 규모 투자를 예고하며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는 계획
2021-03-30 0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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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빅뱅] ① 5000억원 받고 1조원 더...OTT 업계 경쟁력 강화 나선다
[사진=웨이브 제공] 디즈니플러스의 국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 공습을 앞두고, 국내 사업자들이 대규모 투자를 예고했다. 투자는 물론 콘텐츠 기획 스튜디오를 조성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OTT에 맞서겠다는 전략을 세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OTT업계는 수천억원 규모 투자를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해 콘텐츠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최근 웨이브는 오는 2025년까지 1조원 규모의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를 단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국내 사업자
2021-03-30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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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업들이 소셜미디어를 좋아하는 이유
[사진=연합뉴스·로이터·AFP]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향한 구애가 지속되고 있다. 작년 오라클과 '틱톡(TikTok)' 인수전을 치렀던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번엔 두터운 게임 이용자층을 보유한 '디스코드(Discord)'를 사들이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MS는 100억달러(약 11조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해 디스코드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사가 독점적인 협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르면 다음달 계약을 체결할 수
2021-03-30 0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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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올해 중 애니메이션 40개 타이틀 공개한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가 올해 중 애니메이션 타이틀 40개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론칭했던 것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28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애니메 재팬 2021 행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최근 넷플릭스는 그리스 신화를 소재로 한 오리지널 애니에이션인 '블러드 오브 제우스'를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힘입어 넷플릭스는 일본 인기만화 '라그나로크의 기록'을 올해 6월 중 제작해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극주부
2021-03-29 18: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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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앱스토어서 '나이키·아디다스' 앱 다운로드 막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중국 최대 스마트폰·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가 자체 앱스토어에서 나이키와 아디다스의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를 막았다. 2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화웨이 앱스토어에서 이용자들이 나이키와 아디다스 앱을 다운로드할 수 없다. 실제 두 브랜드를 검색하면 회색으로 표시된다. 이 같은 조치에 대해 화웨이는 공식적인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최근 미국, 영국, 유럽연합(EU) 등이 신장 위구르 자치구 내 위구르족 인권 탄압을 이유로 중국에 제재를 가하자
2021-03-29 18: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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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1만원 극한 가성비"··· 샤오미 '레드미노트10' 써보니
“이게 21만원이라고? 그럼 쓸 만하겠네.” 지난 나흘 간 기자가 만난 사람들은 중국 IT기업 샤오미 스마트폰 ‘레드미노트10’을 보고 이렇게 말했다. 스마트폰 시장 양대산맥인 삼성전자와 애플이 주력으로 내놓는 단말기의 출고가가 100만원대를 훌쩍 넘는 점을 고려하면 누구나 레드미노트10의 '가성비(가격 대 성능비)'에 놀랄 것이다. 48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를 갖춘 이 기기의 출고가가 고작 21만8900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레드미노트10(왼쪽)과 갤럭시S20. [사진=샤오
2021-03-29 16: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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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A/S 비용 10% 할인... 공정위 지적에 자진 시정
애플 여의도.[사진=애플코리아] 애플이 오늘(29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 1년 동안 국내 아이폰 수리비와 보험 상품 비용을 10% 할인한다고 밝혔다. 29일 단말기 업계에 따르면 이번 애플의 할인 정책은 국내 이동통신사에 광고비 등을 부당하게 떠넘긴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은 애플이 잘못된 관행을 자진 시정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국내 아이폰 이용자는 애플 공인서비스센터와 이동통신사 A/S 센터에서 아이폰을 수리할 때 관련 비용을 10%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애플 홈페이지나 애플
2021-03-29 15: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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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2025년까지 디지털플랫폼 사업 비중 50%로 확대”
구현모 KT 대표. [사진=KT 제공] 구현모 KT 대표는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사업을 필두로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을 본격화해 플랫폼 관련 매출을 2025년까지 50%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구 대표는 29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성장사업의 매출 규모는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이고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도 속도를 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디지코(Digico·디지털플랫폼기업)’로의 전환의 의미와 성
2021-03-29 15: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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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 끝"... 국내외 IT기업들 속속 출근
지난해 초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가장 먼저 재택근무에 돌입한 국내외 IT 기업들이 사무실 근무로 복귀할 채비에 나서고 있다. 당분간은 재택과 현장근무를 병행하며 출근 인원을 단계적으로 늘려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대다수의 직원들은 재택근무를 희망하고 있지만, 회사 측은 낮아진 업무 성과에 고민이 깊다. 29일 IT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 미국 워싱턴주 레이먼드 본사와 그 일대의 사무실, 시애틀 본사를 오픈한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한 지난해 3월, 재택근무에 나선 지 약 1년 만
2021-03-29 15: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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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불러온 IPTV 키즈 콘텐츠 열풍…"놀면서 배워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 학습 수요가 늘자 기존에는 학습에 방해된다고 여겼던 TV가 교육 도구로 변신했다. 이동통신 3사의 인터넷TV(IPTV)가 제공하는 키즈 콘텐츠가 학습을 돕는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도 나온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이후 이통3사의 IPTV 키즈콘텐츠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KT의 자체 소셜 버즈 분석 시스템인 프리즘(Prism) 결과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코로나 집콕' 연관어 상위 10위 내에 엄마(3위), 육아(5위), 아
2021-03-29 15: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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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수 카카오 대표 “ESG 경영 힘쓰겠다”
“카카오는 앞으로 다양한 사업의 성장동력 지속과 사업모델 수익화에 힘쓰며, 재무적인 개선을 보여드릴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중시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힘쓰며 기업가치를 높여 나갈 것입니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가 29일 카카오 제주도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여 대표는 “(지난해) 이용자들의 변화된 일상에 맞춰 적극적인 서비스 개편과 더불어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고객과 의미 있는 관계를 지속할 수 있는 비즈니스
2021-03-29 13: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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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21, 국내 판매량 100만대 돌파... "판매량 1위 탈환 이끌어"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딜라이트샵을 찾은 시민들이 삼성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21'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삼성전자가 갤럭시S21 시리즈의 국내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판매량은 지난 1월 29일부터 3월 26일까지 57일 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전작 갤럭시S20 시리즈보다 약 한달 빠른 판매 기록이다. 출시 47일 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달성한 갤럭시S10 시리즈와 비슷한 판매 속도다. 모델별 판매 비중은 갤럭시S21 52%, 갤럭시S21 울
2021-03-29 13: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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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SK㈜ C&C, '웹 접근성' 공동 1위…디지털 취약계층 정보이용 보장
모든 인터넷 사용자가 신체 특성에 상관 없이 웹사이트의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웹 접근성' 실태조사 결과, KT와 SK㈜ C&C 등 6개사의 홈페이지가 100점 만점을 기록해 공동 1위에 올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함께 국내 웹사이트 접근성 수준을 조사한 '2020 웹 접근성 실태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표준산업분류 21개 업종 가운데 이용빈도가 높은 도매·소매업, 숙박·음식점업, 정보통신업, 금융·보험업, 부
2021-03-29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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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日 ‘반다이남코’ ‘코나미’ ‘세가’에 9800억원 투자
지난해 6월 15억 달러(약 1조7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겠다고 밝힌 넥슨이 미국 해즈브로, 일본의 반다이남코 홀딩스, 코나미 홀딩스, 세가 사미 홀딩스 등에 투자했다고 29일 밝혔다. 해즈브로는 미국 완구 회사로, 지아이조, 포켓몬스터, 트랜스포머 등의 장난감으로 유명하다. 반다이남코 홀딩스는 파워레인저, 건담 등의 인기 IP(지식재산권)를 보유하고 있고, 코나미 홀딩스는 글로벌 인기 비디오 축구 게임 ‘위닝 일레븐’으로 잘 알려졌다. 넥슨은 지난해 4분기 기준 이사회 승인 금액 15억 달러 중 약 58%
2021-03-29 09: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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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21, 국내 판매량 100만대 돌파... "전작보다 1달 빨라"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딜라이트샵을 찾은 시민들이 삼성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21'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의 국내 판매량이 지난 26일을 기점으로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판매량은 지난 1월 29일 출시 후 57일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전작 갤럭시S20 시리즈보다 약 한 달 빠른 판매 기록이다. 이를 두고 삼성전자는 출시 47일만에 판매량 100만대를 달성한 갤럭시S10 시리즈와 대등한 판매 기록이라고
2021-03-29 09: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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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베네수엘라 대통령 계정 ‘일시 동결’... "코로나19 가짜 뉴스 유포"
페이스북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페이스북 계정을 일시 동결했다. 코로나19와 관련한 가짜 뉴스를 유포한다는 이유에서다. 28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마두로 대통령의 계정을 30일간 동결했다. 계정이 동결되면 게시물을 읽는 것만 가능하다. 페이스북은 앞서 마두로 대통령이 올린 ‘코로나19 치료제 영상’을 삭제했다. 해당 영상은 19세기 베네수엘라 의사가 만든 ‘카르바티비르’라는 성분이 코로나19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페
2021-03-29 09: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