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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방통위에 '업무정지·사외이사진 개편 취소' 행정소송
MBN. [사진=연합뉴스] 매일방송(MBN)이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냈다. 지난해 내려진 6개월 업무정지 처분과 사외이사진 개편 명령에 불복한 것.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MBN은 지난 14일 서울행정법원에 방통위를 상대로 업무정지 등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하고 처분의 집행을 멈춰달라는 집행정지 신청도 했다. 앞서 10일에는 사외이사진 개편을 이행하라는 시정명령을 취소해달라는 취지의 소송도 제기했다. 서울행정법원은 업무정지 취소 소송을 행정2부(이정민 부장판사), 시정명령 취소 소
2021-01-20 18: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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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클라우드, GM 완전자율주행차 '머리' 맡는다
[사진=마이크로소프트 제공] 마이크로소프트(MS)가 완성차 제조사 GM의 스타트업 '크루즈'에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위한 클라우드서비스를 제공한다. 크루즈가 개발하는 완전자율주행 시스템에 필요한 고성능·대용량 데이터 처리 기술과 그에 필요한 IT인프라를 MS가 지원한다는 뜻이다. 가장 높은 단계의 자율주행차량은 목적지로 가는 과정에 인간의 개입 없이 탑승자와 행인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면서 각종 돌발상황에 대처해야 한다. 이를 위해 막대한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어야 한
2021-01-20 18: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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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브, OTTv 플랫폼 완전 개방…신디케이터로 변신
[사진=딜라이브] 딜라이브 디지털OTT방송이 올해부터 OTTv(OTT 박스) 플랫폼을 완전 개방하고, OTT 비즈니스를 희망하는 전문PP 및 유튜버들과 함께 성장한다는 전략을 20일 발표했다. 딜라이브는 2016년, 국내 최초로 일반TV에 연결해 넷플릭스와 같은 OTT를 이용할 수 있는 장비(OTTv)를 판매했다. 즉, 일반TV를 스마트TV로 바꿔 넷플릭스나 구글의 모든 콘텐츠와 5만여 편에 이르는 자체 무료 콘텐츠를 함께 제공, 스마트폰의 소형 화면이 아닌 일반TV에서 OTT를 즐기려는 계층에게 각광을 받아왔다. OTTv는 20
2021-01-20 16: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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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택시' 서울 달린다
서울 시내에서 ‘우버(Uber)’ 로고가 적힌 택시를 볼 수 있게 된다. 우버는 일반적인 택시 중개 서비스가 아닌 자신의 브랜드를 내건 가맹택시 서비스를 선보였다. 가맹택시는 카카오와 쏘카가 적극적으로 세를 넓히고 있는 시장이다. 이번 우버의 참전으로 업체간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글로벌 차량 호출 서비스 기업 우버가 20일 ‘우버 택시’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버 택시는 기존에 우버가 제공해오던 일반적인 택시 호출 서비스와 달리 우버의 브랜드를 내건 가맹택시다. 가맹
2021-01-20 14: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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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올해 세나·마블 IP 신작으로 실적 개선”
넷마블이 올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 ‘마블 퓨처 레볼루션’ 등의 신작 게임 출시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IBK투자증권은 지난 19일 내놓은 ‘IBKS 디지털뉴딜 시리즈’ 보고서에서 넷마블에 대해 “2021년 대표 IP(지식재산) 기반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출시로 강한 모멘텀과 실적 개선 효과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IBK투자증권은 넷마블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원, 41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
2021-01-20 14: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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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IT인프라 시장, 코로나 확산에 클라우드 중심으로 재편
[그래픽=김효곤 기자] 코로나19 확산 이후 세계 IT인프라 시장이 클라우드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기업들이 자체 데이터센터에 투자하기보다는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 등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적극 도입하는 흐름이 본격화됐다. 20일 IT시장조사기업 IDC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세계 IT인프라 제품(서버, 스토리지, 이더넷스위치) 공급업체들의 '클라우드' 분야 제품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9.4% 증가했다. 반면 이 업체들의 '비(非) 클라우드' IT인프라 제
2021-01-20 1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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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와 따로 노는 데이터센터 사라진다
작년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기업들의 클라우드 도입이 더욱 가속화됐다. 한국 기업 52%가 3년 이내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환경을 운영하고 71%가 5년 이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용 환경으로 전환할 계획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용 모델은 이종 IT인프라를 함께 관리하고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식을 의미한다. 단순히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 기존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통합하지 않은 채 동시에 운영하는 혼합 모델은 줄어들 전망이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환경을 운영
2021-01-20 13: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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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도 ESG 강조... 2050 탄소중립 향한 10대 기술 찾는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노원구 한국원자력의학원을 방문해 영상간담회를 통해 신속진단키트, 치료제, 백신과 방역물품을 개발 중인 연구진을 격려하고 의견을 듣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정부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화하는 국내 기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2050 탄소중립(Net-zero)' 연구·개발을 시행한다.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과학기술 혁신과 디지털 뉴딜로 코로나19와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2021-01-20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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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 규제로 언론 신뢰도 제고…분리공시제 추진"
[사진=노경조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최소 규제 원칙 아래 미디어 공공성 강화 및 산업 활력 제고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청자위원회의 역할을 점검하고, 중간광고 허용에 따른 시청자영향평가를 실시한다. 이동통신 단말기와 관련해선 추가 지원금을 기존 15%에서 확대하고 분리공시제를 재추진한다. 김창룡 방통위 상임위원은 20일 "방송사의 자율 규제 시스템을 강화해 언론 신뢰도를 높이겠다"며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정부 업무보고'를 발표했다. 올해 내세운 기치는 '회복·포
2021-01-20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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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자감지·창업지원 등 13개 복지서비스, 네이버클라우드서 운영된다
다중이용시설 공기질 관리와 발열자 감지, 노인돌봄로봇 인공지능(AI)과 사회취약계층 헬스케어 등 13종의 비대면 복지 서비스가 네이버·KT·NHN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2020년 클라우드 플래그십 사업의 비대면 복지 분야에 선정된 13개 서비스 기업을 대상으로 비대면 복지 분야 SaaS 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국내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고 공공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도입 활성화를 촉진하기
2021-01-20 10: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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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서울핀테크랩과 업무협약…스타트업 지원활동 확대
금융사와 중견·대기업을 위한 정보보안 사업에 주력해 온 안랩이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들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선다. 유망 핀테크 분야 스타트업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사업의 일환이다. 이전부터 안랩은 중소벤처기업부 등록 액셀러레이터로서 스타트업과 협업하거나 스타트업에 투자를 진행해 왔다. 기존 지원활동은 정보보안 분야 스타트업에 초점을 맞췄다. 인증솔루션 기업 와이키키소프트와 데이터보안 기업 스파이스웨어가 안랩의 투자를 받았다. 안랩은 지난 19일 서울핀
2021-01-20 09: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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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신규 UHD 셋톱박스 출시…"2040세대 공략"
LG헬로비전 모델들이 헬로tv UHD2 셋톱박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이 신규 UHD 셋톱박스 출시를 필두로 새해 케이블TV 고객가치 혁신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 LG헬로비전은 국내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춘 신규 셋톱박스 '헬로tv UHD2'를 출시, 2040세대를 핵심 고객으로 확보하는 '프리미엄 케이블TV' 전략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전략은 성능, 콘텐츠, 가성비를 앞세워 프리미엄 UHD 상품을 헬로tv의 주력 상품으로 삼는 것이다. LG헬로비전은 최고 품질의 하드웨
2021-01-20 09: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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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 6600억원에 인수... "웹툰과 시너지"
네이버가 북미 최대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를 인수한다. 네이버는 지난 19일 이사회를 열어 왓패드의 지분 100%를 약 6억 달러(6600억원)에 인수하는 안을 결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왓패드는 월 9000만명 이상의 사용자가 방문하는 세계 최대 소셜 스토리텔링 플랫폼이다. ‘애프터’ 등 1500여편의 작품이 출판과 영상물로 제작됐다. 네이버는 왓패드와 네이버웹툰 간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의 월 사용자 수는 7200만명으로, 두 플랫폼의 월간 이용자 수를 합산하면 1억6000만명에 달한다.
2021-01-20 08: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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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유료가입자 수 2억명 돌파…글로벌 OTT 선두 확고
[사진=아주경제DB]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전 세계 유료가입자(구독자) 2억명을 돌파하며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집콕족'이 늘어나면서 OTT 수요가 급증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넷플릭스는 19일(현지시간) 2020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지난해 말 기준 총 구독자 수가 2억366만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7년 3분기에 사상 최초로 1억명을 돌파한 이후 3년여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구독자는 지난 한 해에만 3657만명이 늘었고, 특히 4분기에는 851만명 순증
2021-01-20 08: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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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지원금 3배 높인 SK텔레콤...불붙는 갤S21 반값 유치전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딜라이트숍을 찾은 시민들이 삼성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1'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SK텔레콤이 LG유플러스, KT에 이어 갤럭시S21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원까지 상향 조정했다. 앞서 예고했던 17만원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인 것으로, 공시지원금을 둘러싼 이동통신 업계 가입자 경쟁이 한층 가열되는 양상이다. 20일 SK텔레콤은 주요 요금제에 갤럭시S21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원까지 책정 예고했다. 사전예약 첫날 SK텔레콤은 △
2021-01-20 07: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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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카카오 사칭 웹사이트로 악성코드 유포돼…안랩 "URL 확인해야"
국내서 '경찰청교통민원24' 사이트를 띄워 전화번호를 입력하라고 유도하는 교통범칙금 통지 문자메시지가 발견되고 있다. 경찰청을 사칭해 수신자 스마트폰에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단문메시지 기반 피싱, 즉 '스미싱(smishing)' 공격이다. 19일 안랩은 교통범칙금 통지로 위장한 스미시 문자메시지를 잇따라 발견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청 교통범칙금 위반 통보를 위장한 스미싱 문자.[사진=안랩 제공] 발견된 스미싱 공격 수법은 이렇다. 발송자는 '[경찰청교통민원]교통범칙금통지 발
2021-01-19 21: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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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마약 밀반입, AI로 잡는다"…세관현장 문제해결 R&D 추진
총기·마약류 등 불법 물품의 국내 밀반입을 차단하기 위한 인공지능(AI)·빅데이터·블록체인 기술 연구개발이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관세청과 함께 '관세행정 현장 맞춤형 기술개발(커스텀즈랩) 사업' 2021년도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관세청은 그간 위험요인 유입 차단을 위해 AI를 접목한 엑스레이 통관시스템, 빅데이터를 활용한 우범여행자 선별, 블록체인 기반 전자상거래 통관시스템 등 신기술 도입을 추진해 왔다. 현장 요구사항 반영이 어려운 장비구매와 고수준 기술
2021-01-19 20: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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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호 항우연 원장 해임안 부결... "명예롭게 떠날 수 있어서 감사"
임철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사진=연합뉴스 제공] 오는 23일 임기가 끝나는 임철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의 해임안이 부결됐다. 임 원장은 "항우연 원장으로서 명예롭게 임기를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19일 항우연에 따르면 임 원장은 이날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회에 상장된 해임 안건에 대해 부결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NST는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이사회를 열어 임 원장 해임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작년 10월 국정감사에서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임 원장이 회
2021-01-19 19: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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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카카오 의장, 아내·자녀·친인척에 1400억원 상당 주식 증여
카카오는 김범수 이사회 의장이 자신이 보유한 주식 중의 33만주를 가족과 친인척에게 증여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아내 형미선씨와 두 자녀 상빈·예빈씨가 6만주씩을 받았다. 이외에도 김행자 2만5000주, 김명희 2만800주, 김대환 4200주, 김화영 1만5000주, 장윤정 5415주, 김예림 4585주, 김은정 1만5900주, 김건태 4550주, 김유태 4550주, 형미숙 1만9000주, 박효빈 6000주 등 친인척들에게도 주식을 증여했다. 이날 카카오 주가는 44만원(종가 기준)으로, 증여된 주식의 가치는 1452억원에 달한다. 김 의장의 지분
2021-01-19 18: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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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1 유출했다고 해고?... 삼성전자 "그런 적 없다"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딜라이트샵을 찾은 시민들이 삼성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1'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삼성전자가 갤럭시S21 시리즈의 정보를 제품 공개에 앞서 유출했다는 이유로 직원을 해고했다는 외신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확인 결과 (갤럭시S21 시리즈의) 사전 유출과 관련해 해고된 삼성전자 직원은 없다. 다른 종류의 인사상 조치 역시 없었다. 관련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월
2021-01-19 18:3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