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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삼물·제일모직 부당합병 등 1심 구형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부당합병·회계부정' 1심 재판이 17일 종결된다. 이 회장이 기소된 지 3년 2개월여 만이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 지귀연 박정길 부장판사)는 이 회장 등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사건 결심 공판을 연다. 결심 공판 오전엔 검찰이 구형 의견을 밝히고, 오후에는 변호인들의 최후 변론과 이 회장, 최지성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장,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 등 피고인들의 최후 진술이 이어질 예정이다. 양측의 변론이 마무리되면 재판부는 선고기일을
- 2023-11-17
- 09: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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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철 삼성 창업회장 36주기 추도식, 범삼성家 집결...이재용 회장은 불참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36주기 추도식이 17일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열린다. 호암의 손자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이날 '부당합병·회계부정' 1심 결심 공판과 일정이 겹쳐 추도식에 불참한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을 비롯해 신세계, CJ, 한솔 등 범삼성 계열 그룹들은 호암의 36주기 추도식을 맞아 이날 시간을 달리해 용인 선영을 찾을 예정이다. 당초 호암의 기일은 19일이지만 올해는 일요일이어서 추도식이 평일로 앞당겨졌다. 삼성에서는 오전 중 홍라희 전 리움
- 2023-11-17
- 08: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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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家 상속 법정 공방…세 모녀 측 "구본무 유지와 상관없이 분할 합의 리셋해야" LG가(家) 세 모녀의 상속 소송과 관련해 고(故) 구본무 LG 선대회장의 장녀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가 "(구 선대회장의) 유지(遺旨)와 상관없이 분할 합의는 '리셋'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일 서울서부지법 제11민사부(박태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LG가 상속회복청구 소송 2차 변론기일에서는 가족 간 대화를 녹음한 녹취록이 공개됐다. 해당 녹취록은 지난해 구 대표를 포함한 원고 측이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상대로 상속 분할에 이의를 제기하는 과정에서의 가족 간 대
- 2023-11-17
- 08: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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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규제혁신포럼' 진행…"과도한 인증 규제 개선 필요" 과도한 인증 규제로 기업 부담이 커지고 있어 인증을 통폐합하는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7일 서울 상의회관에서 인증 규제 현황을 진단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규제혁신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주제 발표를 맡은 이광호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현재 24개 부처에 등록된 인증만 247개에 달하는데, 기술 발전과 산업 융합 확산으로 인증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들은 인증 대응에 드는 비용과 시간이 과다하다는 점,
- 2023-11-17
- 08: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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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코리아, 고객 접점 확대ㆍ만족도 향상 위한 노력 '지속' 아우디 코리아가 최근 고객과의 접점 확대와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 코리아는 지난달 28일 아우디 강동 서비스센터에서 고객 초청 A/S서비스 체험 행사인 '2023 아우디 서비스 익스피리언스'를 진행했다. 일반 수리, 차체 수리, 전기차 수리를 위한 시설과 장비들을 살펴보고, 전문 테크니션이 아우디 A/S에 대한 고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질의응답 시간으로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고객들에게 아우디 브랜드의 프리미엄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
- 2023-11-17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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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니켈 제조사 '켐코' 지분 64%로 늘려 자회사로 편입 고려아연이 양극재 핵심 소재인 황산니켈을 제조·판매하는 계열사 켐코의 지분을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고려아연은 16일 서울 강남구 고려아연 본사에서 세계 최대 원자재 거래 중개사인 트라피구라와 '올인원 니켈 제련소' 건설을 위한 185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협약에서 고려아연과 트라피구라는 각각 1480억원, 370억원씩을 투자해 고려아연의 계열사 켐코의 지분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번 투자로 고려아연의 켐코 지분은 기존 35%에서 64%로, 트라피구
- 2023-11-16
- 20: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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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6단체 "한계기업 회생돕는 기촉법 재입법해야" 경제6단체가 한계기업의 회생을 돕는 '기업구조조정 촉진법'(기촉법)의 재입법을 국회에 촉구했다. 16일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기촉법 국회 통과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기촉법은 워크아웃 제도를 통해 파산 직전 기업 회생을 돕는 법으로, 지난 15일 일몰돼 효력이 상실됐다. 경제6단체는 "지난해 기준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내지 못하는 한계기업 비중이 2.3%로 사상 최고를 나타냈다"
- 2023-11-16
- 18: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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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워커힐 "노소영, 초호화빌라 미납 숙박비 7개월분 지불하라" 내용증명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혼 후 재산분할 소송을 진행 중인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이 자신이 머무는 초호화빌라의 숙박비를 내지 않아 각종 법적 문제에 휘말릴 것으로 보인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워커힐호텔은 최근 노 관장에게 체납된 7개월치의 숙박비를 지불해달라는 ‘내용증명’을 전달했다. 에메랄드 빌라는 워커힐호텔이 VIP의 장기숙박을 위해 마련한 초호화빌라로 월 숙박료가 8000만원에 달한다. 노 관장이 워커힐호텔 측에 지급해야 하는 금액은 약 5억원이다. 노 관장이 지속해서 숙박비
- 2023-11-16
- 18: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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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방안보방산포럼] 남세규 "북핵 문제 해결 시급...'한국형 3축체계' 강화해야" 국방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북한 핵·미사일 고도화에 따른 대응 전략·해법을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북핵 문제가 시급한 과제라는 점에 공감하면서 '한국형 3축체계'를 공고히 해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한·미간의 공급망 협력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16일 남세규 전 국방과학연구소장은 창간 16주년을 맞아 아주경제가 주최한 '2023 국방안보방산 포럼'에서 "한국형 3축체계의 북핵거부 능력을 압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북핵에 버금가는 미사일 1만발과 첨단무기 개
- 2023-11-16
- 17: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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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방안보방산포럼] K-방산, 최첨단 방산 기술로 한국을 넘어 세계 안보 책임진다 국내 방위산업은 반세기 전 필리핀에 M1 소총 탄약을 수출하면서 시작은 미약했지만 지난해 173억 달러(약 23조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올렸고 올해는 200억 달러(약 26조원)를 목표로 순항 중이다. 특히 올해는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방위산업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국내 방산업계가 어떠한 고성능 무기체계와 기술 경쟁력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지 살펴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에선 누리호 고도화사업 총괄 주관 제작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 2023-11-16
- 17: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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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우승턱' 화끈하게 쏜다...LG전자 "최대 29% 할인" LG전자가 29년 만의 LG트윈스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해 가전제품 할인 및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LG전자는 LG를 오랜 기간 함께 응원하고 사랑해 준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LG 윈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21일 온라인 브랜드숍 단독 가전제품 할인 행사와 함께 18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브랜드숍 및 LG베스트숍 매장에서 우승 축하 인증 이벤트를 연다. 먼저 21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브랜드숍에서 특정 행사 모델 대상으로 한정 수량을 29% 할인 판매한다. 또 18일
- 2023-11-16
- 16: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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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반도체 기업 Arm "AI 시대, 플랫폼 솔루션 선점"…'테크 심포지아' 열어 영국 반도체 기업 Arm(암)이 맞춤형 플랫폼을 통해 급성장하는 인공지능(AI) 수요를 적극 공략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단순 반도체 설계에서 나아가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사와 협력해 Arm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통해 모바일뿐 아니라 AI 분야에서도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Arm은 이날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테크 심포지아 2023'을 개최했다. 매년 진행하는 행사지만, 올해는 국내외 산업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행사는 총 4개
- 2023-11-16
- 16: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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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대중화 선결조건 '안정성'…한자연 "열폭주 막기 위해 양극·음극재 성능 강화" 전기차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배터리 열폭주 현상을 막기 위해 산·학·연에서 차세대 소재 개발에 나섰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16일 서울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배터리 소재를 주제로 제3회 '자산어보(자동차 산업을 어우르고 보듬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승식 한자연 원장, 신동석 LG에너지솔루션 차세대전지개발센터 PL, 김경준 유앤에스에너지 대표, 김성주 한국쓰리엠 기술연구소 이사, 최종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총괄본부장 등 배터리 소재 산업 관련 완성차사, 중소·
- 2023-11-16
- 15: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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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실시간 교통 신호 정보 기반 차별화된 모빌리티 기술 개발 나선다 현대자동차∙기아가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차별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교통 안전 향상에 기여한다. 현대차∙기아는 16일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남양기술연구소에서 경찰청 및 도로교통공단과 ‘미래 모빌리티 시대 대비 데이터 융복합 기반의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찰청 윤희근 청장을 비롯해 도로교통공단 이주민 이사장, 현대차∙기아 CTO 김용화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기아는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 2023-11-16
- 15: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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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에티,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이벤트 진행 휴대용 파워뱅크 및 재생 에너지 솔루션 글로벌 브랜드 블루에티가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블루에티는 다음 달 1일까지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AC180, AC200MAX, EB70 등 다수의 파워뱅크가 포함됐다. 블루에티는 올해 3월 초 EB55 제품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6개의 다양한 용량의 파워뱅크·확장용 배터리·태양광 패널을 출시한 바 있다. 블루에티 측은 "자사 파워뱅크는 내구성이 강한 리튬 인산철을 사용해 시판 중인 기타 리튬 이온 파
- 2023-11-16
- 14:0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