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하만, 신임 CEO에 소봇카 사장 선임… 5년 만에 수장 교체
    삼성전자 하만, 신임 CEO에 소봇카 사장 선임… 5년 만에 수장 교체 삼성전자 오디오·전장 자회사 하만이 5년 만에 수장을 교체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하만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크리스천 소봇카 하만 오토모티브 사업부 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하만 CEO 교체는 지난 2020년 이후 약 5년 만이다. 소봇카 사장은 "하만의 CEO를 맡게 돼 영광"이라며 "재능있는 팀과 협력해 성장을 주도하고 고객 및 파트너에게 탁월한 가치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소봇카 사장은 자동차 부품업체 로보트 보쉬 출신으로,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2 2025-03-04 16:59
  • 갤럭시 AI 공신 최원준 삼성전자 MX개발실장, 사장 승진
    '갤럭시 AI 공신' 최원준 삼성전자 MX개발실장, 사장 승진 최원준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개발실장(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갤럭시 인공지능(AI)폰의 흥행 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사내내부망에 이같이 공지됐다. 최 사장은 승진 이후에도 MX사업부 개발실장직을 유지한다. 최 사장은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과 함께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갤럭시 AI폰 개발의 주역으로 꼽힌다. 세계 최초 AI폰 갤럭시S24에 이어 올해 갤럭시S25까지 흥행에 성공하자 기여도를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올 초 출시한 갤럭 2025-03-04 15:15
  • 인도 순방 구광모 지금이 골든타임… 새 도약 이루자
    인도 순방 구광모 "지금이 골든타임… 새 도약 이루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인도를 찾아 미래 성장전략을 모색했다. 소비나 생산은 물론 연구개발(R&D)에서도 잠재력이 크고, 글로벌 지경학적 변화 속에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인도에서 시장 지위를 확고히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4일 LG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달 2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인도를 방문했다. 구 회장은 가장 먼저 뉴델리에 위치한 LG전자 노이다 생산공장을 방문해 인도 시장의 변화 상황과 생산 전략 방향을 점검했다. 구 회장은 "인도 시장에서 어떤 차별화를 통해 경쟁 기업들을 앞서 2025-03-04 10:00
  • SK하이닉스, HBM 효과 톡톡… 美 매출 2배 이상 껑충
    SK하이닉스, HBM 효과 톡톡… 美 매출 2배 이상 '껑충'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성과에 힘입어 미국에서도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4일 SK하이닉스가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미국 판매법인 'SK하이닉스 아메리카'는 지난해 매출 33조4859억원, 순이익 104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매출(12조5419억원)과 비교하면 약 2.6배 증가한 수치다. 이같은 성장세는 2023∼2024년 사이 반도체 업황이 하락기에서 상승기로 전환한 것과 HBM, 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DDR5 등 빅테크발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 확대가 맞물린 결과 2025-03-04 08:40
  • 디스플레이 패권 내준 韓, TV·스마트폰도 삐걱… 中 추격 가팔라
    디스플레이 패권 내준 韓, TV·스마트폰도 삐걱… "中 추격 가팔라" 2000~2010년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장악했던 삼성과 LG가 중국에 패권을 넘겨주면서 스마트폰과 TV 등 세트 시장에서도 빠른 속도로 추격당하는 형국이다. 3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은 21억5700만대로 전년 대비 11.4% 증가했다. 이 중 상위 5위권에 진입한 한국 기업은 삼성디스플레이(3억7800만대·2위)가 유일했다. 1위 BOE(6억1300만대)와의 격차는 1.6배 이상 벌어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핵심 공급사로 군림하면서 스마트폰 OLED 시장을 2025-03-03 18:00
  • 낸드 가격, 상반기까지 하락세… 하반기 회복
    "낸드 가격, 상반기까지 하락세… 하반기 회복" PC, 스마트폰 등 전방 산업의 수요 둔화로 올 상반기까지 낸드플래시 가격과 매출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하반기부터는 감산 효과 등으로 시장이 회복할 것으로 관측된다. 3일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낸드 평균판매단가(ASP)는 전분기 대비 4% 하락, 전체 비트(bit) 출하량은 2% 감소했다. 이에 제조업체들의 낸드 매출은 전분기보다 6.2% 줄어든 165억2000만 달러(약 24조원)를 기록했다. 트렌드포스는 "PC 및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의 지속된 재고 정리가 공급망 조정으로 2025-03-03 17:33
  • 샤오미, MWC서 샤오미 15 시리즈 신제품 대거 출시
    샤오미, MWC서 '샤오미 15 시리즈' 신제품 대거 출시 샤오미가 스마트폰 카메라 기술의 정점을 담은 '샤오미15 울트라'를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25' 현장에서 선보였다. 샤오미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MWC25 개막 전날 열린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라인업 '샤오미 15 시리즈(Xiaomi 15 Series)'를 공개했다. 이번 시리즈는 라이카 주미룩스 광학 렌즈를 탑재했으며, 최신 샤오미 하이퍼OS 2(Xiaomi HyperOS 2) 운영 체제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기능, 연결성, 성능 최적화 등을 지원한다. 특 2025-03-03 14:47
  • 올 여름 더 덥다… 삼성·LG,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 나서
    "올 여름 더 덥다"… 삼성·LG,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 나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해 에어컨 사전점검에 나선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오는 4일부터 4월 20일까지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기상청 '2025년 여름 기후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확률이 60%에 달한다. 특히 올해는 고객이 에어컨의 상태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원격 점검을 대폭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의 '스마트싱스 인공지능 진단'을 활용한 자가 점검을 여름 전에 집중 전개한다. LG전자도 10일부터 2025-03-03 12:48
  • 접으면 가방으로 변신… 삼성디스플레이, MWC서 폴더블 신기술 첫선
    "접으면 가방으로 변신"… 삼성디스플레이, MWC서 폴더블 신기술 첫선 삼성디스플레이는 3일(현지시간)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 박람회 'MWC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TV 등 모든 IT기기를 OLED로 통일한 'N스크린' 체험존을 운영한다. 'N스크린'은 하나의 콘텐츠를 여러(N) 개의 화면으로 즐기는 것을 뜻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N스크린 체험존인 'Seamless Color Studio'는 삼성 OLED가 적용된 31.5인치 모니터와 14인치 노트북, 6.2인치 스마트폰 등 2025-03-03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