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시스템, L-SAM 다기능레이다 양산...3573억원 규모 한화시스템은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L-SAM) 다기능레이다(MFR)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금액은 3572억7535만원이며, 2030년 12월까지 진행된다. L-SAM의 '눈'이자 핵심 센서인 다기능레이다(MFR)은 먼 거리에서 날아오는 탄도미사일 및 원거리 적 항공기 등을 탐지하고 추적하는 역할을 한다. 다수의 표적 탐지 및 추적과 항공기 피아식별 등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L-SAM은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인 천궁이나 천궁-II 대비 더 높은 고도에서 2025-10-02 18:14 -
제주항공, 인천~구이린 주 4회 운항 개시 제주항공은 지난 1일 인천~구이린 노선을 주 4회(수·목·토·일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했다고 2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인천~구이린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밤 9시 25분에 출발해 구이린 량장국제공항에 다음날 새벽 0시 40분에 도착하며, 구이린에서 새벽 1시 4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전 6시 30분에 도착한다. 제주항공이 운항을 시작한 구이린은 중국 남부에 위치한 대표적인 관광 도시로, 석회암 봉우리들과 푸른 강물이 절경을 이루는 계림산수로 유명하다. 특히 가을철인 10~11월 평 2025-10-02 16:23 -
기아, 서울 한강 빛섬축제 공식 후원...3~12일 뚝섬한강공원 기아는 이달 3~12일까지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빛·레이저 미디어 아트 축제 '2025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를 공식 후원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가 주최·주관하는 한강 빛섬축제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아 △자연과 예술, 기술이 결합한 '레이저 아트' 전시 △조명봉을 들고 한강변 5km를 달리는 '라이트 런' △과학자, 예술가, 기업가 등이 참여하는 야외 강연 '빛섬 렉처' 등을 진행한다. 기아는 행사 기간 동안 뚝섬한강공원 전역에 다양한 빛 2025-10-02 09:11 -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2025 후반기 교관회의 겸 통합 워크숍' 개최 대한항공은 지난 1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아시아나항공과 공동으로 '2025 후반기 교관회의 겸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안전 운항의 핵심인 운항훈련 정책 발전과 비행교육 체계 표준화를 논의하고, 양사 교관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훈련 조종사의 운항 실습을 교육하는 LIP(Line Instructor Pilot), 지상훈련을 담당하는 학술 교관, 승무원 인적요인 관련 교육을 담당하는 CRM(Crew Resourc 2025-10-02 08:55 -
에어부산, 항공기 추가 도입… 운항 정상화 속도 지난 1월 기내 화재로 항공기가 소실되며 스케줄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에어부산이 항공기를 추가 도입하고 운항 정상화에 박차를 가한다. 에어부산은 항공기 1대를 도입하고 김해공항에서 운항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항공기는 195석 규모의 A321-200 CEO 기재로, 이번 도입을 통해 총 21대의 기단 규모를 회복하게 됐다. 에어부산은 기내 화재로 인한 항공기 소실에 더해 해외 외주정비 공정 지연까지 이어지며, 그간 가용 기재 부족으로 스케줄 운영에 많은 제약을 받아왔다. 특히 국내선 운항편의 2025-10-01 14:34 -
대한항공, 美 안두릴과 소방 대응 통합 플랫폼 공동 개발 추진 대한항공은 미국 방산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즈와 전 세계 대규모 산불 예방을 위한 통합 솔루션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양사가 맺은 한국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무인기 분야 협력(TA) 범위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로 확장한 것이다. 미국 서부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대규모 산불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대한항공이 개발한 무인기 및 운용 기술을 안두릴의 산불 대응 플랫폼에 적용해 산불 발화 지점을 신속히 식별·진압하는 통합 솔루션을 구축 2025-10-01 09:43 -
파라타항공, 국내선 첫 상업 운항… 첫 편 탑승률 97% 파라타항공은 지난달 30일 양양 출발 제주행 WE6701편으로 첫 상업운항을 시작, 탑승률 97%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양양공항에서는 윤철민 파라타항공 대표이사와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취항행사도 진행됐다. 첫 편 탑승객들에게는 감사와 환영의 마음을 담은 기념 굿즈와 웰컴 카드, 어린이 고객들을 위한 사탕 등을 선물했다. 파라타항공의 시그니처 음료로 관심을 모은 '피치 온 보드'도 이날 처음 선보였다. 파라타항공은 양양~제주 노선을 주 7회 운항할 예정이며 오는 2일부터는 2025-10-01 09:38 -
합병 최종 퍼즐 마무리… 통합 대한항공 날개 활짝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 작업의 마지막 퍼즐로 불린 마일리지 통합 방안이 공정거래위원회 허들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메가 캐리어(초대형 항공사)' 도약 꿈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30일 공정위는 대한항공이 수정 제시한 마일리지 통합 방안을 공개했다.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10년간 별도 유지 △원하는 시점에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전환 지원 △우수회원 통합 방안 △마일리지 사용 계획 확대 등이 골자다. 관심을 모았던 마일리지 전환 비율은 △탑승 마일리지 1대 1 2025-09-30 16:22 -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10년간 유지"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안 발표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 이후에도 아시아나의 마일리지를 향후 10년간 유지하기로 했다. 우수회원권은 통합하고 기존 마일리지 전환도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3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통합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마일리지 통합 방안은 기존 소비자 효익 극대화에 중점을 뒀다.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10년간 분리 운영해, 기존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 보유자의 선택권을 넓혔다. 단, 10년이 지난 시점에는 모두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통합된다.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2025-09-30 15:51 -
에어프레미아, 10월부터 AI 제작 음악 기내 도입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10월부터 인공지능(AI) 기술로 제작한 기내 음악을 전 노선에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도입을 통해 탑승객에게 차별화된 감성 경험을 제공하고, 항공여행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단순한 배경음악 교체가 아니라 AI 기술을 활용해 목적지와 시즌의 분위기를 반영한 맞춤형 창작 음악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해당 음원은 AI 음악 생성 기술을 보유한 국내 음악테크 기업 포자랩스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됐다. 에어프레미아의 브랜드 성향과 각 노선&middo 2025-09-30 10:31 -
손재일 한화에어로 대표 "K방산 성장은 협력사 덕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6~27일 부산에서 '2025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56개 협력사와 미래비전 및 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통한 국내 방위산업 생태계의 지속 성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품질과 경영관리 등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22개사는 우수협력사 트로피와 상금을 수상했다. 올해는 수상 부문도 기존 구매에서 품질, 상생협력까지 총 3개 부문으로 확대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협력사들과 타운홀 미팅을 마 2025-09-29 15:19 -
아시아나항공 '국군의 날' 기념...국제선 전 노선 20% 할인 아시아나항공이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국군장병 및 사관생도·후보생(이하 국군장병)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국군의 날' 프로모션을 통해 10월 한 달 동안 아시아나항공 국제선·국내선 항공권을 구매하는 국군장병들에게 △국제선 이코노미·비즈니스 전 노선 최대 20% 할인 △국내선 1만원 할인(편도5000원)을 제공한다. 상기 혜택은 국군장병 외 동반 2인까지 가능하다. 탑승 기간은 10월 10일~내년 4월 28일 출발편에 2025-09-29 09:37 -
이스타항공, 부산 거점 경력직 승무원 채용 이스타항공은 부산을 거점으로 하는 경력직 객실 승무원을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이스타항공의 부산발 운항편 확대에 따른 것으로, 부산 거점 채용은 지난 8월 진행한 신입 승무원 공채에 이어 두 번째다. 전형은 △서류 평가 △체력 시험 △통합 면접 △채용 검진 순이며, 특히 체력 시험에서는 오래 달리기, 배근력 측정, 데시벨 측정 등을 통해 기내 비상 상황에서 필요한 기초 체력을 평가한다. 지원 자격은 △객실 승무원 근무 기간 2년 이상인 자 △교정 시력 1.0 이상인 자 △병역필 또는 면제자 △ 2025-09-29 09:27 -
대한항공, 아시아나와 지역 아동 주거환경 개선 봉사 대한항공은 지난 26일 서울 강서구 지온보육원에서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와 따뜻한 동행을 이어나가는 대한항공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총 20명이 참여했다.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가 주관하는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무보수 설계와 노동을 제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세계적인 2025-09-29 09:03 -
한진-네이버, '물류 동맹' 강화… 특화 서비스로 협력 범위 확대 한진과 네이버가 물류 동맹을 한층 강화하며 협력 영역을 넓히고 있다. 29일 한진에 따르면 올해부터 '네이버 도착보장'은 'N배송'으로 개편되며 서비스 옵션이 한층 세분화됐다. 오늘배송·내일배송·일요배송 등 다양한 배송 옵션이 추가됐고, 한진은 'N배송'에 참여해 차별화된 배송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가 한진의 물류 인프라를 직접 이용할 수 있는 'N판매자배송' 서비스가 도입됐다. 이 서비스는 전국의 판매자가 한진의 전국 2025-09-29 08:40 -
미국 본토 공략하는 K-전투기...KAI, 10조 프로젝트 시동 한국항공우주(KAI)가 만든 전투기가 세계 최대 군사국인 미국에 수출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K-방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이 채택한 항공기는 중동, 동남아는 물론 유럽 동맹국에서도 높은 신뢰도를 보장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수출이 성사되면 미국이 한국산 전투기를 도입하는 최초의 사례가 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AI는 미국 해군의 차세대 고등훈련기(UJTS) 도입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사업은 총 145~220기의 고등훈련기를 도입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규모만 10 2025-09-25 09:04 -
'K-방산' 수출 주역...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글로벌 초일류 기업 도약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항공·우주·방산 전 영역에서 수출을 강화하며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K9 자주포, 레드백 장갑차, 천무 다연장로켓 등 주력 수출 상품의 다변화는 물론 상대국이 요구하는 맞춤형 패키지 제공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 자주포와 천무의 폴란드 수출에 이어, 루마니아 국방부와 부쿠레슈티 현지에서 총 1조3828억원 규모의 자주포 등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K9 자주포 54문과 K10 탄약 2025-09-25 09:03 -
진에어, 인천~구이린 노선 신규 취항… "'수요 회복' 中 공략" 진에어는 중국 구이린에 신규 취항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천~구이린 노선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출발하는 일정으로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29일까지 운항한다. 출발편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오후 8시 50분에 출발해 구이린 공항에 오후 11시 50분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편은 현지에서 오전 1시 25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전 6시에 도착한다. 진에어는 최근 회복되고 있는 중국 여행 시장에 발맞춰 대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신규 여행지를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중국 정부의 한국 2025-09-25 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