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베선트 "한국서 성공적 미중 정상회담 위한 틀 마련" 주말 동안 미중 고위급 협상을 진행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이번주 한국에서 열릴 미중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기반을 다졌다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베선트 재무장관은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이틀째 미·중 무역 협상 직후 브리핑에서 양국 정상들이 논의할 매우 성공적인 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번 회담이 한국에서 열릴 정상회담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특별한 협상이라며 “우리는 한국에서 성공적인 회의가 이루 2025-10-26 15:59:54
  • 美·中, 말레이서 무역 협상...정상회담 앞두고 합의 이루나 미·중 양국이 이번 주 부산에서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이틀째 고위급 무역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양측은 이번 회담을 통해 관세 휴전 연장과 희토류, 추가 관세 등 주요 쟁점의 타결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회담은 지난 4월 이후 다섯 번째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으로, 오는 30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부산에서 열릴 미·중 정상회담의 '전초전'으로 평가된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측 대표단은 허리펑 2025-10-26 15:26:11
  • 태국·캄보디아, 트럼프 중재로 말레이시아서 평화협정 서명 올해 무력 충돌이 발발했던 태국과 캄보디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평화협정에 서명했다. 26일(현지시간) 닛케이아시아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차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평화협정 서명식을 직접 주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태국과 캄보디아 간 평화협정 서명식에서 "많은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던 일을 우리가 해냈다"며 "이 평화 조약 덕분에 오늘 수백만 명이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 2025-10-26 14:53:20
  • [종합] 다카이치-트럼프 만남 키워드는 '아베'...트럼프와 조선 협력 각서 체결 조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일본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일본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조선업 관련 협력각서를 체결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이 26일 보도했다. 아울러 일본 언론들은 다카이치 총리가 아베 신조 전 총리의 노선을 이어받은 '제자'임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할 의향이라고 전했다. 요미우리는 조선 분야 협력각서 체결에 대해 "안보상 중요한 해상 수송력을 높이고 선박 건조량에서 세계 1위인 중국에 대응하려 2025-10-26 14:18:39
  • 셧다운 길어지자 음식배달ㆍ노점 창업…부업에 뛰어드는 美 공무원들 미 의회의 예산안 통과 좌절로 지난 1일(현지시간)부터 연방정부 셧다운이 이어지는 가운데, 급여 미지급과 무급휴직 등으로 부업에 뛰어드는 연방 공무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워싱턴 DC에서 핫도그 노점을 창업해 운영하는 변호사 아이작 스타인의 사연을 보도했다. 올해 31세인 스타인은 본래 미국 국세청(IRS)에서 일하는 변호사다. 그는 당초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저녁, 주말에 부업으로 핫도그 노점을 운영하려 했다. 행위예술로서의 즐거움을 위한 시도였다 2025-10-26 14:02:52
  • 가자지구 휴전 속 드론·탱크 공격…이스라엘-하마스 충돌 재점화 조짐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불안정한 휴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곳곳에서 충돌이 발생하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후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 지역에서 이스라엘군을 상대로 테러 공격을 계획 중이던 하마스 연계 무장조직 팔레스타인 이슬라믹지하드(PIJ) 요원을 드론으로 표적 공습했다. 팔레스타인 언론은 이 공습으로 차량이 피격돼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이 공격과 별개로 가자 2025-10-26 13:10:40
  • 다카이치 日총리, 트럼프와 첫 통화..."미·일 동맹 강화, 최우선과제"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취임 후 첫 전화 통화를 갖고 미·일동맹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교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일본은 미국의 중국 및 인도·태평양 지역 전략에 있어 매우 중요한 국가"라며 "우리는 미·일동맹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기로 동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일동맹 강화가 외교·안 2025-10-26 11:24:54
  • 트럼프,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위해 말레이 도착…2기 첫 亞 순방 개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개최지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해 2기 임기 들어 첫 아시아 순방에 돌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그는 이날 오전 태국과 캄보디아 간 평화협정 서명식을 주재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자신이 전쟁을 종식시키고 평화를 이끌어냈다는 점을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2025-10-26 11:15:30
  • 트럼프, '레이건 연설 광고'에 분노…"캐나다 관세 10% 추가인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캐나다가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관세 관련 연설을 활용해 만든 광고를 방영한 데 대한 보복 조치로 캐나다에 대한 관세를 추가로 10% 인상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 소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그들(캐나다)의 사실에 대한 중대한 왜곡과 적대 행위 때문에 나는 그들이 현재 내는 것에 더해 관세를 10% 인상한다"고 적었다. 그는 이번 관세 인상의 배경으로 캐나다 온타리오주 정부가 주관해 제작·방영한 방송 광고를 거론 2025-10-26 10:42:32
  • 해리스, 대선 재도전 시사..."언젠가 美 여성 대통령 나올 것" 지난해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패배한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이 대선 재도전을 시사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BBC 인터뷰에 따르면 해리스 전 부통령은 "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정치 활동 재개의 뜻을 밝혔다. 그는 유년기인 조카 손녀 세대를 언급하며 "그들은 반드시 여성 대통령이 취임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해 차기 대선 출마 가능성을 암시했다. 해리스 전 부통령은 "그 여성 대통령이 당신이냐"는 질문에 "그럴 수 있다"고 답했다. 2025-10-26 10:39:16
  • [속보]북 "최선희 외무상, 러시아·벨라루스 방문" 북 "최선희 외무상, 러시아·벨라루스 방문" 2025-10-26 10:17:37
  • [속보] 트럼프 "캐나다에 관세 10% 추가 인상" 트럼프 "캐나다에 관세 10% 추가 인상" 2025-10-26 06:28:51
  • 트럼프 "中·美 모두 양보해야… 관세 100%는 원치 않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길에서 미·중 무역 협상과 대만 문제 등을 놓고 연이어 강경·낙관 발언을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전용기 안에서 “중국은 양보해야 하고, 우리도 그럴 수 있다”며 “양측이 결국 타협점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산 제품에 157% 관세를 부과하려 한다”며 “그건 지속 불가능하고, 결국 중국이 양보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대만 침공 가능성에 대해선 “그들이 그렇게 하지 않 2025-10-26 06:04:15
  • "대만은 중국의 일부"… 中, '대만 광복 80주년' 대규모 기념행사 중국이 ‘대만 광복 기념일’을 국가 차원의 기념일로 지정한 뒤 첫 공식 행사를 열었다.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25일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주관으로 ‘대만 광복 기념일 제정 축하 리셉션’이 열렸다. 이날 오전 열린 대만 광복 80주년 기념대회에 참석한 대만 출신 인사들과 중국 내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 세부 내용과 주요 인사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 CCTV는 “대만 광복은 중국이 대만에 대한 주권을 회복했다는 역사적 증 2025-10-25 19:46:21
  • "3선 도전 길 있다"… MAGA 책사, 트럼프 재집권 가능성 발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전략가로 알려진 스티브 배넌이 트럼프 대통령의 ‘3선 도전’ 가능성을 시사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배넌은 24일(현지시간) 영국 이코노미스트와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2028년에 다시 대통령이 될 것이다. 사람들은 그 생각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인터뷰 진행자가 미국 수정헌법 제22조를 언급하며 “대통령은 두 번 이상 선출될 수 없다”고 지적하자, 배넌은 “다양한 대안이 있다. 적절한 시점에 밝히겠다”며 “트 2025-10-25 19:40:49
  • 태국, 캄보디아 실권자 측근 시민권 박탈… '사기단지 연루' 정조준 태국 정부가 캄보디아 실권자 측근을 비롯한 불법 사기 작업장 연루 인물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는 전날 캄보디아 상원의원이자 사업가인 리용팟(67)의 태국 시민권을 박탈하는 명령에 서명했다. 태국 내무부는 “그의 행동이 국가 안보와 공익을 저해한다”며 “태국 국민이 입을 수 있는 잠재적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리용팟은 캄보디아 집권당인 캄보디아인민당(CPP) 소속 상원의원이자 훈 센 상 2025-10-25 19:35:54
  • 트럼프 "北, 일종의 핵보유국이라 생각…김정은과 좋은 관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핵보유국(nuclear power)'이라고 지칭했다. 아울러 이번 아시아 순방 기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수 있다는 뜻도 내비쳤다. 24일(현지시간) AFP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 순방길을 앞두고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북한은 미국과 대화를 위해서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그 부분에도 열려있느냐'는 질문에 "북한은 일종의 핵보유국이라 생각한다"고 답했 2025-10-25 16:16:41
  • "北통역원, 8월 몽골서 韓대사관 통해 망명" 북한 대표단이 지난 8월 하순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하던 중 북한 측 통역원이 한국대사관을 통해 망명한 사실이 25일 밝혀졌다. 이날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태형철 북한 사회과학원장이 이끄는 북한 대표단이 지난 8월 하순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했을 당시 북한 통역원이 한국대사관을 통해 망명했다. 망명한 통역원 소속과 직책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북한 당국이 주민들의 외국 방문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어서 어느 정도 사회적 지위가 있는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역원이 망명했을 당시 태 원장은 학 2025-10-25 15: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