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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열흘 이내 휴전' 압박에도…러, 우크라에 대규모 공습 러시아가 3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감행해 최소 6명이 사망하고 5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키이우 당국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가 미사일과 드론으로 키이우를 공격했다. 사상자 중에는 어린이 1명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티무르 트카츠헨코 키이우 군사행정청장은 이날 밤새 이어진 러시아의 공격으로 키이우 내 4개 구역의 27개 지역이 피해를 당했다며 사상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키이우의 9층짜리 아파트 일부가 공격으로 2025-07-3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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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쓰나미 주의보 태평양 연안부 절반 유지 러시아 캄차카반도 강진 여파로 일본 태평양 연안에 내려진 쓰나미 주의보가 하루가 지난 31일에도 해제되지 않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전날 오전 8시 37분경 태평양 연안 지역 대부분에 주의보를 내렸다가 약 한 시간 뒤에는 절반 이상 지역에는 한 단계 더 높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같은 날 밤 경보를 주의보로 낮췄으며, 그 뒤 일부 지역은 주의보도 해제했다. 하지만 일본 열도의 태평양 연안부 절반가량은 여전히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 동부에 2025-07-3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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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트럼프 "브라질 50%·인도 25% 관세" 예고…파키스탄과는 석유개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협상 미타결국에 압박 강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8월 1일(현지시간)부터 브라질에는 50%, 인도에는 25%의 ‘관세폭탄’을 예고했다. 반면 미국은 태국, 캄보디아와 무역 협상을 타결하는 한편 인도와 앙숙 관계인 파키스탄과는 현지 석유를 공동 개발하는 무역 협정을 맺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브라질에 기존 기본관세 10%에 추가로 40%를 더해 총 50%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40% 관세는 일주일 뒤부터 발효된다. 백악관은 2025-07-3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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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브라질 50%·인도 25% 관세" 예고…파키스탄과는 석유개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협상 미타결국에 압박 강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8월 1일(현지시간)부터 브라질에는 50%, 인도에는 25%의 ‘관세폭탄’을 예고했다. 반면 인도와 앙숙 관계인 파키스탄과는 현지 석유를 공동 개발하는 무역 협정을 맺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브라질에 기존 기본관세 10%에 추가로 40%를 더해 총 50%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40% 관세는 일주일 뒤부터 발효된다. 백악관은 보도자료에서 이날 행정명령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 2025-07-3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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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미국 GDP 2분기 3.0% 깜짝 성장 올해 1분기 역성장했던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였다. 미 상무부는 30일(현지시간) 2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속보치)이 3.0%(전기 대비 연율)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 초반대로 추정되는 잠재성장률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3%)보다 높다. 2025-07-30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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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인도에 25% 관세 부과…"중국과 함께 러시아 에너지 최대 구매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도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도는 우리의 친구지만, 수년 동안 우리는 그들과 비교적 적은 양의 무역만 해왔다"며 "그 이유는 인도의 관세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가장 까다롭고 불쾌한 비관세 무역장벽을 가진 나라 중 하나"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인도는 항상 자국의 군사 장비 대부분을 러시아로부터 구입했다. 중국과 함께 러시아 에너지의 최대 구 2025-07-3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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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종합] 단호한 트럼프 "8월1일은 진짜 협상 마감일…연장은 없다" 外 단호한 트럼프 "8월1일은 진짜 협상 마감일…연장은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협상은 8월1일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8월1일은 말 그대로 마감일이다. 단호히 말한다. 더 이상 연장되지 않을 것이다. 이날은 미국에 있어 중대한 날이 될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도 지난 27일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연장도 유예 기간도 더 이상 없다. 8월1 2025-07-3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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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국 2분기 성장률 3.0%로 반등…전망치 상회 미국 2분기 성장률 3.0%로 반등…전망치 상회 2025-07-30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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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한 트럼프 "8월1일은 진짜 협상 마감일…연장은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협상 마감일은 더 이상 연장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8월1일은 말 그대로 마감일이다. 단호히 말한다. 더 이상 연장되지 않을 것이다. 이날은 미국에 있어 중대한 날이 될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협상 마감 시한으로 정한 8월1일이 진짜 마지막임을 못 박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협상 기한을 연장한 것을 두고, 이번에도 협상 기한을 늘 2025-07-30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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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8월1일은 관세 협상 마감일…연장되지 않을 것" 트럼프 "8월1일은 관세 협상 마감일…연장되지 않을 것" 2025-07-3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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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8.8 초강진' 러 캄차카반도, 쓰나미 경보 해제…발생 11시간 만 규모 8.8의 초강진이 일어난 러시아 극동지역 캄차카반도에서 쓰나미 경보가 무려 발생 11시간여 만에 해제됐다. 타스통신은 30일(현지시간) 세르게이 레베데브 캄차카주 비상사태부 장관이 이날 오후 텔레그램을 통해 "쓰나미 경보를 해제했다. 다만 이는 쓰나미를 보기 위해 바다로 가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안전 조치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앞서 현지 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 24분(한국시간 오전 8시 24분)께 캄차카반도 해역에서 규모 8.8의 강진이 일어났다. 이는 지 2025-07-30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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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美 에너지합의 이행 현실적으로 불가능?…의존도 3.3배 증가 유럽연합(EU)이 미국 관세 인하를 위해 막대한 투자를 약속한 가운데, 에너지 구매 조건이 현실적으로 이행 불가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싱크탱크인 에너지경제금융분석연구소(IEEFA)가 30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EU의 석유·석탄·액화천연가스(LNG) 전체 수입량 3150억 유로(약 503조원) 가운데 미국산은 650억 유로(약 103조원)로 약 21%를 차지했으나, 지난 27일 EU산 상품에 대한 15% 관세율을 받아내는 대가로 미국에 연간 2500억 달러(2150억 유로·약 343조원), 2025-07-3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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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언어대학원대학교, 베트남 호치민시 한국교육원과 유학 설명회 개최 국제언어대학원대학교(IGSE)가 지난 27일 베트남 호치민시한국교육원에서 유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베트남 현지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고, 한-베 통번역 인재 양성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국 유학에 관심 있는 호치민시 소재 대학생과 한국어학과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제언어대학원대학교 한-베통번역 석사과정 재학생과 졸업생들도 함께해 실질적인 유학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참여자들은 한국 유학 경험, 통번역사가 되기까지의 준비 과정, 그리고 한국어능 2025-07-3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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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러 제재 효과 반신반의...러 원유 수입한 中에 최대 500% 관세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대러시아 제재와 관련해 “그게 영향을 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며 모호한 입장을 드러냈다. 더욱이 미국은 러시아산 원유를 수입하는 중국에 최대 500%의 초고율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며 대러 제재 공조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스코틀랜드 방문을 마치고 귀국 중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취재진에게 “그것(대러 제재)이 러시아에 영향을 줄지 알 수 없다”면서 “왜냐하 2025-07-3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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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美관세 20∼25% 대비 중..."9∼10월 타결 목표로 협상" 미국이 인도산 수입품에 대해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인도가 이에 대비하면서 오는 9~10월 중 최종 합의를 목표로 포괄적인 무역 협정안을 마련 중이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내달 1일로 예정된 미국의 관세 부과를 앞두고 새 협상안을 제시하기보다 포괄적 양자 무역 협정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내달 중순 미국 대표단의 인도 방문을 계기로 협상에 다시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인도 정부 관계자는 “미국과의 협상은 긍정적으로 2025-07-3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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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초강진, 일본 쓰나미 여파에 '7월 대지진설 예측' 타츠키 료 재조명…누리꾼 '술렁' 러시아에 발생한 초강진 여파로 일본에 쓰나미가 발생하자, '7월 대지진설'을 예측했던 만화가 타츠키 료가 재조명되고 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30일(한국시간) 러시아 캄차카반도 동쪽 해역에서 규모 8.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는 2011년 수많은 사상자를 낳았던 규모 9.0의 동일본대지진 이후 세계에서 가장 강한 지진 중 하나로 기록됐다. 이번 지진으로 일본, 미국, 멕시코, 칠레 등 태평양 전역에서 쓰나미 주의보 및 경보가 발령됐다. 일본 이와테현에서는 1.3m의 쓰나미가 나타나기도 2025-07-3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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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하와이 오아후섬에서 1.2m 쓰나미 관측 하와이 오아후섬에서 1.2m 쓰나미 관측 2025-07-3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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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여정 담화'에 美, 연일 대화 가능성 언급…북미대화 꿈틀 미국 국무부가 자국과 대화의 여지를 열어둔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 담화에 ‘누구와도 대화 가능’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백악관 당국자 발언에 이어 미국이 연달아 대북 대화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면서 북·미 정상 간 만남까지 이뤄질지 주목된다. 29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따르면 태미 브루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취재진이 김 부부장 담화 관련 내용을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평화와 번영, 정상적인 삶을 제공하기 위해 누구와도 대화하려는 2025-07-30 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