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기 기자의 최신 기사

  • 늘어난 '경우의 수'…한은 감독권 요구에 경계 높이는 금융권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한국은행이 금융감독체계 개편 논의에 발을 들이면서 금융권도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를 높이고 있다. 금융사별로 개편안이 확정되면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물밑에서 동향 파악에 분주한 모습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 조직개편안 발표가 임박할수록 새 금융감독체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논의 초기에는 금융위원회가 보유한 금융정책 기
    1시간전
  • '시스템 장애' SGI서울보증 "피해액 전액 보상" 서울 종로구 SGI서울보증 본사 SGI서울보증이 전날 발생한 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하고 피해액을 전액 보상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SGI서울보증은 시스템 장애의 신속한 복구와 고객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이번 장애로 인한 피해가 확인되고 피해금액이 확정된 고객·기업에 대해 전액 보상에 나선다. 이를 위해 관련 업무를 전담할 피해
    14시간전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숨 고르는 비트코인…12만 달러 부근서 횡보 전날 사상 처음으로 12만 달러 고지를 밟은 비트코인이 숨을 고르고 있다. 한때 12만3000달러까지 올랐지만 상승분을 일부 반납한 뒤 12만 달러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다. 15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 10분(한국시간) 현재 11만993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1.11% 높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보다 1.53%
    24시간전
  • 이미 개편안 나왔는데…GA협회, 보험 판매수수료 상향 건의 법인보험대리점(GA)협회가 국정기획위원회에 ‘정책제안서’ 형태로 유지관리수수료율 상향을 건의했다. 금융당국이 지난달 보험 판매수수료 개편 방안을 발표한 상황에서 GA협회가 다른 의견을 국정위에 제시하면서 당국과 대립각을 세우는 모습이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GA협회는 보험 판매수수료 개편 방안에서 제시된 유지관리수수료가 원안보다 높아져야 한다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정책제안서를
    2일전
  • 내달 손해보험 상품 보험료 오를 듯…금리인하 영향 시장금리 인하의 영향으로 다음달부터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보험료를 상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주요 손보사는 보험료에 영향을 미치는 예정이율 인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예정이율 인하 상품과 적정 인하 폭도 함께 살피고 있다. 주요 손보사 중 하나인 현대해상과 주요 생명보험사(삼성&mi
    2일전
  • 천장 뚫은 비트코인…사상 첫 12만 달러 돌파 14일 서울 서초구 빗썸라운지 강남 본점 현황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미국 의회의 ‘가상자산 주간(크립토 위크)’을 앞두고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사상 처음으로 12만 달러 고지를 밟았다. 14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낮 12시 50분(한국시간) 현재 12만745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2일전
  • 금융기관 KPI, 금융소비자보호 기관과 협의해야 앞으로 금융기관이 성과보상체계(KPI)를 설계할 때 금융소비자보호 총괄기관과 사전에 협의해야 한다. 금융투자상품 판매사의 설명·정보확인 의무도 강화된다. 이를 통해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불완전판매를 예방하고 금융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복안이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감독규정’
    2일전
  • 금융당국, 첨단산업 투자 확대하려 건전성 규제도 건드나 서울 시내 한 은행 창구 금융당국이 은행대출에 적용하는 위험가중치를 조정해 첨단산업 등 분야로 자금 이동을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금융기관 자본적정성과 무관한 목적을 위해 건전성 규제를 변경하는 것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금융권 자본비율 규제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부동산 시장 불안이 지속되
    3일전
  •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동양·ABL생명, 더 크고 강한 보험사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가운데)이 지난 11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우리 원 데이(WON Day)' 행사를 통해 동양·ABL생명 직원 대표에게 그룹 사원증, 명함, 휘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동양·ABL생명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면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더 크고 강한 보험사로 성장시키겠다”
    3일전
  • 경영난 심각한데 대출규제·배드뱅크까지…저축은행 '겹악재' 구조조정 터널을 지나고 있는 저축은행업권이 배드뱅크 출연과 고강도 대출 규제 등 더 안 좋은 환경을 마주했다. 재무 상태 악화로 여러 저축은행이 금융당국의 적기시정조치 대상이 되거나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악재가 겹치자 저축은행 업권은 당황하는 모습이다. 10일 저축은행업권에 따르면 6·27 가계대출 대책 이후 일부 저축은행에서 대출 승인액이 절반 이상 급감했다. 금융당국이 신용대출까지
    6일전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위성락 "조속한 한미정상회담 제안…美 국무장관 공감해" 外 위성락 “조속한 한미정상회담 제안…美 국무장관 공감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 한미정상회담을 조속히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미국 워싱턴DC 출장을 마치고 9일 돌아온 위 실장은 귀국 직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조속한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제반 현안에서 상호 호혜적인 합의를 만들어나가는 과정을 촉진해보자고
    6일전
  • 尹 영장심사 6시간 40분 만에 종료…서울구치소서 '대기'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끝난 뒤 법원을 떠나고 있다. 직권남용 등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구속 여부를 다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6시간 40분 만에 마무리됐다. 윤 전 대통령은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결과를 기다린다. 남세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9일 오후 2시 22분부터 오후 9시 1
    6일전
  • 아세안 외교장관, 말레이시아 모여…'트럼프 관세' 논의 9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세안 외교장관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요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회원국 외교 수장들이 말레이시아에 집결했다. 한국은 아세안 회원국은 아니지만 회의에 참석한다. 아세안은 9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아세안 외교장관회의 본 행사를 개막했다. 오는 10~11일에는 동아시
    6일전
  • 위성락 "조속한 한·미 정상회담 제안…美 국무장관 공감해" 미국에서 귀국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방미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 한·미 정상회담을 조속히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미국 워싱턴 DC 출장을 마치고 9일 돌아온 위 실장은 귀국 직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조속한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제반 현안에서 상호 호혜적인 합의
    6일전
  • '李 대통령 재판 중단 위헌' 헌법소원 모두 각하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 이재명 대통령 재판을 사실상 중단한 법원 결정과 관련해 제기된 헌법소원이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이 대통령에 대한 재판을 지연하는 행위가 위헌임을 확인해달라는 헌법소원을 전날 각하했다. 각하는 헌법소원 청구가 적정 요건을 갖추지 못했을 때 내려지는 처분이다. 헌재는 앞서 법원이 이 대통령의 재판기일을 미루면서 다음 기일을 결정하지
    6일전
  • 러시아, 우크라이나에 대규모 드론 공습…개전 이후 최대 규모 지난 5월 25일(현지시간) 러시아 드론의 공격을 받은 미콜라이우의 한 건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규모 드론 공격을 퍼부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 중 대다수를 격추·무력화했다고 주장했다. 9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현지시간)까지 드론 728대와 미사일 13발을 발사했고, 이 중 718개를 격추·무력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으
    7일전
  • [내일 날씨] '서울 35도' 찜통더위 계속…전남·제주 소나기 지난 8일 서울 중구 청계천 모전교 아래 그늘에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목요일인 10일에도 서울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상승하는 등 찜통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전남·제주 등 지역에는 소나기가 예보됐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전국의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대전 2
    7일전
  • "실버에서 金맥 찾아라"…5대 금융, 앞다퉈 시니어브랜드 론칭 국내 주요 금융그룹이 노년층 공략을 위한 전용 브랜드를 앞다퉈 선보이고 나섰다. 그간 계열사별로 진행해오던 실버사업을 통합해 시너지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향후 은행과 보험 계열사를 주축으로 새 먹거리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5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모두 시니어 브랜드를 론칭했거나 준비하고 있
    7일전
  • 6월 가계대출 6.5조원 폭증…금융당국, 추가규제 카드 '만지작' 지난달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이 6조원 이상 늘면서 전월 대비 증가 폭을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지난달 27일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대책을 우회하는 사례가 없도록 사업자대출 전수조사에 나서고,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 대비 6조5000억원 늘어났다. 이는 지난 5월 가계대출 증가 폭보다 6000억원 확대된
    7일전
  • 2금융권, 부실채권 정리 드라이브…전담 자회사 줄줄이 가동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왼쪽 다섯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8일 서울 마포구 MG새마을금고자산관리회사 본사에서 열린 창립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출 연체율 상승으로 신음하고 있는 제2금융권이 부실채권 정리를 전담하는 자회사를 속속 설립해 자산건전성 관리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재명표 배드뱅크’를 통한 장기 연체채권 매입·소각으로 인한 추가 연체율 하락도 예상된다. 새
    7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