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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수감자 맞교환' 이스라엘·하마스 일시 휴전…2차 석방명단 통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지난 2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일시 휴전에 들어간 가운데 첫 인질 및 수감자 맞교환을 했다. 양측의 휴전 합의에 따라 맞교환을 위한 추가 석방이 이뤄질 전망이다. 25일 AP·AF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하마스는 전쟁 발발 48일 만에 인질로 잡고 있던 이스라엘인 13명과 태국인 10명, 필리핀인 1명을 석방했다. 이스라엘 인질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일시휴전 합의에 따라, 태국인과 필리핀 11명은 태국과 하마스의 별도 합의에 따른 것이다. 이스라엘
- 2023-11-25
- 09: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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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만문제 언급 '다우닝가 합의'에 "참견하지 말라" 대응 중국은 대만해협의 일방적 현상변경 시도를 반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한국과 영국 정부 간 다우닝가 합의에 대해 '전적으로 중국 내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대만은 중국 영토의 불가분의 일부로 대만 문제는 전적으로 중국의 내정이며 어떠한 외부 세력의 간섭도 절대 허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오닝 대변인은 "남중국해, 동중국해 문제는 한국과 영국이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항행 및 상공 비행의 자유'라는 문제는 존
- 2023-11-24
- 23: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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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진 외교부 1차관, 팔레스타인 대표 만나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논의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이 한국을 방문한 왈리드 시암 주일·주한 팔레스타인 대표부 대표를 만나 이스라엘과 하마스 무력충돌 사태를 논의했다. 24일 시암 대표는 주한 아랍 외교단과 함께 장 차관을 만나 한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지속적인 휴전, 인도적 지원 원활화 등의 노력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시암 대표는 일본에 상주하면서 주한 대표도 겸하고 있다. 시암 대표와 주한 아랍 외교단은 또 가자지구 내 팔레스타인인 강제이주 중단 및 팔레스타인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평화 협상 재개 등에도 한국 정부가
- 2023-11-24
- 20: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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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로 연료 트럭 진입…3세 여아 인질 오늘 풀려나나 알자지라, BBC 등 외신은 24일(현지시간) 오전 7시를 기점으로 이스라엘-하마스 일시 휴전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알자지라는 가자지구로 연료를 실은 트럭 3대가 진입했다고 전했다. 이집트 당국은 13만 리터의 디젤과 휘발유 트럭 4대, 구호 물품을 실은 200대 이상의 트럭이 매일 가자지구로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라파 국경 검문소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구호 물품과 연료 트럭이 이집트를 통해 가자지구로 들어갔다고 확인했다. 대변인은 "오늘 230대의 트럭이 진입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 2023-11-24
- 15: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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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휴전 돌입…첫날 인질 13명·수감자 39명 맞교환 24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7시를 기점으로 이스라엘-하마스 간 나흘간의 일시 휴전이 개시됐다. 휴전 돌입에 따라 하마스가 지난 10월 7일 기습 공격으로 가자지구에 억류하고 있는 200명 이상의 인질 가운데 총 50명이 풀려난다. 이날 오후 4시 이스라엘 여성과 아동 등 인질 13명이 1차로 석방된다. 이스라엘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인질들은 라파 국경 검문소를 통해 이집트로 건너간 후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에 의해 이스라엘로 이송된다. 인질들은 신체 및 정신 검사를 위해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에
- 2023-11-24
- 14: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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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을' ASML, 네덜란드 극우 집권에 '두뇌 유출' 우려 네덜란드 총선에서 극우가 승리한 가운데 ‘슈퍼 을’로 통하는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회사 ASML이 반(反)이민정책 강화 등으로 인한 노동력 억제에 우려를 표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ASML 대변인은 메시지를 통해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보장하려면 일관된 장기 정책이 필수”라며 ‘신뢰할 수 있는 정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날 열린 네덜란드 조기 총선에서 극우 성향 자유당(PVV)이 압승하면서, ‘네덜란드판 트럼프’로 통하는 헤이르트
- 2023-11-24
- 11: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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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일본 10월 물가 '반등'…日銀, 마이너스 금리 종료하나 주춤하는 듯했던 일본의 물가 상승세가 10월에 반등하면서, 일본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포기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일본 총무성은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신선식품 제외)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 오르며, 4개월 만에 반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3.0%)는 밑돈 것이나, 13개월 만에 최저치를 찍었던 9월(2.8%)보다는 소폭 오른 것이다. 정부의 전기·가스 요금 보조금이 10월부터 줄어들면서 에너지 가격이 물가 상승세를 낮추는 효과가 약해졌다. 방일 외국인 여행객이
- 2023-11-24
- 1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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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0월 물가 전년比 2.9% 상승…4개월 만에 반등 일본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신선식품 제외)가 지난해 동월 대비 2.9% 올랐다고 총무성이 24일 밝혔다. 시장 예상치(3.0%)는 밑돌았으나, 13개월 만에 최저치였던 9월(2.8%)을 웃돌며 4개월 만에 물가 상승 속도가 빨라졌다. 일본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26개월 연속 오름세다. 신선식품을 포함한 종합지수는 3.3% 올랐다. 신선식품과 에너지 모두를 제외한 지수는 4.0% 올랐다. 4%대 상승은 7개월 연속이다. 아울러 방일 외국인 여행객이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호텔 요금은 같은 기간 42.6% 올랐다.
- 2023-11-24
- 09: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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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올해 전기차 판매 100만대 첫 돌파…IRA·할인경쟁 영향 미국 전기차 판매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전기차 업계의 가격 할인 전쟁의 영향이다. 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에서 올해 전기차 판매는 전체 승용차 판매량의 9%에 달하는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전체 신차 매출의 7.3%를 차지했던 지난해 대비 오른 수준이다. 특히 올해 연간 전기차 판매는 130만~140만대에 이를 전망으로, 최초로 연간 판매가 100만대를 넘기는 것이다. 다만, 미국의 전기차 판매 비중은 중국 등에는 못 미치는 수
- 2023-11-24
- 07: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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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오늘부터 나흘 간 휴전 돌입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일시 휴전이 24일 오전 7시(이하 현지시간, 한국시간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휴전을 몇 시간 앞둔 상황에서도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치열한 전투를 계속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휴전 중재를 맡은 카타르는 24일 아침부터 나흘간 휴전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타르 외부무는 휴전 시작과 함께 가자 북부와 남부의 교전이 중단되며, 구호품들이 가자지구로 들어가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여성과 아동 등 인질 13명은 휴전이 시작되는 24일 오후 4시에
- 2023-11-24
- 07: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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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추수감사절 맞아 휴장…유럽 증시 소폭 상승 2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휴장했다. 유럽 증시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독일 DAX 지수는 전장보다 36.91포인트(0.23%) 오른 1만5994.73에, 프랑스 파리 CAC40 지수는 17.20포인트(0.24%) 상승한 7277.93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14.07포인트(0.19%) 오른 7483.58에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9.43포인트(0.22%) 오른 4361.45에 마감했다. 전날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가 연례 장관급 회의 일정을 연기한 데 따라 국제 유가는 약 1% 하락했다. 그
- 2023-11-24
- 06: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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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24일 오전 7시부터" 카타르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일시 휴전이 현지시간으로 24일 오전 7시부터 시작된다고 전했다. 23일(현지시간) 중재역을 맡은 마지드 알안사리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은 "가자지구에서 풀려나는 민간인 명단에 대한 양측의 합의가 이뤄졌다. 24일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2시)부터 나흘간의 일시 휴전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휴전 첫날 이스라엘 여성과 아동 인질 13명이 풀려날 예정이다. 하마스는 24일 오후 4시에 인계할 예정이다. 하마스의 인질 석방 후 이스라엘 측 역시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을 석방할 계획이
- 2023-11-24
- 06: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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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34조 투자받는 英, 경기 부양에 34조 붓는다 한국 기업의 대규모 투자 유치를 약속 받은 영국이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추진한다. 영국은행(BOE)의 긴축 장기화에 국민들의 곡소리가 이어지자, 이에 대처하기 위한 차원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22일(현지시간) 제레미 헌트 재무장관이 선거를 앞두고 210억 파운드(약 34조원) 규모 부양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헌트 장관이 발표한 문서에 따르면 2023 회계연도에 67억 파운드(약 10조원)를 사용하고 이듬해 143억 파운드(약 23조원)을 사용한다. 경기부양책에는 대규모 감세안 등이 포함 될
- 2023-11-23
- 18: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