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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언의 베트남 인(通)]공안부 출신 첫 총리...팜민찐 신임 총리는 누구?
새로 임명된 팜민찐 제8대 베트남 총리.[사진=냔단(Nhan Dan) 영문판 캡처] 베트남 핵심지도부의 인선절차가 완료되면서 팜민찐 신임총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는 베트남 건국 이후 첫 공안부 출신 총리이자 도이머이(개혁개방) 이후 부총리를 거치지 않고 행정부 수장이 된 유일한 총리다. 당초 그는 이전 총리들이 대부분 경제분야 출신이었다는 점에 비춰, 행정부 주요경력과 경제부처 경험이 없다는 이유로 총리인선이 불확실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결국 그는 세간의 우려를 불식시키며 제13차 베트
2021-04-09 09: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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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15대 국회의원 선거 내달 열린다...'500여석 선출'
제15대 베트남 국회의원 선거를 알리는 홍보포스터[사진=베트남 정부공보(VGP)] 베트남 15대 국회의원 선거가 다음달 23일 열린다. 이번 선거는 국회의원 선거를 포함해 각급(성, 시, 군, 현) 단위의 인민위원회 대의원들을 모두 함께 선출하는 총선형식이다. 이번 15대 국회에서 예상 선출의석은 약 500석이다. 베트남은 매 회기가 이어지면서 의원정족수가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베트남 국회법상 의원정수는 500명을 넘지 말아야 한다. 지난 14대 국회의원의 시작 정족수는 494석이었다. 총 의석수에서 여성
2021-04-09 09: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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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부족 사태 일파만파…'돌려막기' GM, 인기제품 생산도 중단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 칩 부족 문제를 해결에 전방위로 나선 가운데 세계 주요 자동차 공장들의 생산설비가 하나둘씩 멈추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이하 현지시간) 제너럴모터스(GM)가 미국 캔자스주와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생산설비 가동 중단 조치를 오는 5월 1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있는 제너럴모터스(GM) 본사의 외관 모습.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해당 공장은 지난 2월 반도체 부족을 이유를 공장 문을 닫았었다. 애초 GM은 이달
2021-04-09 07: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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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금리하락·파월 발언' 기술주 강세…S&P500 또 최고치
7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기술주 중심의 강세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기존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연준의 통화완화정책 기조를 재확인하고, 시장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던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지속적인 하락세를 나타낸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는 시장 투자자들이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 청구 건수가 예상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음에도 경기 회복에 대해 강한 신뢰감을 드러내며 흔들리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2021-04-09 06: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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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통화 전쟁] ① 中 공산당 통제 강화 수단…국제적 파급 효과 주목
디지털 통화 전쟁이 거세지고 있다. 먼저 치고 나오는 국가는 중국이다. 위안은 중앙은행 발행 통화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디지털 흐름을 타고 있다. 이에 긴장하는 쪽은 미국이다. 글로벌 슈퍼파워를 유지하게 만들어줬던 달러의 위상이 디지털 흐름 앞에서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디지털 위안, 통화주권과 법정통화 지위 보호" 중국은 법정 통화를 컴퓨터 코드로 전환하는 과감한 시도를 가장 먼저 해냈다. 중국은 디지털 위안의 국제적 사용이 확산하
2021-04-0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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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통화전쟁] ②美 달러를 잃으면 모든 걸 잃는다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 약진은 다른 나라의 중앙은행들에 큰 자극이 되고 있다. 특히 중국의 부상에 맞서 세계 금융 패권을 지켜야 하는 미국에는 가장 시급하게 분석해야 할 대상이 디지털 위안화다. 전직 연준 이사로, 현재 스탠퍼드대 후버연구소에 근무하고 있는 케빈 워시는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디지털 위안을 향한 중국의 약진은 미국이 어떻게 금융 인프라를 현대화할지 여부를 주목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이 5~10년 더 기다린다면 매우 심각한 정책적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2021-04-0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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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틀 연속 코로나19 확진자 3000명대... '4차 유행' 위기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3000명을 넘어서면서 일본 정부가 방역 조치 강화를 결정한다. 긴급사태 해제 후 전국 곳곳에서 감염 확산 속도가 다시 빨라지고 있다. 8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8시까지 3447명이 새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49만7602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5명 증가해 9351명이 됐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3000명을 넘었다. 전국 11개 광역자치단체에 긴급사태가 발
2021-04-08 22: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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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코로나19 확진자 폭증... 하루 2만2000명 넘어
[사진=연합뉴스] 이란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200만6000명을 넘어섰다. 이란 보건부는 8일(현지시간) 정오 기준 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2천586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00만6934명(세계 15번째)이다. 이란의 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6일(1만7430명)부터 사흘째 매일 최다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지난 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954명을 기록했다. 사망자 역시 증가 추세다. 이
2021-04-08 20: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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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증시 마감] 8일만 '고공 행진' 끝...1230대로 밀려난 VN지수
8일(현지시간) 베트남증시는 8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VN지수는 전날보다 7.49포인트(0.60%) 떨어진 1234.8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VN지수는 보합세로 거래를 시작한 후 개장 직후 15여분 동안 1246까지 치솟기도 했다. 다만, 이날 10시 33분경 지수는 1233.27까지 고꾸라진 이후 횡보 장세를 이어갔다. 베트남의 경제전문매체 비엣스톡(Vietstock)은 베트남투자개발은행증권(BSI)을 인용해 "8거래일 연속 오르며 신고점 경신 행진을 했던 VN지수의 상승세가 이날 끊어졌다"면서 "차익
2021-04-08 18: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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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심 반도체 공급망 재구축 '카운트 다운'...美백악관·의회, 합동 공세
차량용 반도체 '공급 가뭄'에서 시작한 미국 행정부의 반도체 공급망 구축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자국의 반도체 공급망 구축에 대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미국 의회의 구체적인 대책 발표 시점이 임박했다는 것이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는 "미국 상원의회가 곧 미국의 반도체 공급망 구축과 관련한 법안을 발의할 것"이라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보도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인프라(기반시설) 투자 계획'에 대한 의회의 협력을 촉구하는 연설을 진
2021-04-08 18: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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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티 동맹'이 뭐길래…트위터 '#MilkTea Alliance' 이모지 제작
“오늘 우리는 2020년 4월 트위터 밈(meme)으로 시작해 국제 민주화 운동으로 성장한 ‘밀크티 동맹(#MilkTeaAlliance)’을 위한 이모지(emoji)를 출시합니다.” 트위터가 국제 온라인 민주화 운동인 ‘밀크티 연맹’ 1주년을 맞이해 만든 이모지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사진=트위터 갈무리] 8일 로이터통신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거대 기업이 트위터는 이날 홍콩, 대만의 반(反)중 운동가들과 태국, 미얀마 등의 평화 시위자들을 연합시킨 국제 온라인
2021-04-08 18: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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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올림픽 할 수 있나"…日 도쿄 확진자, 연일 500명 이상
‘2020년 도쿄(東京)하계올림픽’ 개최를 앞둔 일본이 고뇌에 빠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확산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수도 도쿄의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500명 이상에 달하면서 긴급사태 선언 전 단계인 ‘중점조치’ 적용할 방침이다.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7일 오후 일본 오사카부(大阪府) 오사카시의 상점가에서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교도·연합뉴
2021-04-08 17: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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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마감]경기 회복 지연 우려로 日증시 약세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로이터] 8일 아시아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도쿄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81포인트(0.07%) 하락한 2만9708.98에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5.57포인트(0.79%) 내린 1951.86에 장을 마쳤다. 이날 일본 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본격적인 실적 발표를 앞두고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가 확산하고 있다. 여기에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커
2021-04-08 16: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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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m 절벽에 떨어진 아내가 옷장에..." 알고보니 ‘보험사기’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국에서 절벽으로 추락했다고 신고된 아내가 자택 옷장에서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남편과 아내는 보험사기를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5일(현지시간) 연방 판사가 허위로 아내 실종 신고를 한 로드니 휠러에 대해 징역 2개월과 자택 감금 6개월을 선고했다고 7일 보도했다. 휠러는 지난해 5월 911에 전화해 자신의 아내가 웨스트버지니아주 한 국립공원 전망대 인근 절벽으로 추락했다고 신고했다. 해당 절벽 높이는 약 1400피트(427m)였다. 신고 후 며칠간 수백
2021-04-08 16: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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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40억 달러'에 클럽하우스 인수 시도...3개월새 몸값 '4배' 뛰어
문자 기반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인 트위터가 음성 기반 서비스인 클럽하우스를 인수하려 시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밀리던 트위터가 SNS 시장을 재편하기 위해 검토한 사안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 과정에서 클럽하우스는 세 달 사이에 몸값이 4배나 불어났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위터가 최근 몇 달 동안 클럽하우스를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클럽하우스.[사진=AP·연합뉴스] 소식통은 양사가 클럽하우스의 기업 가치를 잠재적으로 40억
2021-04-08 14: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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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틸 "中 비트코인 미국 치는 금융무기로 쓸 수도"
중국이 비트코인을 금융무기로 쓸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페이팔의 공동창립자인 퍼터 틸은 미국 정부가 중국과의 관계를 지정학적인 측면이 아닌 비트코인과의 관계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지적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틸은 중국의 중앙정부가 미국의 통화 및 외교적 힘 약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지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유로도 같은 방식으로 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리처드 닉슨 재단의 비대면 회의에 참석한 틸은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 발행이 달러의 기축통
2021-04-08 14: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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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韓 보수의 부활…'文 지지' 2030, '성비위·부동산'에 무더기 이탈"
미국, 영국, 일본 등 주요 외신이 4·7 재보궐 선거 결과를 두고 “한국 여(與)당의 참패”라고 8일 평가했다. 외신은 한국의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참패 원인을 ‘성비위(性非違)’와 ‘부동산’ 문제로 꼽으며 문재인 대통령이 큰 타격을 받았다고 했다. 특히 일본 언론은 이번 재보선의 결과가 문재인 정부의 외교전략에도 타격을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대표 직무대행과 최고위원들이 8일 국회에서 4·7 재보궐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며
2021-04-08 14: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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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최대주주, 지분 2% 줄여 현금화
텐센트 홀딩스의 최대주주인 프로수스가 텐센트의 지분 일부를 정리하고 나섰다. 인터넷 대기업 프로수스는 텐센트의 지분을 30.9%에서 28.9%로 줄이면서 성장 벤처 투자에 대한 재무 유연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등 외신이 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시각중국] 2001년 프로수스의 모회사인 나스퍼스 주식회사는 상장전 텐센트 지분 3분의 1을 3400만 달러를 주고 사들였다. 이제 텐센트의 시가총액은 7759억 달러에 달한다. 프로수스가 팔고 있는 텐센트 주식은 투자자들에게 주당 575~
2021-04-08 10: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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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 발표·유럽국 엇갈린 대응책…AZ 백신 '혈전' 논란 더 키운다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이자 유럽 국가에서 대부분 사용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혈전 부작용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AZ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혈전 부작용 간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던 유럽의약품청(EMA)이 기존과 정반대의 결과를 내놨기 때문이다. 이 여파로 스페인·이탈리아·영국·벨기에 등 유럽 국가들은 AZ 코로나19 백신 접종 방침을 모두 조정했는데, 이들 국가의 변경된 방침이 제각기 달라 백신 부작용에 대한 우려만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스트라제네카(AZ)
2021-04-08 10: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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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글로벌 과세' 윤곽 나온다...G20도 '최저 법인세율·디지털세' 동감
국제 사회의 과세 공조 논의에 속도가 붙고 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앞장선 가운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제통화기금(IMF)과 함께 주요 20개국(G20)도 '국제 증세'에 뜻을 모았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와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화상으로 열린 2021년 제2차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FMCBG) 회의는 "법인세 국제 하한선 설정과 디지털세 부과 등 국제 조세 의제에 대해 올해 중반까지 합의에 기반한 해법을 도출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7일(현지시간) 화상으
2021-04-08 10:4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