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8 민주화운동' 알린 테리 앤더슨 前 AP통신 특파원 별세
    광주 5·18 민주화운동을 세계에 알린 테리 앤더슨 전 AP통신 특파원이 21일(현지시간) 향년 76세로 별세했다. AP통신은 앤더슨 전 특파원이 이날 뉴욕주 그린우드레이크에 있는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앤더슨 전 특파원은 최근 심장 수술을 받았다. 1980년 광주 5·18 민주화운동 당시 앤더슨 전 특파원은 5월 22~27일 광주에 머물며 취재한 내용을 기사로 작성했다. 당시 정부가 광주 시민들의 운동을 ‘폭동’으로 발표했으나, 앤더슨 특파
    • 2024-04-22
    • 07:38:53
  • [뉴욕증시 주간전망] 빅테크 실적·GDP·물가 줄줄이…S&P500 5000선 탈환하나
    이번 주(4월 22~26일) 뉴욕증시는 빅테크 실적,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물가 지표 및 미·중 고위급 회동까지 빅 이벤트가 줄줄이 예정된 가운데 증시 반등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주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각각 3.05%, 5.52% 내린 4967.23, 1만5282.01로 장을 마친 반면 다우지수는 0.01% 오른 3만7986.40에 마감됐다. 이에 S&P500은 2월 21일 이후 약 2달 만에 5000선 아래로 떨어졌고, 나스닥은 2022년 6월 이후 22개
    • 2024-04-22
    • 06:00:00
  • 싱가포르, 유연근무제 대폭 확대…"주4일제 도입 첫걸음"
    싱가포르가 유연근무제를 늘려 '주4일 근무'로 가는 초석을 다졌다. 21일 스트레이츠타임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싱가포르 인력부는 직원이 유연근무를 신청했을 때 모든 고용주가 이를 공정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새 지침을 발표했다. 오는 12월부터 시행되는 지침은 지난 8개월 동안 정부와 고용주연맹, 전국노동조합연합회 등 노사정이 논의한 끝에 완성됐다. 수습 기간을 마친 노동자는 회사에 재택·원격근무, 출퇴근 시간 조정 등을 통해 탄력 근무·집중근무 등을 요청할 수 있다. 회사는
    • 2024-04-21
    • 22:13:42
  • "日 내년 GDP 세계 5위...인도에도 밀려"
    일본의 경제 규모가 1계단 내려앉은 5위를 기록해 인도에 밀릴 것으로 전망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1일 보도했다. 지난해 독일에 밀려났던 일본은 연달아 추격을 허용한 모습이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내년도 인도의 GDP는 4조3398억달러(약 5985조원)로 4조3103억달러(약 5943조원)인 일본을 앞질러 세계 4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10월 IMF는 내년이 아닌 2026년에 인도가 일본의 GDP를 제칠 것으로 내다봤으나 이달 IMF는 전망치를 수정해 역전 시기를 1년 앞당겼다. 엔화 약세에
    • 2024-04-21
    • 20:56:32
  • 크로아티아 헌재, 밀라노비치 대통령에 '총리 임명 자격 박탈'
    크로아티아 헌법재판소가 19일(현지시간) 조란 밀라노비치 대통령의 선거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며 차기 총리로 임명될 자격을 박탈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밀라노비치 대통령이 지난 17일 치러진 조기 총선에서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어겼다며 차기 정부 총리로 선출될 수 없다고 판결했다. 밀라노비치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사회민주당(SDP) 총리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발표했다. 헌법재판소는 미리 그에게 현직 대통령이 총리로 출마하려면 본인 직을 사임해야 한다고 안내했으나
    • 2024-04-21
    • 20:07:22
  • [종합] 美 '이스라엘·우크라·대만 다 지킨다'…130조원 규모 지원안 하원 통과
    미국 하원이 반년간 표류하던 우방국 안보 지원 법안을 20일(이하 현지시간) 통과시켰다. 총 950억 달러(약 130조원) 규모며, 현재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전쟁 위험이 고조되고 있는 대만에 대해 든든한 지원군이 될 전망이다. 반면 중국계 소셜미디어(SNS) 틱톡 매각을 강제하는 법안도 통과돼 대중국 규제는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터와 CNN 등에 따르면 미국 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대만에 대한 지원안을 표결에 부쳐 가결했다. 우크라이나 지원안은 608억 달
    • 2024-04-21
    • 18:30:02
  • JP 모건 CEO "비트코인, 분산형 폰지사기"...범죄 활용 대책 마련 촉구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연달아 비트코인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다이먼은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공공 분산형 폰지 사기"라고 직격했다. 비트코인이 불투명한 거래에 악용된다는 점을 꼬집은 셈이다. 그는 이날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에 대해 나는 항상 사기라고 말해 왔다"고 말했다. 다이먼이 블록체인 기술 전체를 부정한 건 아니다. 그는 암호화폐로 스마트 계약을 맺는 등의 잠재적 유용성을 인정하면서, "
    • 2024-04-21
    • 17:11:20
  • 이스라엘, 韓 포함 '팔 유엔 가입' 찬성국 대사들 초치
    이스라엘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표결에서 팔레스타인의 정회원국 가입에 찬성한 국가 대사들을 초치해 항의할 예정이라고 20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현지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오렌 마모스타인 이스라엘 외무부 대변인은 이스라엘 주재 프랑스, 일본, 한국, 몰타, 슬로바키아, 에콰도르 대사를 21일 초치해 '강한 항의'를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유엔에서 팔레스타인의 지위를 격상하는 것에
    • 2024-04-21
    • 16:42:57
  • 엑슨 모빌, 1년여 만에 테슬라 시총 추월…'에너지 전환 난항 상징'
    미국 최대 에너지업체인 엑슨 모빌의 시가총액이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시가총액을 1년여 만에 추월했다. 미국의 에너지 전환 정책이 벽에 부딪혔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라는 평이다. 19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대표 에너지주로 꼽히는 엑슨 모빌 시가총액이 작년 1월 후 15개월 만에 테슬라 시가총액을 앞섰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1.9% 하락하며 시가총액이 4690억 달러를 기록한 반면 엑슨 모빌은 1.1% 상승한 가운데 시가총액이 4750억 달러로 늘었다. 이에 테슬라
    • 2024-04-21
    • 16:36:47
  • 행정공제회, 베트남 푸꾸옥 및 빈펄리조트와 3자 MOU 체결
    대한지방행정공제회(POBA, 이하 행정공제회)가 회원 복지를 위해 베트남 푸꾸옥 및 빈펄리조트와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9일 베트남 현지 매체 비뉴스(Bnews)에 따르면 베트남 끼엔장(Kien Giang)성 투자무역관광진흥부, 행정공제회 및 빈그룹 자회사 빈펄주식회사(Vinpearl JSC) 등 3곳은 공동으로 한국 공무원 및 가족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 증진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빈펄 측은 2024년 6월부터 12월까지 빈펄 원더월드 푸꾸옥 리조트에서 특별 프로모션과 패키지 상품을 행정공
    • 2024-04-21
    • 15:08:52
  • 美하원, 우크라·이스라엘·대만 130조원 지원 결정...틱톡 금지법도 통과
    미국 하원이 반년간 표류 중이던 우방국에 대한 안보 지원 내용이 담긴 130조원 규모의 미국 안보 예산안을 20일(현지시간) 통과시켰다. 우크라이나, 이스라엘과 대만에 대해 미국이 든든한 후방 지원에 나설 모양새다. 반면 중국계 소셜미디어(SNS) 틱톡의 매각을 강제하는 법안도 통과돼 대중국 규제는 한층 강화되는 모습이다. 미국 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대만에 대한 지원안을 표결에 부쳐 가결했다. 우크라이나 지원안은 608억 달러(약 84조원) 규모, 이스라엘 지원안은 260억 달러(약 36조
    • 2024-04-21
    • 13:57:41
  • 두산그룹, 베트남전력공사와 협력 강화
    두산그룹이 베트남전력공사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두산은 베트남 내 천연가스발전소 프로젝트에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19일 베트남 현지 매체 공상신문에 따르면 김봉준 두산그룹 총괄 부사장은 이날 하노이에서 베트남전력공사(EVN) 응우옌 아인 뚜언(Nguyen Anh Tuan) 사장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뜻을 전했다. 김 부사장은 최근 EVN과 두산의 좋은 관계를 높이 평가하면서, 꽝빈성 내 꽝짜익2(Quang Trach 2) 천연가스발전소 프로젝트와 향후 EVN의 재생에너지 사업에서 협력 기회를 만들고
    • 2024-04-21
    • 12:59:11
  • 박인규 카이스트 교수 "베트남 반도체 산업 발전 가능성 높아"
    박인규 카이스트(KAIST, 한국과학기술원) 기계공학과 교수가 베트남을 찾아 앞으로 베트남 내 반도체 산업이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반도체 산업 육성과 관련해 유해가스 처리 및 공기질 관리가 매우 중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19일 베트남 현지 매체 VTC에 따르면 박 교수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이노바커넥트(InnovaConnect) 행사에서 ‘인공지능(AI)’과 ‘고용량 그래픽 처리 장치(GPU)’가 베트남이 주목해야 할 미래 반도체 산업에서 가장 잠재력 있는 두 가지 영역이라
    • 2024-04-21
    • 10:57:08
  • 기시다, '日 군국주의 상징'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봉납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 제2차 세계대전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고 지지통신 등 일본 매체들이 이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시작되는 춘계 예대제(例大祭·제사)를 맞아 총리 명의로 '마사카키(신사에 바치는 비쭈기나무 화분)' 공물을 봉납했다. 기시다 총리는 2021년 10월 총리 취임 이후 야스쿠니 신사를 직접 참배하지 않는 대신 매년 봄과 가을 예대제 기간에 마사카키 공물을 봉납하고, 8월 말 기념일에는 '다마구시(비쭈기나무 가지에
    • 2024-04-21
    • 09:59:22
  • 이스라엘-이란 '맞불'에 이라크·시리아 등 인근 중동 긴장 고조
    이스라엘과 이란 맞불 공세로 중동 내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이라크, 시리아 등 인근 국가로도 분쟁이 확산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과 AFP, 로이터 통신 등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밤 이라크 중부 바빌론주 칼소 군사기지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남쪽으로 불과 50㎞ 떨어진 이곳에는 이라크 정규군으로 통합된 인민동원군(PMF·하시드 알사비)이 정부군 및 경찰과 함께 주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빌론주 당국자는 성명에서 &q
    • 2024-04-20
    • 21: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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