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스, 하루 만에 대선후보 '매직넘버' 확보…"곧 정식 지명 기대"
    민주당의 유력 대선 주자로 떠오르고 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도전 하루 만에 후보 선출 요건인 대의원 과반의 지지를 확보했다. 그동안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세에 눌려 있던 민주당이 해리스 부통령을 중심으로 빠르게 뭉치는 모습이다. 22일(이하 현지시간) AP 통신이 민주당 대의원들을 상대로 자체 설문 조사를 실시한 바에 따르면 현재까지 4천명 가까운 대의원 중 2668명이 해리스 부통령에 지지를 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되기 위해 필요한 수인 매직
    • 2024-07-23
    • 13:24:28
  • 블룸버그 "리벨리온, 사우디 VC로부터 208억원 투자 유치"
    한국 인공지능(AI) 반도체업체 리벨리온이 사우디아라비아 벤처 캐피탈(VC)로부터 1500만 달러(약 208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블룸버그가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사우디 국영 아람코 산하 VC인 와에드벤처스(Wa'eD Ventures)는 사우디의 AI 산업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한 방편의 일환으로 리벨리온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와에드벤처스의 첫 한국 기업 투자로, 리벨리온은 이번 투자를 통해 사우디에 자회사를 설립하고 현지에서 사업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와에드
    • 2024-07-23
    • 10:44:35
  • 잇따라 지지 받은 '대세' 해리스..."트럼프는 우리나라 후퇴시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을 대신해 11월 대선 민주당 후보로 가까워지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은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수 절반을 확보한 데다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 등 당내 주요 인사들의 지지를 받았기 때문이다. 펠로시 전 의장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거대한 자긍심과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한 무한한 낙관론으로 나는 해리스 부통령을 미국 대통령 후보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당내 입지가 굳건한 펠로시 전 의장의 지지로 해리스 부통령 지명으
    • 2024-07-23
    • 07:56:01
  • [뉴욕증시 마감] '바이든 사퇴'에도 트럼프에 베팅...나스닥 1.58%↑
    뉴욕 3대지수는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주 조정받았던 기술주가 이날 강세를 보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통령 후보 사퇴로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시장에서는 여전히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을 유력하게 보는 분위기로 나타났다. 22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7.91포인트(0.32%) 상승한 4만415.4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59.41포인트(1.08%) 오른 5564.41,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
    • 2024-07-23
    • 07:34:57
  • 미국 증권위,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23일부터 거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블랙록 등 자산운용사가 신청한 가상화폐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를 승인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SEC는 ETF를 신청한 8개 자산운용사 가운데 최소 2개 회사의 상품이 23일부터 거래를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더리움 현물 ETF가 SEC의 승인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월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된 지 6개월됐다. 가상화폐 현물 ETF가 승인되면 개인은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상장된 ETF를 통해 간접 투자를 할 수 있게
    • 2024-07-23
    • 07:06:48
  • [영 트럼프 J.D.밴스의 아메리칸 드림 ②] 예일대 로스쿨 거쳐 변호사·벤처 투자가로 비상
    '트럼프의 남자' J. D. 밴스 부통령 후보는 전역 후 학업에 매진하며 날개를 펴기 시작했다. 오하이오대학 졸업 후 미국 대통령을 여럿 배출한 '꿈의 학교' 예일대 로스쿨에 입학한 그는 하루아침에 미국 주류 엘리트 사회와 가까워졌다. 로스쿨에서 보낸 3년은 현재의 아내인 우샤 칠루쿠리 밴스 여사를 비롯해 추후 정·재계 인사들과 인맥을 구축하는 시간이었다. 이는 그가 변호사를 거쳐 나중에 벤처 투자자로 변신할 수 있도록 한 씨앗이 됐다. 또한 로스쿨 연구 논문으로 다룬 낙후 지역
    • 2024-07-23
    • 06:00:00
  • [바이든 사퇴] '레임덕 대통령' 전락 우려 바이든...네타냐후 만남은 진행
    조 바이든 대통령이 21일(이하 현지시간) 민주당 대선 후보직을 사퇴하면서 6개월가량 남은 임기간 레임덕(권력누수)에 직면할 위기에 빠졌다. 현직 대통령이 당내 대선 후보 경선을 제치고 사퇴하는 초유의 상황으로 임기 말 혼란은 더욱 가중될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월스트리트저널(WSJ),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사퇴를 결정하면서 '레임덕'에 빠졌다고 진단했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으로 바이든 대통령이 내년 1월까지 예정된 임기를 완수하겠다는 입장을
    • 2024-07-22
    • 18:35:53
  • [바이든 사퇴] 민주당 '선수 교체'…트럼프 다시 '막말 공세'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를 사퇴함에 따라 3개월여 남은 미국 대선이 새로운 상황을 맞게 됐다. 민주당 측에서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유력한 대선 주자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을 상대로 '낙승'을 예견하던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다시 '막말 공세'로 전환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대선 출사표를 냈다. 그는 "나는 민주당을 단결시키고 미국을 통합시키는 한편 도널드 트럼프와 그의 극단적인 프
    • 2024-07-22
    • 18:34:37
  • 9월 총재 선거 앞두고 기시다 지지율 '퇴진' 수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퇴진 위기 수준으로 떨어진 지지율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9월로 예정된 자민당 총재 선거를 앞두고 ‘기시다 교체론’이 거세지고 있다. 기시다 총리가 이끄는 내각 지지율은 22일 공개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서 모두 20%대를 기록했다. 요미우리가 19∼21일 18세 이상 유권자 1031명(유효 응답자 기준)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25%에 그쳤다. 이 신문 조사에서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9개월 연속 20%대다. 일본에서 30%에 못 미치는 지
    • 2024-07-22
    • 17:26:21
  • [바이든 사퇴] '포스트 바이든' 해리스 등장에...인도계 표심 주목
    ‘포스트 바이든’ 1순위로 거론되는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그는 인도계 흑인 혈통이다. 최근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지목된 J.D. 밴스의 아내 우샤 밴스 역시 인도계다. 이처럼 오는 11월 치러지는 미국 대선에서 인도계 인사들의 존재감이 부각되면서, 미 정치권에서 인도계가 새로운 세력으로 부상했다는 평가다. 미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인도계 미국인은 현재 아시아계 미국인 중 가장 많고 정치적으로도 가장 활동적인 그룹"이라고 전했다. 실제 지난해 발표된 미국 인구조사보고서
    • 2024-07-22
    • 17:06:35
  • [바이든 사퇴] 트럼프 측, 해리스에 즉각 '포문'...'쉬운 상대'로 평가절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직을 내려놓은 가운데 공화당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이 민주당을 상대로 일제히 비판을 쏟아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퇴를 결정한 바이든 대통령과 대안 후보로 내세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싸잡아 비판하면서 해리스 부통령은 한결 꺾기 쉬운 상대로 평가 절하했다. 피격 사태 이후 다소 정제된 발언을 내놓던 그는 다시 '막말 공세'에 불을 지피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미국 CBS 방송 전화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 결정에 충격을 받았다
    • 2024-07-22
    • 16:26:47
  • [바이든 사퇴] 석달 전 대선 하차…'너무 늦은' 결단에 美 대선 격랑
    ‘조 바이든 대통령의 오만함이 민주당을 사상 최악의 위기에 빠뜨렸다.’ 21일(이하 현지시간) 바이든이 미국 대선을 불과 107일 앞두고 대선 후보에서 자진 하차하자 영국 텔레그래프지는 이같이 평했다. 지난달 27일 대선 토론 참패로 ‘후보 교체론’이 불거진 지 약 24일 만의 사퇴이다. 당장 후보를 선출해야 하는 민주당의 발등에는 불이 떨어졌다. 코로나19 확진으로 델라웨어주 사저에서 격리 중인 바이든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민주당 대선 후보직을 사퇴하겠다고 알렸다. 그
    • 2024-07-22
    • 16:24:35
  • [바이든 사퇴] 해리스냐 미니 경선이냐…민주당 선택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선 후보 사퇴를 발표한 가운데 민주당의 선택에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린다. 유력 후보로 꼽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59)이 무난하게 바통을 이어받을지, 아니면 미니 경선을 통해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인 지가 아직 확실치 않기 때문이다. 21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해리스는 이날 민주당 지도부의 지지를 얻기 위해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및 하킴 제프리스 하원 원내대표와 통화를 가졌다. 구체적인 통화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해리스 자신에
    • 2024-07-22
    • 15:04:34
  • [바이든 사퇴] '트럼프 트레이드' 실현 가능성도 의문 제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선 후보 사퇴 의사를 밝힌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 시 시나리오를 배경으로 진행된 '트럼프 트레이드'의 향방과 함께 실현 가능성에도 의문이 나타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건 공약과 목표 및 상황이 부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메리카 퍼스트(미국제일주의)'를 외치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내수 경제 강화를 위해 당선 시 고관세, 감세 등을 실행할 것이라고 공언해왔다. 동시에 미국 기업 경쟁력과 내수 촉진을 위해 인플레이션을 낮
    • 2024-07-22
    • 11:41:50
  • [바이든 사퇴] 유럽정상들 '존중과 지지'...극우는 "어차피 트럼프가 승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대선후보직을 사퇴한 가운데 유럽 정상들이 존중과 지지의 뜻을 표명했다. 다만 일부 극우정당 지도자들은 '어차피 11월 미 대선 승자는 트럼프'라는 반응을 보였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바이든 대통령은 이제까지 놀라운 경력 내내 그랬듯이 미국 국민에 최선의 이익이라고 믿는 결정을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엑스(X)에 “바이든 대통령은 폴
    • 2024-07-22
    • 11: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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