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중국 서열 3위 자오러지 만나..."협력관계 강화"
    중국 서열 3위 자오러지(趙樂際)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이 방북 셋째 날인 1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북·중 간 협력 강화 의지를 밝혔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자오 위원장은 이날 "중·조(중국과 북한)관계의 전통적 우호 협력관계를 수호하고 공고히 하며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우리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북한과 함께 양당 최고지도자의 전략적 지도 아래 실용적이고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을 추진해 새로운 성과를
    • 2024-04-13
    • 20:23:08
  • US스틸 주주, 일본제철과 합병 승인...바이든·트럼프 "합병 반대"
    US스틸 주주들이 일본제철과의 합병안을 승인했다. 하지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도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어 합병에 난항이 예상된다. US스틸은 12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일본제철과의 합병안이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US스틸에 따르면 임시주총에서 전체 보통주 발행량의 71%가 표결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98%가 합병에 찬성 의사를 표명했다. 데이비드 버릿 US스틸 최고경영자는 이날
    • 2024-04-13
    • 17:03:57
  • 日 기시다, 한국 총선 질문에 "한국은 중요한 파트너...계속 협력"
    미국 국빈 방문 중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2일(현지시간) 한국 총선 결과와 관련해 “한국은 중요한 파트너”라며 “계속해서 협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에서 한 취재진이 지난 10일 한국 총선에서 여당이 대패한 것에 대해 질문하자 이같이 답했다. 기시다 총리는 "한국 국내 문제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면서도 "계속해서 정상 간뿐만 아니라 모
    • 2024-04-13
    • 16:14:18
  • 중국 "이동통신사, 미국산 칩 사용 금지"...인텔·AMD 타격 예상
    중국 정부가 자국의 이동통신사들에 2027년까지 네트워크 설비에서 외국산 칩 사용을 중단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이와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올해 초 차이나모바일, 차이나 유니콤, 차이나 텔레콤 등 중국 3대 국영 이동통신사에 장비를 점검하고 외국산 CPU(중앙처리장치)를 단계적으로 교체하라고 명령했다. 최근 미국 정부가 첨단 반도체 등 핵심 기술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차단
    • 2024-04-13
    • 14:40:42
  • EU, 2026년 '유로7' 시행...전기차도 '오염물질 배출' 규제 대상
    유럽연합(EU)에서 이르면 2026년 하반기부터 자동차 타이어가 배출하는 미세먼지가 규제된다. 내연차뿐 아니라 전기차와 수소차도 규제 대상에 포함된다. 전기차 자체는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적이지만, 타이어나 브레이크 패드가 마모되면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비(非) 배기 오염물질을 규제 대상에 포함한 것이다. EU 이사회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도로 교통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 규제 개편안인 '유로7'을 최종 채택했다고 밝혔다. 모든 입법 절차가 마무리된 것으로 EU 관보 게재된 시점 기
    • 2024-04-13
    • 14:19:13
  • 바이든, 이란 공격 임박에 "하지 말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공격이 "조만간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란에 "공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한 행사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공격이 얼마나 임박했느냐는 질문에 "내 예상은 조만간(sooner than later)"이라고 답했다. 이어 지금 이 시점에 이란에 대한 메시지가 있느냐는 질문에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하지 말라"고 짧게 말하며 "
    • 2024-04-13
    • 09:40:03
  • 이란, 48시간 내 이스라엘 공격설…이스라엘 맞대응 예고에 전운 고조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격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잇달아 나오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이란의 공격을 용납하지 않겠다"며 맞대응을 예고하면서 중동 지역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앞으로 48시간 내 자국 영토에 대한 이란의 직접 공격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WSJ에 따르면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은 이스라엘이 앞으로 24~48시간 이내에 자국 남부 또는 북부에 대한 이란의 직접 공격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 2024-04-12
    • 22:13:18
  • 베트남 대규모 횡령사건 판결···쯔엉 미 란 회장 '사형' 구형
    베트남에서 '세기의 사기' 행각을 벌인 쯔엉 미 란 회장에게 사형이 선고됐다. 란 회장과 공범 85명으로 발생한 피해액은 베트남 국내총생산(GDP)의 약 3%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11일 베트남 현지 매체 띠엔퐁(Tien Phong) 신문에 따르면 이날 베트남 법원은 최근 반 틴 팟(Van Thinh Phat)그룹 및 사이공상업은행(SCB) 횡령 사건과 관련된 쯔엉 미 란(Truong My Lan) 회장과 기타 85명의 피고인에 대한 선고를 내렸다. 법원은 쯔엉 미 란 회장에게 ‘자산 횡령' 혐의로 사형을 선고하고, '은행
    • 2024-04-12
    • 21:36:37
  • 물가 튀어 오를라…힘받는 美 12월 금리인하론
    미국 기준금리 인하가 연말께나 가능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린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이날 한 연설에서 "필요한 경우 정책입안자들은 너무 이른 금리 인하 요구에 저항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각국 중앙은행에 인내심을 촉구하면서 "이는(조기 금리 인하) 추가적인 긴축 통화정책이 필요할 수도 있는 깜짝 인플레이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같은 날 진
    • 2024-04-12
    • 16:16:18
  • 이란 곧 반격 나서나…美, 이스라엘 주재 대사관 직원 이동 제한
    이스라엘의 이란 영사관 공격 후 이란이 연일 보복을 예고하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1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주재 미 대사관 직원들의 이동을 제한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대사관 직원들은 예루살렘, 텔아비브, 베라셰바 밖으로 이동을 삼가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이스라엘이 최근 시리자 주재 이란 영사관을 공격해 이란 혁명수비대(IRGC) 고위 사령관 등 13명이 사망한 후 중동은 일촉즉발 상태다. 미국은 이란 보복 공격에 대비해 마이클 에릭 쿠릴라 중부 사령관을 급파했다. 쿠릴라 사령관은 이스라엘 참모총장
    • 2024-04-12
    • 15:26:36
  • '철통같은 동맹' 美日필리핀, 촘촘한 中 견제망 구축
    미국이 인도·태평양에서 촘촘한 격자식 대중국 견제망을 구축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1일(이하 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 일본, 필리핀 간 첫 3국 정상회의에서 "일본과 필리핀에 대한 미국의 방위 공약은 철통같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 시작에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재차 말했듯, 남중국해에서 필리핀 항공기, 선박, 군대에 대한 어떤 공격에든 우리의(미-필리핀) 상호방위조약을 발동시킬 것"이라며 중국에 단호한 메시지를 보냈다. 바이든 대통령의 발
    • 2024-04-12
    • 11:11:32
  • 美 검찰 "오타니 전 통역사가 오타니 몰래 219억원 빼돌려"
    미국 연방 검찰이 미국프로야구(MLB)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를 은행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 미즈하라는 불법 스포츠 도박 채무를 갚으려고 오타니의 돈에 손을 댔다가 해고당했다. 11일(현지시간) 연방 검사 마틴 에스트라다는 미즈하라가 자신의 스포츠 도박 비용을 지불하기 위해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서 1600만 달러(약 219억원) 이상을 절취했고, 오타니 은행 계좌에 접근하기 위해 은행 측에 거짓말해 기소했다고 밝혔다. 에스트라다 검사는 미즈하라가 오타니의
    • 2024-04-12
    • 09:45:51
  • 애플 "AI칩 M4 맥라인에 전면 도입" 주가 4%↑
    미국 빅테크 기업 애플이 인공지능(AI)에 중점을 둬 자체 설계한 새 칩으로 맥(Mac·PC 및 노트북) 라인업의 전체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은 애플의 차세대 프로세서 M4의 생산이 임박했다고 말했다. M4는 세 종류로 구성되며, 애플은 이 칩들로 맥 모델 전체를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올해 말부터 시작해 내년 초까지 M4 칩을 탑재한 제품들이 잇달아 출시된다. 새 칩을 장착한 기본형 14인치 맥북 프로와 고급형 14인치 및 16인치 맥북 프로, 맥 미니를 우선
    • 2024-04-12
    • 08: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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