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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가던 여성 폭행했던 흑인, 과거 모친 살해했던 살인자?
[사진=뉴욕 경찰 트위터 캡처] 미국에서 길 가던 여성을 폭행했던 흑인 남성이 과거 모친을 살해했던 살인자인 것으로 드러나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뉴욕경찰은 길거리에서 60대 아시아계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흑인 남성 브랜던 엘리엇(28)을 붙잡았다. 그는 과거 모친을 살해한 혐의로 보호관찰을 받던 중 폭행 사건을 일으켰다. 폭행 사건은 지난달 29일 맨해튼 43번가에서 일어났다. 여성은 마주 오던 엘리엇과 눈이 마주치자 길을 비켰지만 갑자기 달려와
2021-04-01 09: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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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내전' 임박했나?...외국인 엑소더스·UN서도 우려의 목소리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 사태가 내전 위기로 고조하고 있다. 군부의 시위대에 대한 유혈 진압 상황이 악화하면서 임시 문민정부와 연대한 소수민족 무장조직의 무력 개입이 임박했다는 것이다. 미국과 독일 등 외국인의 미얀마 탈출이 시작한 데다, 국제연합(UN)에서도 이와 관련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와 AP 등 외신은 이날 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구성한 비공개 화상회의를 열고 미얀마 사태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안보리는 총 15개국의 이사국으로 구성하며, 이날 회의에는 15개국의 주UN 대사
2021-04-01 09: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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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오랫만에 웃은 테슬라, 5.08% 급등…왜 올랐나
최근 각종 악재에 시달렸던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미국 뉴욕증시에서 오랜만에 큰 미소를 지었다. 3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전일 대비 32.31달러(5.08%) 급등한 667.9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3.98% 상승에 이어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인 것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테슬라의 주가는 최근 전기차 시장 경쟁 심화, 미국 장기 국채금리 상승, 배터리 공급 부족 등에 흔들렸다. 지난 16일 주당 700달러 선이 무너진 이후 눈에 띄
2021-04-01 09: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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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에만 2배오른 비트코인…최근 상승세 가속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1분기에만 가치가 두배 오른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분기 동안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가 5.8% 올랐던 것에 비하면 엄청난 상승률이다. [사진=픽사베이]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31일(이하 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은 다시 6만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비자와 페이팔이 잇달아 비트코인 등을 활용한 결제서비스를 내놓은데다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까지 개인 자산관리 고객들에게 비트코인 투자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2021-04-01 08: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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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인프라 투자] '아마존 저격' 증세 공식화…일자리 창출·中 견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월스트리트(월가)와 아마존 등 대기업을 저격하며 법인세율 인상을 공식화했다. 31일(이하 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연설에서 기존 21%의 법인세율을 28%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2조 달러(약 2260조원) 규모의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법인세 인상안도 함께 발표했다. 3월 3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2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바이든
2021-04-01 07: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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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기술주로 옮겨간 투자자들 나스닥 1.54%↑…유가 2.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3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올해 1분기 거래를 마쳤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인프라 투자 계획 발표를 앞두고 시장은 엇갈렸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국 동부시간 기준 오후 4시 20분, 장 마감 이후에 진행된 바이든 대통령의 피츠버그 연설에서 2조 달러(약 2260조원) 규모의 인프라 지출안을 발표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5.41포인트(0.26%) 하락한 3만2981.55로 마감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
2021-04-01 06: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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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의 미래] 파멸자인가 구세주인가…"日 금융사회주의 벗어나야"
코로나19 패닉을 딛고 세계 경제가 회복 국면에 들어서고 있다. 미국 경제성장률이 나날이 상향 조정되면서 글로벌 경제도 동반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진다. 전례 없는 감염병 재난에 천문학적 규모의 돈을 풀었던 중앙은행들은 이제 슬슬 속도 조절에 나서는 모양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2023년까지 제로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시장금리의 들썩임은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9일 일본은행(BOJ)이 이른바 '스텔스 긴축'에 나서 관심을 모았다. 코로나19 이전에도 주요국 중앙은행
2021-04-0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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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백신여권 찬반도입 논쟁 '경제활성화냐' vs '안정이냐'
그린패스(Green Pass)로 불리는 이스라엘의 면역여권.[사진=유튜브 캡처] 베트남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이른바 백신여권을 적용하는 방안을 두고 찬반양론이 거세지고 있다. 당장 찬성하는 쪽은 내수경기 활성화와 투자 유치를 위해 도입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반대하는 쪽은 백신의 효능이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제도 도입은 부적절하다는 주장이다. 백신여권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에 한해 증명서를 발급하고 이를 통해 의무격리를 면제하고 자유로운 왕래를 허용하는
2021-04-0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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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 버스터미널...개장 6개월째 '텅텅' 왜?
지난 15일, 미엔동 버스터미널 대합실이 텅 비어있다.[사진=VN익스프레스 영문판 캡처] 베트남 최대 버스정류장으로 호찌민 지역에 새롭게 완공한 미엔동(Mien Dong: New Eastern Bus Station) 버스터미널이 사실상 이용객이 전무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호찌민시 도심지역 교통혼잡을 덜기 위해 막대한 시예산이 투입됐지만 관련 시설이 방치되면서 운영비 등 적자예산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지난 29일 일간 뚜오이체, VN익스프레스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미엔동 버스터미널은 개장한 지 6개월이 넘었지만
2021-04-0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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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최대 철광석단지 '탁케'...각종 악재로 채굴 중단할 듯
베트남 하띤성에 위치한 탁케 철광석 단지[사진=VN익스프레스 영문판 캡처] 동남아시아 최대 제철단지로 손꼽히는 베트남 중부 하띤(Ha Tinh)성 탁하(Thach ha)시 탁케(Thach Khe) 철광석 산지가 채굴을 중단할 전망이다. 탁케 제철단지는 풍부한 매장량으로 큰 주목을 받았지만 경제채산성 악화, 각종 환경문제 등으로 채굴을 중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져왔다. 29일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하찐성 인민위원회는 탁케 철광단지 개발프로젝트를 늦어도 2070년까지는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방안을 중앙정부에 제출했
2021-04-0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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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황이 쏘아올린 공…美 금융규제 강화하나
헤지펀드 아케고스 캐피털 매니지먼트 사태로 미국 월가에 대한 규제 목소리가 다시 커졌다. 엄청난 레버리지를 이용한 상품을 허용하면서도 위험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시장에 혼란과 피해를 야기했다는 비판이 빗발치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피해규모 100억 달러까지 될 수도 JP모건은 아케고스 관련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 디폴트에 따른 은행들의 전체 손실액이 최소 50억에서 최대 100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당초 관련 손실액은 30억 수준이라는 추정이 나왔지만, 아케
2021-03-31 23: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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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독도는 명백한 대한민국 땅…日 왜곡 말라"
발언 중인 정세균 국무총리[사진=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일본 정부를 향해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라고 못 박았다. 최근 일본 고등학교 1학년생 사회 교과서 대부분에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실렸다. 이에 31일 정 총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역사는 공간·시간·이념·국가를 초월해 객관적이어야 한다. 사실에 근거해 정확하게 기록돼야 한다"며 "정작 부끄러워해야 할 것은 반성을 모른 채 지난 과
2021-03-31 20: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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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日 군사행동, 날뛰지 말아야"
탄도미사일 발사하는 북한[사진=연합뉴스] 북한이 일본의 군사력 강화 움직임에 대해 "간과할 수 없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31일 조선중앙통신(이하 통신)은 '위험한 단계에 이른 일본의 재침 준비 책동' 논평에서 "일본 반동들의 군사적 책동이 간과할 수 없는 단계에 왔다"며 "본격화하는 일본의 군사 대국화 책동은 지역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엄중한 도발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번 논평은 일본이 지난 25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가장 먼저 발표하고 "국제사
2021-03-31 19: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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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증시 마감] 상승세 지속…VN지수 1200포인트 '또' 눈앞
31일(현지시간) 베트남 증시는 사흘 연속 강세를 보였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전날보다 5.08포인트(0.43%) 높아진 1191.4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VN지수는 전장 보합(1186.36)으로 거래를 시작한 후 장 내내 강세를 보였다. 특히 한때 VN지수는 1196.45까지 올라갔다. 베트남의 경제전문매체 비엣스톡(Vietstock)은 동아증권(DAS)을 인용해 "이번 주초부터 VN지수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었다"면서 "이날 다시 1190선으로 회복하지만 '슈퍼 저항선'인 1200선을 앞두고 상승 랠리 유지할 수
2021-03-31 18: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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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바이든, '2.25조 1차 인프라 법안·1.8조 세금 인상안' 31일 발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인프라 투자 법안인 '더 나은 재건 계획'(Build Back Better Plan)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3조~4조 달러에 달하는 초거대 재정 투자 법안을 둘로 나눠 일주일 간격으로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3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 CNN 등 외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31일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를 방문해 대국민 연설을 진행하고 1차 인프라 투자 법안과 이를 위한 재원 마련책인 증세 법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사진=AFP·
2021-03-31 1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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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마감] ‘상승랠리’ 멈춘 중·일 동반 하락
아시아증시 마감[사진=로이터] 31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53.9포인트(0.86%) 하락한 2만9178.80에 거래를 마감했다. 5거래일만에 하락세다. 토픽스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23.86포인트(1.21%) 내린 1954에 장을 마쳤다. 미국 장기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로 전날 뉴욕증시가 하락한 것이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니혼게이자이는 “미국의 대형 헤지펀드인 아케고스 캐피탈의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 이슈도 투자심
2021-03-31 16: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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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新외교...'바이트댄스도 퇴출?' 中 압박 vs 파키스탄은 '화해 무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정부가 미국과 함께 대(對) 중국 공세를 강화하는 한편, 전통적인 경쟁국인 파키스탄엔 화해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특히, 인도 정부는 지난해 미국보다 먼저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을 자국에서 퇴출한 데 이어 모기업인 중국 바이트댄스에 대한 압박도 시작했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은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인도 정부가 최근 탈세 혐의를 이유로 씨티은행과 HSBC 등 최소 2곳에 계설된 바이트댄스의 계좌를 동결했다고 보도했다. 틱톡.[사진=로이터·연합뉴스] 로이
2021-03-31 15: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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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심 팬데믹 회복 낙관론…세계 경제 양극화 키우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빠졌던 세계 경제가 올해는 눈에 띄는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팬데믹이라는 특수 상황 속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경제 회복 속도 차이가 점차 확대되면서 국가 간 성장 양극화가 심화될 거란 지적도 동시에 등장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백악관에서 발언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EPA·연합뉴스] 현재 전 세계는 팬데믹으로 무너진 경제를 살리기 위해 대규모 재정부양책을 내놓는 동시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도
2021-03-31 15: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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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안보실장, 내달 2일 美서 만난다…대북문제 등 협의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한·미·일 안보실장이 오는 4월 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만나 북핵 문제 등 한반도 안보에 대해 협의한다. 미국 백악관은 31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금요일인 내달 2일 기타무라 시게루(北村滋) 일본 국가안보국장과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맞이하고, (한·미·일) 3자 협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대북정책 검토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이번 주 후반 한·미·일
2021-03-31 1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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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바이든, 아시아계 증오 범죄 대응 TF 신설·4950만 달러 기금 확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자국에서 잇따라 벌어지는 아시아계 증오 범죄의 심각성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 30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반(反) 아시아계 폭력행위 증가 대응과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AAPI) 공동체의 안전과 포용 증진을 위한 새로운 조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직후인 지난 1월26일 발표한 아시아계에 대한 인종차별과 외국인 혐오 행위를 퇴치해야 한다는 각서의 후속 작업이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전역에서 아시아
2021-03-31 11: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