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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악관, 연방 기관에 틱톡 금지령… 30일내 삭제 지시 미국 백악관이 연방 정부 기관들에 중국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 사용 금지령을 내렸다고 지난 달 27일(현지시간) 로이터가 입수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를 모기업으로 두고 있는 틱톡의 국가 안보 침해 우려에 따른 대응 조치이다. 입수 자료에 따르면 셜랜더 영 백악관 관리예산국장은 연방 기관들에 보낸 안내문을 통해 연방 정부 기관들이 30일 내 전화, 시스템 등으로부터 틱톡 앱을 삭제하고, 틱톡에 접속하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영 국장은 안내문에서 틱톡 금지령은 국가
- 2023-03-01
- 15: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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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로 이번엔 양파 대란"...아시아 식량 위기 고조되나 올해도 세계 식량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는 우려가 대두되고 있다.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밀 가격 폭등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기후 위기로 인한 아시아발 양파 위기다. 양파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채소 중 하나인 만큼 세계가 긴장감에 휩싸였다. 주요 양파 소비 국가들의 정부도 팔 걷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장 조사에 나서기도 하고 수출 중단을 지시하기도 했다. 양파 가격의 고공행진이 계속되면 영양실조를 비롯해 세계인들의 건강이 우려된다는 섬뜩한 경고까지 나온다.
- 2023-03-01
- 12: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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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기준금리 상승 우려에…다우 0.71%↓ 뉴욕증시는 미국의 기준금리가 시장 전망을 상회할 것이라는 우려에 하락했다. 28일 (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3.11포인트(0.71%) 하락한 3만2654.98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1.64포인트(0.29%) 떨어진 3970.6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1.44포인트(0.10%) 밀린 1만1455.24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의 11개 부문도 혼조세를 보였다. △임의소비재 -0.05% △필수소비재 -0.75% △에너지 -1.44% △금융 0.17% △헬스케어 -0.73% △산
- 2023-03-01
- 06: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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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기준금리 상승 우려에…3대지수 하락 뉴욕증시는 미국의 기준금리가 시장 전망을 상회할 것이라는 우려에 하락했다. 28일 (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3.11포인트(0.71%) 하락한 3만2654.98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1.64포인트(0.29%) 떨어진 3970.6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1.44포인트(0.10%) 밀린 1만1455.24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의 11개 부문도 혼조세를 보였다. △임의소비재 -0.1% △필수소비재 -0.77% △에너지 -1.46% △금융 0.19% △헬스케어 -0.78% △산업 -0.32% △원자재 0
- 2023-03-01
- 06: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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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정부의 '보이는 손'이 인플레 눌렀다 스위스가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쇼크’ 방어에 선방하는 모습이다. 스위스의 작년 물가 상승률은 3%를 소폭 상회하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가운데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인플레이션 공포가 전 세계를 급습한 가운데 뉴욕시 규모의 인구를 가진, 작은 나라 스위스가 최악의 물가 폭풍을 헤쳐나가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스위스의 작년 물가 상승률은 3.5%로, 2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위스 자체적으로 봤을 때는 물가 상승률이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이나 미
- 2023-02-28
- 21: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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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EU, 북아일랜드 문제 해결…"자유로운 교역 보장" 영국 정부와 유럽연합(EU)이 27일(현지시간) 영국의 EU 탈퇴에 따른 오랜 문제인 영국령 북아일랜드의 통상 마찰 해결안에 합의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영국 윈저에서 회담한 뒤 북아일랜드 관련 브렉시트 협약을 수정한 '윈저 프레임 워크'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합의안은 영국 의회에서 표결될 예정으로, 영국 의회 야권도 찬성하고 있어 무리 없이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합의에 따라 영국 본토에서 북아일랜드로의 물건 수송 등 상품 통관 절
- 2023-02-28
- 15: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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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세계 최고 부자 자리 탈환…테슬라 주가 올해 100% 폭등 테슬라 주가 폭등에 힘입어 일론 머스크(51)가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되찾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가 이날 5.5% 오른 207.63달러를 기록하면서 머스크의 순자산은 1871억 달러(247조 655억원)로 늘었다. 이는 베르나르 아르노 LVMH그룹 회장의 재산 1853억 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올해 초 머스크의 순자산은 1370억 달러였다. 미국 경제 강세 조짐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둔화에 투자자들이 성장주로 몰리면서,
- 2023-02-28
- 07: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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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테슬라 등에 저가 매수세 유입되며 반등…S&P500 0.3% 상승 매파적인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대한 두려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주 미국 증시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이어지며 3대 지수가 상승했다. 특히 테슬라 주가가 5% 넘게 급등하는 등 매수세가 기술주로 집중됐다. 27일(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2.17포인트(0.22%) 오른 3만2889.0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58포인트(0.32%) 상승한 3982.6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72.04포인트(0.63%) 오른 1만1
- 2023-02-28
- 06: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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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총재 내정자 "금융완화, 부작용보다 메리트가 많아"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 내정자가 27일 “금융완화는 메리트가 부작용을 웃돈다”며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이어갈 의사를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우에다 내정자는 이날 일본 참의원(상원) 운영위원회에서 열린 인사 청문회에서 “(총재 후보로서) 누가 해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과거 일본은행의 정책 담당 경험, 학자의 경험을 살려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우에다 내정자는 청문회 첫날인 지난 24일에는 “일본은행이 실시하고 있는 금융정책은 적절하다”
- 2023-02-27
- 16: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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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美 씨젠 인수 협상 중…인수가 40조 이상 전망 글로벌 제약업체 화이자가 미국 생명공학 기업 씨젠을 인수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화이자가 향후 유망 분야인 암 표적 치료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의도라고 WSJ는 전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인수 협상은 아직 초기 단계로, 인수 협상의 성사 여부는 아직 불분명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독점 심사 등을 비롯해 아직 넘어야 할 장애물이 많다는 것이다. 그러나 만일 인수 협상이 타결될 경우 대규모 인수&middo
- 2023-02-27
- 15: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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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2026년까지 유럽 신차 98%, 전기차·하이브리드로" 일본 자동차 제조사 닛산 자동차가 전기차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닛산은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2030년 회계연도까지 신차 판매에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비중을 기존 50%에서 55%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닛산은 2026년 회계연도까지 유럽 신차 판매 중 98%가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가 될 것으로 봤다. 이는 2021년 11월에 설정한 목표치인 75%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같은 기간 일본 국내 시장의 전기차 판매 비중은 기존 55%에서 58%로 높였다. 다만, 닛산은 중국의 전기차 판매 비중 목
- 2023-02-27
- 15: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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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지지율 2달 연속 상승...우에다 BOJ 총재 임명까지 이어질까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내각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우에다 가즈오 내정자의 일본은행(BOJ) 총재 임명까지 이어질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에 따르면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은 두달 연속 상승해 43%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 조사보다 4%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지지율이 40%를 넘은 것은 지난 10월 이후 처음이다. 다만 아직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49%로 지지한다는 답변보다 높았다. BOJ 관련 설문 결과도 눈길을 끌었다. 경제학자 우에다 가즈오를 차
- 2023-02-27
- 15: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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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부터 폴로까지...美기업들, 對中 투자 확대 나섰다 미국 대기업들이 중국에 투자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로코로나 정책 폐기에 따른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정찰풍선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지원 의혹 등으로 미중 양국의 갈등이 커지고 있지만 기업들의 투자 심리를 꺾지 못하는 양상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대기업들이 코로나 이후 중국의 경제 회복을 예상하면서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전했다. 스타벅스, 맥도날드 등 식품기업부터 랄프로렌, 테피스트 등 패션기업까지 다양한 기업이 적극적으로 중국
- 2023-02-27
- 13: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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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강달러?…신흥국 통화가치 이달 주르륵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더 높이 올릴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면서, 달러 대비 신흥국 통화 가치가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준의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기대감에 신흥국 통화 가치는 작년 10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약 9% 상승했다. 그러나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1월 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7개월 만에 반등하는 등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신흥국 통화 가치가 다시 맥을 못 추고 있다. 미국 최종금리 상단이
- 2023-02-27
- 11:3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