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증시 훈풍에…日닛케이지수 3개월 만에 장중 4만선 회복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15일 약 3개월 만에 장중 4만선을 넘었다. 닛케이지수가 장중 4만선을 넘은 것은 지난 7월 19일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미국 경제의 성장세와 반도체주 강세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 상승세를 보이며 4만선을 넘었으나 오후 들어 하락해 직전 거래일(11일)보다 0.77% 오른 3만9910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오전 한때 4만257까지 올랐다. 이는 미국증시 강세 영향을 이어받은
- 2024-10-15
- 16:12:45
-
[뉴욕증시 마감] 美 경제 호조에 실적 기대감…다우 첫 4만3000선 돌파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3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호조로 출발하면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엔비디아를 선두로 나스닥지수가 장중 1% 가까이 올랐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최고치를 찍었다. 14일(현지시간) 미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201.36포인트(0.47%) 상승한 4만3065.22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도 전장보다 44.82포인트(0.77%) 오른 5859.85에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
- 2024-10-15
- 07:22:24
-
'AI·아시아계' 올해 노벨상 파격 바람…'대미' 경제학상에도 변화 일까올해 노벨상 발표가 14일(이하 현지시간) 경제학상으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올해 노벨상이 인공지능(AI)의 돌풍과 함께 한강 작가, 일본 원폭 생존자 단체 등 아시아계의 수상으로 파격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노벨경제학상에도 새로운 바람이 이어질 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노벨경제학상의 정식 명칭은 '알프레드 노벨을 기념하는 스베리예스 릭스방크(스웨덴 중앙은행) 경제과학상'으로, 스웨덴 중앙은행이 설립 300주년을 맞아 1968년 제정한 상이다. 이에 다른 노벨상들이 노벨의 유언에 따라 제
- 2024-10-13
- 16:09:21
-
지난달 美 도매물가 상승률 전월比 0.0%…시장 전망치 하회미 노동부는 11일(현지시간) 지난달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전월 대비 0.0%를 기록해 보합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이번 상승률은 다우존스가 당초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1%)에 못 미치는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1.8%였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 역시 전월 대비 0.1% 상승에 그쳐 전문가 전망(0.2%)을 하회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2% 올랐다. 최종수요 재화 가격은 전월 대비 0.2% 하락했지만, 최종수요 서비스 가격은 전월 대비 0.2% 상
- 2024-10-11
- 22:08:43
-
미국 9월 CPI 전년 대비 2.4% 상승…예상치 상회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더 크게 상승했다. 이 지표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정책을 결정할 때 중요시하는 것으로, 오는 11월 금리 인하 여부와 폭에 영향을 준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달 CPI는 전년 대비로는 2.4% 올랐고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했다. 둘 다 예상을 상회한 수치다. 전문가들은 전년 비 2.3%, 전월 대비 0.1% 상승을 내다봤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3.3% 각각 상승
- 2024-10-10
- 22:26:04
-
[뉴욕증시 마감] 다우·S&P500 사상 최고치…국제유가는 이틀 연속 하락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9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특히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이 지정학적 우려를 떨쳐낸 가운데 기술주가 증시를 끌어올렸다. 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 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1.63포인트(1.03%) 뛴 4만2512,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40.91포인트(0.71%) 상승한 5792.04에 장을 마감해 모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기술주 중심의
- 2024-10-10
- 07:24:16
-
베트남 3분기 성장률 7.4%…수출·투자·관광 호조에 2년래 최고베트남이 2분기 연속 7%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태풍 '야기'로 북부 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으나 수출과 투자 호조 및 관광 산업 회복 등에 힘입어 전체 경제가 양호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6일 노동신문 등 현지 매체들이 이날 베트남 통계총국 발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베트남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7.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분기 성장률(7.09%)을 넘어선 동시에 2022년 3분기 이후 2년래 최고치이다. 또한 베트남의 올해 1~3분기 누적 성장률은 6.82%를 기록했다. 이는 베트
- 2024-10-06
- 16:03:04
-
美 9월 고용 25만4천명↑ '깜짝 증가' …실업률 4.1%미 노동부는 9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25만4000명 증가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5만명)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9월 실업률은 4.1%로 전문가 예상(4.2%)을 밑돌았다.
- 2024-10-04
- 22:03:24
-
중국, EU 전기차 관세에 "불합리한 보호무역주의...결연히 반대"유럽연합(EU)이 4일 중국산 전기차에 부과하는 관세율을 최고 45.3%로 확정한 가운데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EU 집행위원회가 회원국 투표로 확정관세안을 가결한 후 홈페이지에 올린 대변인 명의 입장문에서 "중국은 유럽의 불공평하고 불합리한 보호무역주의 방식과 중국 전기차에 부과하는 반보조금 관세에 결연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EU의 보호주의 관행은 세계무역기구(WTO) 규칙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정상적인 국제 무역질서를 방해했다"며 중국-EU 무
- 2024-10-04
- 21:40:50
-
中 관세에 반대표 던진 독일...폭스바겐·BMW "대화로 해결해야"유럽연합(EU)의 중국산 전기차 상계관세 부과가 확정된 가운데 반대표를 던진 독일에서 자동차 업계를 중심으로 반발이 나오고 있다. 독일 자동차업계는 4일(현지시간) 확정된 유럽연합(EU)의 중국산 전기차 상계관세 부과 방침에 반발하며 중국과 계속 협상하라고 요구했다. 폭스바겐은 성명을 내고 "예정된 관세는 잘못된 접근방식이며 유럽 자동차업계의 경쟁력을 키우지 못한다"며 "통상분쟁을 피하는 게 (협상의) 공동 목표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리버 치프제 BMW 회장은 "유럽
- 2024-10-04
- 21:13:03
-
EU, 中 전기차 관세율 최고 45.3% 확정유럽연합(EU)이 이달 말부터 중국 전기차 업체들에 최고 45.3%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중국산 테슬라 전기차에 대한 관세는 17.8%로 최저 관세율을 적용받는다. AFP, dpa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오전 27개 회원국 투표에서 이같은 집행위원회의 중국산 전기차 확정관세안이 가결됐다. 프랑스, 이탈리아 등 10개국이 찬성했고 독일, 헝가리 등 5개국이 반대표를 던졌다. 나머지 12개국은 기권표를 던졌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기권표는 사실상 '찬성'으로 간주된다. 집행위의 확
- 2024-10-04
- 19:43:55
-
테슬라 사이버트럭, 후방 카메라 작동 결함…2만7000여대 리콜테슬라가 후방 카메라 작동 결함을 일으킨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2만7000여대를 미국에서 리콜한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사이버트럭 후방 카메라의 이미지가 지연 표시되는 문제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후진 기어를 넣었을 때 2초 내에 후방 카메라 이미지가 표시되지 않고, 길게는 6∼8초 동안 화면에 아무것도 비치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 내용이다. 테슬라는 이런 현상이 부팅 명령을 받기 전에 셧다운 절차를 마치
- 2024-10-03
- 21:07:55
-
미·중 남중국해 분쟁 확대…위태로운 '해저 케이블' 사업미국과 중국이 남중국해를 둘러싼 분쟁을 확대하면서 이 지역에 매설된 해저 케이블 사업도 위태로운 처지에 놓이게 됐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2일(현지시간) 30명 넘는 관계자들과의 인터뷰 및 자료를 토대로 남중국해에서 분쟁이 늘어나면서 동남아 국가들의 인터넷망 개설에 핵심 역할을 담당해 온 해저 케이블 사업이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지역에서 충돌 위험이 커지면서 기존에 매설된 해저 케이블의 유지 보수 비용이 증가했으며, 설비 증설에도 위험이 따르자 많은 사업자들이 대체 경로
- 2024-10-03
- 21:03:02
-
이시바, 아시아판 나토·금리인상 일단 유보… 원전확대는 추진지난 1일 출범한 이시바 시게루 일본 내각이 ‘아시아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창설과 금리 인상에 대해 일단 유보적 입장을 취했다. 다만 원전 확대에는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아사히신문은 이시바 내각이 이시바 신임 총리가 주창해 온 아시아판 나토 창설에 대해 일단 한 걸음 물러서며 유보하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3일 보도했다. 이와야 다케시 신임 외무상은 전날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아시아판 나토 구상과 관련해 “미래의 아이디어 하나라고 생각하지만
- 2024-10-03
- 16:04:40
많이 본 국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