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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의 SNS 속 세상] "똑같아서 무섭다"…전 세계 홀린 AI 영상 인공지능(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딥페이크(Deepfake)’가 사회 전반을 뒤흔드는 새로운 위험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에는 영화 특수효과나 콘텐츠 제작 기술 정도로 여겨졌던 딥페이크가 이제는 범죄·가짜뉴스·여론조작·사생활 침해·금융사기까지 확산되며 심각한 사회 문제로 번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생성형 AI 기술이 대중화되면서 전문 장비나 고급 기술 없이도 스마트폰 앱 몇 개만으로 실제와 거의 구분하기 어려운 가짜 영상과 음성을 만들 수 있게 됐고, 이에 따라 온 2026-05-11 15:21 -
[한지연의 B스토리] "우리는 도로를 판다"...137년 브랜드 경험의 원조 '미쉐린' "타는 수단은 변하지만 이동하려는 인간의 본성은 변하지 않는다. 우리가 파는 것은 타이어가 아니다. 도로(道路)다."(앙드레 미쉐린, 에두아르 미쉐린 형제) 오늘날 여행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이 된 '맛집' 리스트. 너무 흔해 빠져 식상하지만 한편으로는 여행의 목적 자체가 된다는 점에서 역설적이다. 전 세계 맛집 지도의 원조격인 미쉐린가이드를 만든 회사가 1889년 프랑스 몽페랑의 작은 고무공장에서 시작한 타이어 회사라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가족 기업으 2026-05-11 15:02 -
[통계로 보는 부동산] 비규제 지역으로 쏠리는 수도권 수요…구리·하남·안양, 신고가 랠리 수도권 아파트 시장에서 규제 여부에 따른 희비가 뚜렷해지고 있다. 서울 핵심 규제지역과 과천 등 조정대상지역에서 거래가 급감하는 사이, 구리·하남·안양 만안구 등 비규제 지역에는 외지인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며 연일 신고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느슨한 대출 조건과 실거주 의무 부재가 실수요와 투자 수요를 동시에 끌어들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경기 아파트 0.08% 상승 유지…지역 간 격차는 확대 8일 KB부동산 주간 통계에 따르면 5월 첫째 주 기준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상승 2026-05-08 17:47 -
[정세희의 SNS 속 세상] 에스컬레이터 다시 '두 줄 서기'로?…"바쁜 출근길" VS "안전 우선" '에스컬레이터 두 줄 서기' 논쟁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달 23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정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안전 문제를 이유로 두 줄 서기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하자 찬반 여론이 다시 충돌하는 모습이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출근 시간에 왼쪽까지 막고 서 있으면 답답하다", "에스컬레이터는 원래 서서 이동하는 설비인데 왜 계단처럼 사용하느냐"는 상반된 반응이 수천 개 댓글로 이어지며 논쟁이 재점화됐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이미 수 2026-05-08 16:38 -
[박희원의 재팬 룸] "바닷속이 전쟁터 됐다"…섬나라 일본 뒤흔든 '작살 사냥' 열풍 코로나19 이후 일본에서 ‘야스(ヤス, 작살)’를 이용한 맨몸 잠수 레저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안전사고와 밀어 의혹, 조업 방해 논란까지 잇따르면서 일부 지역은 규제 강화에 나섰고, 현지에서는 “바다를 둘러싼 생존권 충돌”이라는 분석까지 나온다. TV·유튜브 타고 번진 ‘작살 낚시’ 지난 6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최근 일본 각 지역에서는 야스를 이용한 ‘작살 낚시(魚突き)’를 둘러싼 갈등이 본격화하고 있다. 야스는 긴 손잡이 끝에 뾰족한 쇠 2026-05-08 15:59 -
[김윤섭의 Fin포인트] "3년만 버티면 2200만원"…연 최고 17% '청년미래적금' 뭐길래 '청년미래적금'이 오는 6월 출시를 앞두면서 청년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전 정부에서 나왔던 정책적금 상품인 '청년도약계좌'와 비교하면 만기가 5년에서 3년으로 짧아졌고 수익률은 높아졌기 때문이다. 다만 중복 가입이 불가능하고 가입 자격과 전환 조건이 달라져 소득 조건, 직장 형태, 금리 구조를 종합적으로 따져봐야 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3년간 매월 최대 50만원씩 납입하면 2000만원이 넘는 목돈을 형성할 수 있는 청년미래적금이 내달 출시된다. 청년미래적금의 특징은 '짧고 굵은' 자산 2026-05-08 15:27 -
[이동건의 심리렌즈] 안성재 모수 논란, 사람들은 왜 '남의 와인'에 화났을까? 대중이 모수의 '와인 논란'에 공분한 이유는 고가 와인이 잘못 제공됐기 때문만은 아니다. 어쩌면 모두가, 이 사건에서 자신의 취약한 위치를 봤기 때문일 테다. 논란은 고객 A씨가 모수에서 샤또 레오빌 바르통 2000년 빈티지를 제공받아야 했지만 실제로는 2005년 빈티지가 서빙됐고, 이후 응대도 부적절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확산됐다. 안성재 셰프는 이후 사과문에서 해당 소믈리에가 2005년 빈티지를 서빙한 뒤 오류를 인지했음에도, 고객이 병 사진 촬영을 요청하자 실제 제공된 와인과 다른 2000년 빈티지 병을 보여 2026-05-08 09:30 -
[김수지의 Moving Q] '패밀리 MINI'와 '작은 BMW' 타보니…한 지붕 두 해답 BMW M135 xDrive와 MINI 컨트리맨 S ALL4(페이버드 트림)는 기존 브랜드 공식과 조금 다르게 '달리는 재미'를 구현했다. 둘 다 컴팩트한 차체에 사륜구동 시스템을 얹은 모델이지만, 두 차가 겨냥한 방향은 선명하게 갈렸다. 컨트리맨 S ALL4는 커진 차체와 넉넉한 공간으로 'MINI는 작다'란 편견을 깼고, M135 xDrive는 작은 해치백 차체로 일상을 품으면서도 고성능 감각을 눌러 담아 놀라게 했다. 먼저 컨트리맨 S ALL4는 이름만 MINI일 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운 인상을 줬다. 지붕 위에 장착된 루프박스 2026-05-07 17:41 -
[강소영의 우.다.세] 사랑인 줄 알았더니 나락이었네-영화 'Monster' ▲ ‘다양성 영화’는 단순히 장르를 뜻하기보다 상업 중심의 주류 영화와는 다른 시선·형식·주제를 가진 영화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다양한 국적, 장르, 소수성 등을 포함하는 범주를 갖고 있다. 누군가는 불편하다며 외면했던 이야기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마주하는 역할을 기대해본다. '우'리들의 '다'양한 '세'상을 위해. 영화 속 주인공 에일린(샤를리즈 테론)은 등장부터 위태로워 보인다. 허름한 도로 위를 떠도는 그녀가 가진 것이라곤 낡은 가방 하나 뿐이다. 어렸 2026-05-07 17:20 -
[강민선의 Beat] 봄날은 간다 : Live in Spring Maximilian Hecker - Summer Days in Bloom Maximilian Hecker는 독일 출신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로 몽환적인 분위기의 드림팝과 앰비언트 팝 장르를 기반으로 활동한다. 데뷔 직후 2000년대 초반부터 유럽 인디 음악 신(Scene)에서 꾸준히 이름을 알렸으며 국내에서도 오랜 기간 안정적인 팬층을 형성해왔다. 특히 조용하게 감정을 쌓아 올리는 방식의 스타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화려한 기교보다는 섬세한 멜로디와 공간감 있는 사운드에 집중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의 음악은 대체로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부드러운 스트 2026-05-07 16:31 -
[김지윤의 골든피그] "코인만 세금?"…내년 가상자산 과세 시행 앞두고 형평성 논란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소득세를 두고 과세 체계 전반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이 백지화 된 상황에서 가상자산에만 별도 과세를 적용하는 것은 조세 형평성에 맞지 않고 과세 인프라도 충분히 갖춰지지 않았다는 지적에서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박수영 의원과 한국조세정책학회는 7일 국회에서 '가상자산 과세, 긴급 점검' 토론회를 열고 내년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소득세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가상자산 소득세 제도는 가상자산 매매차익 중 2 2026-05-07 16:23 -
[이동건의 심리렌즈] '나는 솔로' 31기 옥순은 왜 관계의 중심에 서려 할까? ▲ 본 코너는 개인에 대한 비난이나 낙인을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연애 예능·리얼리티에 드러난 장면과 선택을 바탕으로, 보편적인 심리와 관계 구조를 해석합니다. SBS Plus·ENA '나는 SOLO'에는 늘 비슷한 유형의 인물이 등장한다. 직접 감정을 드러내기보다 판을 읽고, 관계의 흐름을 만들고, 출연자들의 감정선을 조율하는 사람.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신이 중심축이길 원하는 사람. 그런 캐릭터는 강한 존재감을 남긴다. 최근 31기 옥순의 모습이 그렇다. 옥순은 주변 인물의 불안과 욕망을 빠르게 읽고, 2026-05-07 10:05 -
[이수진의 자투리 리뷰] 한국의 오컬트는 무당에 달렸나? 한국인을 설득시키는 '무속'의 힘 “쉽게 말해서 묫바람. 조상 중에 누군가가 불편하다고 XX하고 있는 거죠.” “확실한 건가요?” “네, 100%” 3대에 걸쳐 장손에게 닥친, 과학적으로 도저히 분석이 안되는 ‘화(禍)’. 영화 ‘파묘’에서 한 집안이 이 신묘한 일들의 원인을 찾다찾다 결국 무당을 불러냈다. 이에 무당 ‘화림’이 내놓은 답은 ‘산소탈’. 조상님이 누운 ‘묫자리’에 탈이 났다는 제법 심플한 진단이다. 100% 확신에 찬 이 답은 ‘파묘’가 오컬트 영화 2026-05-06 17:59 -
[박희원의 재팬 룸] "눈 떠보니 230만엔 결제"…日 유흥가서 무슨 일이? 일본 번화가에서 호객을 통한 고액 결제 피해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유동 인구가 회복되면서 한동안 수면 아래로 내려갔던 이른바 ‘바가지 범죄’가 재확산되는 흐름이다. 단순 과다 청구 수준을 넘어 카드 부정 사용, 조직형 범죄 의혹까지 연결되면서 현지에서도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길에서 눈 떴다”…230만엔 피해 사례 지난달 28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일본 센다이시 최대 번화가인 고쿠분초에서 회식 후 귀가하던 30대 남성은 거리에서 호객꾼의 권유를 받고 걸 2026-05-06 17:01 -
[한지연의 B스토리] "비교할 수 있다면 더 이상 부가티가 아니다"...60억 하이퍼카의 비밀 "비교할 수 있다면 그것은 더 이상 부가티가 아니다."(에토레 부가티) 전 세계 83억 인구 가운데 250명. 단 0.000003%의 확률. 현존하는 최상위 하이퍼카 브랜드 '부가티' 투르비용 얘기다. 이름은 다소 생소하지만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재벌 역할로 출연 중인 아이유의 '애마'로 등장해 관심을 받기도 했다. 시작가가 60억 원을 훌쩍 넘지만 돈이 있다고 살 수 있는 차도 아니다. 2024년 제조사가 250대만 한정 생산하겠다고 밝혔는데 공개되자마자 이미 완판 2026-05-06 16:32 -
[이서영의 재테크루] 5월엔 '금리'보다 '습관'을 선물하세요…가족 맞춤 금융상품 총정리 5월 가정의달을 맞아 금융권이 어린이·청소년부터 부모 세대까지 겨냥한 특화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과거에는 자녀 명의 통장 개설이 대표적인 금융 선물이었다면, 최근에는 미성년자 전용 신용카드와 체험형 금융교육 프로그램, 시니어 신탁 상품까지 결합되며 생애주기별 자산관리 형태로 확장되는 모습이다. 전 세대 아우르는 금융권 마케팅 가장 눈에 띄는 상품은 단기 자금 운용에 적합한 특판 예금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오는 29일까지 ‘감사한달 특판예금’을 한정 판매한다. 2026-05-06 15:49 -
[우주성의 RE:스페이스] 역세권을 '직·주·락' 고밀도시로...서울시 청사진, 현실성보니 서울시가 시내 325개 전 역세권을 대상으로 주거·직장·여가가 결합된 '직·주·락' 활성화 전략을 본격화했다. 단순히 용적률을 높이는 수준을 넘어, 서울 전역을 생활 밀착형 거점으로 촘촘히 연결하는 '서울형 직주락 모델'이 시험대에 오르는 것이다. 2031년까지 지하철역 주변을 고밀·복합 개발해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그간 소외됐던 강북·서남권의 균형 발전을 도모한다는 것이 전략의 골자다. 지금까지 서울시가 추구해온 '다핵 분산' 철학에서 한 발 더 2026-05-06 15:13 -
[권가림의 금만세] "심사 건수 폭발" "분쟁 쏟아질 것"…특금법 시행령에 뿔난 거래소들 금융위원회가 이르면 7월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령 개정안을 확정한다. 해킹, 자금세탁 사고가 잇따르며 자금세탁 방지(AML) 체계를 공고히 하겠다는 구상이지만 가상자산 업계는 법률적 근거 없는 규제라며 반발하고 있다. 100만원 미만 소액 투자에 대해서도 정보제공의무(트래블룰) 확대 등 규제들이 대거 포함된 데다 사전신고제 전환 등 경영 자율성을 침해하는 조항들이 담기면서다. 업계는 이번 개정안이 확정될 경우 이용자의 재산권 침해는 물론 국내 시장의 갈라파고스화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4일 금융권 2026-05-0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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