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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의 금만세] 얽히고 설킨 지배구조 결국엔…코너 몰린 거래소들 국회가 거래소 대주주의 지분제한을 수용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배구조가 복잡한 빗썸을 비롯한 거래소들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량이 지난해에 비해 6분의 1 줄어드면서 수익성도 흔들리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회 디지털자산 2단계 법안에는 지분제한 내용이 담길 가능성이 높다. 여당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는 반대를 표했지만 정책위원회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금융위안을 따르겠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점유율 50% 이상 거래소는 대주주 지분을 20% 이하로, 점유율 20% 초과 거래소는 30% 2026-02-06 16:14 -
[송하준의 투자노트] "주가는 거래량의 그림자"...거래량을 살펴봐야 하는 이유 낯선 도시로 출장을 가서 끼니를 해결해야 할 때 우리는 본능적으로 식당 안을 기웃거립니다. 메뉴판보다 먼저 확인하는 것은 다름 아닌 '손님의 수'입니다. 빈 테이블만 가득한 식당은 왠지 모를 불안감을 줍니다. "음식이 맛이 없나?", "재료가 신선하지 않은 것 아닐까?"라는 의구심이 들기 때문이죠. 반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식당은 고민 없이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만듭니다. 수많은 사람이 이미 맛을 검증했다는 믿음 때문이죠. 주식시장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식당의 손님 수에 해당하는 2026-02-06 10:38 -
[아주 쉬운 재무제표] "손님 바글바글한데 사장님은 왜 울상일까?"…현금흐름표를 봐야 하는 이유 "와, 이 식당 대박이네! 손님이 이렇게 많은데 돈 엄청 벌겠다." 우리가 줄 서서 먹는 맛집을 보며 흔히 하는 생각입니다. 주식 투자도 비슷합니다. 많은 초보 투자자들이 뉴스에 나오는 '매출 대박', '영업이익 100억원 달성' 등과 같은 화려한 숫자만 보고 기쁘게 매수 버튼을 누르곤 하죠. 그런데 말입니다. 손님이 바글바글한 식당 사장님이 밤마다 통장을 보며 한숨을 쉰다면 믿어지시나요? 장부에는 분명 돈을 벌었다고 찍혀 있는데 정작 직원 월급 줄 현금이 없어서 발을 동동 구르는 상황, 기업의 세 2026-02-05 17:00 -
[정윤영의 금융문답] 민간 30년 고정금리 주담대 출시되는데…어떤 차주가 주목해야 할까? 금융 당국의 정책으로 민간 금융사에서도 연내 30년 만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차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시중은행 등 민간 금융회사가 대출 기간 전체에 걸쳐 금리를 고정한 30년 만기 주담대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간 초장기 고정금리 주담대는 정책금융 상품을 통해서만 제한적으로 제공돼 왔습니다. 정책대출 중심이던 초장기 고정금리…30년 만기 상품 민간서 첫 선 현재 초장기 만기의 고정금리 주담대는 디딤돌대출과 보금자리론이 대표적입니 2026-02-05 16:54 -
[조성준의 스케치] LGD, 정철동 취임 2년만에 흑자 전환… 부채·수익성 동시해결은 과제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연간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장기 적자 국면에서 벗어났다. 정철동 사장 취임 이후 약 2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손익 구조 정상화라는 1차 목표는 달성했지만, 부채와 현금흐름을 포함한 재무 체질까지 완전히 개선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공존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정철동 사장이 취임한 2023년 12월 이후 LCD 사업 구조조정과 비용 통제를 병행하며 연간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22년과 2023년 연속으로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영업이익을 회 2026-02-05 16:30 -
[최연재의 AI 美스토리] 앤트로픽이 흔든 AI 판…'안전'과 '대체'로 재편되는 시장 인공지능(AI) 시장이 재편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기술 성능과 자본력 중심으로 전개되던 인공지능 경쟁이 ‘안전한 AI’와 ‘산업 대체’라는 새로운 축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변화는 AI 업계에 국한되지 않고 소프트웨어와 금융 등 기존 산업 전반으로 충격을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외신은 최근 AI 경쟁에서 모델 성능보다 어느 산업까지 실제로 대체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과정이 얼마나 안전하게 통제되는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AI가 생산성 향상 도구를 넘어 기존 비즈니스 모델 2026-02-04 16:34 -
[정연우의 중기직설] 중기중앙회장 연임제한 폐지 추진... '중통령'의 결단은? <편집자 주> 은 중소기업이 성장할 사다리를 가로막는 기득권과 정책적 모순을 정면으로 비판합니다. 중소기업의 아픔과 현실을 돌려 말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꼬집겠습니다. 최근 중소기업계가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 이는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안으로 중소기업중앙회장의 연임 제한 규정을 없애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지만, 발의와 동시에 '특정인을 위한 맞춤형 입법이 아니냐'는 비판의 중심에 섰다.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계 2026-02-04 16:21 -
[양보연의 '주'토피아] 찻잔 속 태풍에서 거대한 파도로…장하성부터 얼라인까지 20년 역사 국내 자본시장에서 '행동주의 펀드'가 요즘처럼 활발했던 적은 없었다. 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행동주의는 기업 경영을 위협하는 기업 사냥꾼이거나 주가를 잠시 흔들다 사라지는 찻잔 속 태풍 정도로 인식됐다. 그러나 최근 들어 행동주의는 제도와 자본, 명분을 모두 갖춘 채 한국 기업 지배구조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행동주의 펀드는 2022년 이후 토종 자본을 중심으로 빠르게 늘었다. 최근에는 단순한 주주 제안에 그치지 않고 이사회 진입과 경영 참여를 전제로 한 개입이 일반화되 2026-02-04 15:57 -
[정윤영의 금융문답] 압류돼도 250만원 지킨다…누구나 신청 가능한 '생계비 계좌'란 채무로 재산이 압류되더라도 최소한의 생활비는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한 ‘생계비 계좌’ 제도가 지난 2일부터 시행됐습니다. 법원 압류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도 해당 계좌를 통해 월 최대 250만원까지 입금과 잔액 유지를 허용해, 채무로 인해 생계가 전면 차단되는 문제를 완화하겠다는 취지입니다. 그동안 통장 압류가 이뤄질 경우 월급이나 각종 소득이 입금되더라도 즉시 지급이 정지돼, 채무자가 일상적인 소비나 공과금 납부조차 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습니다. 생계비 계좌는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보완해, 채무 2026-02-04 15:19 -
[김성현의 AI지표] 초대형 'AI 인프라붐'에 커지는 시장 우려...빅테크 실적이 분수령 글로벌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지난해 실적 공개를 앞두고, 인공지능(AI) 인프라 붐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올해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관련 자본지출 합계가 5000억 달러를 돌파할 전망인데, '하이퍼스케일러'로 불리는 대형 AI 기업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시장의 인프라 투자 우려를 잠재울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3일 골드만삭스 컨센서스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 구글 등 주요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올해 AI인프라 투자액은 5270억 달러로 추정된다. 이는 작년 대비 상당한 증가로, AI 2026-02-03 16:13 -
[산업풍향계] 역대급 수출 호조에도... 美 관세 정산 앞두고 기업들 '혼란' 한국 수출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올해 8000억 달러 돌파를 눈앞에 뒀지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오락가락 관세 정책으로 재계에 다시 비상등이 켜졌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폭탄'에 맞서 기업들은 현지 생산 확대와 공급망 재편 등 다각적 대응에 나서고 있으나, 코앞에 닥친 관세 정산까지 올해도 혼란이 지속되는 모양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 수출액은 658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3.9% 급증하며 역대 1월 최대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반도체 수출이 102.7% 폭증하며 IT 품목 전반을 견 2026-02-03 16:00 -
[고혜영의 주린이노트] 은 시세 31% 급락…지금 들어가도 될까요? 요즘 금값을 보면 괜히 주머니부터 확인하게 됩니다. "지금 들어가도 되나?" 싶다가도, 이미 너무 많이 뛰어버린 느낌입니다. 금이 너무 빠르게 뛰면서 부담이 커지자 투자자들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금 옆자리인 은으로 이동했습니다. 실제로 은에 간접 투자하는 상품인 실버뱅킹으로 돈이 몰렸습니다. 실버뱅킹은 통장 계좌를 통해 은 가격에 연동해 간접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에서 판매 중인 실버뱅킹 잔액은 지난 23일 기준 346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년 전보다 7배 이상 불어난 규 2026-02-03 15:30 -
[김수지의 Fin Q] "설 쇨 돈도 이자로"…美 '워시 쇼크'에 7% 금리 현실화? 최장 9일의 명절 황금연휴를 앞두고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명절 전 오른 장바구니 물가는 물론 1년 만에 7% 선을 위협할 정도로 치솟은 대출금리 때문이다. 미국에선 ‘매파(통화 긴축 선호)’로 분류되는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까지 후보로 지명되며 대출 금리가 더 오를 것이란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1년 만에 주담대 금리 75bp↑…“설엔 무슨 돈으로” 한숨 지난 2일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5년 고정·혼 2026-02-03 15:21 -
[공시학개론] 대통령 한마디에 '스톱'…중복상장이 뭘까 “중복상장 문제가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이 한마디가 나오자 기업의 IPO 계획 하나가 멈춰 섰습니다. LS그룹이 추진하던 에식스솔루션즈 기업공개(IPO)가 철회됐죠. 정책 발언 하나가 기업의 상장 전략을 바꾼 이례적인 장면입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식스솔루션즈는 LS가 2008년 인수한 미국 전선업체 슈페리어에식스에서 전기차 모터와 변압기용 특수 권선 사업을 분리해 설립한 회사입니다. 테슬라와 도요타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고객으로 둔 해당 분야 선두 기업으로, 성장성 2026-02-03 11:00 -
[ASIA BIZ] "잘 나갈 때 바꿔야 산다" 토요타의 역설… 왜 후지산 기슭에 도시를 짓나?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성적표는 화려했다.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전년 대비 4% 증가한 총 1053만 6807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6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 수성이다. 실적 또한 탄탄하다. 지난 2023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에 일본 기업 역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5조 엔(약 46조7500억원) 시대를 열었던 토요타는 이후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도 이익 규모를 방어하며 흔들림 없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그런 토요타가 지금 그룹의 명운을 걸고 시즈오카현 스소노시에 2026-02-03 06:00 -
[ASIA BIZ] "150엔은 비정상, 130엔이 마지노선"…日 중소기업계 '엔저 선전포고' 일본 중소기업계가 심각한 엔화 약세(엔저) 현상을 국가 주권의 위기로 규정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시장 개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달 30일 고바야시 켄 일본상공회의소(JCCI) 회장은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의 환율 수준을 "과도하게 약한 비정상적 상태"라고 비판하며, 달러 당 130엔 수준으로의 회복이 일본 경제 생존을 위한 마지노선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내 120만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고바야시 회장이 이처럼 구체적인 환율 수치를 제시하며 정부의 강력한 실력 행사를 요구함에 따라, 향후 일본 정부와 일 2026-02-03 06:00 -
[ASIA BIZ] 한-베 정상 통화… '교역 1500억 달러' 시대 연다 이재명 대통령과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전화 통화를 갖고 오는 2030년까지 양국 교역 규모를 1500억 달러(약 217조원)로 확대하는 목표에 합의했다. 아울러 반도체와 방산 등 첨단·안보 분야를 아우르는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한층 돈독하게 이어나갈 방침이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베트남플러스 등 베트남 매체를 종합하면 이 대통령은 30일 오후 또 럼 서기장과의 통화를 갖고, 베트남 출장 중 별세한 이해찬 전 총리에 대해 베트남 측이 각별한 예우로 사후 처리를 해준 것에 감사를 표한 동시에 2026-02-03 06:00 -
[ASIA BIZ] 한-베 경제계 '혁신 동맹' 가속…"2026년을 실질 성과 원년으로" 한-베트남 수교 이후 양국 경제 협력이 기존 제조업 중심의 구조를 넘어 반도체,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 등 첨단 혁신 산업으로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 양국 경제계는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교역 규모를 발판 삼아 2026년을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혁신 협력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30일(현지 시각) 비즈니스포럼 등 베트남 매체들에 따르면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 대표단이 29일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해 양국 간 비즈니스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영삼 주베트남 2026-02-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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