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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0~23일 4중전회 개최…차기 5개년 계획·인사 등 주목 중국공산당이 20∼23일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4중전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향후 5년간의 경제 청사진을 담은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 논의가 핵심 의제가 될 전망인 가운데 중국 정부의 향후 경제 정책 기조에 귀추가 주목된다. 중전회(中全會)는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 대회)에서 선출된 중앙위원(205명)과 후보위원(171명)이 참석해 정치·경제·사회 등 분야별 중대 국가 운영 방향과 당·정·군 고위급 인사를 결정하는 자리다. 2025-10-19 15:44:49 -
중국군 기관지, 군 고위급 9명 숙청 뒤 "시진핑 반부패 의지" 중국군이 서열 3위였던 허웨이둥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등 고위 인사 9명을 전격 숙청한 가운데, 시진핑 주석의 ‘반부패 군 정풍’ 상징으로 꼽히는 궈보슝·쉬차이허우 전 부주석의 이름이 수년 만에 다시 등장했다. 중국군 기관지 해방군보는 18일 ‘군대 반부패 투쟁을 끝까지 추진하자’는 논평에서 전날 숙청 발표를 “시진핑 주석의 확고한 반부패 의지의 재확인”으로 평가했다. 신문은 “부패는 우리 당이 직면한 최대의 위협이며, 반부패는 철저한 자기혁명”이 2025-10-18 15:39:11 -
[중국 화양'영'화] 1980년대 '반동'으로 낙인찍힌 영화 '붉은수수밭' 매년 10월은 노벨상 시즌이다. 특히 '노벨상의 꽃'으로 불리는 노벨 문학상에 전 세계인의 관심이 쏠린다. 중국도 2012년 중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중국 소설가 모옌이다. 모옌이 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린 것은 1988년 베를린영화제에서 장이머우(張藝謀) 감독의 영화 ‘붉은 수수밭'(원제 红高粱 훙가오량)이 황금곰상을 받으면서다. 모옌은 영화 '붉은 수수밭'의 원작자다. 모옌은 1985년 3월 인민문예지에 ‘붉은 수수밭(훙가오량 가족)’ 소설을 발표했다. 소 2025-10-18 06:00:00 -
[속보] 中 증시 급락 마감…상하이 2%, 선전 3%↓ 17일 중국증시는 급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는 각각 76.47포인트(1.95%), 397.47포인트(3.04%) 내린 1만2688.94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지수인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104.19포인트(2.26%), 102.07포인트(3.36%) 하락한 4514.23, 2935.37로 문을 닫았다. 2025-10-17 16:23:43 -
"中 배터리 수출통제, 군사용 고성능 배터리 등 우위 굳히고 경쟁국 발전 둔화 목적" 중국이 최근 희토류와 함께 리튬이온배터리 관련 수출통제를 강화한 것은 군사무기용 고성능 배터리를 중심으로 관련 업계에서의 우위를 굳히는 동시에 경쟁국가들의 발전 속도를 둔화시키기 위함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6일 보도했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지난 9일 희토류·배터리 관련 수출통제 강화 조치를 발표하고 내달 8일부터 고급 리튬이온배터리 완제품과 양극재, 흑연 음극재, 배터리 제조 기계 등도 수출통제 대상에 올리기로 했다. 이에 해당 품목의 수출업체는 군수·민수 2025-10-17 15:56:48 -
中상무장관 애플 팀 쿡 만나 "美제재로 무역회담 분위기 훼손" 중국 상무부장(장관)이 중국을 방문 중인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최근 양국 무역회담 분위기가 훼손된 데 대해 미국 측의 대(對)중국 제재 때문이라고 말했다. 중국 상무부는 왕원타오 상무부장이 지난 16일 쿡 CEO와 베이징에서 회담을 갖고, 지난달 마드리드 회담 이후 미국이 중국에 대해 일련의 제재 조치를 내놔 중국 측의 이익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양국 회담 분위기를 훼손했다고 밝혔다. 왕 부장은 그러면서 미·중 무역관계 안정을 위해서는 양국이 서로 마주 보고 나아가야 한다면서 미국 2025-10-17 11:23:31 -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 (17일) 7.0949위안...가치 0.03% 상승 17일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19위안 내린 7.0949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3% 상승한 것이다. 환율이 하락한 것은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8.3074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4.7324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9.5461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199.35위안이다. 한편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2025-10-17 10:17:45 -
노재헌 中대사 부임 "희토류 공급망 안전에 최대 노력"(종합) 노재헌 신임 주중대사는 16일 “희토류 관련 공급망 안전 확보를 위해 최대한 노력을 기울일 준비를 하고 있다"며 "기업과 여러 가지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부임한 노 대사는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한 직후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경제와 안보 등 전 세계가 다이내믹하게 변하는 상황에서 우리 모두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협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제질서가 엄중하게 변화하는 시기 한·중 관계도 여러 가지 전환점을 맞은 가 2025-10-16 18:14:45 -
'中 AI 대표주자' 캠브리콘·센스타임, 전략적 협력…'토종 AI' 개발 중국 인공지능(AI) 분야 대표주자인 캠브리콘과 센스타임이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6일 보도했다. 중국 당국의 기술 자립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서다. 센스타임이 중국 소셜미디어 위챗에 올린 글에 따르면 양사는 '새로운 토종 AI 개발 패러다임' 촉진을 위해 각각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분야 전문성을 활용하기로 했다.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인 캠브리콘은 AI 칩 개발에 주력하고 있어 '중국판 엔비디아'로 불린다. 중국 AI 분야 선발주자인 센스 2025-10-16 17:48:23 -
中증시, '예측불가' 미중 갈등에 혼조…상하이 0.10%↑·선전 0.25%↓ 16일 중국 증시 주요 주가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향후 갈등이 봉합될 수 있을지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면서 관망세가 짙어진 영향이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4.02포인트(0.10%) 상승한 3916.23, 선전성분지수는 32.34포인트(0.25%) 하락한 1만3086.41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은 12.13포인트(0.26%) 오른 4618.42,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11.58포인트(0.38%) 뛴 3037.44에 문을 닫았다. 업종별로 보면 보험, 은행, 해운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고, 2025-10-16 17:17:30 -
TSMC, AI 반도체 붐에 3분기 순익 역대 최대...장기 전망도 기대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 급증으로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의 지난 3분기(7~9월) 순이익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TSMC는 이날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9.1% 증가한 4523억 대만달러(약 21조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반도체산업 전문가 20명의 평가를 종합한 LSEG 스마트에스티메이트 전망치인 4177억 대만달러(약 19조3395억원)를 400억 대만달러 이상 웃도는 실적이다. 앞서 TSMC는 3분기 잠정 매출을 9900억 대만달 2025-10-16 16:38:20 -
노재헌 中대사 부임 "희토류 공급망 안전에 최대 노력" 노재헌 신임 주중대사는 16일 “희토류 관련 공급망 안전 확보를 위해 최대한 노력을 기울일 준비를 하고 있다"며 "기업과 여러 가지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부임한 노 대사는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한 직후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경제와 안보 등 전 세계가 다이내믹하게 변하는 상황에서 우리 모두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협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제질서가 엄중하게 변화하는 시기 한·중 관계도 여러 가지 전환점을 맞은 가 2025-10-16 16:25:12 -
[속보] 中증시, 혼조 마감…상하이 0.10%↑·선전 0.25%↓ 16일 중국 증시 주요주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4.02포인트(0.10%) 상승한 3916.23, 선전성분지수는 32.34포인트(0.25%) 하락한 1만3086.41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은 12.13포인트(0.26%) 오른 4618.42,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11.58포인트(0.38%) 뛴 3037.44에 문을 닫았다. 2025-10-16 16:06:26 -
中과 관세전쟁 장기화 가능성 열어두는 美...베선트 "관세 휴전 연장 검토" 미국이 중국과의 관세전쟁이 장기화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 계획 유예를 조건으로 관세 휴전을 연장하는 방안도 시사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이날 재무부 기자회견에서 동맹국과 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라면서도 “중국이 (희토류 수출 규제를) 철회하면 관세 부과 조치를 기존 90일보다 더 길게 연장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도 베선트 장관과 나란히 발언에 나서 &ldq 2025-10-16 16:01:35 -
'중국판 ASML' 사이캐리어 첨단 반도체 테스트 장비 발표.."美 기술봉쇄 돌파" 평가 '중국판 ASML'이라 불리는 반도체 장비기업 사이캐리어(중국명: 新凱來, 신카이라이)가 15일 최첨단 수준의 최첨단 반도체 측량 장비를 공개했다. "미국의 기술봉쇄를 돌파한 쾌거"라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 등에 따르면 사이캐리어 자회사 완리옌(萬里眼)은 이날 중국 광둥성 선전서 열린 반도체 산업 생태계 박람회에서 90GHz(기가헤르츠) 초고속 실시간 오실로스코프를 처음 공개했다. 오실로스코프는 전기 신호의 세기 변화를 파형으로 표시하는 데 사용되는 일종의 반도체 테스 2025-10-16 11:22:48 -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 (16일) 7.0968위안...가치 0.04% 상승 16일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27위안 내린 7.096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4% 상승한 것이다. 환율이 하락한 것은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8.2755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4.7077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9.5210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199.70위안이다. 한편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2025-10-16 10:22:22 -
"합의 안되면 中과 관세전쟁 재개되나" 질문에...트럼프 "지금이 그런 상황"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중국과 '관세 휴전' 연장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재 이미 중국과 관세 전쟁 중이라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중국과 무역합의를 도출하지 못하면 미·중 무역전쟁이 지속되는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지금이 그런 상황”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중국에) 100%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관세가 없었다면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비난을 받았을 것”이라고 2025-10-16 09:52:57 -
'올해 두번째 방중' 애플 팀 쿡, 中장관 만나 "투자 계속 확대하겠다" 올해 두 번째로 중국을 방문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베이징에서 중국 산업 정책을 총괄하는 공업정보화부 장관을 만나 대중(對中) 투자 확대를 약속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리러청 공업정보화부장(장관)이 이날 쿡 CEO와 만나 중국 내 업무 발전과 전자정보 분야 협력 강화 등의 의제에 대해 교류했다고 밝혔다. 리 부장은 이 자리에서 "중국의 초대형 시장과 완비된 산업 체계는 막대한 투자·소비 잠재력을 내포하고 있다"며 "중국은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2025-10-15 17:5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