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만 팔로어' 친트럼프 SNS 계정, 알고보니 인도에서 운영…美 정치권 파장
지난 22일(현지시간) 적용된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의 위치정보 확인 서비스가 미 정치권에서 널리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강경 성향의 정치 인플루언서들이 정작 해외 거주자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계정을 삭제하기도 하고, 해외에 거주하는 팬이라고 설명을 바꾸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다른 나라의 정치 이슈에 개입하면서 돈을 번다는 비판이 나온다.
24일 영국 BBC 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 ‘팬 트럼프 아미’라는 이름의 계정 운영자가 X(구 트위터)에 올린 글을 캡처해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게시했다. 미 대통령이 범죄인을 엘살바도르로 추방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는 대법원 판결에 대해 환영하는 내용이었다. 58만9000명이 넘는 이 계정의 팔로어 중에는 미 상원의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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