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국정연설에서 '중국' 뺀 세 가지 이유
중국 관영매체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기 행정부 첫 국정연설에서 중국을 직접적으로 거론하지 않은 것을 놓고 "(미국과의 무역전쟁에서) 중국이 잘 싸운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SNS) 계정 뉴탄친은 26일 "미국 중간선거를 겨냥한 트럼프가 국정 연설에서 미국이 승리했다는 메시지를 부각하며 주로 국내 정치에 초점을 맞췄다"며 미·중 관계에서는 뚜렷한 ‘승리’를 내세우기 어려운 만큼 중국을 굳이 언급하지 않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뉴탄친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말 중국 방문을 앞두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최근 관세 조치가 미국 연방대법원에서 부결되고 국내적으로도 여러 제약에 직면한 상황에서, 미중 관계를 더 악화시키고 싶지 않았을 것이며, 이례적으로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 뉴탄친은 "이는 우리가 (무역전쟁에서) 과감하게 잘 싸운 결과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