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시진핑, 내년 4번 만난다"...미중 밀착에 초조한 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내년부터 양국 간 셔틀 외교를 복원할 전망이다. 미·중 양국이 지난달 부산 정상회담을 계기로 급격히 가까워지는 가운데 대만 문제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25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은 베이징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며 시 주석도 미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신이 내년 4월 중국을 국빈 방문하고, 시 주석이 미국을 답방할 예정이라고 밝힌 트럼프 대통령의 전날 언급을 재확인한 것이다.
베선트 장관은 이어 "시 주석은 도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서도 미국에 오게 될 것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선전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년 G20 정상회의와 APEC 정상회의는 각각 미국 플로리다주 도랄과 중국 선전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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