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상속세 완화 논의 본격화…'집 한 채' 공제 확대 원포인트 개정 가능성 상속세 완화를 위한 세제 개편 논의가 이번주 본격화한다. 유산취득세 전환, 세율·과세표준 조정 같은 전반적인 개편까지는 어렵더라도, 공제 제도를 확대하는 일종의 원포인트 개정은 연내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는 이번주부터 상속세 개정 방안을 테이블에 올릴 것으로 보인다. 상속세 개정은 지난 7월 말 발표된 기획재정부의 세제개편안에 담기지 않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상속세 공제한도 상향 필요성을 거론하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개정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주문하면서 기류변화가 생겼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