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GM 자율주행 '슈퍼크루즈' 한국서 개발비만 쏙, 기술 공유 나몰라라
미국·중국에서 보편화된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보조(ADAS) 기술 '슈퍼크루즈'가 국내에서는 2억원대 초고가 모델에만 적용돼 논란이다. 한국GM이 기술 개발에 100억원을 투자했지만 GM 본사가 국내 소비자들을 역차별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지난 10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를 공개하면서 슈퍼크루즈 기술을 국내에 처음 소개했다. GM이 독자 개발한 ADAS 시스템 슈퍼크루즈는 전방을 주시하는 조건 하에 일정 구간에서 손을 떼고 주행할 수 있어 자율주행 레벨 3에 준하는 레벨 2+로 평가된다. 미래 전동화 전략의 핵심 기술이라는 게 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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