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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렉시티' 사용자 역대 최대…챗GPT는 '숨고르기'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퍼플렉시티’ 국내 사용자가 지난달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5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5월 퍼플렉시티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151만명을 기록했다. 퍼플렉시티는 AI 앱 MAU 순위서 줄곧 4위 이하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번 조사서 MAU 147만명을 기록한 SK텔레콤의 AI 서비스 '에이닷'을 추월하고 3위로 올라섰다. 1위는 챗GPT(1771만명), 2위는 뤼튼(256만명)이 각각 차지했다. 챗GPT는 성장에 제동이 걸렸다. 2025-06-0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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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AI, 2030년 미국 추월할수도…안보위협 대응 강화해야" 미국 정보기관을 관리·감독하는 국가정보장실(ODNI)이 중국은 인공지능(AI)·양자 등 핵심 기술 분야에서 미국을 추월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 속도가 빠르고, 이에 따라 중국의 사이버 공격 등 AI를 악용한 국가 안보 위협에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3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글로벌 사회가 주목하는 AI 현황과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ONDI가 최근 발표한 '2025 미국 정보 공동체 연례 위협 평가'에서 중국 AI와 기술 분야 위협을 강조하는 등 글로벌 위협의 평가 기준 2025-06-04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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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AI 인재 유치 매력도 35위…"美·中 유치 경쟁에 이탈 가속화" 국내 기술 인재 유치 매력도가 세계 30~40위권에 머무르는 가운데 미국·중국 빅테크로 인재 유출이 가속화하고 있다. 3일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인재 유치 매력도는 35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3년 43위를 기록한 것에 비해 8계단 상승했으나 지난 2020년과 비교했을 때 1단계 오른 수준이다. SPRi "우리나라 인재 유치 매력도는 세계 30~40위권"이라며 "단기간 상위권 진입은 어렵다"고 분석했다. 인재 유치 매력도는 낮은 상황에서 유출 인력은 심화 2025-06-0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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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아니다"…구글 제미나이 프로·플래시 버전, 韓 선거일 응답 엇갈려 구글의 인공지능(AI) 제미나이(Gemini)에게 대한민국 대선일에 대해 묻자, 2.5 프로(pro)버전과 2.0 플래시(Flash) 버전이 각각 다르게 답했다. 3일 구글 제미나이에게 대한민국 대선일에 대해 묻자, 2.5 프로 버전은 "오늘은 2025년 6월 3일 화요일이다"며 "대한민국 제 21대 대통령 선거일"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프로 버전은 "역사적으로 6월 3일은 6.3항쟁이 있던 의미 있는 날"이라며 "1964년 박정희 정권의 한일 협상에 반대해 학생들이 중심이 돼 일으킨 시위가 있던 날이 2025-06-0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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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강력해진 R1 업데이트 공개...美 AI업계 위협 중국의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최신 거대언어모델(LLM) R1의 업데이트 버전을 발표하며 글로벌 AI 시장에서 미국과의 경쟁을 재점화했다. 30일 IT 업계에 따르면 딥시크는 지난 29일 딥시크 R1의 업데이트 버전인 R1-0528을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수학, 프로그래밍, 창의적 글쓰기, 도구 호출 등 다방면에서 성능을 크게 개선하며 오픈AI의 o3 모델에 필적하는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비용 효율성과 오픈소스 접근성을 강조한 R1-0528은 AI 기술 자립을 목표로 하는 중국의 야심을 드러낸다. R 2025-05-3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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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 스노우플레이크 '최고 파트너' 등급 획득…국내 최초 메가존클라우드는 글로벌 인공지능(AI)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의 최고 파트너 등급인 '엘리트 파트너'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등급을 획득한 국내 기업은 메가존클라우드가 최초다. 이번 선정으로 메가존클라우드는 스노우플레이크의 최신 기술과 자원을 우선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스노우플레이크의 AI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게임·제조·금융·핀테크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고객 사례 창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2025-05-2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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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엔진의 반격, 구글 'AI모드' 출시...네카오도 검색·대화형 서비스 확대 구글과 국내 검색엔진 네이버, 카카오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검색 및 서비스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챗봇의 발달과 함께 검색엔진 점유율이 하락하자, 검색의 지능화에 나선 모습이다. 25일 IT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구글 I/O 2025’에서 검색엔진에 통합된 ‘AI 모드’를 공개하며 검색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예고했다. 구글은 ‘AI 모드’를 통해 기존 검색엔진을 대화형, 개인화, 맥락 2025-05-2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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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뚫린 韓 사이버보안] 전문 정부조직도 관련법도 없어...국가단위 공격 '속수무책' SK텔레콤을 비롯한 국내 주요 기관과 기업을 겨냥한 국가 단위 APT(지능형 지속 위협) 공격을 당한 원인으로 미국, 영국, 싱가포르 등 주요국과 달리 사이버공격 대응을 전담하는 정부 부처와 거버넌스 부재가 지목된다. 특히 10년 넘게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국가사이버안보기본법'으로 인해 국가정보원 등 사이버보안 전문 정부 부처와 민간 간 공조가 어려운 상황이다. 21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국정원은 SKT 해킹을 국가 안보 위협으로 인식하고 관련 조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이는 공격 배후를 특정 2025-05-2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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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원하는 장면 바로 찾아주는 'AI 영상 분석 서비스' 공개 네이버클라우드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KOBA 2025(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에서 방대한 영상 속 정보를 인공지능(AI)이 분석해 메타 데이터로 자동 추출하고 검색해주는 영상 분석 서비스 'MAIU'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현재 국내 방송사 및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클로즈드 베타 서비스(CBT) 중이며, 내달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이는 영상 내 인물, 행동, 배경, 음성 등 다양한 정보를 AI가 자동으로 분석해 메타데이터를 생성하고, &lsq 2025-05-2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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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도입 도시, 3년 후 3배 증가"...AI리더 도시에 서울 포함 향후 3년간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하는 도시가 3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일 딜로이트 그룹은 엔비디아, 서비스나우(ServiceNow), 쏘트랩(ThoughtLab)과 함께 전 세계 250개 도시의 AI 계획, 투자 및 실행 현황을 조사한 'AI 기반 스마트 도시의 현황과 미래' 리포트를 공동 발간했다고 밝혔다. 리포트에 따르면 조사 대상 도시 중 18%가 스마트시티 이니셔티브를 강화하기 위해 이미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3년 후, 그 비율이 59%로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87%의 2025-05-2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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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에이전트 AI' 시대..."2030년까지 연평균 45% 성장" 구글과 오픈AI, 아마존 등 인공지능(AI) 분야 선두 기업들이 최신 모델을 공개하면서 본격적인 ‘에이전트 AI’ 시대를 열었다. 에이전트 AI 시장은 2030년까지 40%가 넘는 연평균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데, 다만 AI 추론 능력의 한계점을 보여주면서 상용화가 이르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19일 IT 업계에 따르면, 구글 딥마인드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자사 블로그를 통해 에이전트 AI 모델 ‘알파이볼브’를 소개했다. 딥마인드는 알파이볼브를 “진화적 코딩 에이전트”로 2025-05-1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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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기세 부담 커지는데...IT업계 재생에너지 정책 포비아 글로벌 AI(인공지능) 개발이 가속화하면서 그래픽카드(GPU), 데이터센터 등 하드웨어 비용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차세대 AI모델은 하드웨어가 곧 경쟁력이라고 평가되는데,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 등이 AI 개발 비용 증가로 이어져 시장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19일 IT업계에 따르면 구글의 검색엔진이 사용하는 데이터센터 전력량은 시간당 0.3W 수준인 데 반해, 챗GPT는 2.9W를 사용한다. 생성형 AI모델이 사용하는 전력량이 기존 검색엔진보다 10배가량 높다. 국내 상황을 보면 지난 2025-05-1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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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생성형 AI 성장 한계 왔나...메타·오픈AI 등 차기 모델 줄연기 세계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이 성장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메타의 차세대 대형 언어 모델(LLM) ‘라마 4 비헤모스’ 출시가 당초 계획보다 수개월 연기되면서 업계 전반에 기술적 한계 논의가 확산되고 있다. 앤트로픽 등 주요 AI 기업들도 신모델 공개를 미루며 데이터 품질과 성능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AI 발전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는 우려 속에서 업계는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18일 IT 업계에 따르면 메타의 고성능 기초 언어모델 ‘라마 4 비헤모스’ 출시가 올해 가을 이 2025-05-1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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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의 잇(IT)스토리] 골프코칭·피부진단까지…AWS표 AI가 구현한 맞춤형 세상 "당신의 피부 MBTI는 HRTC로, 전반적으로 건강하지만 수분과 유분이 다소 부족해 섬세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태블릿 카메라로 얼굴 사진을 촬영하니, 수분 내에 나의 피부 상태와 맞춤형 관리법을 알려준다. 사진 한장에 피부 타입, 모공 상태, 유분량, 주름, 색소 침착 등을 분석해 상세한 진단 결과를 받아볼 수 있었다. 현재 상태에 필요한 맞춤형 관리법과 피부에 맞는 제품을 추천해주고, 개선된 모습까지 보여준다. 아마존웹서비스(AWS)와 LG생활건강이 함께 만든 'AI 피부 진단 솔루션' 2025-05-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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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테크스낵] AI 성능, 7개월마다 역량 2배 증가…성장 속도 가속화 인공지능(AI)이 처리할 수 있는 작업이 7개월마다 2배씩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현재 성장 추세대로라면 오는 2029년에는 AI가 인간 전문가가 한 달(167시간) 걸리는 작업을 절반 이상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대두됐다. 16일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가 발간한 AI 브리프에 따르면, 미국 비영리 AI 연구기관 미터(METR)은 최근 '긴 작업을 완료하는 AI 능력 측정하기(Measuring AI Ability to Complete Long Tasks)'라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인간 능력을 기준으로 AI 능력을 2025-05-1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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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엔비디아와 GPU 공급논의"…업계선 "쿠다 생태계 종속 우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연내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장 확보를 목표로 미국 엔비디아와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미국 현지에서 엔비디아 측과 만나 블랙웰 등 첨단 GPU 공급에 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과기정통부는 16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PU 구축·운영 사업 설명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설명회는 클라우드 업계를 대상으로 열렸으며, 정부가 추가경정예산 등을 통해 올해 안에 도입할 GPU의 사양과 구축 방 2025-05-1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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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초거대AI포럼] "개인정보, 보호와 활용 구분해야...韓 장점 활용한 에이전트 AI 활용 고민하자" 에이전트 AI 시대의 진입, 피지컬 AI 시대의 도래를 앞두고 전문가들은 AI 학습의 기본이 되는 개인정보를 규제의 대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보안과 분리해서 논의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에이전트 AI 활용에 있어서는 한국의 강점인 하드웨어와의 접목을 강조했으며, 정부의 역할은 뚜렷한 비전과 목표를 제시해 기업을 지원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콘퍼런스홀에서 아주경제신문 주최로 열린 ‘제3회 초거대 AI 포럼’은 ‘SW 로봇, 에이전트 AI에 생명을 불어 2025-05-1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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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초거대AI포럼] 거스를 수 없는 미래...에이전트·피지컬 AI 시대 위해 산·학·연 전문가 모였다 글로벌 인공지능(AI) 트렌드가 에이전트 AI 시대에 진입한 가운데, 한국의 기술적 강점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분석하고,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적·기술적 제언을 공유하는 장이 열렸다.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콘퍼런스홀에서 아주경제신문 주최로 열린 ‘제3회 초거대 AI포럼’은 ‘SW로봇, 에이전트 AI에 생명을 불어넣다’는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AI 기술이 가져올 무한한 가능성과 혁신, 그리고 한국형 AI의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2025-05-15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