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정부 지원 대환영"...1등 반도체 국가 이끈다
미래지향적 정책 평가...투자 계획 차질 없이 진행윤석열 정부가 26조원 규모 반도체 산업 종합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한 것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강한 환영의 뜻을 드러냈다. 두 회사는 미국·대만·일본 반도체 기업과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메모리·파운드리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려 1등 반도체 국가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23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관계자는 "정부의 이번 지원 정책은 반도체 산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
고물가 기조가 계속되는 가운데 올해 1분기 가계의 실질소비지출 증가율이 '0'을 기록했다. 소비액이 1년 전보다 늘었지만 정작 장바구니 무게는 지난해와 별반 다를 게 없다는 얘기다. 특히 식료품 지출액이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소득 분배 지표는 소폭 개선됐지만 저소득층의 소비지출 감소율은 고소득층을 웃돌았다. 서민들이 허리띠를 더욱 세게 졸라맸다는 의미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1분기 가구당 월평균 가계지출은 398만
대통령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연금개혁 논의를 위한 영수회담 제안에 대해 "국회의 합의를 기다리겠다"며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연금개혁 관련해서 결정을 해야 할 곳은 국회"라며 "여야가 협의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이 결단할 사항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의 이 같은 입장은 이 대표의 제안을 사실상 거부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예상 밖 경기 호조에 물가 불안도 지속되면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다시 한번 동결했다. 연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는 등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이 여전해 금리 정상화를 위한 피벗(통화정책 전환) 시점이 더 불투명해졌다. 23일 한은 금통위는 상반기 마지막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로 유지했다. 11차례 연속 동결이다. 지난해 1월부터 1년 4개월째 같은 금리 수준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통화정책방향 결정문(통방문)에서는
디지털랩 편성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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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의 Y 삼성·LG 참전에… '강제 다이어트' 돌입한 SK매직
가전 렌탈 업계의 대표기업 중 한 곳인 SK매직이 최근 들어 고강도 다이어트에 나섰다. 그룹 차원의 '리밸런싱'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글로벌 가전업체들도 주방가전 등 SK매직이 두각을 보였던 시장까지 영역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어서다. SK매직은 수익성이 악화된 사업들을 정리하는 대신 인공지능(AI) 기술 결합 등을 통해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한 차원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SK매직은 지난달 음식물처리기 사업을 종료했다. SK매직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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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의 펀드다이브 '넥스트 차이나' 인도, 펀드로 투자해볼까
인도가 '넥스트 차이나'로 주목받고 있다. 미중 갈등으로 미국이 공급망을 인도 중심으로 재편하면서 인도가 투자처로 급부상했다. 인도 증시도 고공행진 하면서 자금을 끌어모으고 있다. 23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인도 뭄바이증권거래소(BSE)에서 산출하는 센섹스지수는 지난 4월 10일 7만5000선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7만2000대까지 밀리며 조정을 겪었지만 이달 22일 7만4221.06에 마감하며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에 상장된 인도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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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사빠의 핀스토리 대출금리만 '고공행진'...은행 이자장사 다시 시작?
지난 2일 서울의 한 은행 앞에 대출 현수막이 걸려있다. 최근 가계대출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부터 은행·비은행을 막론하고 가계대출 잔액이 불어나는 것을 보면 잘 알 수 있죠. 이에 금융소비자들이 적용받는 대출금리는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은행들이 자금을 조달할 때 내는 조달금리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죠. 왜 그럴까요. 5대 은행 가계대출 700兆…2금융도 한 달 새 4兆 늘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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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라인 사태는 日ㆍ손정의 합작품?…'IT 강국' 숨은 야심 드러나나
지난 12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소프트뱅크그룹이 인공지능(AI) 사업에 최대 10조엔(약 87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AI 혁명에 뒤처질세라 향후 사업 계획에 여념이 없는 손정의(孫正義·일본명 손 마사요시) 회장 지휘 아래 추진되고 있는 구상으로, 사업의 핵심 중 하나가 AI 전용 반도체 개발이다.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같은 팹리스(fabless·반도체 설계 전문회사) 형식으로 2025년 봄 시제품을 제작하고 가을에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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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이슈 돋보기 김주애 두 달 만에 등장…'주기'보다 '장소' 주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 북쪽에 건설된 '전위거리' 완공 현장을 찾았다. 김 위원장 옆자리엔 딸 주애가 두 달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5일 "김 위원장이 전날 전위거리 준공식에 참석해 준공 테이프를 끊으며 건설에 참여한 청년들을 격려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통신은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아버지 원수님께서 사랑하는 자제분과 함께 준공식장에 도착하시자 폭풍 같은 '만세' 함성이 터져 올랐다"며 주애의 참석 소식을 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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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의 머니집테크 "그냥 지금 사자" 치솟는 전셋값에 다시 늘어나는 '영끌족'...전문가들 "'패닉바잉' 재현 안된다"
지난달 생애 최초로 내 집을 마련한 매수자가 4만명에 육박하며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0~2021년 집값 급등기를 경험한 만큼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이 회복세를 보이자 신생아특례대출 등을 활용할 수 있는 무주택자들이 내 집 마련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전셋값도 임대차 시장의 수요를 매매 시장으로 전환시키는 데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여전하고, 금리 인하 등 시장 불확실성이
아주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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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독립운동가' 라이칭더에 맹공격하는 中…군사·외교적 압박 강화
지금 중국은 '나의 알타이' 앓이
中 "GPT-4o 도덕적 결함…AI 보안 시장 커질 것"
中 소비 회복하나…티몰, 6·18 쇼핑축제 첫날 기록적 매출
기준금리 발표에 촉각
Deep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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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순 법무법인 율촌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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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IKEI 경제연구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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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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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유통중기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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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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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기자
아주초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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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투자로 원할 때 수익 실현… 韓 최초 상생금융 준비"
신범준 바이셀스탠다드 대표 -
"반도체는 '쩐의 전쟁'...소부장 기업에 R&D 비용 지원해줘야"
고동진 국회의원 당선자
랭킹뉴스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이더리움 ETF 승인' 기대감 속 7만 달러 안팎 횡보세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이 7만 달러 안팎에서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한때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낙관론에 비트코인 가격도 덩달아 급등했지만, 승인 결과가 나오기 직전 관망세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23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비트코인은 6만949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대비 약 0.24% 소폭 감소한 수치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0.79% 상
비트코인 | 94,195,000 KRW | -1,655,000 | -1.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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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 5,190,000 KRW | 38,000 | 0.74% |
리플 | 720 KRW | -6 | -0.77% |
에이다 | 639 KRW | -22 | -3.36% |
솔라나 | 238,800 KRW | -6,350 | -2.59% |
다석의 생각교실
아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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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项调查显示,韩国消费者认为中国跨境电商除价格外没有其他优势。 韩国消费者市民组织于上月面向1年内使用过全球速卖通(AliExpress)、Temu、希音(Shine)等中国跨境电商的500名18周岁以上消费者进行调查问卷并于23日发布的结果显示,只有41.8%的受访者表示对中国跨境电商满意。 虽然对商品价格的满意度较高,达80.8%,但其他方面满意度仅留在20%至30%。 具体来看,购买及配送指南满意度为32.2%、配送(包装)状态满意度为25.4%、,配送时间满意度为24%等。商品信息(16.8%)和商品质量(20%)满意度处于最低水平
- 韩中日领导人峰会即将在首尔举行
- 中国造船业价值链综合竞争力超越韩国
이코노믹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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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종목 주가가 연일 52주 신고가를 보이며 고공행진 중이다. 국내 화장품 수출이 증가하고 1분기 호실적이 발표되면서 주가에 기대감이 반영된 까닭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국내 화장품 수출이 미국, 일본, 베트남, 태국 등으로 다변화됐다는 점을 꼽으며 화장품주를 하반기 수혜주로 보는 분위기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화장품 원료 소재 생산·판매 업체인 제이투케이바이오가 코스닥 시장에서 전날 26.26% 오른 2만7650원에 장을 마쳤다. 화장품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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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로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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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이혼을 한 사람도 혼인 자체를 무효로 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은 종전에 이혼을 한 경우 혼인 상태가 해소됐기 때문에 무효 소송을 제기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는데 40년 만에 판례를 변경한 것이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3일 A씨가 전 남편 B씨를 상대로 낸 혼인 무효 청구소송에서 대법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원심의 각하 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가정법원으로 돌려보냈다. A씨는 B씨와 2001년 12월 결혼했다가 2004년 10월 이혼했다. 이후 A씨는 "혼인신고 당시 결혼 의사를 결정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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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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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May 23 (AJU PRESS) - Korean and U.S. researchers have developed a highly elastic electronic material that mimics the movements of skin and maintains its radio frequency properties even when stretched, marking a significant advancement in the development of wearable dev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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