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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호 군포시장 "미래 20년 내다보는 실효성 있는 도시 인프라 구축할 것" 하은호 경기 군포시장이 지난 2일 “기후위기 심화와 신도시·개발사업 확대 등 도시 여건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하수도 인프라 또한 미래 20년을 내다보고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이날 하 시장은 시청 상황실에서 ‘군포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기후변화와 도시개발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하수도 인프라 종합 정비 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은 하수도법에 따라 5년 2025-12-05 13:27 -
교통대란 '제설 엉망' 지적에 ...서울시 "급격한 기온 하락, 제설제 비정상 작동" 전날 수도권에 내린 ‘기습 폭설’로 퇴근길이 마비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제설 작업이 엉망이었다는 시민들의 지적이 쏟아지는 가운데, 서울시는 급격한 기온 하락과 도로 통제로 제설제 작동이 원활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5일 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에 따르면 폭설로 통제됐던 서울 도심 고속도로 28개 구간과 시내 도로 9곳이 이날 오전 4시 53분 대부분의 통제가 해제됐다. 서울시도 오전 9시 30분 기준 자치구 이면도로 및 보도 제설률이 90%를 넘어섰고, 교통 소통도 원활하다고 밝혔다. 2025-12-05 12:21 -
국회 산자위, 'K-반도체' 초격차 전략 특별법 '압도적 가결'…미래 성장 동력, 새 지평 '활짝' 열었다 外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위, 위원장 이철규)가 대한민국 미래 성장 동력의 핵심인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중대 법안을 마침내 통과시키며 ‘K-반도체’ 초격차 전략의 새 지평을 활짝 열었다. 지난 4일 산자위는 이철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안 등 총 8개 법률안을 통합·조정한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을 여야의 초당적 합의 아래 압도적으로 가결했다. 이는 인프라 조성, 규제 특례, 특별회계 신설 등 전방위적 2025-12-05 11:50 -
진안군, 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탄력' 전북 진안군이 추진 중인 홍삼한방 농공단지와 연장농공단지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사업(1단계)이 2026년도 국가예산에 최종 반영됐다. 5일 군에 따르면 이번 예산 확정으로 총 사업비 310억원(국비 258억원)을 확보하며, 지역 산업기반 강화와 친환경 인프라 구축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사업별로는 홍삼한방 농공단지 170억원(국비 132억원), 연장농공단지 140억원(국비 126억원)이 배정됐다. 두 농공단지의 공공폐수처리시설은 그동안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지적돼 온 공장폐수 처리 문제를 해소하고, 기업 2025-12-05 11:12 -
최대호 안양시장 "나눔은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힘"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4일 “나눔은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힘"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날 최 시장은 "범계역 광장에서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연말 이웃돕기 모금 활동을 공식 시작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올해 모금 목표는 9억원이며,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최 시장은 시민·기업 대표들과 함께 온도탑 제막을 진행하며 “안양 곳곳에 기부 문화가 더 넓게 확산되도록 시가 적극 뒷받 2025-12-05 11:08 -
신상진 성남시장 "잘못된 통계 적용으로 시민 피해 더 커질 순 없다"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5일 “잘못된 통계 적용으로 시민 피해가 더 커질 순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신 시장은 "국토교통부의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 따라, 일괄 규제지역으로 묶인 수정·중원구에 대한 규제 해제를 공식 요청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신 시장은 "규제 지정 당시 적용된 통계 기준이 부정확해 실제 요건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주택가격·소비자물가 상승률 등 핵심 통계가 실제 기준(지정 직전 3개월)인 2025년 7~9월이 아 2025-12-05 10:37 -
"눈 퍼붓는데 제설 안 하냐… 공무원들이 하는 게 뭐냐" 서울 및 수도권에 내린 폭설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은 것과 관련 공무원들의 고충이 재조명됐다.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눈 오는데 제설 안 하고 뭐하냐? 공무원들이 하는 게 뭐냐?'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유튜브 채널 '충주맨'에 게재된 영상이 담겨 있다. 공개된 영상 속 충주맨은 저녁 시간 양 손에 삽을 들고 충주 시내 일대를 제설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춥지 않으시냐'는 동료의 질문에 "시민을 위해서 일하기 때문에 2025-12-05 10:20 -
2025 임실 산타축제 프로그램 '역대급 풍성' 전북 임실군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이자, 전국적인 겨울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2025 임실 산타축제’가 지난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과 편의시설로 돌아온다. 5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31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을 만큼 인기를 끌은 임실 산타축제는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된다. 군은 지난해 방문객 증가 추세를 반영해 가족 중심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콘텐츠를 대폭 확대하고 교통 편의시설도 보완해 보다 쾌적한 축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2025-12-05 10:13 -
한양대, 국내 대학 최초 말레이시아 유학생 동문회 공식 출범 한양대학교가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유학생 동문회를 공식 출범시키며 해외 유학생 네트워크 확대에 나섰다. 국내 대학이 말레이시아에 유학생 동문 조직을 공식 설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양대는 지난 11월 29일 쿠알라룸푸르 힐튼호텔에서 말레이시아 유학생 동문회 창립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정 총장, 최중섭 대외협력처장, 김한성 국제처장 등 학교 관계자와 말레이시아 출신 유학생 동문, 한인 동문, 재학생 등 약 140명이 참석했다. 사회와 진행을 동문이 직접 맡아 현지 동문 주도의 2025-12-05 10:05 -
강변북로 구리 방향에서 한남대교 북단 구간 사고…"4차선 차단 중" 서울 강변북로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5일 서울도시고속도로 교통정보는 "이날 오전 9시 15분께 강변북로 구리 방향 반포대교 북단에서 한남대교 북단으로 가는 구간에서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며 "현재 4차로 차단중"이라고 밝혔다. 아직 정확한 사고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 2025-12-05 09:58 -
숭실대, 수능 이후 정시 전략 제시…환산점수 실습도 가능 숭실대학교가 12월 22일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연다. 수능 성적 발표 이후 정시모집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참가자가 직접 환산점수를 산출하며 전략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설명회는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에서 오후 4시와 7시 두 차례 열린다. 1부에서는 임종인 숭실대 AI위원장이 ‘AX 시대 숭실대학교의 비전’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이어 입학팀이 작년도 학과별 입시 결과와 환산점수 산출 방 2025-12-05 09:57 -
서울과기대·MIT, 원자 한 개 바꿔 인공 시냅스 비휘발성 4배 높였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연구진이 미국 MIT와 함께 인공지능 반도체의 핵심 요소인 ‘인공 시냅스 소자’의 기억 유지 성능을 크게 끌어올리는 새로운 소재 설계 기술을 개발했다. 복잡한 구조 변경 없이 소재 내부 특정 위치의 원자 하나를 질소로 바꾸는 방식만으로 비휘발성이 기존 대비 약 4배 향상된 것이 핵심이다. 서울과기대 화공생명공학과 이은호 교수팀은 기존 뉴로모픽 반도체가 지닌 한계였던 이온의 ‘표면 정체’ 문제를 원자 단위 설계를 통해 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 시냅스 소자 2025-12-05 09:52 -
안성 당왕사거리 인근 화물차 고장…"38번국도 진입 불가" 경기 안성시 도로 일부가 통제됐다. 5일 안성시는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당왕사거리 당왕고가 램프구간(비봉터널 방향)인근 대형화물차 고장으로 인한 교통통제로 38번국도 진입이 불가하다"며 "우회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5-12-05 09:31 -
노블 결혼정보업계의 딜레마... "조건은 까다로워지는데 결혼 본질에선 멀어져" 최근 결혼정보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고학력·고소득 전문직들의 결혼 조건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조건의 성격에 따라 매칭의 난이도가 크게 달라진다는 것이다. 학력, 소득, 직업 등 객관적 사실에 기반한 조건들은 상대적으로 맞추기 쉬운 편이다. 하지만 외모나 성격처럼 주관적 평가가 들어가는 조건들은 매칭 성사가 훨씬 어렵다. 특히 외모의 경우 개인의 취향차이가 크고, 성격 역시 실제 만나보기 전까지는 정확한 판단이 어렵기 때문이다. 대치동에서 근 10여년간 노블 결혼정보회 2025-12-05 09:00 -
고양시, 전국 최초 공유형 ESS 착공…전력 안정화부터 요금 절감까지 고양특례시가 공유형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이달 초 착공해 전력 계통 안정화와 전력 요금 절감 등 에너지 혁신에 나선다. 5일 고양시에 따르면 올해 4월 산업통상자원부의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에 선정됐다.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 경기도, 한국전력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 등과의 협약으로 기틀이 마련됐다. 총사업비는 27억원으로 국비(60%)·지방비(20%)·민간자본(20%)이 투입됐다. ESS는 배전선로 과부하를 해소해 정전 등 재난을 예 2025-12-05 08:57 -
중대본, 출근길 교통대란 점검..."출퇴근 문제 없도록 만전"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5일 오전 7시 출근길 교통대란 등 대설 대처상황 점검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폭설로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제설지연, 교통정체 등 국민불편이 발생하면서 출퇴근 불편 해소 등 후속조치를 위해 대설특보가 모두 해제된 상황에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지속 운영 중이다. 김 본부장은 "아침 출근길 영하권의 추위로 도로 결빙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요 간선도로와 이면도로 제설을 철저히 이행해달라"며 "국민께서 출근 시간 2025-12-05 08:40 -
폭설 내린 경기 남부서 사고 잇따라…2000여 건 신고 지난 4일부터 많은 눈이 내렸던 경기 남부지역에서는 5일 오전까지 2000건이 넘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관내에 접수된 대설 관련 112 신고는 교통 불편 1087건, 제설 요청 732건, 교통사고 83건 등 총 1902건이다. 이날 오전 4시께 경기 성남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판교 JC 부근에서는 화물차 사고로 일부 차로가 차단됐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전날 오후 10시 40분쯤 봉담과천고속도로 서울 방향 과천 터널 출구 내리막길에서 2025-12-05 08:39 -
'출근길' 대란 대비...서울시, 지하철 20회 증차·버스 집중배차 30분 연장 서울시가 전날 내린 폭설로 인해 출근길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하철 운행을 20회 늘리고, 버스 출근길 집중 배차시간을 30분 연장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현재 추가 제설 작업 중에 있다. 도심 주요 도로와 이면도로, 보행로 등 결빙 우려 구간을 중심으로 제설 인력과 장비를 추가 투입해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부순환도로 등 일부 통제됐던 구간은 모두 통제가 해제됐고, 간선도로·자동차전용도로 등에 제설제를 살포했다. 또한 시는 비상근무 1단계를 이날 오전 9시에 해제하고, 자치구 이면도 2025-12-05 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