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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안 했는데 이름에 서명"…서울만 112 신고 81건 달해 제21대 대통령선거일인 3일 서울지역 투표소에서 “투표를 안 했는데 이름에 서명이 되어 있다”, “투표용지에 도장이 미리 찍혀 있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경찰과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까지 서울에서만 투표소 관련 112 신고가 81건 접수됐다. 오전 9시 22분 서초구 한 투표소에선 50대 여성이 “투표용지에 하단 일련번호가 뜯겨 있고 도장이 미리 찍혀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선거관리위원과 참관인이 확인한 결과 일부 투표용지에 사전 날인이 이뤄진 것 2025-06-0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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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용지 미리 도장"부터 '김문수 풍선'까지…투표날 112 신고 54건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서울지역 투표소 곳곳에서 소동이 잇따랐다. 일부 투표소에선 부적절한 투표용지 관리가 적발됐고, 선거법 위반이 의심되는 풍선이 설치돼 철거되기도 했다. 투표소를 잘못 찾아 헛걸음하는 유권자들도 잇따랐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정오까지 서울 전역에서 투표소 관련 112신고가 총 54건 접수됐다. 오전 9시 22분쯤에는 서초구 한 투표소에서 50대 여성이 “투표용지 하단 일련번호가 제거돼 있고, 이미 도장이 찍혀 있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현 2025-06-0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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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족 4명 탄 승용차, 전남 진도 앞바다에 빠져…해경 수색 총력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일가족 4명이 탄 차량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수색 작업에 나섰다. 2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6분께 광주 북구의 한 고등학교 교사에게서 "학생 A군이 등교하지 않고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전남경찰청과 공조해 소재를 추적하던 중 A군의 부모와 형도 함께 연락이 끊긴 사실을 확인했다. A군의 형은 A군과 같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휴대전화 위치정보시스템(GPS) 신호는 진도군 임회면 진도 2025-06-0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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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화력서 50대 하청 근로자, 기계에 끼여 사망…故 김용균 이어 6년 6개월 만 충남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사망 사고가 또 나왔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2일 오후 2시 30분께 태안군 원북면 태안화력발전소 9·10호기 종합정비동 1층에서 50대 근로자 김모씨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김씨는 태안화력 하청업체 직원으로, 기계 예비점검 중 정지했던 기계가 갑자기 작동하면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한국서부발전과 하청업체 관계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등의 적용도 검토 중이다. 노조는 사고 조사 과정에 적극 2025-06-0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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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본투표날, 경찰 전국에 2만8000여명 투입...투개표소 인근엔 거점타격대 경찰이 21대 대선 투표 당일인 3일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전국 투표소 1만4295곳에 경찰관 2만8590명을 투입해 경비를 강화한다. 2일 경찰청은 선거 당일 오전 6시부터 이튿날 신임 대통령이 집무실에 도착할 때까지 '갑호비상'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갑호비상은 경비 비상 단계 중 가장 높은 단계로 경찰관의 연가가 중지되고 가용 경찰력 100%까지 동원할 수 있다. 또 경찰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사전투표함과 본투표함, 거소투표함 등 우편물 회송에도 2만9000여 명을 지원한다. 개표소 254곳에는 2025-06-0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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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 선거범죄 급증...2100명 적발·8명 구속 21대 대통령 선거 범죄가 지난 20대 대선보다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를 저지른 2100명을 적발해 이 중 8명을 구속했다. 2일 경찰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대선 선거 사범 2100명 중 현재까지 1993명을 수사 중이고, 검찰에 송치된 인원은 70명, 불송치된 인원이 37명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현수막·벽보 등 훼손으로 1619명(구속 1명), 딥페이크 관련 선거범죄 19건으로 30명 등이 적발됐다. 선거폭력으로는 6명이 구속됐다. 사전투표기간(5월 29~30일)에도 투표소 안팎 2025-06-0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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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사찰' 황룡사서 불…"인명피해 없어" 세종시에 있는 사찰 황룡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2일 오후 2시 55분께 세종시 연동면 명학리에 위치한 황룡사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당국은 장비와 인력 등을 투입해 화재 진압을 벌이고 있다. 세종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불을 끄는 대로 원인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6-0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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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SKT 해킹 사건 국제 공조 수사 착수..."최소 3개국과 협력" 경찰이 SK텔레콤(SKT)해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서버 기록 분석 과정에서 해외 인터넷주소(IP)를 발견하고 다른 국가들과 공조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2일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정례 기자 간담회에서 "사이버수사대에서 악성코드 서버 로그 기록을 분석 중"이라며 "분석 중 발견된 해외 IP가 있어 국제 공조수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도 "우리나라를 제외하고 최소 3개국 이상과 국제 공조 수사를 하고 있다"며 국가정보원 등과도 공조하고 있다 2025-06-0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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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선 불법행위 2100명 적발·8명 구속…지난 대선보다 선거 범죄 급증 경찰은 21대 대통령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를 저지른 2100명을 적발해 이 중 8명을 구속했다. 2일 경찰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대선 선거 사범 2100명 중 현재까지 1993명을 수사 중이고, 검찰에 송치된 인원은 70명, 불송치된 인원은 37명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현수막·벽보 등 훼손으로 1619명(구속 1명), 딥페이크 관련 선거범죄 19건으로 30명 등이 적발됐다. 사전투표기간(5월 29~30일) 투표소 안팎 폭력·소란행위 등 48건으로 58명(구속 2명)이 적발됐고, 투표방해, 소란 등에 따른 신고가 2025-06-0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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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찰 "대선 선거사범 2100명 단속·8명 구속" 경찰 "대선 선거사범 2100명 단속·8명 구속" 2025-06-0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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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5호선 방화범 "이혼 소송 불만 공론화하려 범행" 5호선 방화범 "이혼 소송 불만 공론화하려 범행" 2025-06-0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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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산본동 상가주택 화재 완진…인명피해 없어 경기 군포시 산본동의 한 건물에서 일어난 불이 인명피해 없이 모두 꺼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2일 오전 8시 20분께 군포시 산본동의 2층 높이 상가주택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국은 장비와 인력 등을 투입해 이날 오전 8시 45분께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2층 주택에 2명이 거주 중이었으나, 화재 당시 집을 비운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1층 점포에서 발화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25-06-0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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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산본동 화재…"건물 밖으로 대피해달라" 경기 군포시 산본동에서 불이 났다. 군포시는 2일 "오늘 오전 8시 20분 군포시 산본동 82-8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내용의 안전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이어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주변 거주민은 건물 밖으로 대피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6-0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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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계동 수락산 화재 발생…"창문 닫고 산 주변 접근 자제" 서울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스포츠센터 뒤에서 1일 오후 8시38분께 산불이 발생했다. 이에 소방 당국은 현재 차량 30대, 인원 109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노원구는 안전 문자를 통해 "상계동 수락산스포츠센터 뒷쪽에 산불이 발생했다"며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고 산 주변으로 접근을 자제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주민들에게 “연기 흡입에 대비해 창문을 닫고 산 주변 접근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2025-06-0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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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노원구 수락산 화재 발생 서울 노원구 수락산로8가길 수락산스포츠센터 뒤에서 1일 오후 8시38분께 산불이 발생했다. 노원구는 안전 문자를 통해 "상계동 수락산스포츠센터 뒷쪽에 산불이 발생했다"며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고 산 주변으로 접근을 자제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주민들에게 “연기 흡입에 대비해 창문을 닫고 산 주변 접근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진화 작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5-06-0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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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서울 지하철 5호선 방화' 60대 남성 구속영장 신청 지난달 31일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 안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일 방화범 A씨를 현존전차방화치상 혐의로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 43분께 여의나루역~마포역 사이 터널 구간을 달리던 열차 안에서 인화성 물질을 뿌린 뒤 옷가지에 불을 붙여 방화한 혐의를 받는다. 열차 기관사와 일부 승객이 소화기로 큰불을 잡으며 대형 참사로 번지진 않았다. 그러나 이 사고로 A씨를 포함한 총 23명이 연기 흡입 등 2025-06-0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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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 참사 재현 막은 시민들…5호선 화재 '불연재' 교체 효과도 '톡톡' 자칫하면 최악의 사고 중 하나로 꼽히는 22년 전 대구 지하철 참사의 악몽이 반복될 뻔 했지만, 시민들의 침착한 대응으로 피해가 크지 않았다. 소방 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31일 오전 8시 45분께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과 마포역 사이를 지나는 열차에서 방화로 인해 불이 났다. 방화 용의자 60대 남성 A씨는 사고 발생 1시간 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열차 출발 직후 인화성 물질을 뿌린 뒤 옷가지에 불을 붙힌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범행 도구로 추정되는 점화기(토치), 유리통 등의 물품이 2025-05-3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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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남편 명의 대리투표' 선거사무원 구속영장 신청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 배우자 명의로 대리투표를 한 선거사무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31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대선 투표사무원 A씨를 공직선거법상 사위투표 혐의로 지난 3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9일 정오경 강남구 대치2동 사전투표소에서 남편의 신분증을 이용해 투표용지를 발급받아 대리투표를 한 뒤, 약 5시간 후 자신의 신분증으로 다시 투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5시 11분께 “한 유권자가 두 번 투표했다”는 무소속 2025-05-31 13:45